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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초년생 일수록 집먼저 사기

안녕하세요

 

이것저것 눈팅중 투자관련 글있어 남깁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사회초년생 일수록 집먼저 사는게 좋다"는 겁니다.

 

저 개인적인 이야기 하자면

 

2012년 부터 부동산 관련뉴스, 전문가들 견해 찾아들으며 언제쯤 집사야 최상의 타이밍 인가? 하며 나름 귓동냥 했습니다.

 

그때 떠오르는 라이징 스타가 있었는데, 

'집값 폭락론'을 앞세운 선대인이 나름 집없는 저와 무주택 사람들에게 인기였습니다.

 

논리는 간단합니다.

1. 투기꾼 농간에 휘둘리면 안된다

2. 개인의 가계부채 역대 사상최고치 이다. 위험하다

3. 지금 집값이 빚으로 이루어진 환상이고 이미 어깨부분이다, 

조금만 기다리면 무릎에서 살수있다,

5. 저출산시대로 앞으로 인구줄어든다.

6. 미국이 테이퍼링 하고 금리올리면 집값 떨어진다

 

실제로 방송의 영향인지, 아니면 시기가 우연치 않게 맞았는지

수도권은 집값이 내려가는 시기였습니다.

 

물론 저도 당시 지방에 살고있으면서  "내가 지금 집을 안사는건 지금의 집값이 과도하게 높기 때문이고, 나는 싼가격에 살수있어", 

 

1달 사이에 5천~1억이 오른집을 보고 "어떻게 저 가격에 살수있지?"

하며 스스로를 자기위로 하며 3년이 지났습니다.

 

그런데 수도권은 집값이 2012~2015년까지 크게 움직이지 않았는데, 지방광역시는 꾸준히 오르는 겁니다. 그때 뭔가 이상하다 생각하여  2012년 부터 부산, 대구, 광주 대표 아파트 가격변동 추이를 보니 꾸준히 오르는겁니다.

 

수도권은 떨어지는데, 지방은 오른다?

 

즉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2011~2014년 부동산 하락기에도 ,  지방은 그때도 꾸준히 오르는 거였습니다.

 

부동산 투자자들도 생물이니까요

수도권에 2기 신도시 아파트 공급이 많아지고, 용인같은데는 미분양 무덤이라고 불릴정도로 안좋았고, 투자자들은 수도권을 떠나 지방으로 내려온겁니다. 당시 지방은 아파트 공급이 많지도 않았으니까요

 

또한 당시 부동산 정책또한, 대출한도 풀어주고, 그래도 집안사니 대출받고 집샀는데 집값떨어지면 은행과 손실을 공유하는 손실공유형 대출상품도 이때 처음 나왔습니다. 그리고 각종 부동산 부양책이 나왔어요

 

그때 급한마음에 좋지도 않은 아파트분양권 2.5억짜리 급하게 하나 사고, 2년 지나니까 딱 1억이 오르더군요

그때도 멍청하게 전액현금주고 샀습니다 (가장 후회함)

그리고 실거주 할것도 아니여서 바로 월세주었습니다

 

그리고 2019년이 되서 아이도 태어나고 해서 집알아 보던중에 신도시 아파트 분양권이 있었는데, 1년전만 하더라도 분양권 프리미엄만 1억이 넘는 물건이었는데,  주변 신규아파트들이 분양만 하면 전부 미분양이라 분양권 프리미엄 1억이 몇개월만에, 3천에서 무피 0원 으로 떨어지더군요

 

그때는 은행에서 50%대출받아 사고,  주변에 분양하는 단지 청약하니, 워낙 사람들이 미분양 공포로 청약을 안하니,  쉽게 당첨이 되었고  그때 분양가격에서 딱 2배씩 오르더군요

 

막상 우연치 않게 다주택자 또는 집값이 뻥튀기 되니까

그제서야 부동산이 보이더군요

 

1. 1년 사이에 .2억~4억 오른 아파트를 도대체 누가사냐?

> 기존에 집가진 사람들이 사는겁니다. 

