ㅠ

시발 눈에 이슬고이게 만들어서 ㅂㅁ

맥스 어디감?

자신에게 내려진 임무를 철저히 수행하고 무거운 발걸음으로 돌아서는 이의 뒷모습은 어찌나 쓸쓸하면서도 아름다운지

하아.. 저승문 앞에서 맹인 주인 안내해주려고 또 오랫동안
기다리고 있겠지?

가끔 개가 사람보다 나아보일때가 있어

인간적으로 이거 첨본때가 이명박시절인거 같은데;;;;;

아 밤인데도 눈물나오네. 새벽이었으면 좆될뻔..

눈물난다

ㅠㅠ

우리집 댕댕이 생각난다ㅠㅠ 우리 댕댕이도 병으로 갔는데 ㅠㅠㅠ

편히 쉬길

니기미 슬프구먼

원래 골든리트리버의 대부분이 암으로 죽지. 순수교배법을 통해 우리가 알고 있는 리트리버라고 불리는 견종이 만들어졌고 성격, 털색, 모양 등 인간이 원하는 형태로 만드는 과정에서 생긴 유전적인 약점이라고 봐야지. 리트리버는 그냥 그렇게 태어나서 딱 그 정도만 살다가 암으로 생을 마칠 운명인거야. 누구의 잘못도 아니지. 하루살이가 하루 살다가 죽는 걸 보고 불쌍하다고 생각하는 사람 있어? 반대로 거북이 150살 산다고 부러워 하는 사람 있어? 없지. 저건 그냥 너무나도 당연한 거라고.

진짜 눈물나네.. 우리집 토이푸들은 말 드럽게 안들어서 할머니댁으로 귀양보냈는데..부모님과 주변에 가족같은 사람들이 있다는게 행복한걸 다시 한번 느낀다

안락사 시켜줬어야지..씨바

하...마음이 찡하자너...ㅠ

ㅠㅠㅠㅠㅠ

씨발...

정주나 안정주나 죽어버리네

힝 너무 슬프다ㅠㅠ

중간까지 잘 보다가
애 죽어가는데 사진 매일 찍어두는게 과연 어떠려나 신경쓰이기 시작한 이후로는 영 집중이 안됐다

와 근데 주인이 부잔가보다 어떻게 매일 같이있어주지

ㅠㅠ

저만큼 해줄수있는 집은 진짜 재력이 상당한 곳이다.

대부분 저만큼 가기전에 끝난다. 돈 정말 장난아님.

시발........ 밤에 개드립 들어오면 안된다는걸 까먹고있었다........

난 원래 짐승들 별로 안좋아하는데
부모 치매걸렸다고 내버리는 자식새끼들도 넘쳐나는 세상에서 저렇게 인간만을 위해 헌신하다가 죽는 축생들보면 인간들보다 더 낫다는 생각도 종종한다.

군대에서 커피 맥스가 가장 싸서 많이 사먹음 ㅋㅋㅋ

그와중에 신박하다라는글 보고 놀람 ㅎ

개도 저렇게 대우를 받는데 독거노인들 대우해주자고 하면 길길이 날뛰는 ...

이기적인 새끼
힘들어할때즈음 되면 안락사 시켜줘야지 ㅈ또 고통스러워서 뒤지려하는데
끝까지 생명줄 질질 끌면서 조금이라도 더 고통스럽에 더 살다 가게 하네
자기 욕심 채우려고

힘들거 알면 편하게 안락사 시켜주면 안되나. 마지막모습까지 찍어준건 좋은 일이지만 개가 너무 힘들어한다;

눈물 참느라 고생했네

중간까진 괜찮았는대 후반에는 그냥 안락사시켜주는게 맞는거같음..

근데 집 엄청 크다.

애완동물 키우는 입장으로서 이별 생각하면 넘모 슬프다.. 정이란게 진짜.. 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