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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하다 죽고싶어ㅠ

ead0f374 2018.02.22 342
일단 나 21살여자고
초등학교때도 왕따였고 중학교때는 좀 심했고 고등학교때는 별로 없었는데 공부만 해서 그런진 몰라도 할튼 사회성은 거의 없었어.
진짜 거의 뭐 10년이상을 사회성 기르려고 존나게 노력했는데 시발 안되더라 나는
그래서 거의 소외되고 약간 무시당하고 이런게 점점 쌓이니까 병도 생기고 힘들다..
나 원래 능력도 많고 운동도 선수급으로 하고 공부도 따돌림 당한이후로 열등감 폭발해서 존나게해서 전교1등으로 졸업했는데 시벌 대학 와봤자 무의미라는걸 알았다.
동아리든 과든 열심히 해보려고 해도 맴도는 사람일뿐이다.
나 뭘해도 잘 안될것 같고 그냥 이제 내가 문제가 있기때문에 벌어지는 것들이라고 순응하고 나니 그냥 더 살면 안되겠더라..
뭘시작하려고해도 무섭다 이제..
사람한테 사랑받고싶고 관심받고싶다..
근데 내가 너무 상처가 많다보니 인간대 인간으로 별로 좋아해줄사람도 없을것 같고 그냥 내가 다 잘못이다..
그래서 인생 아무의미 못느끼겠고 그냥 조용히 죽고싶다.
장례식도 안치렀으면 좋겠다..
그냥 없던 사람처럼 사라졌으면 좋겠다