상급지로 이사가고싶은 집이 2억이 올랐는데, 상대적으로 하급지인 우리집이 1억5천 올랐네,   그러면 실 부담금액은 내집팔고 모자란 5,000만원 인겁니다.

만약 무주택으로 있었으면,  단기간에 2억 오른 상급지를 살수가 없어요

 

그래서 아래글 처럼

무주택 포지션은 바다의 조류에 점점 떠밀려 나는거고

1주택은 배라도 타고 있어 자기몸 하나만 지킬수 있는 딱 중간상태라는 겁니다.

 

2. 세계어떤 정부도 집값 폭락을 바라는 정부는 없다

미국 >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가져온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일본 > 잃어버린 30년을 만들게 만든, 부동산 대출 전면금지 6개원 + 급격한 금리상승 (그런 일본도 4년사이 멘션가격 상승중)

중국 > 작년 부동산3불정책 >  중국2위 부동산업체 헝다사태 디폴트위기 > 부동산침체 > 실물경제 하락 > 부동산 규제완화, 부동산 할인분양금지

한국 > 각종규제완화 .재건축, 재개발완화 , 미분양 아파트 사서 얼마에 차익이 나도 면제해주는 양도소득세 면제 확인증 발행

 

3. 레버러지 투자가 가능하다

저야 멍청하게 첫 주택을 전얙 현금주고 샀지만, 정부에서 세금을 투입하여 어려운 사람들도 집사라고, 정말 저금리로 30년 장기대출 해줍니다

내돈 6천만원만 있으면 3억짜리 집도 대출받아 살수있고,  만약 그동안 집값이 3000만원만 올라가도, 원금에 50%의 수익을 얻은겁니다

( 만약주식에서 한종목으로 원금 50%먹는거 절대 쉬운거 아닙니다)

 

반대로 주식을 레버러지 투자한다고 생각해보세요

버티는거 절대 쉽지않습니다. 나스닥3배 TQQQ올해 수익률 -70%

 

집은 버티면 되고, 실사용 가치도 있으니까요. 

 

4. 장기투자가 가능하다

우리나라는 1997년 IMF , 2008년 글로벌금융위기  두번의 경제위기로 부동산이 크게내려간적 있습니다. 그런데 1997년, 2008년 최고점에서 집을 샀더라도 수도권, 지방광역시에 아파트를 샀다면, 10년이 지나고 원금회복 안한 아파트가 없습니다.

반대로 주식에 잘못물리면 10년이 지나도 회복못하는 대형주식들 엄청많습니다. 포스코, 현대차. SK등

그리고 주식투자의 대가 피터린치 또한 첫 투자는 "집부터 사야한다"고 말할정도로 오랫동안 장기투자 할수있는 기틀이 마련됩니다

또한 내집이라는 심리적 안정감은 말하수 없죠

 

여담이지만 유튜브에 주식 퀀트투자로 안정적 수익을 올린다는 강환국 작가도 2010년쯤 서울 역세권 아파트 사서 집값하락으로 마음고생하다가 2014년 팔았더라고 하더군요,  만약 꾸준히 가지고 있었더라면 그때의 가격의 150~250%의 수익을 가져왔겠군요. 10년동안 아무리 주식을 잘해도 150~250% 수익거두는거 쉽지않아요

 

5. 집값 하락시에도 대응전략이 있다.

집값 하락시에 대응전략이라니? 무슨소리냐? 하겠지만

부동산에도 급지가 있죠?

1급지 - 강남 , 2급지 - 분당 , 3급지 - 수원등

누구나 아는 부자동네 와 그렇지 않은 동네가 있어요

다들 여유만 된다면 좀더 상위급지에서 살고싶다는 마음이 들고요

 

집값 하락기가 왔다고 합시다

3급지인 우리아파트가 4억에서 20%떨어져 3억2천이 되었고

2급지인 6억 아파트가 20% 떨어져 4억8천 되었다고 합시다

 

그러면

집값 상승기에는 3급지 > 2급지 가려면 2억원이 추가로 필요했지만

집값 하락기에는 3급지 > 2급지 가려면 1억 6천만원이 필요하므로 

그전보다 4천만원이 적게들어가게 되면 그때 상위급지로 갈아타면 됩니다.

