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묘한 이야기

페미니즘은 성공한 전략이 아닐까

밑에 페미니즘에 관해 짧은 글을 쓴 게이가 있어 나도 평소 페미니즘에 대한 나의 생각을 옮겨보고자 함.

미리 밝혀두는 바이지만 나는 남성이고 메갈이 싫음. 메갈을 비롯한 자칭 현 페미니스트들의 전략은 매우 근시안적인 시각으로 접근한 것이라고 생각해왔다. 지금도 그 생각에는 변함이 없어. 다만 이 글을 쓰는 것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도하게 무시되고 있는 성평등을 향한 노력들 때문이야. 이것 또한 페미니즘이 자초한 일이라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그들이 매우 전략적으로 행동했다고 볼 수도 있을 것 같아. 


페미니즘이 사회문제로 대두되면서 개드립에서도 남녀 간 대결구도가 끊임없이 펼쳐졌고 지금도 마찬가지지. 나는 서로 물고 뜯는게 진짜 보기 싫었어. 그래서 그냥 외면했거든. 아마 나 같은 사람도 많을거야. 그리고 메갈에 대한 감정이 매우 좋지 않을 때 친한 친구가 메갈을 지지한다는 말을 술자리에서 조심스럽게 하더라고. 물론 거기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여자 포함) 그 친구를 매도했어. 거의 취조실이었음... 그 친구는 맹목적인 믿음을 가진 것은 아니었고 나름의 논리를 가지고 있었어. 메갈에 대해 얼마나 알고 말하느냐. 들어가 본 적은 있냐. 이런 얘기들. 물론 똥인지 된장인지 먹어봐야 아냐 라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알고 까는 거랑 물타기 식으로 모르고 까는 건 차이가 크거든. 그 때까지만 해도 메갈 사태에 잘 몰랐고 그냥 메갈=일베 정도로만 인식했어. 그 자리에서는 그 친구의 말을 부정했지만 이상하게 샤워할 때마다 그 말이 계속 생각나는 거야. 그래서 내가 다른 술자리에서 그 친구가 했던 이야기도 들려주곤 했거든. 결과는 거의 개드립의 성향이랑 비슷했지. 그런데 나는 여기서 좀 충격 받은게. 내 친구들 중에서 왜 미스, 미세스, 남자 간호사, 여배우 등의 호칭이 불평등한 건지 공감 못하는 친구들이 많았다는 거야. 개드립 게이들도 많이들 모르는 것 같더라.


예전에 개드립에서 그런 글을 본 적이 있어. 여배우가 여혐이면 남자 간호사는 남혐이냐? 라는 말에 어떤 애니프사 트위터가 둘다 여혐이다 공부 좀 더 해라 라는 식의 무책임한 말을 남긴 것을 조롱하는 글이었지. 나도 조롱 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해. 누군가를 설득하는 데에 좋은 태도는 아니잖아. 그런데 개드립에서는 조롱의 포인트가 조금 다르더라고. 여배우가 여혐인데 남자 간호사는 왜 남혐이냐. 이 논리 자체가 병신 같다고 생각하더라. 나는 거기서 2차 충격을 받았어. 여기에 대해 간단히 설명해보자면 배우라는 직업은 예전부터 대중들의 선망을 받는 직업이었지. 그런데 왜 배우라는 단어의 기본 성이 남자이냐 이거야. 여자들 입장에서는 억울할 수 있다고 생각해. 그럼 간호사는 왜 남자 간호사라고 부르냐. 간호사가 대중들의 선망을 받는 직업은 아니지? 게다가 여자들이 간호사를 많이 하게 된 역사적 배경이 있잖아. 전쟁이 나면 신체적으로 우월한 남자들은 직접 전투를 하고 여자들은 그를 보조할 수 있는 일을 주로 했지. 그 중 하나가 간호사이고. 이런 역사가 반복되다 보니 간호사 = 여자 라는 인식이 생겨난 거고 간호사는 무조건 여자여야 한다. 라는 고정관념에서 만들어진 단어가 남자 간호사 라는 거지. 그런데 지금 현대 사회에서 이러한 고정관념이 필요가 있을까? 필요 없으면 바꾼느 것이 성평등을 향한 옳바른 길이라고 나는 생각해. 미스 미세스도 마찬가지야. 남성에 입장에서 만들어진 단어이기 때문에 성평등을 원한다면 사용을 자제해야 해. 


여기에 뭐 시발 단어 하나 가지고 트집이냐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는데 언어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은 생각보다 엄청나거든. 언어가 사고를 지배한다는 말 들어봤나? 사피어-워프 가설로 유명한데 예를 들어 이누이트의 경우 눈을 표현하는 단어가 존나게 많아. 그런데 우리는 몇 개 없지. 이를 강력하게 수용하면 사용하는 언어가 인식을 지배한다라고 설명할 수 있어.(이 가설은 검증 불가능한 것이기 때문에 어떻게 수용할 지는 개개인마다 차이가 있겠지. 그런데 검증 불가능하다고 해도 아주 오래전부터 논의되었던 것이기 때문에 완전히 틀렸다고 볼 수는 없을 거야) 우리가 무심코 사용하는 차별적인 단어들이 우리 세대에서, 앞으로 우리 다음 세대들에게도 불평등을 조장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나는 생각해. 


