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지식

VTI의 노후준비를 읽은뒤 한번 더 생각해 봐야 할것들

안녕 읽을거리에 오랜만에 너무좋은 내용이 있어서 사족을 달아보고자 한다.

 

참고로 원글 작성자가 읽었을때 토다는것 같아 기분이 나쁠수도 있을거같은데 이해해 주리라 믿는다.

 

 

일단 저런방식은 너무 정석적이고 좋은방식이고 실제로 나도 전부는 아니지만 일부 하고있기도 해 

 

그럼 하고싶은말이 뭐냐!? 나는 "사회초년생이라면 절대로 하지 말라고 권하고 싶다." 이거다

 

상당히 자극적이지? 왜그런지 하나씩 알아가보자

 

 

 

1. 생각보다 물가상승의 속도는 빠르고 체감은 더더욱 빠르다

 

이게 무슨말이냐면 우리 개붕이들이 사회초년생으로 이제 막 부모님품을 벗어나 세상으로 나올땐 적이 너무 많다 이거야

하나하나 알아볼까?

사람마다 차이는 크겠지만 대표적으로 나눈다면 3개를 들수있다.

-집

-차

-결혼비용

보통 yolo니 나에게 주는 선물, 소확행을 요구하지않고 알뜰살뜰 기본퀘스트(?)를 깨려는 친구들에게 큰 걸림돌로 다가오는것들이야

수도권기준으로 보통 우리가 생각했을때 살기좋다(?)라고 느껴지는곳의 마지노선이 6억정도라고 보면된다.

여기선 LTV니 DSR이니 따로 말하진않을께 너무 이야기가 길어지니까

자동차는? 사회초년생의 영원친구 갓반떼조차 소위 탈만한옵션(?)이라고 한다면 2000은 그냥 넘어간다

결혼비용은? 본인이 남자라면... 결혼식이 정말 케바케에 본인이 동원할 하객(?)능력에 따라 퉁쳐지는 금액도 다르지만 제외하고 본다면

보통 남녀둘이 3000은 충분히 나간다고 보면된다.

 

지금 내가 사회초년생 평균임금이 얼만지 모르겠지만 평균의 사람들에겐 당장 숫자만으로 버거운게 현실이야

 

집은 당장 목돈이 크게들어서 심리적부담감이 크고 결혼이란건 내가 혼자 정하는게 아닌 상대방과의 합의가 있어야 하므로

결국 내스스로 정하면서 부담이 적은게 자동차인데 자동차 끌어본 사람이면 알겠지만 현금으로 질러도 유지비가 줄줄 나가기 시작한다.

보통이렇게 차부터 사는경우가 대다수인데 이런경우 본인월급에서 생활비와 비상금을 제외하면 모으기 빠듯해진다.

 

그렇다고 차를 포기하면 나머지 두개는 쉬울꺼같아?

VTI가 제시한 노후대비 연금식 투자법은 특징이 있는데

바로 상당히 안정성있는 상품을 선택하는대신 수익률이 극악으로 낮아지고 그 낮은 수익률을 커버치기 위해 시간을 발판삼아 복리로 쇼부치는 방식이다.

 

결국 사회초년생에 진입하고 바로 저런투자를 시작해버리면 내집마련과 결혼준비의 기간이 길어지거나 포기하게된다.

왜? 저런투자의 대다수는 장기간 묶어놓는대신 혜택을 주는 방식이라 중간에 빼게된다면 그 이점을 모두 뱉어내야 하기때문이야

 

즉 우리가 사회에 나와서 맞닥드리는 적이자 준비해야할 것들은 상당히 고가의 선택들이며 내 50대 이후의 노후를 대비하기위해 자본을 투자하면 결국

그전에는 남들보다 힘든 시간을 보내야 한다는 점이야.

 

 

2. 말은 쉽다.

 

나스닥 에쎈피 다우 백테스팅 결과는 사실 웹상에 어느나라사이트에도 넘쳐나는게 현실이야

거기에 맞는 ETF와 ETF별 수수료와 상품까지 분석해준 유튜브도 지천에 널려있고

 

근데 신기하지않아? 왜 아무도 안해? 왜 다들 개별주를 할까 이말이야.

 

첫째. 드럽게 재미가없다.

이게 절대로 간과해서는 안되는게 투자에있어서 흥미란 상당히 중요한 작용을한다.

사이버머니가 아닌 사회에서 피같은 내시간과 노동을 바쳐서 얻는 귀중한 댓가를 아무리 안전하다고 해도 리스크가 있는곳에 넣어둔다는건

상당한 인내심과 흥미가없다면 버틸수가 없는 행위라는거야

 

처음부터 없던돈인셈 친다는 생각이면 정말 없던돈이 된다는말 들어봤지?

 

존보글, 워렌버핏부터해서 수많은 투자전문가들이 개인투자자는 ETF를 추천해왔고 현대에 이르러선 개인투자자들 조차 라오어의 무한매수법등

본인의 스타일대로 각색하고 설정한 투자법이 난무한다.

모두 각자의 철학을 가지고있으나 어때? 주변에 하는사람 봤어?

라오어 무한매수법은 나스닥 단기폭락이 길어지니 40번 매수 후에도 줄줄이 폭락하여 실패자가 우르르 나오며

에쎈피 120년간의 백테스팅동안 년평균 10프로 상승이라는 달콤한 거짓말은 중간중간 찾아오는 폭락(리셋)지점은 전혀 예측하지못한 말그대로 산술평균이라는 단점이 존재한다

 

이게무슨말이냐고? 열심히 투자해놨는데 아다리가 안맞으면 내가 연금수령할 시기 바로 3년전에 지금같은 폭락이 와버려서 15년치의 상승분의 대다수를 뱉어버릴수도 있다는 이야기다. 적립식 무지성 투자는 우상향하면 평단가도 같이 우상향 해버리니까 말이야

 

둘째. 주변상황을 버틸수가없다.

 

회사에서 김대리가 이번에 신라젠으로~, 김과장이 어제 메드팩토로~ 수천을 먹었다 수백을 벌었다라고 들려오는 세상에서 본인이 과연 아무 흔들림도 없이 버틸수가 있을까? 혹시 내가 잘못된걸까 하는 의심이 드는순간 내 포트폴리오는 흔들려 무너지기 시작한다.

