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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주의][스압주의] 24살 남동생이 44살 여알바사장과 결혼을 하겠답니다.

복붙해서 그런지 글 수정이 잘 안된다;;

모바일로 잘 안보이는사람은 

출처링크 : http://pann.nate.com/talk/331722413

여기로 들어가서 보면 될듯




추가2

새벽까지 못 자고 지금 일어나서 글을 보네요.

아침에 댓글 하나 하나 다읽었고, 실시간으로 보고 있습니다.

계속 댓글 하나하나 읽어보겠습니다. 저와 같은 마음으로 글써주시는 분들 너무나 감사드려요.

힘이 되고, 뭔가 길이 보이는 것도 같네요. 비슷한 사연도 많고..

저는 시집와서 임신 중인데.. 파삭 늙는 기분이네요..

 

여자를 소개하고 이런 방법은 동생 눈이 돌아가서 안통할것 같습니다.

**그 친오빠라는 사람이 "우리가 키워줄거지만, 나중에 맘변해서 헤어지면 그땐 죽을줄 알아라"

혼인신고도 하고 살으라고 했다네요.

 

동생이 죽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정도로 내가 모질다.

운동하는 식구 집에 하나 있으시면 이해하실 거에요. 뒷바라지 얼마나 고단한지

저희 엄마 항상 감독 코치들에게 머리 조아리며 동생 하고 싶단 운동 뒷바라지 하시고. 대학갈때도 엄마의 강단이 없었다면 동생은 대학 문턱은 넘어보지 못했을 겁니다.

20년간 우울증 치료 받으신 건 산후우울증에, 모진 시집살이로 오랜기간 치료 받으신 거고

 

그 여자 찾아가서 부탁한다고 꼭 부탁드린다고 간곡하게 사정하던 엄마 모습 보고,

동생이 엄마한테 사람취급도 안하고 막대하는 모습 보고,

여자가 엄마한테 정신병자라며 정신병원이나 가라는 모습보고..

저런 동생 차라리 뒤졌으면 좋겠다 지 엄마 만싱창이 되는 모습 보이지도 않는 강아지구나

그런 마음으로 죽었으면 좋겠다는 생각까지 한겁니다. 제가 너무 한걸로 보이시는지..

 

오늘까지 상황은, 동생이 자꾸 학교 관둔다고 협박을 하는 것 같아서,

관두라고 했고, 오늘 중으로 휴대폰비 지원 끊고, 카드도 정지할 예정입니다.

정말 치사하지만, 저는 얼마 전 사준 노트북도 뺏아오라고 하고 있어요. 

남은 할부금을 본인부담하게 하자고 하고 있습니다.

 

결혼, 동거를 하라마라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고, 말없이 금전지원을 끊고

무관심으로 대하기로 가족들과 의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저희도 마구 반대했던 것은 아닙니다. 무관심으로 대하고 알아서 잘하겠거니 내버려뒀더니

집까지 드나들고 있어서 충격받았던 것이구요. 물론 더 오래 무관심으로 대했어야한다는 게

댓글 달아주신 분들 의견이겠지요.

 

저나 언니가 나서서 어떻게 할 수 없었던 것은 부모님께서 결정할 문제였기에

저희는 화만 내고, 의견을 어필해도 크게 반영되지 않아서 서로 사이만 안좋아지고

저희는 저희대로 엄마는 엄마대로 답답해하셨어요.

 

걱정했지만, 엄마도 의외로 더 처연해지셔서 종합적인 댓글 내용과 기타 내용들을

말씀드리니, 수긍하시면서 안그래도 금전지원 끊고 연락끊고 살려고 생각 정리중이었다고

하셨습니다. 댓글 내용에 더 본인의 의지가 확고해지신 것 같구요.

 

계속 댓글 읽어보겠습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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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1

결혼시키라고 하시는 데.. 어차피 헤어질거라고 결혼시키라고 하시는 데요..

저희도 헤어질 줄 알고 내버려뒀더니 학교 때려치우고 결혼하겠다고 지랄했던 거구요.

사장년 집에서는 동생을 키워줄테니 부모랑 연끊고 자기 딸이랑 결혼하라고 하구요.

 

저희 집안에 16살인가 많은 과부랑 결혼한 총각이 있습니다..

딱 남동생 나이에 과부랑 눈맞아 결혼해서 지금 50대 초반이에요.

남의 자식 키우면서 연금 갖다 바치고 병수발하면서 살아요. 파삭 늙으셨어요..