물론 상위급지가 하위급지랑 똑같은 %로 떨어지는게 말이되냐? 하시겠지만, 지금 살고계시는 집과 상위급지의  갸격그래프를 보면 갭차이가 어느순간에 붙거나 가까워 지는 경우를 찾아보실수 있을겁니다.

그때 지켜보고 있다가 상위급지로 갈아타는겁니다.

 

6. 갭투자 쉽다

우리나라에는 전세계에도 없는 무이자 사금융 시스템이 있고 법으로 보호까지 해줍니다. 바로 전세 입니다

전세금 높게 받는다(빌린다)하여, 은행 금리고 오른다고 하여, 세입자에게 돌려줄돈이 늘어나는건 아니니까요

 

갭투자가 투기꾼이라고 욕하실수 있는데,

만약 A는 강원도에서 일자리 잡고, 거기에 살면서 원주에서 집한채 사고,  B는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직장잡아서 서울인근에 집사고

10년이 지나면 A와 B의 부동산 가치의 차이는 노동의 소득으로 절대 따라잡을수 없게 만들게 됩니다.

즉 "자기가 살고있는 지역의 실거주 집만 사라"는

뜻은 일종의 "신분제에 만족하며 살아라" 라고 할수있어요

다들 서울이 원주보다 좋은걸 알기 때문에요

 

그렇기에 여유가 된다면 지방에서 월세를 살더라도, 집값-전세값 = 갭투자금 이라도 모아서 수도권에 한채라도 사두는겁니다.

남들보다 대단한 부자가 되려는게 아니라, 밀려오는 조류에 내몸하나 지키는것 이니까요

 

8. 세제혜택

1주택자 20년이상 장기대출자에 한하여 은행이자비용에 일부 소득공제 가능하고, 부동산 양도차익에 12억원 이하는 집값이 올라 1~ 9억원의 양도차익에 대해서도 비과세 혜택을 받습니다.

 

8.은행대출은 세계적 트랜드다

선진국이라고 다를까요? 집은 내돈으로 모아서 사는게 아니라

부모로 부터 상속을 받거나, 은행모기지를 받는게 글로벌 스탠다드 라는겁니다.

우리는 20년전 다들 봤을겁니다

짱구의 못말려의 짱구아빠 신영만씨가 집을 가지기 위해 27년 장기대출 받았다고 짤막하게 나오는 에피소드가 있었는데,  그때는 어린마음에 신영만씨가 바보처럼 보였는데, 그게 집을사는 기본 이라는겁니다

 

9. 강제저축이 가능하다

은행대출을 받고 집을 사면, 강제적으로 저축을 하게되어 불필요한 소비가 급격히 줄어듭니다. 직장도 한순간의 호기로 그만둘수도 없고요

또한 우리나라 사람들은 주택담보대출 하나만큼은 기각막히게 갚습니다.

코로나 때에도 주택담보대출 연체율 보니 0.8%~1%대로 정말 안정적입니다.

애초에 많이 빌려주지 않을뿐더러 정말깐깐하게 대출해주니,  경매로 넘어가는 경우가 극히 드물다 라는겁니다. (2008년 글로벌금융위기 가져온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연체율이 8%대에서 터진것으로 기억합니다.)

 

빚을 얼마나 낼수있는지도 개인의 능력이고, 소득이 적으면 은행이 빌려주지도 않아요

 

뭐 지금이 개인적으로 수도권이 일부 거품이 있는건 동의하고,  일정기간동안 조정이 오는건 당연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렇지만 그렇다고 다이나믹한 하락  또한 없다는것도 있습니다.(수도권에 신규택지 아파트 공급이 없고, 건설사들이 경제가 안좋아 지면 미분양 우려로 아파트를 안지어요)

 

뭐 개인적인 팁을 드리자면

 

빌라는 쳐다도 보지마세요,  거기는 진짜 아사리판이고,

부동산 투자고수들의 영역이지 저같은 초보에게는 지옥문 입니다.