나는 이런 노력들이 페미니즘의 과도한 공격석 때문에 무조건적인 반감으로 나타나는 것이 일부 있을 거라고 생각해. 그래서 내가 페미니즘을 싫어하는 거야. 그런데 또 전략적으로 보면 메갈 애들이 그렇게 분탕치고 다니고 일베 미러링 한다고 이기이기 한남충 좇 3cm 재기하라 이기 이지랄 하는 게 나름대로의 효과가 있는 것 같아. 문재인보고 페미 대통령이라고 부르는 건 다들 알지? 이 말이 처음 나온 게 올해 초 지난 대선 기간 때인데 그 때 페미니즘이 한창 지랄할 때라 정치인들도 이걸 무시를 못한 거지. 정치인들은 한 세력을 무조건 적으로 배제할 수가 없어. 같이 포용할 수 있으면 같이 가는 거야. 공약도 그렇지. 여성할당제도 말이 많았고 성평등 공약 펼친다고 할 때 공격도 많이 받았어. 만약에 그 시기에 페미니즘이 업었다면 지금 이런 공약들이 나올 수 있었을까? 나는 아니라고 생각해.


할 말은 많은데 쓰다보니 귀찮네.. 결국 페미니즘의 과격한 성향이 자신들의 몸집을 크게 보이게 하기 위한 것이었다면, 혹은 거꾸로 남혐을 함으로써 자신들의 존재를 부각하기 위한 것이었다면 나름대로 성공한 전략이 아닐까 싶어. 정치적으로 그게 반영이 되거든. 평화롭게 몇 십년 기다리기 빡치니까 걍 지랄하고 욕좀 먹고 이득 보는 거지.물론 호주국자나 고인을 모욕한다던가 레드라인을 넘어선 행동들은 규탄 받아야 마땅한 행동이다. 


요약. 

1. 메갈, 페미니즘은 미워하되 성평등을 향한 기본적인 노력들은 무시하지 말자.(그게 메갈들이 주장하는 것이라도 분별하려는 노력이 있어야 함)

2. 페미니즘은 과격한 성향을 이용해서 욕 좀 먹고 페미 대통령을 만들어내고 정부의 정책으로 보상 받고 있다.

3. 방법론은 틀렸을 지언정 결과론적으로 보면 성공?

64개의 댓글

2017.12.29
여성인권 박살난부분보면 여혐끌어내기 성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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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29
간단히 말하자면
성평등지수 강제로 맞추면 여성에대한 인식은 박살남
그냥 뉴질랜드처럼 되는거지... 거기서 누가 결혼하냐 그러니까 창녀국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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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29
특히 여성전용좌석이나 주차공간등은 거의 박수를 쳐주고싶을만큼 국가적으로도 병신같은 행위였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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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29
@리플리
안그래도 현재 여성비가 더높은데다가 남성주의인 세상에서

-페미니즘은 못할망정 -

보상만 바라면 10년후는 뻔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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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29
@리플리
성평등주의자이고 진정한 페미니스트라면
내말을 이해할수있어야함

