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폰 열장 모았다는거 보면 일단 처가에서 돈 꼬박꼬박 받아갔다는건데 장인도 좀 이상한거 아니냐 나같으면 돈안받고 그냥 주겠는데

가서 받아오는 것도 하루이틀이지.
보아하니 쿠폰이 쌓일 정도면 한두마리 시켜먹은 것도 아닌 것 같은데.
그래도 쿠폰은 쫌..

정 나가기 귀찮으면
치킨 값에 돈 만원이라도 하나 더 들고 "장인어른 가시는 길에 따듯한거라도 하나 드세요~" 하거나..
집에 박카스,쌍화탕 이런거 하나라도 좀 드리고.. 항상 고맙다고 좀 인사도 하고..
그냥 사람 성의란게 그런거잖아.

내가 페미? 뭐 여자옹호자? 그런건 아닌데. 자식 대 자식 입장에선 가슴이 무너졌겠네.
저건 드라마 속에서나 나올법한 사위 운전기사하는 장인어른, 사위내 회사에서 일하는 경비원/청소부랑 다를게 없잖아.

얘들아 욕하지말고 우리들부터 신경쓰자.

ㅉㅉㅉ 사위랑 딸램이 치킨 먹는데 쿠폰 아니어도 꽁짜로 주고 가셔야지ㅉㅊ

쿠폰 그래... 아까워서 쓴다고 치자

그럼 장인어른이 직접 와 주셨는데 빈말이라도 차 한잔 하고 가시라고 해야지;

생각 해 봐~ 출가 했는데,
자기 아버지가 치킨가게 집 앞에 하시는데
치킨 주문 + 쿠폰계산 한 거야~

공과사를 따지면서 구분해야될때 아닐때는 구분못하네 ㅋㅋ 차라리 아내랑같이 산책겸 직접가서 먹었으면 몰라..

씌발 중요한건 쟤가 결혼한거야 우린씨밤... ㅠ_ㅠ

병신들많네
혹여 니 애비가 짱개집하시는데
근처 원룸에 혼자살고있으면 애비불러서 음식만 받고 보내는 새끼들인가

공과사를 구분하는자 결혼할지어니. ㅋㅋ

장인장모한테 잘해야지 마누라도 시부모한테 잘하는거다

나같으면 불편해서라도 장인장모집에서 절대 안시켜먹는다

장인장모가 배달오면 진짜 어색하고 불편할거 같은데 딸이 시킨거면 또 몰라도

다르게 본다면 장인 장모가 운영하는 치킨집에 10번넘게 시켜먹어줫는데

장인 장모란 놈들은 딸이랑 사위한테 치킨한번 공짜로 줄 마음이 없었다는거네?

흠.... 전제부터 이해가 안간다 두명이서 먹는데 한마리를 시킨다고?

저건 예의가 아니다 넷상에서만 사는애들은 저게 왜 잘못인지도 모를듯

네 고맙습니다 쿠폰 여깄구요 장인어른 안녕히 가세요~
자기야 치킨먹자~~

배달부가 따로 있으면 또 몰라 장인어른이 직접 배달하는데 저지랄을 했다고?

미친 ㅋㅋㅋㅋ 말이필요없을정도로 개또라이다... 돈주고 시켜먹어도 장인이 배달하러오시는거면;;;; 직접 가지러가는게 예의아닌가.. 게다가 남도아니고 장인네 가게이면 쿠폰같은거 굳이 사용안하고 돈주고 사먹어도 언제한번 기회되면 장인이 통닭 몇마리 공짜로 들고오실때도 있을거고 그럴텐데.. 쿠폰을쓰고.. 그것도 배달까지 시켜서 쳐먹고 있으니...

저사람이 장인이랑 가벼운 농담을 나눌정도로 가깝고 편한 관계였는지
일반사람들 처럼 어려운 사이였는지
통닭 받을때 어떤 표정과 말들이 오갔는지 모르기 때문에
무조건 욕 하면 안됨

나라면 저렇게 행동 안했겠지만
저렇게 행동할 수도 있다고 봄..