초보일수록 아파트 사세요

 

1.전세값

집값과 전세값 차이를 전세가율 이라고 하는데

집값의 70%이상이 전세값이다 (비교적 안전한 물건, 물려도 크게 물리지 않는다)

집값의 50%가  전세가율이다 (불안불안한 물건)

집값의 30% 논외 (재건축 단지로 논외. 실거주 가치보다 새아파트 받을수 있는 투자가치로만 판단)

 

2. 정부의 부양정책

정부가 부동산 부양책을 내놓은것 자체가 지금이 바닥권이라는 거고,

정부가 부동산시장을 살리고 싶다는게 확인되는 순간입니다

정부가 어떤정책을 내놓는지 잘 지켜보세요

 

그래서 결론은

젊은사람일수로 시드머니를 차곡차곡 모아 집값의 30%는 꼭 들고있어야,  기회가 왔을때 잡을수 있습니다

 

또는 애를 3명이상 낳겠다 = 다자녀특공 (지금같은시기에 이것에 가치는 2~5억, 와이프 직장동료는 다자녀+무주택10년 청약만점에 가까운 점수로 8억짜리 당첨, 주변시세가 15억 앉은자리에서 7억 벌음)

 

주식은 집부터 마련해야 장기투자의 기틀을 마련할수 있습니다.

 

 

 

각국 개인 부동산 : 주식  비율

중국 부동산 9 : 주식 1

한국 부동산 7~ 8 :주식 2~3

유럽 부동산 6~7 : 주식 3~4

미국 부동산 5~6 : 주식 5~4

 

 

여담

2012~2015 선대인의 부동산 폭락론을 믿어 집을 안산 사람은 그나마 양호합니다.

 

그말 믿고"나는 싼가격에 집을 살수있다"라는 생각으로

멀쩡한 자기집을 팔았던 사람들은 정말 피를 토합니다.

 

PD수첩인가? KBS인가?

2015년쯤 멀쩡한집 서울의 수석역 주변 아파트를 팔아,  용인으로 집을  구하셨던 분을 본적 있었는데,  정말 처절하더군요

"그때 팔았던 수서역 주변 아파트가 가격의 2배이상이 올랐고, 자신은 더이상 서울에 집을 가질수 없다"며, "매일을 우울감과 상실감에 산다" 하시는 분 사연보니, 정말 무주택 포지션 또는 상위급지 이탈이 얼마나 위험한지 , 

 

또한 그사람들의 고통은 이루말할수 없을정도로 심합니다.

있던 기회마저 자기의 잘못된 판단으로 포기한거니까요

 

 

 

 

 

 

 

 

 

 

 

60개의 댓글

2022.06.21

서울살고 회사 서울인데 지금 사?

0
@다비치이해리

갠적으로

지금은 ㄴㄴ 현찰 100퍼 올릴거 아니면 ㄴㄴ

 

미국 금리 상승- 대한민국 금리 상승 이라 생각함

고정금리로 살거 아니면 ㄴㄴ해

1
2022.06.21
@다비치이해리

지금은 미국의 금리인상 쓰나미만 지나면, 2년은 지나고 사도 나쁘지 않을것 같아요. 너무 과다하게 오른것도 사실이라서 조정은 있을것 같아요.

또한 2024년은 부동산 임대사업자의 8년보유 양도세면제 혜택을 받는시기라서요.그때 양도소득세 면제받는 주택이 나올시기라 2024년에 사도 늦지않을것 같아요

0
2022.06.21
@강철빠루

감사합니다. 2년존버

0
2022.06.22
@다비치이해리

저도 믿지마세요. 저라고 앞서 말한 선대인과 다를게 있을까요? 정말 집값 하락기가 온다면 정부정책이 뭐 나오는지에 따라 사도 늦지않을것 같아요

2

지금 이제 모으고 있는 데 현금 3천정도 보유중인데 직장이 영종도라 청라국제도시쪽 알아보는데 우찌 생각하심?