왜냐하면 나는 여자가 우월하며 주체제가 될수있다고 생각하는 진정한 페미니스트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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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31
@리플리
[삭제 되었습니다]
2017.12.31
@머냥참새
공존이라니? 성평등부터 달성한 이후부터가 페미니즘이고
그 전까지의 페미니즘은 그냥 성평등운동에 지나지않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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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29
메갈이 주장하는 바 중에 존중할 점을 가려서 이해받길 원하면 그들 스스로 먼저 이해받을 수 있을만큼 온건해지고 나서 이야기해야지.
이슬람이 한쪽에선 폭탄테러 주야장천 해대고 다른데선 '종교의 자유 보장! 이슬람을 나쁘게보지 마세요!' 라고 하면 누가 후자의 주장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여? 분별력없는 호구나 '아 그래도 다른 종교를 함부로 욕해선 안돼지..!'하면서 또 테러맞고 뒤지지.
메갈도 똑같음. 그들이 하는 주장이 존나 앞뒤가 안맞잖아 기본적으로.
한쪽에선 남자 혐오하고 다른쪽에선 여자 혐오하지말라고(사실 그들이 분노하는건 혐오도 아니고 조그마한 이중적의미라도 내포되어있으면 길길이 날뛰는 것)
한쪽에선 여자가 그냥 무조건 불평등하니 남자보다 우대받아야한다고 하고 다른쪽에선 남자가 이득보는부분은 전부 불평등이니 없애려하고.
첫째. 그들이 이토록 모순적이라면 그들의 주장을 들을 필요가 있을까? 전혀 타당하지 않는데?
둘째. 과격한 행동을 통해서 이득을 보았다고 한다면 그러한 치들을 우리가 용인해야 할 이유가 뭘까? 과격한 이익집단에 불과한데? 그들 자신의 이득만을 위한 논리를 들어주어야 할 이유는 전혀 없다. 뭔가 주장하는 자에겐 항상 나름의 논리가 있지. 어버이연합도 논리가 있고 일베 정게할배도 논리가있고 종북주의자도 논리가 있고 사기꾼도 나름의 논리가 있지. 다단계도 당연히. 하지만 그들의 논리를 들어줄 이유는 전혀 없다. 듣는사람만 좆같아질 뿐.
셋째. 너의 주장도 위의 이유와 같이 모순적이다.
요약의 두번째에서 그들이 과격한, 옳지못한 방법으로 자신들의 이득을 취했다고 서술해놓고 그 바로 위에서 그들의 논리를 들어야한다고 써놓은건 좀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니?
멕끼꼬에서 마약카르텔이 일자리창출을 어느정도 한다고 그들의 악행은 미워하되 그들의 일자리를 창출한 공로를 무시하지 말아야 되나?
카르텔은 단지 이익집단에 불구하고 그들의 이익을 창출하기 위한 수단으로 일자리를 창출한건데 그걸 존중할필요가 없는거지.
페미도 같음. 과격한, 옳지못한 수단을 동원해서 그들의 이익을 창출해내는데, 공공선이아니라 그들 자신의 이득만을 위해 분탕을 놓는 그들의, 앞뒤도 안맞고 모순적인 과격한 주장속에서 맞는 주장을 가려내려고 해야할까?
너는 똥 속에 영양분이 있다고 똥을 파헤쳐서 그 안에 콩나물을 집어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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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2
2017.12.29
동감함ㅋㅋㅋ 사실 나도 페미니즘 이슈되고나서 나름대로 언행을 더 조심하는 것도 있고 애초에 성평등 관련 담론이 시대의 화두가 됐잖아 걔네때문에
다만 지금 비추 박힌 숫자만 보더라도 개드립에서 욕 오지게 얻어먹게 생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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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29
상업적으론 성공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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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29
개인적으로 이 글에서 동감하는 부분이라면 페미니스트는 '걔내 이득을' 성공시켰다고 생각한다.

솔직히 나는 우리나라에서 그렇게 이득보지 않은 남자고, 여기 남자들 다 그럴것이다.
그리고 사실 우리나이대 여자들도 그걸 다 알고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럼에도 그걸 주장하는건 정의로와서가 아냐. 그냥 걔내한테 이득이 되니까지.

기본적으로 이나라에서 페미니스트가 해낸건 정확히 '사회비용'을 높인것임.
세금이나, 사회에서 활동하고 교류하는, 그리고 상대를 신뢰하려면 체크해야할 모든것들.

내가 이런류의 운동을 싫어하는 이유는 문제에 대한 책임을 자기는 안지려고 하면서 사회에 떠넘기려고한다는거야
사회에 떠넘기겠다는 소리가 뭐냐면 나한테 넘기겠다는 소리거든.
왜 내가 쟤내들한테 피해봐야하지. 딱히 이득본것도 없는데
이거야말로 졸라 정의롭지 못한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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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행동했던 과거 모 나라들 꼴페미들이 어떤 결과를 초래했는지를 보면
대한민국 뷔페미니즘 역시 실패가 예견된 거라고 밖에 볼 수 없는데...

페미니즘이 소수의 목소리 였을때는
'그냥 아~ 저사람들 여성 인권 좀 높여보려 노력하는구나~'
싶었는데

요즘 메갈인지 아닌지 구분도 안될정도로 더러운 꼴페미들이 지금까지 계속 찌그러져 있다가

'앗싸! 이때다!' 싶어서 분탕질치는데

솔직히 그것도 온라인 트위터, 인스타 같은데서나 그러지 현실? 그것도 성인들이 사회생활 하는 공간인 직장에서?
그러는 케이스 한번도 못봄
뭐 한국은 여자 살기 힘들다 징징 거리는 건 여초직장서 몇번 본적 있는데 딱 거기까지

그리고 지금 페미니즘이 성공?했다 하려면 일단 남성들의 인식 변화가 전제가 되야하는데
요즘 대한민국 남성들이 페미니즘에 대해서

'오오~ 페미니즘 운동이 더 확산되어 우리 한국 여성들이 더욱 행복해졌으면!'

이런 생각하는 사람 한 명이라도 봄?

되려 예전보다 페미니즘을 적대시하고 혐오하는 남성들만 엄청 증가함 누구 덕분인지는 다 알거야
안티-페미 협회가 처음 만들어졌을 때 메갈 워마드 여시 쭉빵 여기서 엄청 코웃음 쳤었지?
저게 과연 먹힐 것 같냐고?
응, 학부모 협회랑 손잡고 지금 대한민국 페미니즘계에 큰거 한방 먹일 준비중이라고 한다...

