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고향 성계.. 태양.. 아니 지구 성계는 우리가 흔히 아는 모습을 가지고 있다.

군국주의를 선택했기에 우리 종족의 역사는 실제로 그랬던 것처럼 수많은 전쟁을 거치다가 발전하였다고 한다.

은하의 외곽에서 이제 막 발걸음을 떼기 시작한 인류제국은 은하를 호령하기엔 아직 턱 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어서 빨리 외계인들을 노오예로 부려먹기 위해 발전을 도모 하도록 하자.

우선 은하를 탐사하는 것이 우선일터 게임 시작할떄 주어진 과학선을 이용해 성계 탐사를 진행하도록 한다.

과학선은 이상 현상을 조사하고 은하를 탐사하는데 필요하므로 매우 중요하다. 초반엔 꽤 귀중하므로 조심히 다뤄줘야 한다.

사진에 보이는 것 처럼 과학선 마다 과학자가 필요한데 과학자는 상단에 보이는 현재 월 +3씩 추가 되고 있는 파란색 자원 영향력을 사용해서 고용해야 한다. 영향력은 과학자나 제독 같은 인물을 고용할때 소모된다.

모행성 지구.. 아니 태양계의 모습이다.. 행성의 인구를 나타내는 POP들이 현재 6개 존재한다. POP는 행성에 공간과 식량이 충분하다면 새로 생성된다. 좌측 하단 타일에서 현재 POP하나가 성장중이다.

우리의 모행성은 현재 빈민가, 산업 불모지 같은 과거의 잔재가 많이 남아있다. 이 것들은 행성에 새로운 건물을 건설하는데 방해되고 POP가 성장할 공간을 없애니 제때 제때 없애주도록 하자.

우선 빠른 POP의 성장을 위해 식량을 생산하는 수경 재배소를 건설하고 있다. 건물을 건설하는데는 상단에 보이는 붉은색 자원인 광물이 필요하다. 광물은 함선 건조, 스테이션 건설, 건물 건설등 수많은 용도로 쓰인다.

우리의 센서 범위는 Barnard's Star라는 이웃 성계까지 닿는데 그 곳에서 외계 함선이 관측 되었다!

확률은 희박하지만 지적 생명체와의 조우일지도 모른다.

이 함선에 대해서 연구하는 프로젝트가 발족 되었고 상황일지에 기록 되었다.

상황 일지에는 이벤트들이 기록 되는데 쉽게 말해 퀘스트라 보면 된다. 이런 이벤트들은 외계 종족과 조우할 때나 특별한 경우에 생성된다.

어서 빨리 프로젝트를 진행하도록 하자.

안타깝게도 그들은 지적 생명체가 아니였고 우주를 떠돌아 다니는 거대한 생명체들이였다. 우리 과학자들은 이들을 '티얀키'라고 명명했다.

지적 생명체는 아니였지만 우주를 떠돌아다니는 거대 생명체가 발견 됬다는 점은 매우 흥미롭다.

(참고로 사진 속에 나온 일러스트와 이 생명체는 완전히 다르게 생겼다.)

어차피 지적 생명체를 만난다면 힘을 키운뒤 노예로 부려 먹을 생각이지만.. 많은 인류에게 조우는 큰 염원이다.

인류는 지적 생명체와의 조우를 바라며 인류에 대한 정보를 담은 골든 레코드가 보이저 1호와 2호에 실리도록 하였다.

골든 레코드에는 인류의 환영인사, 음악, 문화등 여러가지 정보가 담겨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외계인이 이 레코드 판을 통해 우리의 존재를 알기를 원했지만 보이저는 여전히 순조롭게 항해중이고 외계인에 대한 그 어떤 정보도 얻지 못하였다.

하지만 그렇게 큰 문제는 아니다. 이 레코드는 실질적인 외계인과의 교신보다는 우주 진출을 향한 우리의 꿈을 담은 것이였다.

보이저의 발사 이후 인류는 좀더 현실적인 외계인 탐사 방법을 고안해냈는데 바로 칼 세이건이 주도한 SETI 프로그램이다.

지적 생명체는 전파를 사용 할 것이라는 판단하에 이루어진 프로그램으로 우주에서 들어오는 전파를 수신, 분석 했다.

세티 프로그램은 처음엔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하고 지지부진 하였지만 

1972년 오하이오 주립대 연구진이 우주로 부터 들어온 강력한 전파를 72초 동안이나 수신 하였고 그들은 흥분의 도가니에 빠져 WOW라고 낙서를 했다. 때문에 이 비정상적으로 강력했던 전파 신호는 WOW 시그널이라 불리게 되었다.