 

코인 폭락때 괜히 그런 피해자들이 나오는게 아니야 그사람들도 사회에선 다 각자 일 잘하는 하나의 기둥인 사람들이라고

 

 

이렇게 실제로 투자에 있어서는 단순히 백테스팅의 데이터는 장기추세 그이상 그이하도 아닐뿐더러 그 장기추세 또한 지금의 상황과 같다는 가정하에 라는 변화에 대처하지 못한다는거지

 

만약 10년뒤 세계경찰이 중국이나 EU가 되버리면? 그땐 바로 후강퉁 달려갈라구??

 

 

 

간단하게 내 소견을 써봤어

 

나는 15년도 부터 주식투자를 공부하고, 18년도 부터 부동산 투자를 공부하며 모르고 안하는것보단 알고 안하는게 낫다는 생각으로 되는한 이거저거 다해봤을때 느꼈던 것들이야.

 

원글 자체를 부정하고자 할 마음은 없어 정말 너무 좋은이야기고 실제로 과거에도 비슷한내용으로 책이던 뉴스칼럼이던 계속 나오던이야기야

 

다만 내가 하고싶은말은 저런식의 투자의 장점은

 

내가 목돈이 들어가는 집, 차, 결혼이 완성되어 주거안정성과 와이프와의 더블인컴이 완성되었을때 의미가 더욱 크다는걸 말하고싶은거야

 

나도 위에 일부 해왔다고 썻는데

 

나도 실제로 집 차 결혼이 끝난 후 시작했었어

 

세상에 투자법이란건 정말 사람의 개성만큼 많고 정답이냐 오답이냐는 결국 그걸로 돈을 벌었냐 못벌었냐로 정한다고 생각하는데

 

나에게, 나의 시기에, 나의 스타일에 맞는 투자법을 생각해보고 이거저거 본다면 더욱더 나은 방식을 찾을거라고 생각해

 

나또한 이제 30대가 되어서 20대와는 다른 투자법을 고려중이야 항상 시기에 따라 내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변경될수 있게 전반적인 공부는

필수인거같아

 

 

(혹시나해서 나올 예상댓글 답 미리 써두자면...

 

1. 난결혼안할껀데-그럼 그거뺴고 알아서 본인에 맞게 짜보고

 

2. 집 하락세라면서 왜 사라고해(?)

-사라고 강요한건 아닌데 실거주 한채는 진리다. 본인이 평생을 부동산을 소유하지 않은채로 산다면 할말없지만 그게 아니라면

무주택-부동산 시장 숏포지션

1주택-부동산 시장 중립포지션

다주택-부동산 시장 롱포지션

 

절대 무주택이 중립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음 좋겠다. 내려갈것같다고? 오르면 어떻게 하려고??

실거주1주택은 투자처의 의미보단 본인의 보금자리 의미가 더큰데 그거야말로 본인의 보금자리 가지고 숏치는 위험한 상황이라고 생각한다.

1주택은 오르면 미리 사놔서 떙큐고 내려가면 상급지로 갈아탈 좋은기회라 떙큐야 능동적 대처가 가능해

 

3. 닌 뭐 금수저나 그런거 아니야?

-본인 20살 이후로 부모님께 돈받은거 거의 없다 대학도 다 내가 알아서 다녔고 첫투자는 50만원 가지고 시작했어

 

4. 개별주 하라고?

-아니 개별주가 정답이 될수도 있을수 있다는거야, 정답과 정석은 누가, 언제, 어떻게에 따라 항상 달라지니까

 

5. 개별주 공부 어케함

난 차트, 재무, 기업탐방, 산업공부 전부 다 죽어라 팠다, 해외사이트 원서까지 뒤져가면서 하면 되더라고

자세한건... 기회가있다면..)

 

나처럼 흙수저들 20후반 30초가 가장 고민이 많을텐데 항상 화이팅하자 나아가다 막막해서 뒤돌아보면 그래도 꽤 걸어왔더라고

 

20초반에 의외로 빠른 고민하는 친구들은 내가 생각하는 제일 정석 트리를 알려줄께

 

1. 대기업or고액연봉 기업입사

-돈많이 받아서? 절대 노노 초반 대출이 너무잘나온다... 이걸로 남들보다 빠른선상에서 스타트가 가능함

대출은 인플레가 갚아주고 뭐시고 자시고 이런 구구절절한 이야기는 집어치우고 결혼전까지는 월급은 대출이자 갚는용이라고 생각해라

 

2. 빠르게 집을 마련하되 내가 살기 편한곳에서 최대한 저평가되어 투자가치도 챙겨가자

-지금당장은 기회가 없다고 생각되겠지만 살다보면 기회는온다 그 기회가 올때 잡으려면 준비가 필요하니 공부 꼭 해두고

 

실제 21년 중반이 거의 고점직전일때인데 이때 수도권 외곽 구축 4억5천 매수하는 트리가 어떻냐면

1.중소기업 입사 후 월 100~120저축

2.3년후 내일채움공제 3000수령시 현찰 총 7500보유

3.21년 기준 보금자리론 3억 풀대출 고정금리 2.5%(체증식)-월 납부금액(원금+대출이자) : 약 60

4.보유 현찰과 마이너스 통장 7500을 뚫어 아파트 구매-월납부금액(원금+대출이자) : 약 20

 

자 이렇게 되면 중소기업 3년 다닌 직장인이 경기도 외곽 구축 4억5천짜리 아파트를 21년경 매수가능한 시나리오야 실제로 다들 이렇게 산다

그 대부분들이 아파트가 6억이 되었으며 월 아파트에대한 납부금액은 관리비까지 다 끌어모아도 100만원 정도야

 

무조건 오른다 내린다가 아니야

 

부동산급등장에 준비가 되어있다면 이렇게 대응이 가능하고 내가 7500으로 투자해서 1년안에 원금포함 2억2500을 만들자신 없다면 이렇게 상승분이 큰 부동산 부터 구매하는게 낫다는거야

 

물론 지금은 당연히 공부 더해서 하락 or 침체장에 또 대응을 해야겠지

 

3. 맘에드는 짝과 결혼하여 더블인컴을 가져가며 이제부터 노후준비 가볍게 시작하며 여윳돈 쟁여놓기

 

이정도만 해도 남들보다 상당히 나은조건에서 시작한다...