과거 남성들이 페미니즘이란 게 있는지도 몰랐을 때 극단적 꼴페미들이 야금야금 올라오며 존재감을 부각시켰듯이
이제는 안티-페미니즘이 그렇게 올라오고 있어 하지만 더 조직적이고 타당하게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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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츈아그렇구나
강남역 여중생 구타사건 및 고 김주혁과 고 김종현 조롱 및 패드립 사건
거기에다가 최근 호주 국자 호주 남아 성폭행 사건과
이 범죄자를 무죄 만들겠다고 변호사 비용 모금하고 거기에다가 피해자 남아 가족 SNS 쑥대밭 만들기까지...
이런 애들이 소위 주장한다는 '페미니즘'이 한국에서 언제까지 먹힐 것 같아?
남자들이 죄다 바보였음 가능했겠지만
되려 이제는 결혼하고, 아이가 있는 여성들이 이런 꼴페미니즘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먼저 내고 있지
남성들은 말할 것도 없고

현재 대한민국의 메갈 워마드 등의 꼴페미니즘이 대한민국 여성의 인권을 신장시켰냐고?
오히려 페미니즘에 등을 돌린 사람들만 양산하고 말도 안되는 요구와 궤변들 그리고 막장 행위들로 그들이 조직적으로까지 행동하게끔 압박했어
그리고 이 안티-페미니즘 세력은 메갈 워마드 마냥 방구석 키워들이 아니라 실제 가족이 있고 자신의 의견을 사회적으로도 낼 수 있는 사람들,
거기에다가 패드립으로 상대를 조롱하는 것이 아닌 실제 대중을 설득하기 위한 논리를 갖춘 사람들이 대부분이기에
대한민국의 왜곡된 페미니즘은 가까운 시일내에 안개마냥 사라질거라고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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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29
난 다른건 모르겠고
'반인륜적인 범죄'를 저지르는 사람은 법의 처벌을 받아야하고
그런 범죄를 저지르는 사람을 옹호하는 사람이나 집단이 있다면 비판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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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29
나치당이 환경보호좀했다고 면죄부가 쥐어지는건 아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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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29
사기쳐서 여럿 인생 말아먹고 잘 사는 애들도 경제적으론 성공하긴 한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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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29
헤게모니 주도권싸움에서 냄져가 졌다 이기야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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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30
@주사랑예수
데스웅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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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29
아니 근데 배우라는 말이 남자로 상징되는건 억울 할 수 있다고 보는데 그게 왜 여성혐오까지 가는거임?
여배우가 비하임?
한남처럼 비하할때 쓰는 말이 아니고
여태까지도 그걸 비하목적으로 쓴 사람을 본적이 없음
그게 어떻게 혐오인지
그냥 여배우가 아닌 배우라 불리고 싶다고 했으면 그렇구나 했겠지 그걸 가지고 혐오니 뭐니 하니까 욕쳐먹고 비아냥 당하는거라 생각함
공정하지 않은걸로 혐오 거릴거면 대한민국 자체가 남성혐오 중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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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30
@우히히힣
저 말이 개소리인게 서구권보면 대부분 남성명사 여성명사 중성명사라고 크게 3개의 명사로 나뉘어져 있고 기본 표준명사는 남성명사임 그래서 남성명사에서 변이가 되면 여성명사가 되는거임 ex) 러시아어로 운동선수는 스뽀르트맨 여성운동선수는 스뽀르트맨까

근데 왜 표준명사가 남성명사고 차별 아니냐? 하는데
현대 명사들의 개념은 남성에서 파생되면서 나왔기에 기본 명사가 남성일수밖에 없고 여성들이 뒤늦게 사회진출과 영향력을 가지면서 명사들 역시 변화한거임 맨은 남자라는 뜻인데 여자들한테 스포츠맨이라고 하는것도 말도안되는거고 오히려 성차별이지

애초에 여성들을 차별하려 했음 여성명사들이 나오질 못했을거임 배려하고 존중하니까 기본 어휘에서 변형되서 생성되는거고

글쓴이 새끼가 얼마나 견문이 좁고 편협한지 충분히 알수있음 글쓴놈은 저 개 논리를 서구권 전역을 여성인권 하위국으로 만들어버림 개오짐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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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30
@도리뱅뱅이
그리고 참고로 한국은 언어적 측면에서 남녀구분이 크게 필요없는 관대한 언어임

여배우가 차별이다 개소리하는데 여자 배우에게도 여배우가 아닌 배우라는 칭호가 공존하고 같이 쓸수있음 배우라는 단어가 남자에게 치중된 독립적인 단어가 아님
뭣보다 여배우라는 단어는 차별적인 요소보다 여자 배우의 품격을 올려주는 뉘앙스의 표현이자 단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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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남성이 유죄추정을 받고 있다는 점에서 에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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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그로 잘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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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29
결과만 옳으면? ㄴㄴ
세뇌당한 메갈년들은 전략적인 방법이였을 뿐인지 모르고
진짜로 치매노인마냥 냄저새끼들 다 줘패야된다 라고 뼛속까지 믿고있음
결과적으로 옳았다면서 자기들시선에 이제 평등해졌다 메갈놀이끝~~
이럴수 있을거라 보냐? 노놉 쟤들은 청소년~20대 여자애들의 마인드를 완전히 뜯어고쳐버렸음 필터없이 각인시켜버린거임
젊음이 다 사라질때까지 페미운동하다 후회할 여러 청춘을 만들어버렸고 걔들은 언젠가 또다른 리바운드를 만들어낼거임

