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비 독일인 SS무장친위대

 

 

무장친위대(Waffen-SS, Armed SS)는 Schutzstaffel(친위대)중에서 무장한 조직으로써 나치당(Nazi Party)의 하부 기관이다.
2차세계대전이 격화될때 무장친위대는 39개 사단으로까지 규모가 확대되었고 점차 정규군화 되어갔다. 하지만 절대 독일국방군(Wehmacht)의 공식적 소속이 된적은 없다.그럼에도 독일군 최고지휘부의 작전명령을 최전선에서 수행하였다. 


이런 점을 빼고는 모든 지휘권은 SS제국지도자 하인리히 히믈러(Reichsfuhrer-SS Heinrich Himmler)에게 있었다. 그리고 정치적으로 나치당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도구로써 사용되었다.
또한 히틀러 총통은 무장친위대가 군(Army)와 통합되는 것을 원치않았다.

1940년에 들어서야 총통은 무장친위대에 비독일인(non German)이 입대하는 것을 허용하였고 종전될때 전체 38개 무장친위대 사단중 25개 사단이 외국인 자원자와 징집병으로 구성되었고 60%의 무장친위대 인원이 비독일인 이었다.

전쟁이 끝난후 뉘렘베르그 전범재판(Nuremberg Trials)에서 무장친위대는 나치당과의 필수적인 요소이고 전쟁범죄와 홀로코스트 등으로 인해 범죄조직으로 판결되었다.
무장친위대에 1943년 이후 입대자들은 예외가 인정되었는데 그 이유로는 비자발적인 징집때문이었다.

 

* 28.SS Volunteer Grenadier Division "Wallonien"의 모집 포스터 ( "벨기에를 지키기 위해 ...")

 

- 5.SS-Panzer-Division Wiking(뷔킹, "바이킹") 
1940년 후반, 최초의 비독일인 사단인 5.SS Division Wiking이 설립되고 SS소장(Brigadefuhrer) Felix Steiner가 여단의 지휘관을 맡는다. 겨울전쟁을 통해 소련에 대한 적개심을 가지고 있는 핀란드인 등으로 구성되어 소련에 대한 침공작전인 바바롯샤 작전(Speration Barbarossa)시 스스로 훌륭한 전투단위로써 능력을 보여준다. 이로써 외국인 자원자로써의 모델이 되어 조심스럽게 인원모집과 훈련이 이뤄진다. 하지만 결코 40%이상을 초과하는 계급, 병력이 외국인으로 이뤄지진 않았고(독일군 장교의 지휘하에 있다) 기술하사관 등으로 이뤄졌다.

 

* 바이킹의 후예답게 베를린전투까지 혁혁한 전과를 올린다.

 

- 늘어나는 자원자들
곧 덴마크, 벨기에인, 노르웨이인, 스웨덴인, 핀란드인, 네덜란드인으로 구성된 자원자들이 전투에 참여하여 적은수 임에도 용맹을 떨친다. 히믈러는 추가적으로 외국인 자원자로 구성된 무장친위대 사단을 허가하나 지휘관은 독일인 장교와 하사관이었다. 1942년에서 1943년 사이에 새롭게 보스니아인, 라트라비아인, 에스토니아인, 우크라이나인으로 구성된 친위대 사단이 만들어 졌다. 히믈러는 새롭게 형성되는 사단을 "SS사단"보다는 "SS하의 사단" 또는 "SS의 사단"으로 불렀다. 이런경우 SS복장에서 핵심인 칼라의 SS문장을 숨기거나 국가문양(덴마크 등)을 부착시켰다. 

SS인사담당 참모 Gottlob Berger장군은 자원자나 징집병 SS사단들은 스페인 내전시의 Blue Division처럼 독일 국방군을 위해 봉사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수많은 경우처럼 ROA(독일군을 도운 전 소련군) 사단과 28.SS Volunteer Grenadier Division "Wallonien" 등은 SS지휘부의 손을 떠나있었다. 

몇몇의 사단들은 전투에서 실망스런 결과를 보여줬다. 하지만 대부분은 잘 싸워줬다. 특히 프랑스와 스페인 SS 자원자, 11.SS Nordland(노르트란트)의 잔류자들은 1945년의 베를린 방어전에서 끝까지 싸웠다.