 

다들 힘내자구!!!

 

62개의 댓글

2022.06.21

이런 정성들인 좋은글은 항상 개추야

0
2022.06.21

둘다 좋은글인거 같네요 잘 읽었어요 ㅎㅎ

0
2022.06.21

내일채움 개사기야

좆망하고 있는 공기업보다 중소가 낫아보이게 만드는 킹갓 내일채움

0
2022.06.21

좋은글 감사

0
2022.06.21

한줄요약? : 사회 초년생은 주식하지 말고 실거주 할 집부터 사

 

0
2022.06.21
@섬노예

주식해서 집사는거 아니엿어?

1
2022.06.21
@RTX1660TI

부동산 숏포지션부터 정리하래

1
2022.06.21
@RTX1660TI

뭘하든 공격적인 투자를 고려해도 나쁘지않다는것

0
2022.06.21

10줄요약점..

0
VTI
2022.06.21

어.. 좋은글인데.. 내 글을 엄청 듬성듬성 읽었다는것도 알겠다. 투자하는 개인의 환경부터 '은퇴할때 MDD 얻어맞아도 모수 자체가 커진다는걸 감안' 해야한다고까지 전부 서술해놨는데 했던말 또 하는 것도 그렇고

 

개별주 투자가 답이 될 순 있겠지만 실투대회서 수익률 0%가 상위 20%를 점하는 이 현실부터 좀 개선이 되어야 할 것 같거든..? 그리고 초년생 입장에선 글쓴이처럼 공부하기보다 차라리 계좌 패시브하게 굴리면서 남은시간 자기개발 해서 본문의 대기업 들어가는 식으로 원화 채굴능력을 기르는게 더 나을지도 모름

 

무엇보다 3억 대출, 7500 마통 그거 월80씩 초년생 입장에서 갚자면 만만치 않은 금액이거든, 부동산 역시 장기적으론 우상향 한다 하더라도 10년간 -60%까지 녹아내린 사례가 있는만큼 그 기간동안 모종의 사유로 근로소득 창출수단이 사라진다면 어떻게 해야할지도 생각해봐야하지 않을까?

 

당장 만약 10년뒤 세계경찰이 중국이나 EU가 되버리면? 그땐 바로 후강퉁 달려갈라구?? -> 이건 서울 부동산이 녹아내릴 가능성이나 마찬가지라고 보이는데..? 부동산이 실체가 있는 자산이기에 가치가 보장된다면 주식도 경제활동의 주체가 되는 기업이란 실물이 있는 만큼 가치가 보장되는거니까, 한쪽이 망가지면 다른 한쪽이 무사할거란 생각은 안들어

 

여튼 401k 운용사 중에 피델리티에서만 백만장자로 은퇴하는 사람들이 매년 30만명씩 쏟아지고 있는데 우리라고 안될거 없다는거지

 

나도 백미러만 보고 운전하지말라는 말에 대해 굉장히 고민을 많이 하고 있는데, 어느 투자수단이든 결국 과거의 성적을 보면서 기대수익을 점칠 수 밖에 없고, 뭐 가상화폐나 현대미술 작품같은 인기투표가 아닌 이상 '실거주는 반드시 필요하니 부동산이 유리' 하다는 말은 경제활동 과정 내에서 반드시 들어가는 서비스/재화에 투자하는 투자수단과 비교할때 오직 부동산만의 장점이라 볼 수가 없어.

 

은퇴하거나 급전필요할때 MDD 얻어맞을 가능성이 있다면 부동산도 똑같이 MDD 얻어맞고 상환이 불가한 상황이 오면 어쩔 수 없이 전월세 놓고 보증금으로 충당하며 부담은 배로 늘고 실거주는 포기해야할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지

 

여튼 이는 전적으로 투자자의 문제고, 난 비록 내가 강남 한복판에 부동산을 가지고 있는 입장이지만 레버리지 왕창 끼고 그 4억 5천짜리 경기도 외곽 아파트를 확보하는게 사회초년생 입장에서 긴급상황에서 대응하는걸 가정했을때 딱히 메리트가 있다고 보진 않음; 애초부터 투입가능한 자원이 부족하면 뭐든 포기할 수 밖에 없고, 선택과 집중은 전적으로 본인의 대응능력에 달린거지. 주식시장에서 배제되는것도 결국 일종의 숏포지션이잖아?

 

궁극적으로 주식시장의 리스크는 각 개별주로 갈수록 심화되고 시장 전체를 사는 전략으로 어느정도 커버할 수 있지만 부동산 시장도 개별주처럼 급지와 주거형태에 따라 리스크가 달라지는데 부동산 시장 자체를 사는건 불가능하자너?

 

1세계 국가 중에 자국민만으로 대체출산율 달성에 성공한 국가는 미국외엔 거의 없고, 이 저출산이 심화되면 애매한 베드타운들부터 타격을 입을텐데 사회 초년생 입장에서 투자 가능한 6억짜리 부동산이 여기 속하지 않을거란 보장이 있을까? 난 없다고 봄; 이건 암만봐도 개별주랑 동등한 리스크야

3
2022.06.21
@VTI

맞아 오해하지말아줘 나도 실제로 내집 차 결혼 끝내고 나서 저런방식을 포트폴리오에 조금씩 추가하고 있는 입장임

 

종목선정기준은 3년정도 백테스팅한 etf퀀트로 시도해보고 있고

 

나도 내방식이 낫다 너의방식이 낫다 보단 이왕나온 투자이야기 사회초년생이라면 이런단점도 있다는걸 확인해봐라 라고 말해본거야

 

나또한 내가 느꼈던 부분들도 적어두면서 그저 어짜피 투자에관심 가지거나 공부할 맘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능동적인 투자도 나쁘지않다는것을

 

부동산이야기는 음... 나도 주식쟁이라 주식이 훨 좋지만 안정성 생각한다면 한국부동산은 미국주식과 거의동급이라고 보는 입장이라...

 

게다가 내가 느꼇거든 내집이 있고 없고에 따라 투자관도 달라지고 보는시선 바뀐다고

 

물론 난 의사부부라 연금투자하면서도 적금들었더니 집을 삿는데요~?