저는 그꼴은 못봅니다..  그 과부가 저희 집안에 오면서

저희 엄마 시집살이를 시어머니한테 하고 과부년한테 하고..

 

결혼시켜서 저희랑 연끊고 살아도 상관없어요. 동생 없다고 생각하면 되죠.

근데 저희 엄마 결혼시키면 자살하실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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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판을 자주 보는 20대 후반 여자입니다.

 길지만 꼭 읽어주세요 ..

 큰 사건마다 제목을 달아 놓았으니 골라 읽어서라도 조언 해주세요..

 

두년놈을 어케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저에게는 3살터울의 남동생이 있습니다.

 

동생은 서울권의 괜찮은 대학교를 다니고 있는 학생입니다.

제가 아는 동생은 어릴 때부터 운동만 해왔고, 주변 학부모들 칭찬도 자자했었습니다.

저희 집안 남매들이 보통 또래보다 생각이 깊고 성숙하고 배려심이 많다는 걸로 칭찬을 많이 받았었어요. 20살때도, 만취해서 집에 들어온 적 없었고, 항상 친구들과 자전거를 타며 하이킹을 하거나 헬스를 하고, 군대에 가서도 돈 한번 보내달라는 말없이 잘 마치고 왔던 동생이었습니다.

외박 외출을 왜 안하냐고 하니, 업소를 가고 싶지 않은 데, 그 때 나가게 되면 같이 나가는 선임들이 그런 곳에 데려가려고 하니 외박 외출을 안하는 거라고 할정도의 동생이었어요.

여자친구도 안 사귀길래 아직 관심이 없나 보다 생각했습니다. 또래 친구들이 그 여느 또래들처럼 하는 연애를 같잖게 보더군요. 그래서 생각이 좀 깊어서 그런가 싶었습니다.

 

 

 

-알바시작 제작년 12월

때는 제작년 12월 쯤이었을까요.

군전역 후 아르바이트를 하고 싶다고 알아보더군요.

제가 알바경험이 많아서, 동생이 찾아본 알바자리 괜찮은 지 봐달라고 하더라구요.

그냥 보통의 호프집이었고, 아무래도 호프집 서빙알바가 힘드니 시급도 좀 높았습니다.

그렇다고 많이 주는 편은 아니고 적당했어요. 전화해보고 면접보러 오라면 가봐라 하고

동생이 면접보고 왔는 데 합격했다고 좋아하더군요.

 

 

 

-사장의 이상함 그러나 남녀관계는 아닌듯

그러고 한달 지났을까, 동생이 사장님이 좀 이상하다고 했습니다.

알바가 끝나고 동생과, 사장, 다른 알바생 남자애 1명  총 셋이서 맥주를 마시는 데,

얘길 하다가 사장이 혼자라서 너무 외롭다는 얘길했답니다.

그러다 무슨 말 끝에 동생이 농담을 던졌는 데, (잘 기억은 안나지만, 누구나 던질법한 농담)

갑자기 사장이 울면서 '그래 나는 이쁘지도 않고, 나이도 많고, 아무도 나를 사랑해줄 사람없다' 며 펑펑 울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동생이 무척 당황해서 달래주고 농담이 지나쳤다 죄송하다 그런뜻아니다 하고서는 수습했는 데, 그 때 그 일이 좀 황당하다고 하더군요. 동생이 아는 사회인 형 중에 한명 소개 시켜줘야겠다길래, 저도 그래 소개시켜줘라, 근데 그 사장님 좀 이상하다 알바생한테 그런 얘길 하는 것도 이해가 안간다고 좀 조심해라고 했습니다.

 

그 후 동생이 소개를 해준다고 했는 데, 사장이 괜찮다며 소개를 안받겠다고 했답니다.

이때부터 사장이 꼬리친게 아닌가 ㅠㅠ.. 

 

 

 

-사장과 첫대면

그 후 동생이 저보고 가게 놀러오라고 사장님이 누나를 궁금해하신다고 일적으로 도움받고 싶어한다기에, 몇번 거절하다가 그럼 그냥 그런거 말고, 너 쉬는 날 같이 맥주한잔만 하러 가자고 하고선 갔습니다. 맥주 마시는 데, 저희 테이블에 와서 커피를 마시며 수다를 떨더군요.

 

근데, 제 느낌에는 좀 어리숙하고, 그 나이에 맞지 않는 어린 사람같은 기분?