0
2022.06.22
@더블쿼터파운드치즈버거

신도시는 괞찮다고 생각되요. 그런데 우선 인천대장인 송도가 어느정도 안정된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데 최근 하락하는 모습이 보여서요. 송도 하락세가 멈추고 안정된 모습보이연, 그때 청라 사셔도 나쁘지 않을것 같아요

적당한 가격의 아파트 청약은 나오면 써 보시고요.

1
@강철빠루

이미 청약 기회날려서 6년뒤에나 가능할거같아 바로 내집으로 계획잡앗읍니다. 검단도 여자친구네랑 가깝고 출퇴근버스가 근처를 지나다녀 괜찮아보이는데 고민이네여

0
2022.06.22
@더블쿼터파운드치즈버거

제가 실거주 아닌 투자자 라면

지금 청라는 안살것 같아요

 

집값과 전세가 가격차이 전세가율이 50%네요.

이걸 사기에는 전세가격이 너무 낮아 리스크는 높고, 별로 먹을만한게 안보여요

또한 매물도 어느정도 쌓여있고요. 저거 소화하는데 매매로만 하기에는 시간이 걸릴것 같아요

 

그래도 사셔야 겠다면, 기왕이면 전세가율 높은거 사세요

1
2022.06.23
@더블쿼터파운드치즈버거

사람들이 인천하면 송도랑 청라만 생각하는데 검단도 사실 꽤 괜찮다고 봄, 서울이랑 가깝기도 하고...루원시티도 좋게 보는 사람이 좀 있던데 개인적으로는 그 닥인 거 같아서.. 검단 쪽 추천 함

0
2022.06.22

세종에 분양하는거 생초로 잡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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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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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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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2

나는 지방 신혼인데 이제 살려고 하니깐 집값이 떨어진다고 하네… 지방에서도 사도 되는 지역이 있고 실거주 목적이라면 그냥 주변 시설 좋고 교통 좋은곳 사는게 나을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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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2
@무지성도치

다들 첫 신혼주택은 청약도 따로 있을정도인데

지금 구하는건 아쉽고 수도권 근처로 알아봐서 분양 받으라는데 참 고민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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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2
@무지성도치

지방도 지방 나름이라서요. 지역에 아파트 공급량이 많은지, 미분양 물량 소화 가능한지 알아보는게 좋을것 같아요. 그지역 맘카페의 애엄마들이 어디가 살기좋은지 더 잘알거라고 봅니다. (저같으면 전세가율이 얼만지 확인먼저 할것같고요, 전세가율이 낮지않으면 또는 타지역 대비 전체적인 집값이 낮다고 생각되면 사도 나쁘지 않을것 같아요.) 아니면 주택을 지을수 있는 대지 평당가격+평당 건축비 550~600만원 잡아서 대략적으로 아파트 가격대충 잡아도 되고요

 

소유와 실거주를 분리하라고 하시는 분도 있는데, 한번 수도권에 전세를 주면, 세입자가 스스로 나가지 않는이상 4년은 전세준다고 생각하시고, 본인은 월세 살아야 하는데 쉽지는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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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2
@강철빠루

감샤합니다

0

제목이 너무 자극적인뎈ㅋㅋㅋㅋㅋ

1
2022.06.22

인구 반쪽나는중인데 뭘

광역시 밑에서부터 2개는 이미 가망없음

부동산투자는 수도권중에서도 10년후에도 살아남을 지역들의 이야기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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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2
@아멜리아왓슨

인구 구조 이야기 하시는분들도 많은데요.

5 년안에 일어날것으로 예측되지 않는것은 기우라고 생각되요. 출산율이 0.8%대로 낮아진건 맞지만, 실제로 충격이 오는건, 그 낮은출산율 세대가 집사는 20~30년 후 이야기 입니다.

또한 인구구조 하나만으로 지금의 집값을 판단하기에는 너무 리스크 있지않나 싶어요.