난 졸라 웃긴게 어떻게 살면서 이런일이 생기짘ㅋㅋㅋㅋㅋㅋ

치킨을 시켰더니 장인이 배달옴ㅋㅋㅋㅋ 시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장인 배달 시키는 생각부터 정상이 아닌 거 같은데

매매혼 아닐까.

저 남편에게 장인은 사람이 아니고 통닭 배달하는 기계인 것 같은데.

여자가 미친년아니냐 여태까지 돈내고 먹었으니 쿠폰이 있는건데 돈내고 사먹을땐 아닥하다가 쿠폰시키니까 성내는게 어딧어 저게 왜 반대가 많어

문제가 되는 경운지 문제가 안 되는 경운지 저것만 가지고 판단할 수 없지. 장인어른에게 오늘은 너무 피곤해서 그러니 배달 좀 해달라고 부탁을 했을 수도 있고, 마찬가지로 장인어른이 배달 오셔서 오신 김에 와이프 얼굴 좀 보고 가라고 할려고 하고 있는데 장인어른이 치킨만 주고 말할 틈도 없이 냅다 가버렸을 수도 있는 거고, 쿠폰 역시 그동안 공과 사는 철저하게 구분한다고 공짜로 준다는 걸 거부하고 꼬박꼬박 돈 내고 먹다가 쿠폰이 모이니까 너스레를 떨면서 시켰을 수도 있는거지. 작성자와 장인과의 관계에 따라 다른 걸 가지고 뭔...

참ㅋㅋ나같으면 직접찾아가서 돈내고먹는것도 불편할텐데 그걸 쿠폰을 쓰네

글에서는 와이프가 서러움이 폭발해서 '장인이 왔는데 들어오시라고도 안하냐'거나 '것도 쿠폰으로 계산하냐'라고 말했다지만,
본질적으론 '장인이 하인처럼 배달오게 만든' 그 상황 자체가 문제인 것 같네.
그런 상황이 쿠폰 갯수만큼 쌓이면서 불만도 같이 쌓이다가.. 쿠폰만으로 시켜먹을 정도가 된 걸로 임계점을 넘어 터졌다고 보는 게 맞는 듯.

상황이 잘 이해 안가는 게이들은 장인장모가 아니고, 너의 어머니 아버지 둘이서 운영하는 치킨집이라고 생각해 보면 이해가 갈 듯.
니네 부모님 일하시는데 아들내미인 너가 손님이랍시고 방에 가만히 앉아서 "아버지 저 집인데 치킨 한마리 갖다주십쇼" 하는 상황?
아니면, 너랑 친한 친구랑 놀다가 '치킨 시켜먹자'해서 시키는데, 니네 부모님 치킨집 하시고-니네 아버지가 배달오시는 거 뻔히 아는 친구놈께서 친히 "@개드리퍼@아버님 여기 @개드리퍼@네집인데요, 치킨 한마리 부탁드립니다" 하는 꼴이라고 생각해 보면..
혹은, 너가 4,50대 아재가 돼서 딸내미를 낳고 결혼시켜 놨는데, 딸내미랑 사위놈이 집구석에서 앉아 하하호호 하면서 너 게이한테 치킨배달 시켰고 너가 딸내미 일가에 배달가는 상황? 나 같으면 배달가는 엘베 안에서 참 많은 생각을 할 거 같은데..

장인보고 집에 들어오시라건 나발이건 / 돈 대신 쿠폰을 쓰건 말건 이런 게 중요하진 않을 듯.
반면, 만약 사위가 "아버님 어머님! 치킨 생각나서 또왔슴다~ 여기가 제일 맛있어요 헤헤" 하면서 직접 가게로 찾아가서 찾아온다거나, 배달이 알바생이라도 썼다면 아무 문제 없었을 거라 생각.

와 개드립에 김유정 봄봄 주인공 같은 새끼들 존나많네
평생 빙장어른 ㅠㅠ 제가 잘못햇어유 ㅠㅠ 하면서 살아라;;;;;

원래 배달나가시는 분 배달 시키는게 뭘 예의니 뭐니하냐
치킨집으로 겨우 먹고사는 것도 아니고 수익 짭짭하다는데 뭐가 문제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