철딱서니 없어 보인다는 말이 맞겠네요.

(외모는 진짜 아줌마임.. 아무리 시집 안가고 처녀라도 그냥 누가봐도 아줌마.. 친구들이 보고

완전 아줌마를 좋다고 만나는 거냐며 진짜 미친 것 같다고 할 정도.. 뭐를 좋다고 만나는 지 이해안간다고..)

 

사장 말로는 동생이 저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것 같아서 궁금해서 보고 싶었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일본어를 잘하고, 전공이 요리인데, 동생이 요리가 하고 싶다며, 일본어 공부도 갑자기 하기 시작했거든요. 동생이 이것저것 물어보면 가르쳐주고 도와줄 수 있는 부분은 도와주기도 했습니다. 동생과 사이가 그냥저냥이어서 저는 좀 부탁이나 고민을 잘 얘기할 수 있는 누나.

사장이 저에게 과도하게 친절하다는 느낌을 받긴 했지만, 그냥 서비스업을 하다보니 몸에 벤건가보다 했습니다.

 

이 때까지만해도 남녀관계의 어떤 낌새는 못 느꼈습니다.

그저 동생도 좋은 사장님 배울 것이 많은 사장님으로 생각하는 것 같더라구요.

 

이 사장은 젊을 때 일본으로 유학가서 일본어도 잘하고, 호주로 워홀을 가서 호텔에서 일하며 영어도 잘하고 돈도 많이 모았다고 하더군요. (동생이 갑자기 워홀을 가겠다고 하기 시작했었음)

 

 

 

 

-작년 2월쯤 썸타는 여자가 있다고 함.

동생과 오랜만에 맥주한잔을 했습니다. 촉이 왔는 지는 모르지만,

거의 처음으로 여자 있냐 짝사랑하는 사람도 없냐 말해봐라 하니까,

동생이 우물쭈물하더니 썸타는 사람은 있는 데 나이가 좀 많다. 27살이다.(동생 23살)

회사원이고, 서비스직이다 오피스텔에서 혼자산다.

저는 그러냐고 잘 해보라고 했습니다. 나이가 그정도 많은 건 괜찮다.

근데 너가 조심해야할것은 너는 어리기 때문에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멋있어 보일 수 있지만,

그 사람이 그 또래에서도 괜찮은 사람인지를 봐야한다고 하니 수긍을 했습니다.

 

 

 

 

-작년 3월 사귀는 것 같았지만 누구랑 사귄지는 모르나 미친놈같았음.

그래서 연락해보니, 동생은 결혼하고 싶다는 둥, 결혼하려면 빨리 지금 다니는 학교를 그만두고 돈을 벌어야한다는 둥, 애를 가지려면 빨리 결혼해야한다는 둥?

이게 뭔 미친 소리인가 싶어서 뭐하는 사람인지만 알려달라니 대답을 안해주면서 화내더라구요.

아니 왜 화내냐, 혹시 설마 술집여자냐고 하니  버럭 화를 냈습니다.

왜 술집여자면 안되냐기에 누나는 멍청해서 시급 5500원 받으면서 일했는 줄 아냐고,

술집다니는 애들이 어떤 사고 방식으로 돈버는 줄 알고 그러냐고 하고선 도저히 말이 안통해서

알아서 해라 하곤 연락하지 않았습니다.

 

 

 

 

-동생 무개념 행동과 사장의 거짓말

동생은 집에도 잘 들어오지 않았고, 아르바이트가 새벽에 끝나는 데, 집에 잘 오지 않았습니다.

한날 엄마가 가게에 찾아갔어요.

동생이 손님도 많은데 엄마한테 왜 왔냐고 소리지르면서 나가라고 막대했습니다.

엄마는 엄마한테 왜그러냐며 사장님한테 조용히 동생이 집에 잘 들어오지 않는 데, 걱정이 된다

혹시 알바 끝나고 어디 가는 지 아느냐, 여자친구 있느냐고 하니,

자신은 아는 것이 없고, 친구들 만나는 걸로 알고 있다며, 혹시 아는 게 생기면 말씀드리겠다 했습니다.

엄마는 동생의 문전박대에 서럽고 서운하고 손님들앞에서 받은 창피 때문에

밖에서 한참을 펑펑 우셨어요.

근데 이 사장년이 거짓말을 한 거더군요..ㅋ 

 

 

 

-작년 6월 드디어 목격함

6월 저는 학원 가는 길에 못 볼 것을 봤네요.

