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스텔라리스 -2- 탐사 그리고 첫번쨰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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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인류 역사 최초로 살아 있는 지적 생명체와 조우한 인류.. 안타깝게도 그들이나 이쪽이나 서로 우호적이진 않다.

분위기는 아직 험악한 수준은 아니지만 주의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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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과학자들이 지난 번에 밝혀냈던 볼타움이란 고대 종족의 유적을 발견했다. 이 기지는 본디 교역소로 쓰였지만

후엔 자신들의 종교를 전파하기 위해 임무를 전환 한듯 하고 결국 교역을 중단한 모양이다.

볼타움 성간 의회는 종교적인 제국이였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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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이벤트가 활성화 되었다. 볼타움 유물을 총 6개 발견하면 완료된다. 중후반엔 완료하는게 거의 불가능하므로 재빨리 초반에 끝낼수 있도록 하자 헌데 굳이 이들의 고향 성계를 찾을 필요가 있는지는 모르겠다.. 고고학은 지금으로선 중요한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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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발견한 볼타움 교역소를 조사하기 위해서는 4 레벨의 과학자가 필요한데 현재로선 우리 과학자는 3 레벨이 최대이다.

보류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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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과학자들이 소행성에서 무언가를 찾아냈다. 무엇인지는 명확히 모르는 모양이다. 실패 위험이 20%가량 되지만 감수할만 하다.

연구를 명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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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는 미약하지만 우리의 과학선들이 은하 지도를 그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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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진행한 이상현상 연구가 자신들이 관측해낸 것의 정체를 밝혀냈다.

채광 장비하나가 소행성을 파들어가고 있는 모양이다. 잔해가 파괴되기 전에 기계를 멈춰서 기술을 확보 하도록 하자

기계의 해체를 위해서는 건설선이 필요하므로 빠르게 이 쪽으로 이동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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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과학자들이 뭔가 기묘한 것을 또 발견했나 보다. 실패 위험이 매우 낮으므로 연구를 명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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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어이가 없어서 웃음이 나온다. 찻주전자 하나가 항성의 궤도를 매우 빠른 속도로 돌고 있다?

이건 딱 봐도 러셀의 찻주전자의 패러디다.. 러셀의 찻주전자는 버트런드 러셀이 불가지론자와 기독교를 비판하기 위해 쓴 유츄이다..

많은 사람들이 알겠지만 모르는 사람들이 있다면 직접 보는게 훨씬 빠를 것이다.


만일 내가 지구와 화성 사이에 도자기 찻주전자 하나가 타원 궤도로 태양 주위를 돌고 있다고 주장하고 이 찻주전자는 너무나 작아서 가장 좋은 망원경으로도 볼 수 없다고 덧붙인다면 아무도 내 주장을 반증하지 못할 것이다. 하지만 아무도 내 주장을 반박할 수 없기에, 내가 이를 의심 하는 것은 인간의 이성에 대한 참을 수 없는 억측이라고 주장한다면, 모두들 당연히 내가 헛소리 하는 것이라 여길 것이다. 하지만 만약 이 찻주전자가 존재한다는 것이 고대의 책에도 나오고 일요일마다 신성한 진리로 가르치고 학교에서 아이들에게 주입한다면, 이 존재를 믿기 망설이는 것은 기행의 표식이 되고 이를 의심하는 자들은 현대의 정신과 의사나 옛날의 이단 재판관의 관심 대상이 될 것이다.


If I were to suggest that between the Earth and Mars there is a china teapot revolving about the sun in an elliptical orbit, nobody would be able to disprove my assertion provided I were careful to add that the teapot is too small to be revealed even by our most powerful telescopes. But if I were to go on to say that, since my assertion cannot be disproved, it is an intolerable presumption on the part of human reason to doubt it, I should rightly be thought to be talking nonsense. If, however, the existence of such a teapot were affirmed in ancient books, taught as the sacred truth every Sunday, and instilled into the minds of children at school, hesitation to believe in its existence would become a mark of eccentricity and entitle the doubter to the attentions of the psychiatrist in an enlightened age or of the Inquisitor in an earlier time.