저방식이 진짜로 성공한방식이라고 생각한다면 이시대는 폭력의 시대임을 증명하는 꼴임 씨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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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29
현재의 공격적인 페미니즘을 만든 사람들, 사이트 운영자 등은 페미니즘을 이용해 돈 짭짤하게 벌었지... 그건 똑똑한건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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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29
페미는 실패했는데 페미를 이용한 사람들이 성공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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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가옳다는게아니라 제발 남자들도 이런 실행력의 반이라도닮자는 글 같은데

괜히 두드려맞고있네

초기 페미는 뚱뚱하고 경쟁에서밀려난 뚱띵이들의 혐오로 시작했지만 여자라는 집단에는 생각보다 페미의 영향력이 컸는지 겉으론멀쩡한애들도 알고보면 메갈워마드성향을 가진 경우가 많다 이쁜애들 몸매좋고 어디빠질데없는여자들이 페미짓하는 경우가 왕왕있고 심지어 지금은 정치판까지 페미에 휘둘리고 있는 판국인데

유독 남자들은 페미의 영향력을 과소평가하는경향이 두드러지는것같다 상대방의힘이쎄면 쎄다는걸일단인정해야 파훼법을찾고 대응책을찾고하는건데 남자들집단에선 응~페미메갈 뚱돼지~~이쁘고잘난여자는절대페미짓안해~~하고 인정조차안하려든다 남자들하는꼬라지봤을때 아직 페미가망하려면 한참 남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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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30
@몸사랑벗고빨고
페미가 망하는 순간이 한순간이든 뭐든간에 무너지는 순간 여성 인권은 개바닥에 널부러져 굴러다니게 될거임
그리고 장기적이든 단기적이든 필멸할건 다르지 않다.

페미는 남자들이 들고 일어나 부숴버리는 식으로 해봤자 불에 기름을 붓는격임 오히려 더 거쎄지고 반발심이 심해질수밖에 없어 그렇기에 현 남자들의 대응 방식은 타협하지 않겠다임 즉 페미 스스로의 자멸을 유도하고 있다.
페미라는 개념 자체를 쓸모없고 썩어문드러진 것이라는 개념으로 서서히 탈바꿈 되어가고 있다.

페미는 순간의 욕망에 여성이라는 가치를 서서히 나락으로 떨어트리고 있다.

페미가 몰락하고 현 남성 세대들이 페미세대 여성들을 거들떠 볼꺼 같음? 현 페미는 물론 새로운 여성세대 역시 구페미의 잔재때문에 고통받을거다.

페미가 장기적이든 단기적이든 몰락하면 모든 남성들은 어마어마한 이권을 누릴수있다. 페미 다음은 분명 마초이즘이 득세할수밖에 없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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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30
페미는 성평등을 위한 노력을 하는게 아니라
성평등을 가장한 '여성권리 향상'에만 관심이 있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해석 할 수 있는 여지가 없다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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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30
일베가 생겨서 소위 '젊은 보수'의 붐이 일어났지. 그런데 지금은 어떠냐. 젊은 사람이 보수당 지지한다고 하면 '혹시..일베?'하는 생각이 먼저 들기 마련이지. 페미니즘도 마찬가지로 나 페미니스트다 하면 '혹시..메갈?'하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 테고. 그렇다면 이 전략은 과연 효과가 있는걸까? 좌우는 쉽게 바뀌어도 남녀는 한번 태어나면 바뀌는게 아닌데. 앞으로 모든 페미니스트는 기본적으로 메갈이란 꼬리표를 달아야 하고, 이것이 없어지기 위해선 결국 일련의 급진주의자들이 없어져야 가능한건데 이게 상당히 오래 걸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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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30
자기 논리에 자기가 논파 되는데?
언어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생각하면서
'페미니즘'이라는 단어의 역겨움은 생각 못하고 글을 쓰네
'메갈'이 옳지 못한 것 뿐만이 아니라 '페미니즘' 또한 옳지 못한 거임

네 말대로 무관심은 답이 아니다 관심을 갖는 건 중요해
그리고 자신과는 다른 의견을 깔 때는 알면서 깔 필요가 있기는 하지
다만 다른 것이 아니라 틀린 것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필요는 없다

역사적 배경을 생각하면 더더욱. 현 세대에서 페미니즘은 '틀렸다'


거기다 전략적이지도 않음
현 세대에서 pc충들의 영향인 지는 몰라도
다수의 의견에 반대하는 의견이 있으면 어느정도 사람들이 지지해주는 흐름이 있음

