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지능은 모계유전이 아니다.

9ff20a511eafe107dc16642d80fbbbad.png

bc4ea682f922e86611df03a2e5160e90.png

8d6f116a3795cafef3c828299cb23045.png

심지어 노벨 과학상도 아버지와 아들이 대를 이어 수상하는 경우가 은근 있다고 한다.

 

3줄 요약

 

1. 지능은 유전과 환경의 영향을 받는다.

 

2. 지능 모계 유전설은 기자들과 이상한 사람들이 함께 만들어낸 정치적인 왜곡과 날조. 과학자들은 그런 행태를 비판하고 저격함.

 

3. 아들이든 딸이든 자식 지능은 당연히 부모 양쪽으로부터 모두 유전되는게 자연의 섭리이자 생물학적인 상식이다.

40개의 댓글

2024.01.26

그렇군요

0
2024.01.26

과학은 실험과 검증을 통해 밝혀낸 사실만 있을 뿐이지

정치적 주장이나 자연의 섭리는 없다.

3
2024.01.26
@QVsoQ

하지만 현실은..

3
2024.01.26
@뷰빔애호가

그래서 과학철학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2
@QVsoQ

과학은 자연의 섭리를 알아내는 학문!

0
2024.01.29
@울릉특별자치도

자연의 섭리가 존재 한다고 생각한 점에서 과학도 탈락인걸...

2
2024.01.31
@생물빌런

굿.

"자연의 섭리"도 결국 "과학적 사실"을 바라보는 사람의 가치관이 들어간 가치판단일 뿐이지.

더 심도깊은 대화를 위해서는 "자연의 섭리"에 대한 귀납적이지 않은 정의가 필요해보인다.

1

엥... 그냥 속설아니었음? 지능 모계유전을 살면서 진지하게 받아들여본적 없는데 신기하네

0
@기운은기운이었는데
0
2024.01.26

글고 보니 그 뭐냐 키도 엄마한테서 오니 뭔 미토콘드리아가 어쩌니 하는 얘기 있던데 그것도 구라인가? 뭔가 그럴 삘이었는데

0
@88-92

키나 지능 같은 다인자유전은 절대 아빠에게서만 유전된다느니 엄마에게서만 유전된다느니 같은 상황이 일어날 수가 없으요 ㅠㅠ

요즘은 주갤 같은 인셀커뮤에서 여자들한테 모든 책임을 씌운다고 키, 지능, 대머리 같은게 전부 모계유전이라고 선동한답디다...

3
2024.01.26
@울릉특별자치도

역시 개씹소리엿네 ㄳ

2
@88-92

참고로 미토콘드리아는 세포의 소기관이고, 이상이 생길 경우 유전병 혹은 이상이 생길 수 있다 정도지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다인자유전과는 상관관계가 없습니다!

0
@88-92

미토콘드리아는 모계유전이 맞습니다

1
@앳킨스의물리화학

Y염색체가 부계유전인 것처럼 미토콘드리아도 그에 대비되는 모계유전으로 많이 언급되지요. 다만, 100%는 아니고, 아주 극히 일부는 아버지의 정자로부터도 물려받는다고 합니다.

0
2024.01.26
@88-92

아빠한테서 받는건 유전자 반 밖에 없고 그외 세포를 구성하는 모든것은 엄마한테서 받음

0
@정병장기입원

아닙니다. 세포의 소기관 중 하나인 미토콘드리아의 99% 이상을 엄마로부터 받는 건 맞습니다만, 그 외 다른 기관은 아버지로부터도 물려받습니다!

0
2024.01.28
@울릉특별자치도

예를 들면 뭐가있습니까? 이쪽 전공자이신지?

유전자 발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에피제네틱의 경우에 엄마 난자에서 오는게 백프로이기때문에 이거 무시못하는걸로 알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1
ery
2024.01.26

지능은 다인자 유전이라 개씹소리일 수밖에 없음

 

기억력은 좋은데 게으른놈

근면한데 이해력이 딸리는 놈

기억력은 좋은데 창의력 응용력이 없는 놈

기억력 창의력 문해력 다좋은데 의욕이 없는 놈

 

수많은 조합들 중에 쓸만한 스탯이 뽑힌 놈만 우수하다고 느끼게 되는 것임

3
@ery

ㅇㄱㄹㅇ

2
2024.01.26
[삭제 되었습니다]
@맑은하늘

사실 부모 양쪽의 영향을 골고루 받는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인 것 같아요. 심지어 본인 경험에 의거하여 부계 영향이 더 강하다고 보시는 분들도 있는 것 같고요.