하지만 같은 방향에서 이런 신호가 다시 수신 되는 일은 없었고 지적 생명체가 존재한다는 증거로는 불충분 하였다. 어쩌면 와우 시그널은 외계인들의 마지막 단말마일지도 모른다. 진실은 저 너머에 있을 뿐이다.

잡설은 집어 치우고 게임으로 돌아가도록 하자 좀 전의 발견으로 인해 인류는 지구만이 생명체를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는 걸 깨달았고

모든 이들이 외계 생명체와 거주 가능한 세계에 대한 탐사를 적극적으로 바라고 있다. 나는 착한 독재자니까 대중들의 바램을 이뤄주도록 하겠다.

이 이벤트는 연쇄 이벤트로서 거주 가능한 세계를 8개 발견하면 된다. 은하를 탐사하다 보면 금방 마칠수 있을 것이다.

냄새가 어지간히 심한가 보다.. 으 냄새..

특별 프로젝트가 활성화 되었다! 특별 프로젝트는 몇가지 조건을 만족하고 현재 진행중인 연구를 일정기간 중단하는 대신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나면 꽤 적절한 보상이 존재한다.

사회학 분야의 연구이므로 이 프로젝트를 실시하면 한동안 사회학 연구의 진행이 멈출 것이다. 그렇지만 보상을 생각하면 지금 당장이라도 실행할 가치가 있지만 우리 과학선 과학자의 레벨이 부족하므로 보류하도록 하자.

고향 성계 탐사가 어느정도 완료 되었고 각 행성과 소행성들이 어떠한 자원을 가지고 있는지 파악을 마쳤다.

현재 보이는 3 juno는 광물을 4 씩이나 가지고 있기에 놀고 있던 건설선을 움직여 채굴 스테이션을 건설하도록 한다.

건설이 완료된다면 이 스테이션은 전력을 1 소비하는 대신 광물을 4 생산할 것이다.

과학선이 우리 고향 성계의 탐사를 모두 마쳤고 이웃 성계인 알파 센타우리 성계에 탐사를 위해 워프를 준비하고 있다.

거주 가능한 세계를 찾을수 있기를 기원하는 바이다.

우리 과학선 1호가 알파 센타우리에서 탐사를 진행하던 도중 이상한 것을 발견했다.

유기체의 구름이라.. 존나 기묘하다. 이유는 알수 없지만 우리 과학자는 이 것들에 대해 판단을 내리길 꺼려하고 있다.

새끼가 빠져 가지고는 이거 직무 유기아냐?

알파 센타우리 성계의 탐사 완료가 얼마 남지 않았다

이상 현상이 또 발견 되었다! 거주 가능한 행성에서 고대 문명의 흔적을 발견 했다고 한다. 참도 많은 종족이 존재 했었나 보다.

우리 과학자들이 이 선구자 문명에 대한 연구를 마쳤고 이들이 얻은 정보에 따르면 그들은 무려 1,200 만년 전 이 지역에서 활동을 했으며 이들은 애벌레 처럼 생겼고 스스로 볼타움 항성 의회라 부르며 진동을 통해 의사소통을 하였다고 한다.

전에 발견된 냄새가 담긴 통 과는 관계 없는 종족인듯 하다. 보상으로 사회학 연구 점수를 얻었다.

빠른 탐사를 위해 과학자를 한명 더 고용하고 과학선을 건조했다. 전에 티얀키가 발견 되었던 버나드의 별로 탐사를 보내자

알파 센타우리의 탐사를 모두 마치고 우리 과학자 레벨이 충분 해지자 과학선을 다시 지구로 돌려 전에 해결하지 못했던 특별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다. 대량의 경험치와 사회학 점수를 획득했다!

그 상자는 정말로 일종의 문서 같은 것이였다. 냄새로 의사소통하는 종족일지도 모른다고 하니 어쩌면 녹음기 같은 것일지도 모른다.

우리 과학자들은 이 것이 역사 기록이나 중요한 것이길 바랬지만 그냥 별 것도 아닌 것이였다..

아무래도 우리 과학자들이 심히 불쾌해 하고 있는 모양이다.

태양계.. 아니 지구 성계의 개발이 상당부분 완료 되었다. 어서 이 곳의 개발을 끝내고 다른 성계를 개발하자

연구도 순조롭게 진행중이다. 현재 물리학 분야는 전력을 생산하는 건물인 발전기 업그레이드 연구를 하고 있고 공학 분야도 광물 생산을 증가 시키는 건물의 업그레이드 연구를 진행중이다. 그리고 사회학 분야는 새로운 연구를 진행중인데 귀중한 영향력 점수 수입을 늘려주는 연구다. 중요함!