 

이런사람이야기 하는게 아니야

 

만55세에 아무리 큰 수익이 보장되었다고 한들 나같은 흙수저 출신의 사회초년생들은 오히려 미래의 환상이 지금의 지반을 약하게할수도 있는거고

 

월 실수령 250짜리 직장인이

 

1년 세금공제 기준 700만 채워도 월 60만원을 매달 저축해야하는데

 

생활비와 기타 사용할 돈을 최소 100으로 잡더라도

 

한달에 90이 나온다

 

물론 부모집이 이니라면 여기서 또 40~50은 주거비로 나가야지

 

이돈이면 죽어도 차는커녕 결혼할 돈도 안나온다

..그게 현실이고 집은 자가마련 죽어도 불가능하지

 

그러니 대부분 누구나 장기투자라는 말은 들어봤어도 대부분이 지키지 못한다

 

그리고 이말이 주식에서 수익만내도 상위권이란걸 반증해주는거고

 

혹시 원글에대해 태클이라고 생각했다면 오해하지말아줘 리스펙 한다구~

0
2022.06.21

나도 ETF 적립매수 하는 입장에서 본문 쓴 개붕이가 제기하는 두 가지 난점에 대해서 크게 동의함.

자가마련같은 요소에 대한 고려가 배제되어있고, 무엇보다 ETF 투자는 존나 드럽게 재미가 없지...

 

그래서 개인적으로 VTI 개붕이한테 부동산 관련 의견을 본문에 기술하는 게 낫지 않냐는 댓글을 달기도 했었고...

다만 그 개붕이는 그건 개인 선택의 영역이고, 할수 있을만큼 재력이 된다면 당연 둘 다 하면 좋지만, 대다수 사회초년생은 한정된 자원밖에 없어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며, 부동산의 상승보다는 주가의 상승폭이 더 가팔랐으니 장시간의 기간투자를 하는 입장에서는 좀 더 합리적인 방향인 주식투자로 간다는 의견이더라.

맞는 말이라 생각함. 그리고 근본적으로는 그 글을 읽고 투자자 본인이 선택할 일이지. 자신의 제반상황이나 진짜 목표도 모른채 마냥 무작정 따라하는 건 VTI 개붕이가 펼친 논리의 문제보다는 따라한 사람의 문제가 아닐까 함...

 

그리고 여기서부터는 개인의견이자 본문 쓴 개붕이에 동조하는 의견인데, 장기간 ETF 적립매수는 경제기반이 확충된 상태에서 할 수 있는 투자라고 생각한다.

구체적으로는 1. 정기소득 2. 자가마련 3. 투자를 병행하면서 감당 가능한 수준의 부채 or 소득 세 가지를 꼽고싶음.

일단 나는 빚 없이 내 집 마련을 마친 상태다. 자기자랑 하겠다고 이딴 소리 지껄이는게 아니라, 그만큼 투자에 있어 변동/방해요인이 적다는 말을 하고싶다. VTI 개붕이도 강남인지 청담인지 자가를 갖고있는 개붕이다. 이건 내가 그 친구 댓글 읽고 추론한거라서 정확한 건 아님...

살면서 결혼, 출산 등 경제상황에서의 변곡점은 분명히 옴. 그 때 흔들림 없이 자신의 원 투자안을 밀고나가려면 기댈수 있는 무언가가 꼭 있어야 한다.

그리고 난 그게 자가라고 생각함...

0
VTI
2022.06.21
@년차회사노예

사실 네 말대로 서론에 강조하는것처럼 '지금 주식, 코인으로 꼴거면 그 돈으로 투자해라' 이게 핵심이긴 함;;

 

자가가 있든없든 저런식으로 녹이는 돈은 어차피 그 자가 확보하는데 보탤 돈이 아니니까

0
2022.06.21
@VTI
0
2022.06.21
@년차회사노예

내글의 요지도 이거야

 

안정적이지만 당장의 수익보단 수십년후의 미래수익을 위해 현재 일정량의 소득부분을 떼어서 저금하고 참아라?

 

숙제마다 생기는 목돈들어가는 시즌을 보며 인간은 현타를 느끼고 주변과 비교하게됨

 

누군코인으로 망했다던데 하며 본인을 위로하는 사람은 거의없으며

 

아 누군 공부해서 집사고 차삿다던데 나도 주식공부나 해서 개별주할까라는 생각이 드는게 문제지...

 

거기에 말그대로 발뻗고 편히누울곳이 있다면 투자를 보는 세상도 달라지고

 

그래서 이왕에 투자공부를 한다면 더 능동적인 방법도 많으며 그에대한 장점도 크다는말

1
2022.06.21

부동산도 주식도 금도 예금도 다 투자이고

 

평균적으로 봤을때 서울 상급지 아닌 이상 주식 시장의 연평균 수익률이 부동산보다 더 높음

 

거기다 부동산투자에 참여하여 수익율을 기대하기 위해서 일단 부동산을 사야 하는데 주식과 비교해 문턱이 훨씬 높음. 대출 땡긴다고 하는데 그럼 부동산의 기대 수익률에서 대출 이자만큼 수익률이 또 까이는 거임

 

물론 연저펀irp의 경우 못 빼는 돈이니 여기에 묶이는 돈 말고 나머지 돈으로 집을 사야하는게 맞으니 난 진짜 곡 죽어도 집을 빨리 사야겠다는 사람이라면 이 글처럼 집먼저 사고나서 연저펀을 고려해야함

 

두번째로 연금 수령시 하락장이면 어카냐? 이부분은 님이 지적한 연금저축 글쓴이는 무지성 적립식 + 자식에게 물려주기 까지보는 극단주의라 간과한 것인데

 

적립식이 오래되면 거치식과 비슷해지기 때문에 연금저축 글쓴이처럼 연금까이꺼 안받아도 우리집은 돈이 넘쳐~ 이런 사람이 아니라 난 진짜 노후에 돈을 받아야 하는 사람이라면

 

적립식 금액이 상당히 커졌다면 그리고 연금수령할 나이가 다가오면 주식 100프로 몰빵 포트폴리오가 아닌 더욱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로 갈아타거나 매년 조금씩 미리미리 분할 매도하면서 현금비중을 점차 늘려놔야함

 

그래야 연금수령 시기에 -50%맞아서 좆되지않지. 아주 단순히 현금비중을 50%로 맞춰놔도 -50% 처맞을걸 -25%만 처맞음

 

.