뭐 어찌 되었든 간에 이 찻주전자에 대한 특별 프로젝트를 진행하도록 명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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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730일 씩이나 걸리는 프로젝트다 기간이 상당한 만큼 보상도 짭짤할거라 생각한다.



전번에 만났지만 조사를 보류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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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녀석들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

이 놈들은 고대의 어느 종족이 만들어낸 자동화된 채굴 드론으로써 자신들의 채광 스테이션을 언제나 지키고 있다.

전투력은 그다지 위협적이여 보이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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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으로 조사할수도 있겠지만 박살내고 조사하는 것도 나쁘진 않다.

드론 하나 박살내고 조사를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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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프로젝트 때문에 연구에 진척은 별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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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건설선이 전번에 발견했던 폭주하는 드릴을 멈추는데 성공했다! 다이아몬드 표면에 흠이나 연결부위를 눈치 채지 못할 정도로 정교하게 짜여진거라.. 공돌이를 얼마나 갈아 넣었을지 감히 상상이 안되는 기계이다.

어찌 돼었던간에 우리는 이 기술을 역설계 할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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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외계 함선과 조우했다..! 이번에도 지성체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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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발견한 외계 함선이 캡쳐를 하기도 전에 이미 워프를 하고 말았다.. 이래서야 그냥 중립 외계 생명체인지 뭔지 알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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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향력 확보를 위해 녀석들에게 라이벌 선포를 했다! 라이벌 선포를 하면 상대 국가와 사이가 상당히 나빠진다.

어차피 나락으로 떨어질 관계다. 라이벌 선포를 하면 명확한 기준은 나와 있지 않지만 상대 국가와의 거리, 전력의 차이 등을 계산 해서 영향력 획득량이 달라지는듯 하다. 대체로 가까운 국가일수록 영향력을 많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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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굴 드론을 떄려 잡기 위해 우리 초계함을 몇척 더 건조 했다. 이제 떄려 잡으러 가자

음 그런데 보라색 놈들이 우리 쪽으로 영토를 확장했다. 개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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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와중 우리의 과학자중 한명이 레벨 4에 도달했고 볼타움 교역소를 조사할수 있게 되어서 조사를 명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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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들과의 전투가 시작되었다. 숫적으로나 전투력으로나 우리가 우세했고 우리에겐 제독까지 딸려 있었기에 압승할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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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우주가 배경이라 그런지 남자 두명이서 투탁거리던 역설사의 전작들보단 전투가 훨씬 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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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가 이루어지는 와중에 교역소에 대한 조사를 완료했다. 아무래도 볼타움들은 가상현실을 배척하는 놈들이였던듯 하다. 무역하러온 상인들에게 무역은 안하고 팜플렛이나 나눠준다니.. 고대 개독들이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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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가 거의 완료 되었다. 양쪽 모두 함선이 한척씩 격침 되었지만 6:3이였기에 우리가 더 유리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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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굴 드론을 파괴하고 나서 분해를 했다. 이 드론들은 각각 에너지 셀들을 지니고 있는데 매우 견고하고 기술력이 우리 함선들에 비해 매우 뛰어나다고 한다.

근데 왜그렇게 약한지 모르겠다. 이 드론들은 단순히 채광을 할 뿐만 아니라 신호를 발산하고 있었다고 한다.

뭐 어쨋든 간에 이 드론들이 에너지를 비축한걸 밝혀냈고 이 드론들을 사냥하는 시행령이 생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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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함대 하나당 에너지 크레딧 50이면 초반 치고는 상당한 양이지만 어차피 에너지는 충분히 비축 되어있다. 영향력 아까우니 내버려 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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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들을 파괴한 기세를 이어서 그들이 지키던 구닥다리 채광 스테이션도 파괴 해주자 아무래도 너무 낡아서 성능이 그따구로 된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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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외계 함선과 조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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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발견한 외계 함선이라는 것들이다.