"집값이 꾸준히 오른다"고 생각하는게 잘못된 미신을 강요한다고 하시면, 반대로 지금의 1억원이 20~30년 후에도 1억원의 가치를 유지할수 있을까? 생각하시면, 대부분은 "아니다" 라고 생각하실거에요. 그래서 인플레이션 헷지 수단으로도 부동산은 나쁘지 않은 선택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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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2
@강철빠루

10년씩도 안볼거면 부동산이 주식이나 달러보다 나은 이유가 어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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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2

서울같은 고밀도 지역 빼면 이제 뜬구름 잡는 소리다.

그리고 금리인상 때문에 파월이 직접 나와서 대놓고 지금은 집사지마라고 했는데 이거는 우리나라에도 그대로 통용되는 말임.

 

0
2022.06.22
@그냥살아요

2008년 글로벌금융위기 이후 미국 연준의 막대한 유동성 공급으로 위기를 지났지만, 2012~2015년 쯤 가장많이 나왔던 이야기가 '하우스푸어, 미국의 금리인상, 유동성 회수, 테이퍼링' 이야기가 가장많이 나왔고, 당시 부동산관련 TV프로금램만 봐도 단골주재였습니다. 저또한 그것 하나만 맹신하여 2012~2015년 까지 주변집값 올라가는거 보고 지켜만 보기만 하니까, 그냥 정류장에 놓쳐버린 버스처럼, 그냥 떠나 버리더라 구요, 백날 저 혼자 "저버스는 잘못되었어" 외쳐도 소용이 없더군요.

너무 한가지에만 매몰되지 마시고, 유연하게 생각하시는게 좋다고 생각되요. 저또한 수도권 일부지역에서 가격이 조정이 올거라고 생각되지만, 그렇다고 해서 모든지역이 떨어진다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2012~2015년 처럼 수도권과 지방의 차별화가 나올수도 있어서요.

2016~2017쯤에도 부산에도 집값 정체혹은 하락기가 왔고, 지역에서도 "집값 빠지는데 조정대상지역 풀어달라"는 여론이 많아 2018년쯤 조정대상지역 풀어준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되었을까요? 다시한번 미친듯한 상승을 보이더군요.

부동산 투자하는 사람들은 정부 입만 바라보고 있다가, 빠르게 움직인 결과입니다.

이번정부에서도 일부지역 조정대상지역에서 빠진다고 하니, 한번 재미삼아 그들지역의 집값 변동추이를 알아보는것도 재미있을겁니다.

1
2022.06.22

선대인 그 새끼가 민족의 죄인이지. 강환국이는 옛날 직장 후배인데 재테크 잘하기로 회사에서 소문나더니 결국 회사 관두더만. 걔도 2010년에 아파트 샀었는진 몰랐는데 부동산 체질이 아니었나 보네. 나도 2010년에 아파트 하나 샀는데 2014년까진 진짜 원금이 간당간당하다가 재건축 본격적으로 물살타서 작년에 겨우 헐렸음. 젊은 애들이 밑천 없어서 코인 주식 기웃거리는거 이해는 하지만 밑천 있으면 코인 주식 다 필요없고 무조건 부동산투자임.

3
2022.06.22

경제적인 효용이나 재테크 측면은 차치하고서라도 내 집이 주는 만족감이나 안정감은 확실히 큼...

그리고 쉽게 리밸런싱, 포트폴리오 변경이 가능한 주식이랑은 다르게 부동산은 한 번 선택이 다음 선택지에 미치는 영향이 너무 큼...

강남 아파트 올릴때 강북에 남은 사람들과 강남으로 떠난 사람들...

1기 신도시 분양 할 때 일산에 당첨된 사람들과 분당에 당첨된 사람들...

요 몇 년 전 집을 산 사람과 안 산 사람들...

4

몰라서 못 하는게 아닌 것 같은데.....

1
2022.06.22

지금 집값에 30%는 어떻게 모음?