0
VTI
2022.06.21
@TQQQ71층오우너

ㅇㅇ 그 부분이 이제 전적으로 투자자가 결정해야할 부분이지. 계속 끌고가든 연금으로 수령을 하든 뭔가 하나는 선택을 해야함

 

다만 자칫 그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로 갈아타면서 4편에서 이야기했듯 100투자해서 760 됐다가 은퇴시 380되는거랑 100에서 200 됐다가 은퇴시 174 남는 케이스를 비교해야할 상황이 올수도 있다는건 감안해야됨

0
2022.06.21
@VTI

그건 투자 초기부터 계속 패시브 펀드를 액티브 펀드마냥 주물주물 하는 사람들 이야기이고

연금수령개시일 다가올때쯤 or 적립액이 너무 커져서 하락이 감당 안될거 같을때 or 적립액이 큰데 주식시장이 환희에 차있고 내 연금 수령시기도 5년안에 올꺼 같을때

이럴때 자산배분을 하라는 이야기임

남으긴간이 길거나, 적립 금액이 작다면 주식 몰빵에 -50%든 -70%든 버티면 나중에 더 많이 버니까

0
VTI
2022.06.21
@TQQQ71층오우너

네 말처럼 개개인의 판단과 적립식 그 자체가 갈수록 거치식으로 바뀌면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문제고 마켓타이밍과 다르게 연평균 수익률이란 기준이 있는 시점에서 이걸 가산했을때 나왔던 '불안하니 갈아타겠다', '예상치보다 훨씬 많은 상승분을 먹었으니 갈아타겠다'는 선택이 충분히 가능할거라 봄

 

다만 전적으로 투자자들의 선택이니만큼 다들 상황이 천차만별일테니 네 말처럼 평생 지고가는(=부담이 없는)거랑 수령(=전부 빼서 잘 쓰겠다 or 연금이 필요하다)것 중 어떤 선택이 우위를 가질지는 내가 함부로 재단할 일이 아니라봐서 시리즈에선 수령방법 외엔 아예 언급을 안했음. 댓글도 농담반진담반이지 진지하게 무조건 대를 이어 가져가란 소리는 아니라 거기에 대해 혼자 쓰고 끝내겠다는 사람한테 딱히 뭐라하진 않았음;;

0
2022.06.21

각 개별 댓글에 대한 답변은 퇴근 후 달도록 할게

이런 지식공유토론 아주좋으니 언제든 대환영이야

0
2022.06.21

사족을 달자면 개별주를 하란이야긴아냐

 

다만 저런 적립식 연금투자의 장점은 시간을길게잡고 주식은 우상향 한다는 보장하에 그 상승분을 기나긴 시간에 녹여 안정적이지만 수익률이낮은 상품을 복리라는 장치에 기대는 방식인데

 

위에 글에 말했듯 이러면 큰수익은 보통 노령기에 나온다

 

대부분의 사회초년생이 자리잡기전까지 목돈이 들어갈 3종신기에 대한 접근만 늦어진다고 생각하는데 그렇다고 개별주를 하라는건 아님

 

투자의방법은 어마어머하게 많고 이론적으로 난 etf빠돌이기에 vti개붕이의 방식을 몇년전부터 백테스팅과 퀀트로 여러개 조합하여 돌려보는중이지만

 

그렇게좋은방식이라면 왜 아무도 하지않는가

 

주변에 전업투자자, 주식성공자, 투자고수 그 어느누구도 하지않는건 그만큼 반대급부도 크다는점도 있다는걸 말하고 싶었을뿐

 

모두 개별주 하거나 투자모임에서 가치관공유해서 퀀트를 하던지 아니면 기업탐방과 주담전화를 중요하게 본다는점도 간과하지 말라는거지

0
2022.06.21

그리고 부동산에대해 다들 착각하는데 왜 어르신들은 주식보단 부동산을 좋아하실까

 

왜 은행권에서 매년 나오는 부자보고서에 부자들 자산비율과 부를 키운방법은 코로나시즌에도 부동산일까를 보면 답이나온다.

 

실물자산+레버리지

 

각각의 상승률은 주식에비해 터무니없이 낮아도 어마어마한 안정성으로 인해 빚투라면 벌벌떠는 놈들도 부동산 주택담보대출이라면 "다들 그러고 사는거아냐"?라고 한다.

 

이게무슨말인지는 등기쳐보면 바로느껴지는데

 

인구감소는 부동산에 영향을 안준다 정확히는 세대수감소지

 

현재 경기도인구는 2030년까지 떡상에 세대수증가또한 보장되어있는데 인구가 줄어들수록 수도권심화 현상은 필연

 

거기에 말했듯 현찰 5000~1억만 모아도 누구나 집한채 살수있는 방법은 찾으면 다 있다!

 

나이먹으며 슬슬 애들 집가지고 스트레스 받는거 나올때마다 먼저 사서 대출이자 100안쪽으로 내는 친구들은 아마 심리적 안정감에 비하면 이자는 별거 아니라고 느껴질꺼고

 

사실 이래도 나도 진성 주식쟁이라 부동산 안좋아함

 

부동산 망했으면...

0
VTI
2022.06.21
@스토리라인

어.. 1인가구가 느는 만큼 개별 가구의 경제력은 낮아진다는걸 감안하셔야;; 게다가 인구구조가 피라미드 형태를 형성하는만큼 노인인구를 부양해야할 젊은층의 경제력이 하방압력을 더더욱 많이 받게됩니다.

 

괜히 서구권 부동산 시장이 공급주체가 리츠로 바뀌며 장기임대 위주로 재편되고 있는게 아니에요. 서울보다 싸다는 집들도 소득세 수십%씩 털어가는 상황에선 영끌해봐야 매수는 커녕 그때쯤 1% 넘게 물리고 있을 보유세 부담도 못할 가능성이 매우 커집니다. 주담대를 그냥 그러고 사는거 아냐?는 어디까지나 마인드컨트롤 문제지 그 부채가 어디 가는건 아닙니다. 실제로 19세기 프랑스부터 시작된 저출산의 여파에 따라 줄어드는 자국민들의 빈자리를 채운 이민자들은 하나같이 똥수저들에 애도 많이 낳아서 호가 그 자체를 떠받쳐주진 못했고 부동산 시장 자체의 수요층 경제력에 맞춘 가격 조정에 따른 기대수익률 하락으로 보유세 겁나게 부담할 바엔 차라리 한국보다 임대료가 훨씬 비싸더라도 장기월세를 선호하게 됐습니다.