전투력이 무려 713.. 이 성계는 나중에 찾아오자 지금 우리가 상대할수 있는 전력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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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영토를 확장해볼 떄이다. 영토는 소유주가 없는 성계의 개척 가능한 행성을 개척하거나 거주 가능한 행성이 없는 경우라면 전초기지를 건설해 영토를 주장하면 된다.

단 전초기지는 광물 100, 영향력 200이 필요하며 매월 영향력 1씩 필요로 한다. 때문에 영토 확장을 신중하게 해야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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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자 연구가 완료 되었다. 우리 과학자들이 결국 찻주전자가 왜 궤도에 있는지 밝혀내지 못하였다. 왜? 왜지!? 대체 왜!? ㅋㅋㅋㅋ

730일 씩이나 걸린 장기 프로젝트이지만 영향력을 150씩이나 얻었으니 아주 손해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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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연구는 사회학을 제외하면 순조롭게 진행중이다. 사회학 연구에서 지도자 수명 +10년이 보이는데 모든 지도자들(과학자, 제독, 장군, 총독, 국가 통치자 등)은 모두 수명이란 것을 가지고 수명을 다하면 사망하고 마는데 연구와 정책을 통해 지도자의 수명을 늘릴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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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주 가능한 세계를 8개를 밝혀냈고 외계 생명체들에 대한 데이터를 통해 우주 생물 박물관을 개장했다.

사회학 연구 포인트와 에너지 크레딧을 꽤나 짭짤하게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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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도가 90%에 육박해서 보류했던 이상현상 연구가 과학자 레벨 상승으로 인해 감수할만한 해졌다.

도대체 뭣인지 정말 궁금하다 연구를 시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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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빨리 도망가버려서 캡쳐를 못했던 delta alien의 조사를 완료했다.

우리 초계함보다도 큰 아메바들이라.. 우주엔 정말 별게 다있다. 원격으로 우주 아메바를 연구할수도 있겠지만 군국주의자들 답게 함대로 처리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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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전투력 713이 씩이나 되던 미지의 외계 함선에 대한 연구도 완료 되었다. 이들은 생명이라 부르기도 이상한 것들이다..

반사적 행동도 드러내지 않는 입자 구름 덩어리들이라.. 우선 이들을 관찰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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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허의 구름들은 무려 우주에서 가장 오래된 존재라고 한다. 또한 공허의 구름들을 생명체로 볼수 있는 가능성도 존재한다.

우주를 떠돌아 다니는 거대 생명체도 좀 말도안되긴 하지만 에너지 생명체는 더더욱 말이 안돼는듯 하다..

이들은 서로  신호를 주고 받는다곤 하는데.. 우리가 이 신호들을 추적할수 있을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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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성계에서 우주 아메바가 발견 되었다. 함대를 출격시켜 사냥을 지시했다. 한 마리 밖에 없는데도 전투력이 150 가량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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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초기지 건설을 완료했다. 이제 이 근방은 우리의 나와바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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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cyon, Kelvan Maelstrom 성계가 우리의 영역에 복속되었다. Elthir 성계는 우리 영토 내에 있지 않지만 국경이 확장됨에 따라 저절로 우리의 것이 될 것이다. 전초기지 건설이 완료 되었기에 우리의 영향력 획득량이 1 줄었다 영향력 관련 연구를 통해 영향력 획득량을 확보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저쪽 보라 놈들이 우리쪽으로 영토를 확장할 기미를 보이는데 그렇게 둘수는 없는 법 다음 영토 확장 지점은 Homam 성계이다. 이 성계를 확보한다면 어차피 은하의 끝이긴 하지만 놈들이 위쪽으로 확장할 길을 끊을수가 있다.


5개의 댓글

2016.06.01
곧 보라놈들이랑 충돌이 있겠구먼
0
2016.06.01
노예... 노예가 필요하다.
0
2016.06.08
다음 편 좀
0
2016.06.08
@FLANDRE495
세이부가 날라가서 어제 복구했어야
0
2016.06.08
@월요일이다
헐 그래도 복구해서 다행이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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