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10페이지 인 책이있으면

1,2,4,7,8,9페이지만읽고
5.6.10 페이지의 내용은 유추하는게 아닐까

잃어버림 3페이지..

애초에 계속 돌려봄

그래? 투명드래곤 읽게 하고싶다

난 어렷을때 속독학원다닌덕분인지 고등학교가서 언어영역 애들 시간부족해서 허덕일때 난 꽤나 시간이 많이남드라.
친구들이랑 문제푸는거 비교해보니 문학이든 비문학이든 지문읽고 넘어가는속도가 많이차이나드라고
점수도 잘나오니 흥미도생기고 도서관가서 책 둘러보게되고
속독 살짝 발만 담그는거도 괜찮은거같음

굳이 속독이 아니라도 어릴 때 책 많이 읽으면 자연스럽게 그렇게 되는 것 같던데
나도 어릴 때 위인전이라도 많이 읽었었는데 언어영역시간에 시간 부족했던 적 별로 없음

수능 때도 시간 남았고 만점 받았었지

속독 안배워도 책 좀만 읽으면 문맥으로 유추해서 몇줄씩 건너뛰는게 가능하기 때문에 언어영역 시간 많이 남음

나도 속독 안배웠는데 어릴 때부터 책 많이 읽어서 언어영역은 따로 공부 안해도 3~40분씩 남았던 기억이 있다.

애초에 저게 대충 저런 어린이 소설에나 먹히지 대학 전공서적 급만 돼도 저 속도로 봐서 제대로 이해를 할 수 있을까?

저런 식으로 속독 배우면 정독할 줄 몰라서 뒤처지는게 현실임..

돼도

예를 들면 사과를 봤을 때 저건 사과다! 라고 생각 안해도 딱 알잖아

그런 느낌인 거 같다 글자를 보고도 개념으로 바로 연결하는...

읽을 때 속으로 소리를 낸다고 생각하지 말고 진짜 딱 글자만 보고 바로 이해하는 습관만 들이면 저런 짓 안해도 남들이 보기에 충분히 빨리 읽는 정도 될 수 있음

사람이 글을 읽는 것 보다 말을 듣는 걸 먼저 배우기 때문에,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글을 읽을 때 글을 속으로 일꼬 그 발음을 자신에게 들려줘서 들은걸 이해하는 방식으로 많이 읽는다. 근데 그럴 필요가 없고 단어를 듣고 이해하는게 아니라 보고 이해하는게 가능하거든. 그걸 하라는 이야기임. 이게 글을 이해하는데도 오히려 도움이 되는게, 속발음을 하다보면 속발음만 하고 이해는 안한상태로 쯕 넘어가다가 이해가 안되서 다시 앞으로 넘어오는 경우가 많거든.

오 그러네 내가 읽을때 생각해보니까 ㄹ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