오전 10시 반쯤 집근처 학원으로 가던 중 멀리서 커플이 보였습니다.

'여자가 너무 싼티나네, 옆에 남자 어리네. 술집에서 만났나 둘다 싼티난다'

가까이 오는 데, 먼가 이상하더라구요 얼굴을 가리는 느낌?

 

네.. 그 사장년과 동생이었습니다. 손잡고 오다가 저를 보고 놓더군요..

작년 사장은 43,  동생은 23 이었습니다.

저는 너무 충격받아서 어버버거리다가 후미진 주차장에 가서 혼자 울었습니다.

손이 떨리고 어떻게 해야할지 왜 그자리에서 머리 끄댕이를 못 잡았을까

가족한테 말해야하나 어떻게 말해야하나 ..

 

 

 

 

-가족들한테 알리고 가게 찾아감.

그리고 이틀 후 집에 말했네요.

엄마랑 저는 가게에 찾아가서 그 여자를 만났습니다.

둘이 뭐하는 거냐 하니, 웃으면서 그냥 소히 요즘 젊은 사람들 썸탄다고 하죠? 그런거라고 연애는 아니라면서 썸일 뿐이라고 얘기했습니다. 사태파악이 안된듯하였습니다.

지금 나이 43살 먹고 20살 어린 애랑 썸탄다는 걸 본인 입으로 말할 수 있냐고 했습니다.

어버버거리더니 웃음기가 사라졌습니다. 본인은 결혼도 안하고 아기도 안가질거라고 했습니다.

그럼 동생을 왜 만나냐하니, 그냥 좋으니까 만나다보면 헤어질 날 오지 않겠냐고 했습니다.

아, 동생 결혼할 나이 다 지나고 나면 헤어져서 혼자 살라는 거냐고 애 인생 망칠일 있냐니

또 어버버하더이다.

 

엄마는 처음에는 따지시다가 나중에는 제발 부탁한다, 좋은 이모로 우리 아들이라 생각하고

장가갈 때 같이 축하해주자, 좋은 길 갈 수 있게 해주자 제발 부탁한다고 했습니다.

 

저는 동생이 일을 그만둘것 같지는 않으니, 사장님이 동생을 잘라달라 했습니다.

뭐 어떻게 갑자기 그러느냐 장사에 차질있다는 둥 핑계를 대길래,

알바생 상나면 갑자기라도 쉬게 해주지 않냐, 그냥 사고 났다, 상났다 생각하시고 동생 자르고

알바 구하셔라  둘의 관계가 정리가 되지 않는 다면, 동네방네 다 알리고, 당신 가족들에게도 알리겠다 하고는 일단락되었습니다.

 

 

 

그리고 나서도 길가다 한 번 둘이 있는 걸 보았고 ,

여자는 동생이랑 진짜 이제 그런 사이 아니다, 우리 이모 조카처럼 지낸다 하면서

엄마는 정말 믿겠다고 부탁한다고 하고선 지나갔어요.

 

이 때 저희는 너무 몰아세우고 강하게 나가면 자기네들이 로미오와 줄리엣인양 더 붙을 까봐

회유책을 쓰기로 했덨거에요.

 

 

여기까지가 작년의 일.

지금부터는 올해의 일. 

 

 

-올해 3월 재목격 및 찾아감.(무려 1년이란 시간이 흐름) 

아버지가 새벽에 그 사장 가게 근처에서 주유를 하다 사장년과 동생놈 둘이 팔짱끼고 가는 걸

목격했고, 사장년과 동생놈은 눈치를 챘는 지 오피스텔인지 뒷길인지로 사라져버렸다고 했습니다.

 

엄마랑 아빠는 동생을 소환해서 따져물었고,

동생은 자기가 잘못했으니, 그여자는 내버려둬라. 가게에 찾아가면 나 죽을 것이다.

 

엄마는 죽으려면 죽어라, 니가 죽는 건 상관없다. 나는 지금 그 사장년이랑 같이 죽고 싶다며

가게에 찾아가서 엄마는 욕하고 소리지르고 했습니다.

여자는 뻔뻔하게 남의 가게서 행패냐며 어머니 가게에서 행패부리면 좋냐고 했고

엄마는 내가 너한테 그럴만한 행동했으면 와서 행패부려라. 니가 그런 행동하지 않았냐.

하면서 또 서로 말다툼을 하는 데, 남동생새끼가 엄마 입을 틀어막고 그만하라고 죽겠다고 지랄을 했다고 합니다. 미친새끼죠.