그리고 좀 엉뚱한 경우로 무장친위대 소속의 John Amery가 이끄는 "자유영국군단"(the British Free Corps)이 있었는데 영국시민 또는 영연방 자원자로 이뤄진 이 군단은 27명을 넘지않았다. John Amery는 1945년 12월에 영국정부에 의해 반역죄로 기소되어 처형되었다.

 

- 전쟁이 끝난후
독일의 항복후, 많은 자원자들이 자신의 조국에 의해 기소되고 투옥되었고 처형되었다.
최후의 기사철십자훈장을 수여받은 "Henri Joshph Fenet"는 20년 노동교화형을 선고받았고 투옥되었다가 1959년에야 석방되었다. 하지만 다른 대부분의 불행한 사람들은 프랑스 정부에 의해 붙잡혀 처형되었다.

 

자유프랑스군의 장군 Philippe Leclerc de Hauteclocque은 항복한 프랑스 의용군으로 구성된 33.SS 샬레마뉴(Chalemagne) 부대원 11 또는 12명을 처형한 것으로 유명하다. 이 장군은 포로가된 33.SS부대원들에게 "왜 너희들은 프랑스인인데 독일 군복을 입고있느냐?"고 물었고 포로들중 한명이 현명하지 못하게 "왜 장군은 프랑스인이면서 미군 군복을 입고있냐?고 대답했다. (자유프랑스군은 미군 군복을 입었다.) 즉시 이 33.SS부대원들은 재판없이 바로 처형되었다.

 

* 르끌레어 장군

 

벨기에인으로 구성된 Walloon지휘관 Leon Degrelle는 스페인으로 피신하였는데 벨기에에서 떠나있었는데도 사형이 선고되었다. 1994년 사망시까지 돌아가지 못했다. 

 

15.SS Division(1st Latvian) (15.SS 무장척탄사단 "레트란트")의 코사크 군단(Cossack Corps)의 부대원들은 오스트리아에서 영국인들에게 항복하였으나 소련으로 돌려보내졌다. 이 사건은 코삭인의 배반(Betrayal of the Cossacks)으로 잘 알려져 있고 대부분은 반역죄로 처형된다.

 

- 발틱해의 국가들
예외적으로 에스토니아와 라트라비아(Estonia and Latvia)의 무장 친위대 부대원들은 자원자들이 아니라 징집자들이었다. 독일은 그들이 국군(national military unit)을 구성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았다. 이러한 상황에서 처음에는 독일 국방군에, 나중에는 무장친위대로 징집되었고 이에 거부하면 불법이 되었다. 

1950년 4월 13일 독일에 위치한 미군 최고사령부(U.S. High Commission in Germany (HICOG))의 Frank McCloy장군의 비밀보고서에 따르면 발틱해의 연대들은 훈련, 쇄뇌, 유도없이 단순히 참가한 것에 불과하다는 보고서를 보낸다. 
"발틱의 무장친위대 병력들은 목적, 사상, 행동, 독일인 무장친위대로써의 자질 등이 전혀없다는 것이 구별되므로 미국에 적대적 행위를 한 것이 아닙니다."라 보고하였다.
발틱해의 국가들은 무장친위대 가담이 소련의 공산치하에 대해 항거하는 자유의 투사였던 것이다.

 

* 원문 : http://en.wikipedia.org/wiki/Waffen-SS_foreign_volunteers_and_conscripts

 

* 보스니아와 알마니아의 무슬림이 주축이된 13.SS Mountain Troops "Handschar"(1st Croatian) (한트샤르)

 

* 1944년, 폴란드 Warsaw반란시 15.SS 소속의 코삭(Cossack)

 

*  ROA(독일군을 도운 전 소련군)

5개의 댓글

2022.02.03

발칸에서 보스니아 이슬람애들하고 기독교인하고 사이 안좋은 것도 무슬림들이 독일에 협력한 부분때문인 것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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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03
@그래너잘낫다

그전에부터 문제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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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03
@그래너잘낫다

아뇨 거긴 원래부터 개판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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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06
@그래너잘낫다

ㅇㅇ밀로세비치 같은 세르비아 정치인들이 세르비아가 무슬림과 다른민족에게 핍박받은 역사로 내세운게 4가지였는데

1.오스만 투르크의 지배

2.2차대전 당시 한트샤르

3.2차대전 당시 우스타샤

4.중세 세르비아 왕국의 멸망

이었음. 그래서 그때나 지금이나 극단적인 인간들은 세르비아 왕국의 영토회복을 외침

0
2022.02.03

닉은 ㄹㅇ이야 컨셉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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