물리학 연구는 연구를 마치자 마자 관리 ai 연구를 시작했다. ai 연구는 초반엔 괜찮지만 중반 이후로는 신중하게 진행해야 할 필요가 있다.

자칫 하면 제국 전체가 위험에 처해버릴수도 있다.

이상현상이 나타났다. 실패 위험 90%.. 이건 안된다. 연구하면 애들 무조건 죽는다 보류하도록 한다..

무엇인가 우리를 뒤에서 관찰하고 있다.. 무엇인지 도통 감이 안잡힌다.

그나저나 대충 했던 조사? 애내들 진짜 직무유기 개쩌네

우리 과학선 1호가 성계 탐사를 하던 도중 지성체를 발견했다. 인간으로 치자면 오스트랄로 피테쿠스 수준인듯 하지만 나중을 위해 기억해두자. 노예 예약 대상 1호다.

확실히.. 도대체 어떻게 저런 곳에서 살수 있을지 의문이다. 왠만한 극지형 행성보다도 더해보인다.

생긴건 빼도 박도 못하게 외계 문명이다. 일단 다른 할 일이 있으니 이들에 대한 조사는 보류하도록 하자.

우리 연구선들이 차츰 주변 성계에 대해 밝혀내고 있다. 현재 알파 센타우리와 버나드의 별이 우리 영향권 아래에 존재한다.

이상 현상을 발견해서 연구 했더니 외계인의 유원지를 발견한거 같다고 한다. 아니 우리 주변에 외계인들이 왜이렇게 많이 산건데 도대체..

사회학 분야의 행성 통합 운동을 마쳤고 신세계 프로토콜 연구를 시작하도록 한다. 이 연구를 마치면 개척선을 생산할수 있고 우리 인간의 영토를 더욱더 넒힐수 있다.

연구 속도의 증가를 위해 시행령을 활성화 한다. 시행령은 특별한 보너스를 주는 대신 매월 영향력을 1씩 소모한다. 영향력이 그렇게 많이 들어오지 않기에 영향력이 충분할때만 하도록 하자.

자유 사상 장려는 모든 연구 속도를 10% 증가 시키는 대신 윤리관 분화가 15%만큼 빨리 이루어진다. 인류 제국이 민주 국가 였다면 모를까 윤리관 분화가 이루어져 인민들의 사상이 제각기 달라진다면 곤란 해질수 있으므로 윤리관 분화를 10% 줄이는 정보 통제를 시행하도록 한다.

자유 사상을 장려하면서 뒤로는 정보 통제를 하는 국가라.. 존나 쓰래기 같다. 마치 우리 헬-조선을 보는듯 하달까

또 외계 함선과 접촉했다. 보나마나 중립 생명체 같은거겠지..

는 빼박 외계 문명이다 씨발 행성 하나를 차지하고 있고 우주항도 갖추고 있다.. 

어서 빨리 특별 프로젝트를 진행해 이들과의 통신 망을 구축하도록 하자

특별 프로젝트가 완료 되었고 이 외게종과의 통신 채널이 개설 되었다. 두근두근..

음.. 하는 말을 보면 전제 제국인듯 하다. 우리랑 비슷하게 죄다 노오예로 만들고 깡패짓을 할 놈들이다.

그래도 우리와 접촉을 기쁘다 하고 문화와 사상 교환을 고대한다고 하는걸 보면 나쁜놈 같지는 않다.

하지만 나는 나쁜 놈이니까 입좀 적당히 털어주자

우리는 우리가 존재할 권리를 위해 싸운다! 친하게 지내 자는 놈 앞에서 이렇게 말하는 병신이 어딨을까

인류가 드디어 제대로된 문명을 갖춘 지성체와 조우하는데 성공했다..

대중은 복잡한 감정을 자아내고 있으며 사회에는 어느정도 혼란이 찾아올 것이다. 모두 당연한 수순이다.

칼 세이건.. 당신은 틀리지 않았어

우리가 이들을 탐탁치 않게 보는 것처럼 이 녀석들 또한 우리를 그다지 탐탁치 않게 보고 있다. 우호도가 -24.. 태도는 걱정됨이다.

아직은 힘이 동등하니 이 쪽을 치지 않고 우선은 조용히 지내는게 좋을 것이다.

이들과의 관계는 어떻게 될까? 다른 강대한 세력에 맞서기 위해 불편한 동맹을 맺을수도 있고 지금 당장이라도 피비린내 나는 전쟁을 치를수도 있다. 어떻게 할지는 나중에 판단하도록 하자

나중에 보자.. 미래의 연체류 노오예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