 

아, 둘이 몸까지 섞었대요.

뭐 연락안하고 안만나려고 했는 데 그렇게 됬다면서,

그 여자 집도 드나들면서 밥도 해먹고 자기도 하고 살림을 차렸나보더라구요.

어쩐지 집에 비싼 식재료가 하나씩 없어진다 싶었어요. 엄마주려고 비싼 할라피뇨 피클 사놨는 데 홀랑 없어졌길래 요리 연습하나 했더니, 그 뇬 집에다 가져다 놨나봐요. 미친새끼

왜 못 헤어지냐니까 동생이 자기 첫여자라 못 헤어진다고 했다네요.

호구새끼..잘라버리고 싶어요. 달고 다니면 뭐합니까.

 

그만 만나기로 서로 합의를 보고 엄마는 이 사장년 엄마를 찾아갔습니다.

(사장과 사장엄마는 나란히 가게 2개를 운영함, 사장년은 오빠와 아빠가 개망나니라 엄마 속을 많이 썩였고, 자기마저 그러면 안되서 가게 운영 착실히 하고 얌전히 살고 있었던 거라며 동생에게 연민과 동정을 얻었다고 함 )

 

그 사장년 엄마도 알고 있더라구요. 둘이 만나는 것을.

자기 보고 어쩌라는 거냐, 내딸은 말해도 안듣는다. 나도 니 아들 맘에 안든다.

남녀둘이 좋아서 만나는 걸 어떻게 말리냐

 

 

 

 

-사장년 만행

그 후 사장년은 새벽에 술쳐마시고 동생 불러다가 행패를 부리질 않나

동생한테 새벽에 죽는 다고 시늉을 하질 않나. 진짜 뒤졌으면 좋겠어요.

동생한테 카톡으로 보낸 내용이

'~씨 사랑하는 거 알죠? 생리 또 시작했어요. 내 생리주기 언제인거 알죠?' 44살 먹은 뇬입니다..

엄마한테 전화해서 개 쌍욕을 퍼부으면서 정신병원을 가보라고 하질 않나 동생 밥 안챙겨주는 못된 엄마라고 지랄하더군요..

(동생 초등학생 때부터 운동을 했고, 엄마는 한달 60~80만원의 회비를 감당하기 위해 하루도 안쉬고 일만 하심. 몸에 좋다하는 거는 다 사맥이고, 삼시세끼 마다 홍삼 타다 맥여 칼슘 찾아맥여 뒷바라지함)

다 큰 20대 청년 밥을 누가 챙겨줍니까 

내가 상차려서 아빠랑 같이 먹자고 불러도 컴터 게임한다고 안쳐먹고 맨날 밖에서 외식하던 버릇때매 집밥 맛없다고 안쳐먹는 강아지를..

저뇬이 동생이랑 밖에서 사쳐먹은 돈이 아빠돈이에요. 아빠 카드 긁고 다니면서 쳐먹은 거에요.

 

 

 

 

이 이후로 안만나기로 했고, 연락안하기로 했다고 약속은 했지만

거짓말에 몇번이나 속았기 때문에 엄마는 나날을 불안으로 사셨습니다.

동생은 복학 한다면서 아는 선배랑 자취방에 들어갔고, 집에도 잘 오지 않고

엄마 연락도 피했습니다. 엄마를 사람 취급도 안하는 것 같았어요.

(엄마는 20년 정도 우울, 불안, 폐쇄공포증을 겪고 있고, 약물치료를 계속하고 있음)

 

 

 

 

-올해 5월 현재 , 다시 가게 찾아감

엄마가 엊그제 새벽에 정말 화가 너무 치밀어서

가게에 찾아가서 불지르고 같이 죽고 싶은 충동이 들었다고 합니다.

어제 가게를 찾아가니, 그 사장년은 자기는 연락 차단 시켰는 데

동생이 찾아오고 동생이 연락을 계속한다고 합니다.

 

차단 하면 전화벨 안울리지 않나요?

그 사장년이 엄마가 가게 와서 행패부린다고 동생에게 말했는 지

사장년 폰이 계속 울리고 폰을 보여달라해서 보니 동생번호로 전화가 오고 있었습니다.

엄마가 차단했다는 데 전화가 왜 오냐고 차단 안한 거지 않냐고 따져 물으니,

아니라면서 탓을 다 동생탓으로 돌렸습니다.