 

그런데 이 모계유전설은 특정 세력에 의해 자꾸 미디어적으로 확산되니 문제입니다. 이는 페미니즘만 얘기하는 게 아니고, 요즘은 소위 인셀들에 의해서도 많이 퍼지더라고요. 모든 책임을 여성에게 씌우고 싶어하는 마음가짐 때문에요. 키, 지능, 대머리 등이 모두 모계유전이라고 주장하는 걸 보고 많이 황당했습니다.

 

한국에서 '문 닫고 선풍기 틀고 자면 죽는다'는 헛소리가 뉴스에서도 사실처럼 방송되며 그걸 진지하게 믿었던 사람들이 엄청 많았던 만큼, 헛소리도 마냥 무시할게 아니라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0

씨가 좋아도 돌밭에 뿌리면 어쩌겠어

밭이 좋아도 종자가 부실하면 또 어쩌고 ㅋㅋ

1
2024.01.26

격세유전인데

 

부모는 선대 유전자들의 조합을 물려주는거지 부모것만 유전되는게 아님

0
2024.01.26

키는 엄마유전같던데 아빠 키작고 엄마 키 엄청큰데 나도 엄청 큼

0
2024.01.26

딸은 아빠닮고 아들은 엄마닮는다 그런것도 본인과 주변이 그것에 해당되면 완전 진리처럼 받아들이게 되지

 

사주나 mbti 맹신 같은것도 비슷한 원리로 작용되고

 

인간은 내 주변의 사례만으로 사고할수밖에 없으니

0
2024.01.26

X 염색체가 여러 뇌 영역의 구조에 대해 예상보다 강력한 유전적 영향력을 갖고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러한 과도한 영향력의 기초가 될 수 있는 X 연관 유전자는 자폐증 및 지적 장애와 관련이 있습니다.

 

미국 국립정신건강연구소(National Institute of Mental Health)의 발달 신경유전학 부문 책임자이자 수석 연구자인 아르민 라즈나한 (Armin Raznahan) 은 “X 염색체가 뇌와 얼마나 관련되어 있는지 눈에 띄게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는 힌트가 이미 있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 예를 들어, 취약 X 증후군 및 레트 증후군 과 같은 여러 자폐증 관련 질환의 근원을 포함한 많은 X 염색체 유전자가 뇌에서 발현됩니다.

 

그러나 새로운 발견은 X 염색체가 인간 게놈의 5%만을 포함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뇌를 형성하는 데 특별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이는 특히 발달 조건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게다가 이러한 영향력은 여성보다 남성에게서 더 강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들이 보여주는 것은 X가 근본적으로 다르다는 것입니다.”라고 새로운 연구에 참여하지 않은 하버드 대학교 심리학 교수 David Glahn 은 말합니다. “규모를 벗어났습니다.”

0
2024.01.26

3 아들이든 딸이든 자식 지능은 당연히 부모 양쪽으로부터 모두 유전되는게 자연의 섭리이자 생물학적인 상식이다.

 

이 부분은 사족인 것 같은데.. 왜 양쪽으로부터 유전되는게 자연의 섭리인지...

2
2024.01.26

별에 별거에 긁히는 애들 많네

0
2024.01.26

X염색체 하나때문에 모계가 살짝 더 크게 작용할듯

그리고 미토콘드리아 때문에 운동능력은 모계쪽이 더 크지 않을까

이건 부계유전이 아예 없잖아

0
@점박이101마리

미토콘드리아는 세포의 소기관이고, 이상이 생길 경우 유전병 혹은 이상이 생길 수 있다 정도지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다인자유전(지능, 키, 운동능력)과는 상관관계가 없습니다!

1
2024.01.27
@울릉특별자치도

다인자 유전중에 지능과 키는 상관없지만 운동능력도 상관 없음?

'여기에서 근육에 에너지를 저장, 공급하는 능력은 생체에너지 발전소인 미토콘드리아(Mitochondria)의 숫자와 활성도에 따라 다르며, 파워와 속도, 근지구력의 차이를 나타낸다. 이 미토콘드리아는 거의 100% 모계유전으로 어머님으로부터 물려받아 타고나는 것이다.'