 

그 강남 아파트도 젠트리피케이션으로 도심공동화 현상을 겪는 와중에 평균 수익률이 5.9%였는데 경기도에 6억짜리 아파트가 집값상승으로 주담대 벌충한다해도 기대수익률까지 미국 주식시장을 넘을 수 있을까요? 전 이 상한선을 1기 신도시까지로 보는데 성남이나 분당에 현찰 5천~1억 가지곤 레버리지 암만 땡겨봐야 당연히 아파트 못삽니다.

0
2022.06.21
@VTI

글쎄 그런거라면 애초에 집값상승분은 항상 소득 증가율보다 높았고 높아왔을텐데 국민모두가 어디서 그런돈이 나서 집을 삿을까 그점도 생각해 봐야할 문제임 ㅎㅎ

 

그래서 내가 위에적었자너 한국부동산 한정이지

 

뭐 나도 일정부분 동의하는 문제고

 

위에말했듯 본인이 집사고 말고는 선택이긴한데

 

글쎄다 지금 어그제 돌아본 1기신도시 구축아파트들도 월세 180달라는거 같던데...

 

만55세 전 까진 임대아파트 전전할수도 없는노릇이고 말이야

0
VTI
2022.06.21
@스토리라인

당연히 소득증가율보다 높아도 스타트 시점에 소득의 절대치가 집값의 절대치를 커버하는게 가능했기 때문이죠. 무엇보다 재형저축 따위의 저축상품들은 그 집값 상승치마저 압도하던 수준 아니었나요?

 

무엇보다 인구감소가 가속화되면 그만큼 이민자들로 벌충할텐데 이렇게 되면 서울 도심에 대부분은 자국민들로 이뤄진 부촌이 형성되고 타 지역과 철저하게 경제적으로 분리되기 시작해요.

 

그리고 이러한 부촌은 전세계 어딜 봐도 6억짜리 아파트가 존재하는 경기도까지의 범위를 커버하진 못합니다. 경기도 인구가 10년간 늘어도 30년이면 경기도 인구만큼이 사라지고 가임기여성들이 사라지며 이 변화는 계속 가속화되는데 이때부터 10년마다 인구수 맨앞자리가 바뀌어갑니다.

0
2022.06.21
@VTI

맞아 개붕이 말이 틀린거 아님

 

그래서 위에 말했듯 본인이 집을 안살사람이면 상관없다고도 했고

 

다만 여기서 부동산이야기를 길게하는건 좀 다른문제라 패스하지만

 

난 미국연금제도에 묶인돈=한국,중국 부동산시장에 묶인돈

 

이렇게 보고있는 시선도 있다구~

 

내말도 정답이 아니지 이런 시선도 있을뿐

 

주식개별주 대다수가 손해를 본다는 팩트를

 

누군가는 그러기에 안전한 etf적립식 연금투자를 해야한다고 해석하기도 하지만

 

누군가는 세상의정보공유가 쉬워진 이때에도 그러한 적립식 연금투자가 있어도 안하는건 무슨이유일까 라는 시선도 존재한다 그이상 그이하도 아님

0
2022.06.21
@VTI

이글의 절대요지는 개붕이가 쓴 글에대한 방식은 당장 5년전 블로그나 유튜브에 이미 자세히 기록되어져있으며 채널14f등지에서도 줄기차게 소개했던 방식이고

 

나도 제일 이상적으로 생각하는데

 

왜 사람들은 못할까

 

왜 그들은 저런 정답같아보이는 방식을 놔두고 다른선택을 할까?

 

바보라서? 본인이 고통받았으면해서?

 

그게 아닌 사유들을 적어놨을뿐이야

 

개붕이는 강남한복판에 떡하니 부동산이 있다고했지?

 

그럼뭐... 내가 말하고자하는 대상들과 결과 시선이 다를거라고 생각해

0
VTI
2022.06.21
@스토리라인

아.. 이걸 계속 붙잡고 늘어지면 저도 할 말이 없습니다. 전 분명 시리즈에서 제 재무상황을 까면서까지 얼마나 투자할지는 투자자 본인의 선택이라 적시했는데

 

제가 괜히 케이스 하나하나 따져가며 섬세하게 결론을 내리지 않은걸까요? 도대체 얼마만큼이 '충분한가'는 각 개인별로 다르고 그 개인이 인지한 것과도 다를 수 있습니다. 제가 비상금을 천단위로 들고다녀도 이건 제가 이정도면 충분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고 실제로 저한테 충분할지는 알 수가 없어요.

 

하지만 딱 하나 확실한건 있습니다. 지금 주식/코인하며 꼴고있는 돈, 보험사랑 이길리 없는 내기를 하는 그 보험료. 여기 들어가는 돈에는 충분히 더 나은 대안이 될겁니다.

0
2022.06.21
@VTI

그래 바로그거야 각개인에게 적당함이란건 그야말로 주관적인거고 그렇다면 여러시선을 다 봐라

 

투자는 각자 본인이 알아서 하겠지

 

난 누구의 방식을 하란게 아니라 말그대로 케이스 하나만 더 던져준건데

 

의아하게도 이글에 붙잡고 늘어지는건 개붕이 아닐까...?

0
VTI
2022.06.21
@스토리라인

아니.. 하나만 더 던져준 그 케이스를 파보면 다른 모든걸 포기해야 가능한 내용 아닙니까..

 

6억짜리 집 사놓고 더 할게 있어요? 3억 7500만 이거 30년 잡아도 월 140씩 부담해야됩니다..

0
2022.06.21
@VTI

왜 다른 모든걸 포기해야하지??

0
VTI
2022.06.21
@스토리라인

또 좀 이상한 생각 하시는거 같은데 결혼 차 뭐 이런거 포기하라는게 아니라 다른 투자방법을 포기한다는 이야깁니다.

 

3억 7500만 이거 그 이자 2.5% 잡고 30년 동안 상환하면 월 140씩 부담해야한다구요.

0
2022.06.21
@VTI

난 체증식이라는 방식을 설명해줬을뿐

 

항상 찾으면 방법은 있어

 

누가 140씩 내...