61개의 댓글

78415aa3
2018.02.22
[삭제 되었습니다]
ead0f374
2018.02.22
@78415aa3
겁도 많아가지곸ㅋㅋ
면식없는사람이랑 카톡은 좀 무섭다 게이야 ㅜ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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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d1401a6
2018.02.22
나랑 느낀게 비슷하네.. 나도 길진 않지만 일생을 외롭게 살았다.
항상 누군가에게 관심을 갈구하고 그래서 더 내 삶을 행복해보이려고 연기하며 살아왔었다.
넌 충분히 열심히 살아온것 같다. 지금 잠시 쉬는것도 나쁘지 않아.
그렇다고 나쁜 생각을 가지란 말은 아니구 사회성이 좀 없으면 어때. 너는 그만큼 내면을 더 깊게 바라보고 고치려고 노력했던거잖아.
너 힘든건 아무도 알아주지 못한다. 그치만, 너 힘들었다고 위로해줄 수 있는 사람은 언제든지 나타나줄수 있어. 그러니까 그런 사람 만나기 위해서 지금 낮아진 자존감은 잠시 묻어두고 잠시 잠 좀 자구와.
검정치마-난 아니에요 한번 들어보면서 생각도 해보고..
굳이 힘들게 모든 관계에 노력할 필요도 없어 너는 너 자체로 소중한 사람이다
0
ead0f374
2018.02.22
@bd1401a6
고맙다 게이야 정말..
너말이 진짜 감동이다
0
ead0f374
2018.02.22
@ead0f374
나 이대로 살다간 자살할것같아서 휴학했는데
또다시 반복될 일이라는 공포가 생기니까
그냥 이쯤에서 끝내자는 생각밖에 안든다
0
bd1401a6
2018.02.22
@ead0f374
정 사람많고 그 사람들과 어울리는게 힘겹다면, 포기하는게 좋은 선택일 수도 있다. 대신 너의 능력을 더 키워나가야돼.
나도 이번에 편입해서 들어온 학교를 결국에 적응 못하고 휴학했거든. 그러다보니까 다시 가기가 겁난다 솔직히
근데, 어쨌든 마주해야하는거잖아. 4년 금방이야.
너 적응못한다고해서 그게 10년 20년 평생 기억할것도 아니야 ㅋㅋㅋ
나는 덜렁대는 성격이 강해서, 또 발표할때 쉽게 긴장하는탓에 얼굴도 쉽게 빨개지고 귀도 쉽게 빨개지고 손도 미칠듯이 떨리고 목소리도 떨리면서 더듬거리기까지 해..
그 부끄러운 부분들이 학교를 다니면서 계속된 발표과제동안 여지없이 드러났어.
계속하면 늘줄 알았는데 아니더라 ㅋㅋㅋㅋ
근데, 시간이 지나면 부끄러운 기억들이 무뎌져.
결국에 남은건 부끄러운 기억보다 점수야 ㅋㅋㅋ
현실적으로 보자면 잠깐의 부끄러운 기억때문에 점수를 놓칠뻔한 선택을 하려고 했던 내가 잠시나마 한심해보이기까지 하더라.
물론 네가 한심한 선택을 고려하고 있다는건 아니다.
넌 그 누구보다 열심히 살았고 지금 상황이 힘에 부치는것도 잘 알아. 대신에 미래를 위해서 조금만 더 열심히 살아보면 어떨까 싶다..
정 힘들면 여기서 네 고민거리들을 조금씩 풀어봐..
네 고민이 풀리기전까진 자지않고 들어줄게
0
ead0f374
2018.02.22
@bd1401a6
게이는 그런 편이구나..
나랑은 완전 반대다.
나는 좀 완벽주의에다가 사실 빠릿빠릿하고 과제를 제대로 해내는 성격이다.
그래서 날 미워하는사람도 많다.. 그냥 내 성격에서 돌출된 부분이 있을거다.
음..그리구 나는 학점이 별로 중요한 과가 아니고 진로가 정해져있어서 학점이 거의 무쓸모다..
그래서 더 잘됐다 싶기도 하고 ㅋㅋㅋㅋ
어렸을때부터 난 문제가 있었던것 같다.
열등감심하고 비교잘하고..
오죽하면 말 시작하고 티비볼때 광고에 나오는 애기보고 엄마가 예쁘다고하면 내가 더 이쁘지 않냐고 떽떽거리면서 지나치게 관심을 갈구하던 애였다..
능력도 좋은편이라서 유치원때도 항상 선두였고..!
물론 능력만이다.. 사회성 제로임
그러다가 다른애들도 이제 사회성 점점 발달하면서 나같은 놈은 도퇴되기 시작했고 내가 얼마나 부족하고 배워야할사람인지 진지하게 깨달았다..
그러면서 친구많은 다른애들 따라하고.. 그게 내 학창시절의 전부다.. 근데 선천적인건 못바꾸나보다 ㅎㅎ
0
a1140743
2018.02.22
[삭제 되었습니다]
ead0f374
2018.02.22
@a1140743
심리검사해주고 이런곳 있는데 좀 무섭다..
그냥 내가 그런걸 한다는게 좀..
내 인생을 털어놓는다는게 너무 힘들다
구차하고 찌질하고 역겨워서..
0
a1140743
2018.02.22
@ead0f374
[삭제 되었습니다]
ead0f374
2018.02.22
@a1140743
나도 알지 근데..
그냥 그 사람들이 내 10년넘은 고민을 어떻게 해결해주겠냐 성격적인 결함을..
솔직히 그런생각도 해봤다 어디 갇혀가지고 정신교육받고 다시 태어나고 싶다는생각도..
0
a1140743
2018.02.22
@ead0f374
[삭제 되었습니다]
ead0f374
2018.02.22
@a1140743
알지...