과거에 마초이즘이 주류였잖아?
그래서 사람들이 소수인 페미니즘에 대해 생각이 없거나 어느정도는 응원해줬음

근데 그에 대한 페미니스트의 행동들이 어떰?
그저 운 좋게 시대의 흐름에 편승해 놓고는 지들이 무엇인가를 이룬 것 마냥 득의양양해 하며 혐오만 생산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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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30
왠만해서는 내가 다른 생각도 존중해주려 하는데
이건 참을 수 없을 만큼 무지한 글이라 짚고 넘어가려한다.
읽으면서 일부러 어그로 끌려고 이런글 쓴게 아닌가 의심이
갈 정도로 눈에 띄게 오류를 박아놨네.
앨런 소칼의 글같은 '트로이 목마' 이길 빈다.
일단 조어시 익숙한 순대로 조어를 하는 경향이 있어.
굴로 국물을 낸 짬뽕을 짬뽕이라 안하고 굴짬뽕이라 하는건
빨간 해물육수의 짬뽕이 익숙하기 때문이지
굴로 국물을 낸 짬뽕을 천시해서 굴짬뽕인게 아니야.
너는 일단 논리적오류를 범하고 있어.
익숙함 그자체가 억압적 사회관계를 함의하고 있다고
아무런 연결고리없이 은근슬쩍 전제하고 있어.
그리고 전쟁에서 군인 치료한건 다 남자의사였어
간호사는 종교개혁당시 가톨릭의 몰락으로
몰락한 수녀들이 생계를 위해 간호활동을 하는게
시초야.
너 논리대로라면 간호사라는 용어는 가톨릭비하니까
아예 안써야겠구나.
그리고 이누이트가 눈을 표현하는 용어가 수백가지라는건
유명한 도시전설이고. 사실이 아니고.
사피어 워프 가설은 너가 말한것 처럼 '강한효과'는 없다고
보는게 현재 대다수의 학자들의 정설이야.
그게 가능하면 언어조작으로 정신조작도 가능하단 소린데
1984같은 소설에서나 나오는 내용이고....
그리고 페미니즘은 너가 몰라서 그런거지
여성민우회나 ywca중심으로 90년대부터
활발하게 활동중이였어. 정치권에 미친 영향도 꽤나 크고.
군가산점폐지도 이분들 업적이야
아 물론 대중적으로 인식된건 메갈이 분탕쳐서 인것은 맞아.
근데 정치인들이 성평등공약 내세우는건 하루이틀도
아니고 여성계에서 동일노동 동일임금이나 할당제 요구는
아주 먼옛날 부터 있었고 실제로 공약했고 실천도 했단다.
너가 정치를 몰라서 그런걸 모른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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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30
일단 팩트체크는 끝났고
개인적으로 결과론적으로 성공했다고 생각안한다.
사회이론은 대중의 지지가 있어야 그 힘을
발휘하는건데 이따구로 분탕을 쳐놓으면
지지는 커녕 오히려 그나마 있던 지지들도 날아간단다.
난 정치적으로 보수지만 일베가 운지운지거려서
보수진영이 득봤다고 절대 생각안한다.
문화,교육을 좌파들이 점령해서 에라모르겠다
수십년 평화적으로 못기다리겠다. 분탕치자
하고 나온게 일베였거든.
뭐 결과는 이제 보수라 하면 일베충이냐 라고 하더라^^
그나마 남아있던 청년지지층도 다 이탈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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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30
과도한 공격성은 핵심 문제가 아니다. 페미니즘의 근간이 되는 유아적 세계관이 문제지.
예로, 단어 논쟁에서 이해안되는 여자들의 유아적 태도는 이거다.
가부장적 사회에서 주로 남자가 하는 직업이 있었던 건 사실이고 지금도 있는 건 사실. 반대로 여자가 주로 하는 직업이 있는 것도 사실. 역사적으로 그렇게 굳어진 직업군에 어떤 가치판단이 붙어서 그렇게 된 것은 아님. 단지 생물학적으로 그 직업을 수행하는데 더 알맞은 성이 있었을 뿐. 현대사회에서는 남자가 주로하는 일이라는 이유로 여자는 절대해서는 안돼, 혹은 여자가 주로하는 일이라는 이유로 남자는 절대 해서는 안돼! 라는 사람은 거의 없음. 이상하게 쳐다보고 신기하게 쳐다보는 사람은 단지 그것뿐, 신기하고 이상해서 그런 것임. 그것을 그런 직업을 택한 자신들에 대한 공격이라고 해석하는 마인드가 바로 전형적인 유아적 피해자 마인드. 세상 전체가, 오냐오냐하고 자기들 키워준 엄마, 아빠처럼 자기를 대해야한다고 생각하는 병신같은 태도지. 남자도 여초인 직업군에 들어가면 선입견 때문에 힘든건 비슷하다. 남자가 유치원 교사라 생각해봐라 엄마들이 좋아할지 싫어할지. 이런 당연한 상식이 안통하는게 바로 페미 마인드임. 항상 내가 피해자라는 병신같은 관점에서 세상을 보니 세상이 자기를 박해하는 것 같지. 사실은 세상은 자기들같은 병신년들에게 아무 관심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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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30
@alksdfj
글고 페미들은 왜 남자가 주로 하는 직업에 자동으로 높은 지위를 부여하고 자기들이 주로하는 일에 낮은 지위를 부여하냐? 이 정신상태는 아직 이해를 못하겠다. 누가 좀 가르쳐주라.