 

내주변 내또래 집산애들 죄다 100언더로 낸다 ㅠ

0
VTI
2022.06.21
@스토리라인

100언더로 내면 그만큼 상환기간이 길어지겠죠. 그래서 은퇴하고 상환할 돈은 남았는데 마침 딱 하락기라 MDD -수십%씩 찍혀있으면요? 거주 포기하고 전월세로 벌충하시게요?

0
2022.06.21
@VTI

누가 부동산 대출받으면 그기간 다갚아..

 

그리고 30년 기준이야

 

왜케 공격적이야 ㅠ

0
VTI
2022.06.21
@스토리라인

아니 그럼 결국 중도상환으로 끝낸다 칩시다. 이자빼면 들어가는 돈은 똑같자너요? 근데 님도 잘 알고 있는것 같은데 님이 말씀하시는 케이스에선 제가 볼땐 그 100 언더로 내는 돈도 부담입니다.

0
2022.06.21
@VTI

일단 21년 까지 기준 3억빌려서 보금자리론으로 월 70이상 내는사람없어

 

팩트야...

 

두번째

 

좋은말인데 내가 이래서 초반 대기업선점이 중요하다고 보는거임

 

어짜피 개붕이가 말한 적립투자또한 애초에 벌이가 적으면 못하거나 해도 그런 대단한 수익이 생각만큼은 안나온다

 

생각보다 매월 50조차 빼기힘든사람도 태반이라...

0
VTI
2022.06.21
@스토리라인

전체 노동가능인구에서 20% 남짓한 인원만 고용 되어있는 그 대기업 입사를 전제로 하면 뭐 할말이 없습니다..

 

다만 확실한건 님이 말씀하신 부동산 영끌케이스와 다르게 지수추종은 그 50도 안되는 짜투리 금액마저도 투자 가능한 방법입니다.

0
2022.06.21
@VTI

그치 안다니까?

 

다만 앞으로 닥쳐올 대비거리와 목돈이 들어가는 상황들을 그 50만원조차 겨우겨우 빼는사람이 정상적인 적립식투자가 될거냐고 이게의문인거야

 

알잖아? 꾸준함과 인내가 생명인 투자법이란거

0
VTI
2022.06.21
@스토리라인

그런 사람이 주담대 상환은 할 수 있을까요?

0
2022.06.21
@VTI

그래서 내글좀 제발 자세히 읽어줘 난 모두에게 전하는 글이 아닌 사회초년생 일부에겐 다른시선도 있다고 쓴거고 본글에 나와있듯 그럼

 

한사람분 월급은 생활비와 주담대로 날리는대신

 

와이프 월급은 집 차 결혼이 끝난 안정적인 상황에서 좀더 맘편히 투자할수있다는

 

또하나의 케이스를 소개한것뿐임

 

내방식의 투자가 더 낫다가 아닌

0
VTI
2022.06.21
@스토리라인

하아.. 뭐 그렇다고 치죠.. 본문부터 댓글까지 지칭하는 대상이 제 게시글 시리즈의 타겟과 통일성을 유지하고 있지 않다는 것만 알아주십쇼.. 개별주 투자와 대기업 선점은 승률이 높은쪽에 배팅한다는 전제와 반대되고 내집마련과 결혼은 개인의 사정에 따라 움직이는걸 상정해야하므로 아예 비교는 커녕 확실한 대전제로 잡을 수도 없는 문제입니다. 부동산 포함 자산 10억 이상 가구는 KB 통계상 대한민국 상위 10%인데 반드시 경기도에 아파트 하나 끼고 결혼하는게 맞을까요?

 

무엇보다 서론부터 절대 하지말라는거 보면 사회초년생 일부가 아니라 전부인것 같은데.. 이쯤 하겠습니다

0
2022.06.21
@VTI

왜이렇게 날이 서있어

 

물론 투자자들 대다수가 본인이 방식에대한 신념이 확고한 나머지 싸움도 많이나는것도 알아

 

투자모임가서 싸움 한두번 본것도 아니고

 

다만 반대로 개붕이가 오늘 나에게 대입해 지적한 다른 투자방식의 단점들

 

가령 부동산이라던지 개별주의 단점들

 

위에 본인도 강남한복판에 건물가지고 있다면서

 

그렇게 잘알면 왜 안팔고 에쎈피에 안넣었어

 

강남부동산쯤은 충분히 받아줄만한 시총에 수익률도 더좋은데

 

소위 자신만의 개념이 확고한 다주택자 투자고수들은?

 

아니면 초단타로 매달 수익내는 전업투자자는

 

난그저 모두가 각 방식에대한 일장일단을 알았으면 했을뿐이야

 

세상에 정답은 없어

 

돈벌려고 하는거 돈벌면 정답이라고 생각해 나는

0
VTI
2022.06.21
@스토리라인

그래요 돈벌려고 하는거 돈벌면 정답이고 제 소득도 부동산 시세차익이 제일 큰데 저 노후준비 시리즈 게시글의 '진입장벽은 낮지만 본인 하기에 달려있는' 컨셉에 부합하진 않습니다..

 

전 실거주와 출퇴근 문제 해결하는겸 주식계좌와 음의 상관관계를 가진 자산배분 차원에서 부채없는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는거에요.. 주담대와 마통의 어마어마한 부채에 묶여서 다른 투자수단을 포기해야하는 '선택지의 하나일 뿐이지만 다른 선택지가 거세되는' 케이스 말고요.. 즉 충분한 자원이 있기에 선택과 집중을 필요로 하지 않았다. 그뿐입니다.

 

제가 왜 자꾸 '선택지의 하나일 뿐이지만 다른 선택지가 거세되는' 이란 이야기를 하냐면 본문의 집, 차, 결혼으로 쓸 생각이 있는 돈 그러니까 '처음부터 인출을 전제로 하는 돈이라면 애초에 넣지말라'고 적시를 해뒀기 때문입니다.