9살때부터 인간관계로 자살생각한거 진짜 좆같지 않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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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1140743
2018.02.22
@ead0f374
[삭제 되었습니다]
ead0f374
2018.02.22
@a1140743
이게 고쳐지는걸까..
니가 듣기엔 진짜 답답하겠지만
뭐 언젠가는 갈것 같긴하다..
고맙다
0
a1140743
2018.02.22
@ead0f374
[삭제 되었습니다]
ead0f374
2018.02.22
@a1140743
적어도 마음의 위로는 받는다
그리고 과거처럼 다시 열심히 살아갈 용기를 받고 열심히 살아가다가 또다시 절망한다.
그리고 계속 이렇게 살아가다보면 결국 죽을때까진 버티겠지 라는 마음이 생긴다.
0
a1140743
2018.02.22
@ead0f374
[삭제 되었습니다]
ead0f374
2018.02.22
@a1140743
니가 무슨말을하는진 알겠는데
네 말이 좀 아프다..
난 지금 당장 위로를 받고싶고 눈물이 너무 많이 나서 눈도 다 부어버렸다..
너말이 맞는거 아닌데 아는데도 그러는거다
0
bd1401a6
2018.02.22
아.. 나도 항상 주위를 멤도는 사람이다 ㅎㅎ
그러다보니까 나도 너처럼 일부러 사람들에게 더 다가가보기도 하고, 내가 뭐가 문제일까 고민도 많이 했어.
지금 다니는 직장도 모두 내 능력을 인정해주고 이해해주지만, 글쎄 친하게 지내려는것 같지는 않네 ㅎㅎ..
내가 회사에 적응을 잘하게 그냥 몇마디 말만 걸어주는것뿐이고 다들 나에게 큰 관심은 없다는거 잘 안다..
근데 나도 그걸 받아들이고 그 외로움을 해소할 방법을 찾다보니까 조금은 괜찮아지더라
0
ead0f374
2018.02.22
@bd1401a6
게이도 많이 힘들었구나
너는 어떻게 해소했는지 말해줄래
0
bd1401a6
2018.02.22
@ead0f374
나는 영화나 노래를 혼자서 또는 사람들 많은 곳에서 들으면서 그 가수가 얘기하는 주제에 공감해보기도 하고 그 노래나 영화를 들으면서 떠오르는 생각이나 아이디어들을 머릿속에서 계속해서 상상도 해봤다. 그러다보니까 점점 크게 외롭다는 생각이 안들더라구. 머릿속에선 계속해서 창의적인 생각들이 떠돌다보니까
그래도 가끔 오늘같은 새벽에 한번 눈물샘 터지면 내 처지가 불쌍해서 이유없이 펑펑 울때도 있다. 그래도 고등학교때보단 적게 우는것 같네 ㅎㅎ.. 고등학교땐 새벽에 몰래 방에서 울다가 부모님이 걱정도 했었거든..
나는 친구나 여자친구가 있어도 항상 외로웠었던것 같애 ㅋㅋㅋ 힘내자!
너도 정 힘들면 한번 작고 이쁜 다이어리 들고 다니면서
상황이나 주제를 정해서 간단한 영화시나리오를 짜봐
0
ead0f374
2018.02.22
@bd1401a6
게이가 어떤식으로 해소하는지 이해가 간다.
근데 그게 난 너무 슬프게 다가온다....
왜 우리는 사람들 속에서 아플까..
나도 남자친구있고 친구도 있지만 참 힘들다..
게이처럼 깊은 생각에 빠지는 일에 몰두하는것도 좋을것 같다 고맙워요
0
4434b573
2018.02.22
개인적으로 내가 생각하기에는, 대인관계 능력은 다른 매력넘치는 누군가를 어느 정도 닮아가면서 얻을 수 있다고 본다. 갑자기 네가 매력넘치는 그런 사람이 될 수는 없으니, 롤 모델을 삼는게 어떨까.
나는 친하던 친구를 롤 모델 삼아서 왕따를 벗어났고, 이젠 그럭저럭 살만하거든. 그 친구가 하필 사고로 떠나버려서 이젠 지독한 상실감만 남았지만 말야.
가끔 보면 삶은 참 가혹하다는 생각이 든다. 절대로 절실한 것들을 같이 두려고 하지 않으니 말이야.
네 노력은 보상 받을 수 있을거야. 그러니 조금만 더 견뎌봐. 그 과정이 지독하긴 하지만, 결국 우리는 절대 죽고 싶은게 아니야. 사랑 받지 못하는 삶이 싫을 뿐이고, 도망치는 것 뿐이야. 언젠간 기회가 주어질지도, 혹은 네가 개척할지도 모르는데 그 숨막히는 고독감으로 자살을 택하는 건 너무 억울한거니까.
0
ead0f374
2018.02.22
@4434b573
초등학교 2학년때부터 매년 롤모델을 반에사 가장 인기있는 여자애로 정해서 따라했다..
거울보고 연습하기까지 했다..
나중엔 내가 도대체 누구인지 헷갈리기 시작하고 내가 뭘좋아하고 싫어하는지 이럴땐 어떻게 행동해야하는지 내 모든걸 부정하기 시적했다.
그렇게 11년이 흘렀다
0
9ed53aba
2018.02.22
진지하게 정신과가서 상담받고 치료받을수있으면 좋겠어
사람들이 정신과다닌다하면 이상하게 볼수있는데 전혀 부끄러워할일아닌거 알지? 사람이 살다보면 누구나 마음이 병들수있는 거니까
0
ead0f374
2018.02.22
@9ed53aba
알지 아는데 치료를 어떻게 받냐
사회성없는사람은 고칠방법이 거의없고
그런사람들끼리 다녀서 그나마 좀 괜찮아질수있다고 하드만 그래서 그 방법도 써서 그런 친구들이랑 친구한다
근데 이 친구들도 좀.. ㅎㅎ 그렇다 나도 문제가 있겠지만..
그니까 또 이해하고 ㅋㅋ그렇다
0
0429adf7
2018.02.22
@ead0f374
솔직히 너가 진짜 사랑받고 싶으면.

