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생각하면서 보면 슬프다

자식새끼 낳아봤자 아무 쓸모 없다 ㅠㅜ

슬퍼서 우는건 아니였어 ㅇㅇ

뿌듯함 감동? 머 이런거때매 찡했음

슬프기보다는 감동아니냐?

안움

나도 오세암하고 집으로 보고 꽝꽝 우럭따

나도 그때 그 할아버지가 '형님 ~습니다'하면서 존댓말 안 쓰고 전쟁 중 원빈처럼 '형!'하면서 반말로 대사쳤으면 진짜 목놓아서 엉엉 울었을거임.

아빠!!! 일어나!!! 흐엉엉엉엉 해도???

기생수 애니는 만화책이랑 내용이 달라??
만화책에서 미기는 악역이 아닌가? 죽는장면도 딱히... 기억 안나는뎅

내용 똑같은데.
진짜 죽는 장면은 아니고 주인공 신이치를 위해 희생하는 장면 있음.
그리고 미기가 악역이라고 생각한다면 넌 기생수 한번도 않읽은거임

나 애장판 다 가지고있어...
미기가 고토 오른팔 아닌감?

아. 만화책에선 미기가 아니라 오른쪽이 라고 번역돼있겠구나.
일본어로 미기가 오른쪽이란 뜻임.
고토 오른팔 이름은 미키, 내가 말한 미기는 오른쪽이임ㅇㅇ

아! 그래서 내가 착각했구만
고마웡 ㅎㅎ 이제야 이해가 가는군

할아버지 죽는다고 우는 사람이 있긴 있냐 있긴 있어도 흔치 않은 듯

흔하고 말고를 세봤나.. 사람에 따라 다르고뭐고를 넘어서 보통 사랑받으며 자란 일반가정에선
할아버지 돌아가셨을때 슬픈게 정상아닌가..
할아버지고 뭐고 연끊고 살거나 집안에 사랑이고 나발이고 학대받으며 산거면 모를까..
아니면 다른 가정은 그런게 만연해져서 보통이 돼버린거면 참 디스토피아같은 사회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