 

시리즈에서 처음부터 부정한 전제를 자꾸 가져와서 버무리는데 안빡치겠나요? 제가 작성한 게시글이 아니라 부동산 투자하는 루트로 아예 새 글을 파는게 낫지 않았을까요? 아니면 차라리 댓글로 저한테 부동산에 대한 인사이트를 구하면 훨씬 건설적인 토론이 되지 않았을까요? 제 글은 어디까지나 '적립식 지수추종을 통한 노후준비'에 대한 글이지 '사회초년생의 인생 전반에 대한 설계'를 구하는 글이 아니잖아요? 전 개개인의 상황을 모르기 때문에 이건 애초에 다룰 생각이 없습니다.

 

근데 쓰고보니 유게엔 박아놨는데 읽판 올린것도 적시를 해놨는지는 모르겠네요. 여튼 중도인출 할 생각 있는 돈은 투자하지 말란 뜻은 전해졌을거라 봅니다

0
2022.06.21
@VTI

그런 의미에서 알짜배기 노른자 땅에 부채없이 자가 마련한 인사이트 후속작도 기대해 봄 ^^ 이건 나 개인적으로도 많이 궁금하기도 하고...

다들 주택마련이 삶에 큰 과제 중 하나일텐데, 참고할 수 있는 글이면 좋겠... 지만 왠지 엄청난 콜로세움이 벌어질 것 같은 예감이 드는구만...

0
VTI
2022.06.21
@년차회사노예

어.. 노른자 땅에 부채없이 자가마련한 인사이트 그런거 없음.. 내가 말한 인사이트는 어떤 인문사회적 환경변화에 따른 부동산의 미래 뭐 이런건데 '그래서 뭐사야됨?'이라고 했으면 난 아예 대답을 회피하거나 우리동네 오라고 했을거임

 

저거 언급한대로 재개발 기다리는 빌라고 얼마전까지 주담대 상한 3억으로 사고도 남았던데다 20년간 연평균 실거래가 상승률 7%를 기록했을 뿐에 20대라는거 보면 알겠지만 집안 자체가 이미 빚없고 돈만있는 금수저인 상태였음;;

0
2022.06.21
@VTI

내가 인사이트라는 단어의 의미를 잘못알고 사용했다. 그리고 중간중간 댓글을 좀 급하게 넘기느라 주택형태 등 상세 내용을 못 봤어. 미안.

네 경험상 어떤 방법과 지표를 보고 자가마련을 했는지를 경험담처럼 써서 공유해줬으면 하는 의미에서 남긴 댓글이었음.

네가 말한 우리동네는 어디야? 가급적 동단위까지 알려주면 좋겠는데..

0
VTI
2022.06.21
@년차회사노예

동까진 좀 그렇고 강남-서초 쪽임

0
2022.06.21
@VTI

에잇 너무 광범위한데... 지하철역 기준으로라도 말해주면 안됨? ㅋㅋㅋ 양재역 근처 주택단지에 좀 눈길가는 물건 있어서 또 어디가 발전성있나 신경쓰여서 그런다.

0
VTI
2022.06.21
@년차회사노예

헉.. 그 근처긴함; 위례과천선 지나가냐 마냐 하는곳인데.. 여기 지금 재개발 떡밥 돌아서 거품 엄청 꼈어..

 

여튼 사람들이 생각하는 빌라촌의 스테레오 타입이랑은 좀 달라서 주변 아파트따라 시세도 꾸준히 올라가고 '굴러가는' 외제차들이 득실거리고 건물에 뭐 하는데 돈문제로 합의 안되는 케이스는 거의 없음

0
무분별한 사용은 차단될 수 있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추천 수 날짜
5265 [기타 지식] 세계 최고 부자가 만드는 술, 꼬냑 헤네시 편 - 바텐더 개붕... 8 지나가는김개붕 6 8 시간 전
5264 [기타 지식] 유럽 안에서 널리 쓰이는 유럽어 37 Overwatch 7 3 일 전
5263 [기타 지식] 15년전 연애관련글 -----4 2 얀테 1 6 일 전
5262 [기타 지식] 15년전 연애관련 글--------3 얀테 0 6 일 전
5261 [기타 지식] 15여년전 연애관련글 -----2 얀테 0 6 일 전
5260 [기타 지식] 15여년전 연애관련 글 ---1 얀테 1 6 일 전
5259 [기타 지식] 1900년대의 초반, 야한 이름의 칵테일, 비트윈 더 시트 편 - ... 1 지나가는김개붕 4 6 일 전
5258 [기타 지식] 남극 원정대가 남기고 갔던 위스키 섀클턴편 - 바텐더 개붕이... 10 지나가는김개붕 11 7 일 전
5257 [기타 지식] 가장 좋은 것이라는 뜻을 가진 칵테일, 비즈니스(Bee's ... 9 지나가는김개붕 8 8 일 전
5256 [기타 지식] 다가오는 여름, 간단하고 맛있는 스페인 태생 칵테일, 레부히... 5 지나가는김개붕 4 10 일 전
5255 [기타 지식] 친애하는 지도자 각하가 드시던 칵테일, 엘 프리지덴테 편 - ... 5 지나가는김개붕 9 11 일 전
5254 [기타 지식] 영국 해군의 레시피, 핑크 진 편 - 바텐더 개붕이의 술 이야기 9 지나가는김개붕 4 13 일 전
5253 [기타 지식] 바텐더의 기본기라는 오해, 진 피즈 편 - 바텐더 개붕이의 술... 10 지나가는김개붕 6 14 일 전
5252 [기타 지식] 직구 논란이라 쓰는 직구로만 구할 수 있는 술, 스즈 편 - 바... 5 지나가는김개붕 9 16 일 전
5251 [기타 지식] 한국에서는 유행할 일이 없는 맥시코 칵테일, 미첼라다 편 - ... 9 지나가는김개붕 6 17 일 전
5250 [기타 지식] 당신이 칵테일을 좋아하게 됐다면 마주치는 칵테일, 사이드카... 5 지나가는김개붕 5 21 일 전
5249 [기타 지식] 클래식은 아니지만, 여전히 사랑 받는 칵테일, 갓 파더편 - ... 4 지나가는김개붕 5 22 일 전
5248 [기타 지식] 페미니즘은 여성에게 도움이 되었는가 02 16 키룰루 29 27 일 전
5247 [기타 지식] 페미니즘은 여성에게 도움이 되었는가 01 25 키룰루 28 29 일 전
5246 [기타 지식] 아무리 만들어봐도 맛이 없는 칵테일, 브롱스편 - 바텐더 개... 3 지나가는김개붕 2 2024.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