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한지 벌써 20일이나 지났어
벙커도 찾아냈고 동물을 사냥해서 수제옷 세트도 맞췄고 이제 파밍 할 지역도 없어
마침 랜턴 기름도 부족해진 참이라 해안 고속도로로 이사 하기로 결심했어
캠프에 남아 있던 물품들을 다 가져가는 건 무리야
무거워
어짜피 이사할 곳, 특히나 해안 고속도로는 물품이 풍족한 곳이니
얻기 힘든 재료 (자작,단풍가지, 가죽등..) 정도만 챙겨가자
군장메고 하루종일 걸어댕겨야 하기 때문에
아침 일찍 준비해서 나왔어
수제옷덕에 새벽 추위도 이젠 끄덕없지
카터 댐편에서 언급했던 지역으로 이동하면
호수를 빠져 나갈 수 있어
그럼 미스테리 호수와 해안 고속도로를 이어주는 협곡맵에 도착해
[협곡 지도]
철도만 쭉 따라가주면 문제없이 해안 고속도로 까지 안전하게 도착 할 수 있어
늑대도 없어서 맘 놓고 가도 돼
철도를 따라 쭊 가니 탈선된 열차 때문에 길이 막혀있어
다른 길을 찾아서 돌아가야만 해
열차 안에 여러 물품이 있으니 여유가 되면 챙겨가자
옆 언덕으로 돌아가니 쓰러진 나무가 하나 있더라
이쪽으로 건너 갈 수 있을 거야
조심히 건너자 ㅎㄷㄷㄷ
경치 구경하다 가도 돼
떨어져 죽지만 말고
공포의 철도
움직일 때마다 우드득 콰득 거리면서 쇳소리가 나는데
사운드가 장난 아니더라
추락 이벤트라도 나오는줄 알았음;
허미 쉬벌
카터댐 다음으로 무서웠다
외나무 다리의 고난을 벗어나 터널을 지나면
해안 고속도로에 도착 할 수 있어
맹수가 많아서 위험하지만 물자 습득이 비교적 쉬운 해안 고속도로
여기서도 호수처럼 다를 거 없이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파밍하고 살아남으면 돼
샌드박스에선 오랫동안 살아남는 게 목표니까
봐줘서 고마워 끗
존재하는닉네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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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랩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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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뚱이
군만두랑 삼다수만 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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