 

엄마는 너무 화가 치밀어 올라서 소리지르고 화를 내니

사장년 엄마가 와서 저희 엄마 옷끄댕이를 잡아 끌며 가게에서 내쫒으려고 했답니다.

사장년 엄마는 저희 엄마를 끌어당기며 사장년 보고 도망가라고 해서 도망갔고

엄마는 실갱이하다 가게에서 나왔는 데,

동생 전화 와서

'거기 왜가고 지랄이냐, 당신 이제 안보고 살거다. 당신 연락하지마 당신이 나한테 말할 자격없어'

이따위 개소리를 지껄였다는 군요.

 

왠 남자가 가게로 뛰어들어가길래,

엄마도 따라 들어갔습니다.

그 사장년 오빠라더군요.

자초지종을 말했고 그 오빠는 좀 말이 통하는 듯 하였습니다.

가게 다 엎고 사장년 가게 못나오게 하고, 번호도 다 바꿔버리고 하겠다.

동생은 우리가 케어하겠다 하고서는 합의 보고 나왔습니다.

 

 

 

 

 

 

 

-오늘 뻔뻔한 그 사장 가족들

대망의 오늘이네요.

오빠라는 사람이 새벽에 문자로 안만나기로 했으니,

이제 걱정말고 동생 좀 잘 붙들어 놓고 있으라고 했습니다.

오늘 오후에 전화가 와서 엄마보고 담판을 짓도록 가게에서 다 같이 보자고 했답니다.

사장년, 그 오빠, 사장년 엄마, 우리 엄마, 동생, 아빠 이렇게 모였습니다.

 

동생한테 어떻게 하고 싶냐, 결혼하고 싶다

 

사장년 엄마:

내 딸이 더 아까워, 나이만 많았지 처녀고, 결혼을 했냐, 애를 낳았냐 뭐가 흠이냐

결혼 하고 싶으면, 너 부모랑 연끊고 살 자신 있냐  그럼 와라 우리가 키워준다

(울엄마한테) 당신 먼저 죽고 나면 얘네 안만날 거 같냐고(말도 안되는 개소리에요.

지금 같이 살다 20년은 먼저 뒤질 것 같은 게 지 딸년인데..)

오빠를 개망나니라고 한 건 연민과 동정을 얻어서 동생을 꼬셔볼려고 한 건데,

그렇게 해서든 꼬셔낸 내 딸이 대단한거고 내 딸 능력인 거다. 너무 잘나서 그런걸

어쩌느냐

 

사장년 오빠:

가게 다 때려부쉈어요 (냉장고 딸랑 하나 부심) 남자애가 100통 넘게 전화 하고 오피스텔 찾아와서 문두드리고 했다더라 근데 내 동생(사장뇬)이 연락을 차단한 건 아니었다. 지도 연락하고 했다 드라. 근데 보니까 너 참 괜찮네 허우대 멀쩡하고 너 내동생(사장년)이랑 결혼하고 싶으면, 니가 부모님한테 그만큼 잘해서 마음을 돌려야 결혼을 하지 (미친개소리)

(이 새끼는 20살짜리 딸이 있는 새끼임 지 딸뻘되는 애한테 처남소리 하고 싶은 가봄)

 

사장년:

동생(우리동생)이 원양어선 탄다고 했는 데 못가게 했다 사랑하는 데  어떻게 떠나게 보내냐 사랑은 완력으로도 어찌할 수 없다. 나는 연락안받으려고 했는 데 동생이 찾아오고 동생이 전화했다함.

 

 엄마: 내가 죽어도 있을 수 없는 일이고 그런 일 생기면, 난 다같이 죽을 준비 되있다. 그만해라

 아빠: 사장오빠랑 담배한대 피고 오더니 담에 술한잔 하자고 그러면서, 이 여자를 만나고 프면 집에도 더 잘 들어오고 잘했어야지..?(아빠가 미친거 같음 차라리 깽판을 부리든지)

 

이하 생략

결론은 연락 차단하고 이제 그만 만나기로.  (하지만 저 뻥쟁이들을 믿을 수 없음)

 

 

 

-심정 및 조언 부탁...

저희 친언니랑 저는 오늘 엄마랑 아빠가 가게 다녀왔다는 얘길 듣고 이가 바득바득 갈립니다.

동생새끼가 엄마한테 하는 짓도 화나고, 그 뻔뻔한 년 태도도 화나요.