0
2022.06.22

가장 핵심이 되는 그 집값 모으는걸 못해서 집을 못사는건데 그걸 해결하는 방법이 안적혀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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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2
@스피릿

딱히 방법이 없어요,

 

1. 저축은행예금

월급 받으면 0.5%이자 더받기 위해 각지역 저축은행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예금자 보호한도 5,000만원 까지 넣고, 예금한도 5,000만원 차거나, 다른 더좋은 조건 있으면 은행개설 (지금까지 8~9군데 열어놨고요, 그중에 2곳(신라, 센트럴?)은 망했는데 인수자가 있어서 예금자보호되었습니다)

월급통장에 200~300만 있으면 무조건 날짜 상관없이 예금가입,

 

월급통장에는 항상 100만원 이하로만 되게 관리했습니다.

 

2. 극단적인 소비줄이기

S전자 일할때 갤럭시 1~2가 나올시기 였고, 다들 스마트폰 바꾸는 시기에도, 그돈마저 아까워 2g공짜 LG폰 쓰고 다녔고, 주변의 핀잔(너는 S다니면서 LG거 쓰냐?)도 들었고, 회사 임직원몰에서 전자제품 사면 100만원짜리 노트북 70만원이면 살수있는데, 그돈도 아까워서 용산까지 찾아가 45만원짜리 저렴한거 샀고,

 

자동차 회사로 이직하면서, 자동차 사면 임직원 할인도 해주기에, 저의 동기들및 저밑에 신입사원들은 입사 1년안에 다들 차뽑을때, 저는 차량감가상각비, 유지비, 보험료 아까워서 걸어다녔고, 여자친구의 핀잔(친구들에게 "우리는 차가 없어서 멀리못가")들어도 회사입사 8년간 차를 안사다가, 애가 태어나고, 급할땐 병원을 가야하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첫차를 샀습니다.

 

소비를 거의 안했어요. 연애할때도 대중교통 가능한곳만 놀러다녔어요

 

개인옷도 거의 안사다 싶이 해서, 몇년간은 여자친구가 옷을 사서 집으로 붙이더군요

 

여자친구 할머니께 인사드리러 예비장모님과 함께 가는데 가는도중, 제 신발 보시고는 "이걸로는 안되겠다" 마트에서 신발을 사주시더라구요

 

그래도 동생집에서 출퇴근 하면서, 부모님 용돈 월 50씩 10년간 드렸으니, 이건 생활비 라고 해도 되겠네요

 

3. 그렇게 시드머니가 모이고 첫집을 사서 월세놓으니, 월세 연 720 + 저축은행 이자수익 연 500~600정도 / 총합 연 1200정도는 그냥들어오더군요. 또 그렇게 몇년을 모아서 다시 시드머니를 모아 집을 샀고요

4
2022.06.22

나도 몇년전에

 

주담대(어차피 집 살려면 원금 + 이자 내는 것)

+신용대출(대출이자는 월세 낸다고 생각. 당시 기준으로 월세 1/2밖에 안했음)

 

으로 집 사고 지금은 소액 투자(수익률 노답) + 주담대/신용대출 갚는 중인데

 

Next가 고민이네..

 

나 혼자서는 드라마틱한 변화는 힘들 거 같고 결혼해서 맞벌이 정도 해야 유의미한 변화를 만들 수 있을듯

 

일단 서울에 1채로 마련한거에 의의를 둘래

 

 

3
2022.06.22
@gldh

아주 훌륭한건데..? 그정도면

0
2022.06.22

집을 왜삼? 빌딩먼저사야지

0
2022.06.23

블롬버그 : 전세계 부동산거품 붕괴시작...