이성한테 사랑받는게 제일 빠르고 안정적일텐데.

문제는 그게 널 진짜 좋아하는건지 어떻게 알까..
0
0429adf7
2018.02.22
@9ed53aba
정신과 가보면 멀쩡한사람 겁나 많지.. ㅋㅋㅋ

물론 겉으로만..
0
c1348a74
2018.02.22
주변을 맴돌고 있다고 하는데, 내가 느낀 바론 다들 주변이였음..

막상 친구 무리를 가도 소외 받고 있다고 느낄때 있었는데, 알고 보니 다들 연락을 안하는 거였더라고 ㅋㅋ

동아리에서도 겉돈다 생각햇었눈데 막상 보니 날 센터로 생각했던 애도 있더라고 ㅋㅋ

진짜 인간관계에서 어디서든 주목받고 먼저 연락오고 그러는 슈퍼스타는 몇명 없드라 난 그렇게 될수도 없고 막상 되기도 싫고

진짜 중요한건 맘 놓고 편하게 지낼 수 있는 친구 몇명이면 된다고 생각함

어딜가든 소외받고 싶고 모두에게 인정받고 싶은 그런거보다 친한 친구 한두명 만든다는 생각으로 하셈 그게 사실 인싸되기 쉬운 방법이기도 함

그리고 자격지심은 인간관계에서 제일 해로운 거임 떨쳐버리는게 중요해

그리고 이런 애들이 막상 자기는 거리 두면서 먼저 다가와 주길 바람. 사람을 편하게 다가올수 없게 만들면서 편하게 얘기해주길 바랫고

나도 그랫었거든 너보다 몇년 더 살다보니 느껴지더라
0
ead0f374
2018.02.22
@c1348a74
니 말이 딱 그런것 같다
모두한테 관심받고싶었다 ㅋㅋ
이젠 뭐 별로 그런거 바라지 않는데
어떻게해야 편한 사람이 되는지 잘 모르겠단거다..
0
c1348a74
2018.02.22
@ead0f374
그건.. 걍 나도 잘 모르는 거기도 하고 말로 하기도 애매하고 사람마다 다 다른거 같기도 하고..

보통 난 사람들 보면서 느껴야한다고 생각해 너가 다가가기 편한 사람 보면서 왜 이사람한테는 얘기하게 될까 고민해보고 아 이랫구나 근데 나한텐 아닌거 같애 좀 바꿔볼까 내 스타일 대로 하면서 적용도 해보고

그리고 처음엔 먼저 다가가봐 배운다 생각하고 손해본다 생각하고 나중에 친해지고 고민 얘기하면 걔네들이 더 잘 말해줄거임 너를 안 본 입장에서 너에게 딱 맞는 조언을 해줄 수 없는 거 같음
0
ead0f374
2018.02.22
@c1348a74
아는데 이제 더이상 그런 인맥도 못만들겠다는게 문제야
그리고 성인이되니까 다들 자기살기바빠서 그런거 물어보면 귀찮게 여길것 같다
0
b0a2c00d
2018.02.22
공부도잘하고 운동도 잘하는데 남자가안꼬이는건 와꾸문제아니냐

너자신을사랑해야 꾸미기도하고 니가 꾸며야 남자가 붙지

너부터가 자신을 안사랑하는데 어떤사람이 널사랑해주냐

힘내자
0
ead0f374
2018.02.22
@b0a2c00d
나 와꾸 괜찮은편이고
중학교때는 남자심하게 꼬여서 여자애들한테 뒤에서 창녀라는 소리까지 들어보면서 학폭당했다.
지금도 남친있고 와꾸는 어디가서 못났다는 소리 안들어봤고 심지어 자신있는편이다
0
b0a2c00d
2018.02.22
@ead0f374
기만자네 꺼져 ㅗ
0
2a4abe11
2018.02.22
공부 잘하는데 '도퇴'
사회성 결여로 자살생각중인데 남친있음

허언증 아니면 극심한 우울증 둘 중 하나네
아무래도 전자인 것 같지만 둘 중에 뭐든간에 상담이 아니라 병원을 가야됨
0
ead0f374
2018.02.22
@2a4abe11
허언증...그래그래
0
2a4abe11
2018.02.22
@ead0f374
허언증 아니면 만성 우울증이겠지
근데 상식적으로 나는 전교1등할 정도로 공부한 애가 도태라는 말을 모를거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0
ead0f374
2018.02.22
@2a4abe11
아 그거냐
퇴보할 퇴인지 알음..
사람이 어떻게 다 완벽하냐..
그런걸로 1등못하거나 하지않는다
0
2a4abe11
2018.02.22
@ead0f374
아니 그런 소리가 아니다

도태란 말을 알고 모르고로 1등이 결정되지는 않지만 1등할 정도로 공부를 했는데 도태같은 기본적인 말을 모를 확률은 내 기준으로는 1%미만이다. 만약 우리학교에서 도태를 도퇴라고 썼으면 진짜 주변 애들 충격의 도가니였을거라고