PS. 배우는 옛날엔 딴따라라고 무시당하는 직업이었다. 말도안되는 관점에 세상을 끼워맞추니 이런 어이없는 뇌피셜이 나오는 것임.
PS. 미스 미세스는 남자들의 구애를 편리하게 하기 위한거였을 거라는게 내 생각. 남자들이 여자들의 결혼 여부에 더 관심이 있음. 예로부터 여자들이 구애하는 입장은 아니었으니. 이것도 마찬가지로 졸라 피해자 마인드로 세상을 보니 자연스러운 언어의 진화가 자기네들을 박해하는 세상의 장치로 보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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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3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응 아니야 식 공격 개많이 받넼ㅋㅋㅋㅋㅋㅋ 쫌웃겼다.

글 읽어봤는데 할말많은건 잘 알겠다. 나는 페미가 멍청하다고 생각해

아군이 아닌 사람을 설득하기위해 그 사람을 적으로 정하고 행동하는 느낌이야.
피아를 구별했다는 것은 이미 거기서 변하지 않는다는 것과 같다고 생각해 어느 한쪽을 포섭하려면 두집단이 합친것 만큼의 힘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거든 그리고 페미집단은 사실상 강정토로에만 집중되어있지 인과를 염두에 둔것같진 않는것 같다. 그저 쫌 잘하는게 있다면 꼬리자르기? 정도는 패시브로 익힌거 같음 정말 무서운건 공감을 통해서 사람들속에 자리잡는게 무서운거지..

페미를 과대평가하는 사람들은 공통적으로 페미의 집단력에만 초점을 둔다.
그러나 나는 페미가 실패할거라는것을 단언할 수 있는게 페미는 타인을 움직일 실력이 없기때문에 망한다. 우리는 보통 합리성을 이유로들어 학문,산업의 결과물을 보고 움직이는데, 학문과 산업에 페미가 끼게 되었을때의 상황을 봐바 효율과는 거리가 멀다. 과거 일베가 어땠나? 수에 비해 결집력이 약한것도 사실이긴 하다만 걔네도 별로 실력있진 않았거든 이렇게 타인을 움직일 힘이 없는 애들은 타인을 향한 생산을 멈추고 자급자족에만 멈출 뿐임 페미기부를 보면 알 수 있지.

즉, 페미가 성공한건 단하나, 자기시장을 정확히 표적화 했다는것= 고로, 페미는 돈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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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30
@뀨웅뀽
그 좆도 안되는 일베보다 실력없는게 현 페미들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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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30
@도리뱅뱅이
일베하니까 갑자기 생각나는게 당시 새누리당에서 일베를 환영했었다. 쫌 뭐랄까 (우리도 노사모 같은거 생긴건가??? 오오) 이런 느낌이었는데 6개월인가 있다 세월호 폭식시위로 이미지 씹나락으로 떨구고 바로 손절하는거 보고 개웃겼음ㅋㅋㅋ 특히 이준석은 눈치가 빨라서 응원만 부탁드린다고 그랬던뎈ㅋㅋㅋㅋㅋ 아웃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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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30
여배우,간호사 부분에서 스크롤 내렸습니다 이렇게 시작부터 논리의 근거가 부실한 글은 오랜만에 봤어요.
그런건 프로불편러의 개념이지 어느면에서도 차별의 영역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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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
2017.12.30
권력이 있는 자리, 높은 자리에 여자가 남자보다 훨씬 적어서 세상이 남성 위주로 돌아가는거는 사실이지.

한국에서 여성이 고위직에서 차지하고 있는 비율은 기업 임원은 1~2%, 고위공무원은 5%, 관리직은 10% 정도 밖에 안 된다. 서구에서는 대략 30% 정도 되는데, 한국에서는 서구에 비해 여성이 위로 올라가기 위해 들여야 하는 노력이 몇배는 더 드는 셈이지.

할당제 욕하는 사람도 있지만, 대개 할당이 있는 분야는 목표가 10~20%로 여자가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약 50%)에 한참 미달할 뿐만 아니라 그마저도 못 채우는 사례들을 많이 찾아볼 수 있음.

똑같은 인간으로 태어났는데, 그런 남녀간 격차를 줄여나가야 하는건 바람직함.

그러나 오랬동안 여성이 차별받아오면서 남성에 비해서 능력이 역부족한 것도 사실이고 인내심을 갖고 꾸준히 여성의 역량을 향상시켜나갈 필요도 있음.

기존의 페미니스트들은 페미니즘이 사회를 개선시킬 수 있다면서 설득을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 최근에 떠오르고 있는 급진적인 페미니스트들은 사회 개혁보다 자기 감정을 발산시키는 것에만 집중하는거 같음.