 

0
2022.06.23

시골 주택 구매하는건 어떤가여

0
2022.06.23
@드로잉교

개인적으로는 비추천이요

어렸을때야 집에 돈이 있으면 아파트, 돈이없으면 주택이었는데

 

지금같은시대는 진짜 돈있는 사람이 단독주택을 사는거지, 일반적인 사람은 아파트 사는게 맞아요

 

저도 단독주택 하나 있는데 문제점은

1. 수리비가 많이든다

35년된 주택 거차하게 수리한것도 아니고, 딱 사람살만하게 수리했는데 5천만원이 들었는데, 그렇다고 해서 내집값이 5천만원 올려서 팔수가 없어요

'주택이 35년되었다'는것은 주택으로서 가치는 상실되고 순수하게 땅, 대지지분만 남아요.그런 땅밖에 없는곳에 5천을 쓰는거 쉽지않아요

 

2. 거래가 안돼요

아파트가 코스피 상장회사라면, 주택은 비상장 회사입니다. 아파트는 KB은행에서 담보비율도 시세에 90%로 잡아주기도 하고, 과거의 거래이력, 옆아파트와 상호비교등 시세라는것이 개인들간의 거래들 통해 잡혀있어요.

 

그런데 일반 단독주택은 거래가 잘 이뤄지지도 않고, 팔려고 내놓은 가격이 적정한지 파는사람도, 사는사람도 양쪽 모두 적정가격을 모릅니다. 공시시가로만 따지기에는 단독주택이 턱없이 낮거든요

 

그래서 앞서 말한것 처럼, 단독주택은 이런한 금전적 문제를 초월한 부자들이 사는거지, 일반적인 사람은 아파트 사는게 금전적으로 더 옳은선택입니다

 

저는 부자가 아니라서, 아파트 살것 같아요

1
2022.06.23
@강철빠루

조언 고맙습니당...

0
2022.06.23

정확히 말하면 사회 초년생의 첫 경제적 목표는 등기치기라는것인데 구구절절하게 쓸필요도없음

1
2022.06.23

원주에 집샀는데....

0
2022.06.23
@000030000

원주도 좋은듯

0

아파트사는게 쉽나..

0
2022.06.23

가입일은 과학이다.. 지금사면 좆된다 ㄹㅇ

1
2022.06.23

근데 1주택자의 자가는 없는 돈이라 생각해야 되기도 해요.

0

아 내가 사기싫어서 안사는줄 아냐고ㅋㅋ

0

지금사면 ㄹㅇ ㅈ된다

물론 집을 안 사도 ㅈ된다만 지금은 아니다

1-2년은 크게 안 내린다보는데 개인적으로 3-5년 뒤부터 본격 하락장 진입이라고 본다

그리고 과거를 보고 지금을 판단하면 안 된다

간과하고 있는게 지금은 유례없는 양적완화로 인한 인플레이션 영향으로 양적긴축이라는 해본 적 없는 방법으로 저지중임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름

0
2022.06.24

다 좋은데 수도권에서 초년생이 집 사려면 엄빠찬스밖에 없음

1
2022.06.24
@지나가는과객

ㄹㅇ 분양권 2.5억 현찰주고 샀다는데서 스크롤내림

아 나도 집 사고 싶다고~ 근데 엄빠가 억은커녕 이삼천도 못 도와준다고 아 ㅋㅋ

2
2022.06.25
@강치킨

ㄹㅇ...지금도 2억5천 현찰로 모으려면 몇년이 걸리는데 7년 8년전 월급 수준으로 2억 5천이면 ㅋㅋㅋㅋ

0

사회초년생이 집값 30% 모을라면 3억짜리 산다치면 1억, 적어도 5~8년은 걸림

0

냅둬유...

나도 집살때 네이버 부동산 뉴스 댓글이나 주위에서도 집 뭐하러 사냐고 맨날 거품이다 뭐다 폭락한다하던 그양반들 오른 전세금 감당안되서 죽을려 하더이다.

나야 전세때마다 재계약 하거나 이사때마다 몇백씩 까지고 인테리어 몇천씩 깨지는게 아까워서 샀더니 요새는 노후에 뭐해야 하나만 생각합니다.

2
2022.06.25

빚내지 않고 집사는 새끼가 어딨다고 빚내서 집사라 하는게 집값하락 시그널이다 지껄였던건지 선대인인가 뭐시긴가 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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