이 말이 무조건 틀린거야? 상관없다고 단정짓는말은 힘들지 않아?

0
@점박이101마리

ATP의 경우 그게 에너지대사로 쓰일 때 얼마나 수율이 좋느냐,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의 문제이기 때문에 단순 기관의 유전으로 운동능력이 결정된다고 보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습니다. 이상이 있다면 병이고, 정상적으로 기능하면 '보통 상태'이니까요.

 

예를 들어, 남성의 테스토스테론은 대부분 고환으로부터 분비되는데, 이게 운동능력에 끼치는 영향은 잘 아실 겁니다. 고환은 Y염색체에 의해 유전되고요.

 

딱히 흑인 아버지를 둔 혼혈 운동선수가 흑인 어머니를 둔 혼혈 선수에 비해 운동능력이 부족할 가능성이 더 높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뭐라고 아예 단정짓는 건 잘못된 것 같네요. 사과드립니다. (_ _)

0
2024.01.27
@울릉특별자치도

학구적인 궁금증이라 사과 ㄴㄴㄴ

0
2024.01.27

난 전혀 안믿었음 아빠는 굉장히 똑똑하신대 엄마는 좀 많이 순수하신편이라 아닐거 같더라

1
2024.01.27

유전인거 밝혀지니까 이젠 모계부계타령이네

0

정보 감사합니다

1
2024.01.27

그럼 내가 멍청한건 누구 탓인가

0
2024.01.27

내 딸이 멍청하길래 엄마 닮은 줄 알았는데 나였구나!

0
2024.01.28

부모 둘 다 따라가는건 맞지. 똑똑한 집안은 대부분 자식도 똑똑함.

0
무분별한 사용은 차단될 수 있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추천 수 날짜
563 [과학] 경계선 지능이 700만 있다는 기사들에 대해 34 LinkedList 11 13 일 전
562 [과학] 번역)새들은 왜 알을 많이 낳는가? - 후투티의 형제살해 습성... 7 리보솜 3 2024.03.23
561 [과학] 학계와 AI, 그리고 Bitter Lesson (쓰라린 교훈) 26 elomn 35 2024.02.17
560 [과학] 지구의 속삭임, 골든 레코드의 우주 9 Archaea 10 2024.02.16
559 [과학] 잔혹한 과학실험 이야기 <1> 절망의 구덩이 19 개드립하면안됨 37 2024.02.15
558 [과학] 스트레스를 받으면 술이 땡기는 이유 12 동식 16 2024.02.10
557 [과학] 지능은 모계유전이 아니다. 40 울릉특별자치도 35 2024.01.26
556 [과학] 진화를 생각할 때 고려할 것들 23 날씨가나쁘잖아 12 2024.01.17
555 [과학] 학문적(과학적) 접근과 유사 진화심리"학" 26 날씨가나쁘잖아 19 2024.01.15
554 [과학] 호모 사피엔스의 야릇한 은폐된 배란에 대한 남녀 학자의 다... 14 개드립하면안됨 15 2023.12.29
553 [과학] 김영하의 작별인사를 읽고 느낀 점 (스포있음) 21 장문주의 2 2023.11.28
552 [과학] 제4회 포스텍 SF 어워드 공모전 ( SF 단편소설 / SF 미니픽션 ) 2 따스땅 1 2023.11.25
551 [과학] 펌) CRISPR 유전자 가위 치료제 "최초" 승인 12 리보솜 7 2023.11.25
550 [과학] 러시아는 기술산업을 어떻게 파괴시켰는가(펌) 9 세기노비는역사비... 15 2023.11.18
549 [과학] 고양이에 의한 섬생태계 교란과 생물 종의 절멸 (펌) 2 힘들힘들고 6 2023.11.16
548 [과학] 번역) 알츠하이머병 유전자는 어떻게 살아남았는가? 12 리보솜 10 2023.11.15
547 [과학] 『우영우』의 자폐 스펙트럼 장애 개념이 왜곡인 이유 (펌) 47 힘들힘들고 10 2023.11.12
546 [과학] 흑수저 문과충 출신 구글 취직하는 파이썬 특강 -1 14 지방흡입기 11 2023.09.27
545 [과학] 국가별 당뇨 유병율 이거 뭐가 바뀐건지 아는사람? 8 LAMBDA 1 2023.09.27
544 [과학] 물샤워 ㅇㅈㄹ 하는 놈들 봐라 171 철동이 48 2023.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