 

동생보고도 병신이라고 니가 병신이니 저런 여자 만난다고,

학교 그만두겠다 지랄하길래 니놈 새끼 학력 빼면 볼게 뭐있냐고 니새끼 학교나 제대로 된 곳 다니니까 여자가 거들떠 봐주지 하니까 암말 안하대요.

병신아 또래에서 똑똑한 여자를 못 만나니까 20살 많은 여자를 만나냐 호구인증이다

욕하기도 하고 타이르기도 하고..

 

 

동생새끼는 모든 원망을 가족에게로 돌리고 있습니다.

우리가 가게를 찾아갔다는 원망 부터 시작해서요.

뭐 나이 많은 게 문제 없다 해외서는 비일비재하다 길래

그리 당당하면 친구들한테도 소개시켜주고 가족들한테도 소개시켜주고 길에서도 얼굴 가리지 말고 다니지 왜 아무한테도 소개 안시키고 몰래 만나냐고 니네 만남이 이상하다는 걸 아니까 그러는 거 아니냐고 하니까 암말 못하더군요.

 

엄마는 동생에게 이제 미련이 없다고 합니다.

동생이 저러고도 노트북 필요하다고 하면서

필요한 건 사달라고 하고, 카드도 아빠카드 잘 긁고 다녀요.

낳아준 죄로 키워야 된다나..

 

우선은 금전적인 지원을 다 끊어야 정신 차릴 까요?

금전적인 지원을 다 끊으면 아예 그 여자 집에 들어가 살꺼 같아요.

진짜 억울해서라도 키워준 값 내놓고 가라고 하고 싶어도,

동생은 그런말 하면 자길 왜 낳았냐고 따진다네요.

 

답답합니다.

*자작이라고 하실 분들은 댓글 달지 말고 혼자 그렇게 생각하시고 나가세요.

 

실제 있는 일이며, 지금 친언니랑 저는 엄마가 말을 너무 못하고

옷 잡아 댕길때 머리 끄댕이를 쥐뜯지 그랬냐니까 그러면 경찰서 간다고...하아..

엄마가 욕하고 난리칠 때도 경찰서 신고 한다면서 신고도 못하는 년들이

그 사장년이랑 사장엄마년입니다.

 

친언니는 소금을 한바가지 뿌리러 가고 싶다고 하고,

저는 가서 아니 다 때려부순다더니 냉장고 밖에 안부수셔서

체력이 딸리시는 가 싶어 부숴 드리러 왔다고 하고 다 때려 부시고 싶습니다.

동생새끼는 저희 힘으로 안되니 정신병원에라도 가두고 싶구요.

원양어선이라도 태워보내고 싶습니다.

 

제 주변인들은 모두 그 여자는 한두번 그렇게 꼬셔본게 아니라고 하면서

불쌍한 건 제 동생이라고 하는 데, 제 동생도 제정신은 아니니 병신인 거 맞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정말 답답합니다..

 

엄마한테 했던 그 당당한 태도 욕해놓고도 욕 안했다고 하고 ㅋㅋ

뻔뻔하게 한 행동들이 너무 화가 납니다.

갚아 줄 방법 없을까요?

 

동생이랑 둘이 떼어낼 수 있는 방법과

갚아 줄 방법을 알고 싶네요..

얼굴 다 까발리고 싶어요 가게장사도 못하게 가게도 다 떠벌리고싶고..

 

지금 심정으로는 그여자가 죽었으면 좋겠습니다.

문자를 몇번 지웠다 씁니다.

죽으려면 조용히 죽어라. 죽는 시늉만 하지마라 진짜 죽어라

왜 죽는 데 예고를 하고 죽냐. 쥐도 새도 모르게 죽었는 지 살았는 지 모르게 죽어라

난 동생도 뒤졌으면 좋겠다. 내 남동생이 죽으면, 조용히 장례치룰테니 당신도 그래달라.

너무 못된 말이지만, 저는 진짜 이런 심정입니다..

 

엄마 떨어져 죽으려고 한 적이 있어서..

이번 일 때매 엄마가 자살이라도 할까 걱정됩니다..





-----------------------------------------------------------------------------------------------------------------첨엔 자작이라 생각하고 읽었는데 보다보니까 그럴수도 있겠다 싶더라

요즘 워낙 미친년놈들이 많아서..