페미니즘이라는 대의에 동참하는 사람을 늘리기 보다는, 기존에 페미니즘을 배척하는 사람들에게 페미니즘을 공격하는 논리만 강화시켜주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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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30
@Cal
퍼센트 차이로 노력이 몇배는 더 든다는 결론(마치 같은 비율의 사람이 그 자리를 가지려고 하는데 못하는 것처럼)을 내는게 오류란거다. 그걸 입맛대로 무시하는게 페미니즘이고. 페미니즘이 대의라는 생각은 저 논리가 옳다는 망상이고, 급진이든 온건이든 저 논리를 밀면 답이없는 이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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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
2017.12.30
@alksdfj
이렇게 남녀간 큰 차이가 난다는 것은 여성이 능력을 발휘하지 못 하고 있다는거고 길게 보면 사회적으로도 손해임. 뭐가 됐든 특정 집단이 독점하는 사회가 발전이 없는거고 기회의 평등은 만들어줘야 됨. 나도 페미니즘 자체는 그닥 관심이 없고, 페미니스트가 아니라도 사회 발전, 경제 발전을 위해 여성의 참여도를 높여야 한다는 주장은 흔히 찾아볼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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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
나도 막줄의 의견에 동의하지만 왜 성별로인한 집단을 구분하는지 이해하지 못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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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30
@Cal
남녀간 큰 차이가 난다는 것은 여성이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 => 너의 주장, 근거는?
특정 집단이 독점하는 사회가 발전이 없는 것 => 역시 너의 주장, 듣기에 그럴싸한 이야기지만 현실은 더 복잡, 근거는?
기회의 평등이랑 앞의 두 문장이랑 이어지냐? 앞의 두 문장은 결과의 평등(특정 집단의 여성 비율)을 이야기하면서 기회의 평등을 갖다붙이는건 무슨 자신감이냐?
경제 발전을 위해 여성의 참여도를 높여야 한다는 주장은 흔히 찾아볼 수 있음 => 권위에 의한 논증 오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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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
2017.12.30
@alksdfj
기회의 평등이 꼭 결과의 평등을 배제하는 것도 아니고, 나는 성별과 같이 타고면서 결정되는 요인 때문에 불평등하게 되는걸 막자는 의미로 사용한거. 난 서구에 비해 한국이 여성에게 기회의 평등을 덜 보장하고 있다고 생각하는거고.

너 말대로 현실은 복잡해서 아무리 말로 남녀평등을 외쳐도 여러 제약 조건 때문에 당장 현실에서 남녀가 정확하게 5대5가 되지 않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인구 구성 비율 가깝게 권력 지형이 짜여지는 상황을 이상적으로 생각해서 그런 방향을 지향하자는거고, 너는 동의하지 않는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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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31
@Cal
이제보니 기회의 평등이뤄지면 결과의 평등이 될거라고 생각하는게 니 생각의 가장 큰 오류다. 다음 문장도 네 생각의 오류를 잘 보여준다. "아무리 말로 남녀평등을 외쳐도 여러 제약 조건 때문에 당장 현실에서 남녀가 정확하게 5대5가 되지 않음" => 이렇게 남녀평등이 되면 어느 직업군(사실 돈 많이 받고 편한 직업에만 관심있겠지만)이든 남녀 비율이 5대5가 될거라고 생각하는 게 오류. "기회만 주어지면 남자들이 하는 일 우리 여자도 다 할 수 있어!", 혹은 "기회만 주어지면 여자들도 정치인, 과학자, 공학자 하고 싶은데 기회가 없어서 못하는 거예욧!" 이런 망상 좀 그만하고 현실을 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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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
2017.12.31
@alksdfj
현실은 너가 못 보는거지. 한국에 비하면 훨씬 남녀평등이 더 진전된 서구사회라는 선례가 있고 한국도 그걸 본받자는건데. 서양 여자들이 유전적으로 우월해서 권력층의 30~40%를 차지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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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31
@Cal
유럽은 진작에 할당제를 하고 있으니까 그런거지요 현실을 좀 보세요. "남녀 비율이 다르잖아욧!" + "남들이 혹은 다른데서는 그러던데욧!" 두 개로 돌려막기 하면서 우기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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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30
대중들은 나태하고 미래에 대한 생각이 없으며 짐승과도 같은 말초적 감정으로 움직이지만 증오를 함으로써 자신을 사랑할 수 있게 되며 헌신적이고 근면해지며 방향성을 가지게됨.
과거의 권력주체들은 대중들에게 적성국가의 체제와 외국인에 대한 증오를 학습시킴으로써 자신이 속한 사회와 민족을 사랑할 수 있게 되어 국가를 원하는데로 움직였다. 지금의 페미니즘을 비롯한 사상들도 똑같은 원리로 굴러가고 있으며 이런걸 부주키는 좌파들을 보면서 결국 좌파가 원하는건 (기존 권력층과 다른게 없는) 자신들의 권력획득이지 자유가 개인들의 가치 회복같은게 아니란걸 알게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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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2
2017.12.30
@클럼프
첫문장 존나새끈하다 직접쓴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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