개인적으로 완벽주의에 가까워서 과제를 꼬박꼬박 해낸다고 사람들이 미워한다는 부분도 굉장히 의심스러운데, 왜냐하면 전교1등이 보통 갈만한 sky 이상에서는 완벽주의에 과제를 꼬박꼬박 해낸다고해서 사람들이 절대로 미워하지 않는다. 그 집단에서는 그게 딱히 유별나지 않기 때문이지 하지만 이거는 지극히 내 개인적인 경험에 의존하고 있으니 그냥 넘어간다치자

니가 늘어놓은 사회성결여+와꾸괜찮음+여자+남친있음+공부잘함 이라는 요소가 한데 모일 확률은 아마 0.1%미만일거다 20대여성이 와꾸괜찮고 남친있고 공부도 잘하는데 사회성은 결여되어있고 도태라는 말을 모르는데 허언증 소리가 나오는게 당연하지.

게다가 저정도 요소가 결합되려면, 공부를 잘하는지 못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언어적 능력은 많이 의심스러우니 다시말해주자면, 20대 여성이 와꾸괜찮고 공부도 잘하고 남친까지 있는데 사회성은 결여되어있고 자살을 생각할 정도로 우울감에 시달리기위해서는 상당히 많은 병적 요인들이 있어야 한다. 예를 들어 아동학대, 부모간 갈등, 성적학대, 학교폭력, 감정결핍, 애정결핍 등등의 요인들이 복합되어서 매우 양호한 스펙에도 불구하고 사회성이 결여되고 우울감에 시달릴 수 있는데, 니가 쓴 글에서는 학교폭력 말고는 딱히 안보이니 더욱 더 의심스럽다고

그런데 나는 분명히 만성 우울증의 가능성도 제기를 했다 의심스럽지만 많이 양보한거야 진심
그리고 허언증이든 만성 우울증이든 병원에 가야된다고까지 말해줬는데 네 눈에는 그냥 허언증만 보였나보지? 왤까?
0
0429adf7
2018.02.22
@2a4abe11
가정사 문제일 수도 있어 친구야.
0
2a4abe11
2018.02.22
@0429adf7
니땜에 댓글 수정을 못하자너
다시 보니까 운동도 선수급이라고 해놨어서 추가하려고 했는데 ㅋㅋ

그치 심각한 가정사문제일수도 있고 그건 이미 내 댓글에 언급되어 내 댓글을 다시 읽어봐 친구야

내가 왜 갑자기 존나 물어뜯나 싶겠지만 "허언증...그래그래" 이댓글에서 냄새가 나도 너무 심하게 난다
0
0429adf7
2018.02.22
@2a4abe11
ㅋㅋㅋ 익명인데 진실이라고 가정하고 듣지 뭐..
0
ead0f374
2018.02.22
@2a4abe11
적당히해라정말..
허언증 그래그래가 뭐 어때서..
너가 그렇게 말하니 내가 뭐라고 반박하리
넌 그렇게 생각해라
0
2a4abe11
2018.02.22
@ead0f374
나는 허언증 or 극심한 우울증이라고 했는데 너는 거기서 허언증에만 주목했잖아??
공부잘하는데 도태란 말을 어떻게 모르냐고 지적했더니 사람이 어떻게 완벽하냐는 이상한 소리나 하고

뭐 어쨋건 허언증이 아니라면 미안하다
그리고 이런데다 앞뒤사정도 못밝힌채로 공허한 위로만 받는거보다는 그냥 남친도 있는데 남친한테 기대는게 훨씬 나을거라본다
0
ead0f374
2018.02.22
@0429adf7
저게 내 인생의 다 같냐?
더 많은 일들이있는데 그걸 주저리주저리 다써야하디?
힘든사람 더 힘들게하려면 가려던 길 가
0
0429adf7
2018.02.22
@ead0f374
너 나한테 왜그러냐..
0
ead0f374
2018.02.22
@0429adf7
너말고 미안 위에 있는애
0
93449bae
2018.02.22
너를 좋아해라.
너를 가꾸고 너의 모습을 너가 좋아하는 모습으로 만들어라
그렇게 너를 빛내다보면 너가 가꾼모습을 좋아하는 너와 취향이 비슷한 사람이 모인다.
사회성은 사람들을 따라다니면서 생기기도 하지만
사람을 모아서 생기기도 한다.

단 몇몇이 모이더라도 그것은 그룹이된다.
그룹이되면 다른 그룹과의 접점이 생긴다.
그렇게 접점이 생기고 생기면서 사회성이란게 키워진다.
뭐든 갑자기 생겨나지 않는다. 천천히 해라.
0
무분별한 사용은 차단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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