출처링크 : http://pann.nate.com/talk/331722413

31개의 댓글

2016.05.26
솔직히 말해서 글 안읽었다
0
2016.05.26
@2D오덕후
나도!
0
G5
2016.05.26
모바일로 보려니까 가독성 극혐.
화면 뚫고나가네
0
2016.05.26
어헉 너무 길어서 읽을 수가 없다
0
2016.05.26
사장 얼굴 보고 판단해야함 솔직히
0
2016.05.26
일딴 금전적인 지원부터 전부 다 끊어 버리고 ,집 열쇠나 비밀번호 전부 바꾸고

시작하는게 정답, 주머니에 돈 한푼 없으면 받는 충격은 크다
0
2016.05.26
글이 화면돌파한다
0
아웅 재밌다
0
@타우린먹은타우렌
형이 있었으면 다 해결 됬을텐데 ㅉㅉ 불쌍하다
0
2016.05.26
안타깝지만 흐르는대로 둘수밖에없다
물이 낭떠러지를 향해 흐른다고 막을수는 없는 노릇이지않은가
0
2016.05.26
돈줄 끊으면 된다. 그러면 처음에야 사장이란애 집에 들어가 살겠지만 조만간 버림받고 쭈뼛쭈뼛 집으로 기 들어올걸
0
2016.05.26
그게 없네 3줄요약
0
재밌어서 추천은 했는데 글 수정 좀 해라
0
2016.05.26
호구ㅅㄲ 진짜 이쁘면 몇번 먹고나 말지 저게 뭔 상ㅄ짓임?
0
2016.05.26
지가 좋으면 하는거지 22살이면 성인이구만 뭔 지랄이래 저게
지 판단이고 나중에 잘못됐다 싶으면 지가 후회하는거지 뭘
여자 50 찍어봤자 남자 나이 30도 안넘는구만
0
2016.05.26
3줄요약 없냐?
0
2016.05.26
추가 1 2 다는 내용이나 의도를 봤을때 의견을 물어보는게 아니라 자신의 의견에 공감및 동의를 받으려는거구만 쓰레기글
0
2016.05.26
운동을 하긴 했는데 어중간하게 해서 이도저도 아니게 된 애들은 대체로 병신들이 많더라
운동하느라 공부도 안했지, 맨날 투박한 놈들끼리 모여 있으니 인성도 매너도 바닥을 기어 다니지
못배운 티가 팍팍 난다
물론 운동 쪽도 어느 분야만큼이나 성공하기 어렵기 때문에 그들이 희생한 노력의 시간들은 값어치가 있지만
운동하는 애들은 어쩔 수 없이 무식한 놈들이 되어 가더라
0
2016.05.26
그거 생각난다 야썰만화인데 호픈집 사장이랑 ㅅㅅ한 알바
0
2016.05.26
범법 행위를 하는것도 아니고 도덕적으로 문제될 만한 일도 아닌데 자기들 맘에 안든다는 이유로 인생에 너무 간섭 한다. 아무리 잘못되봐야 이혼남 아닌가?
0
2016.05.26
저쪽 집안 남자들은 호구 밖에 없냐
0
2016.05.26
@페레로로체
ㅋㅋㅋ
0
2016.05.26
그리고 냉장고" 딸랑 하나" 부쉈다.

가게에 와서 행패 부리고 동네에 루머 퍼트리고

잘하는 짓이다 .

저 집안 딸이랑 결혼하는 것도 속터질 노릇 끼리끼리 만났네
0
2016.05.26
무슨 소설 한 챕터 분량을 다 적어놨냐..;;
0
2016.05.26
요약없냐
0
2016.05.26
이걸 읽으라고올렸냐
0
2016.05.26
동생 취향 인정해줘야되는거 아님??
아줌마 좋아하나본데
0
2016.05.26
아줌마가 영계먹고 몸보신 좀 하려나보다
0
다른거 다 떠나서 부모한테 막대하면서 돈줄은 안끊는새끼가 제일 쓰레기새끼지
남 연애사야 지들이 알아서 하겠다만 내 동생이 저지랄로 부모님한테 그랬으면 뒤졌음 진짜
0
2016.05.26
이번 소설은 재미가업따
0
2016.05.26
글 순서 제대로 된거맞음 ? 이게 첫글이아닌건가 첨에 읽다가 이상해서 안봄 시발
3줄요약 어디갔냐
요약하라는새끼들 욕하지말고 흥미있게 광고를 3줄로 해줘야제!!
44살이랑 24살 20살 차이에 섹스는 가능하겠지만 결혼은 오바아닌가 ... 김성령씨 미만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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