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땅값의 이유는 복합적이지만 의외로 간단해
일단 학군이 좋고, 전문직종들의 특화거리가 모여있으니까
높은 경쟁률을 뚫고 들어갈만큼 여유가 있으니까 그 주변의 비교적 유동인구가 떨어지는 거리도 컨셉하나만 잘 잡으면 귀찮게 멀리 안가도 되는 명소가 된다.
니가 말한게 그런거

예전에 강북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인구를 좀 분산시키려고 박정희가 강남지역에 엄청난 개발을 함

그냥 개발만 하면 안가니까 좋은 학교 강남으로 이전시키고 검찰청 법원등 중요 관공서도 강남에 새움

덕분에 상권도 같이 발전하고 부동산 버블까지 겹쳐 지금의 미친강남이 됨

일산 여의도 분당 강남 다살아봤는데 진짜 강남 노이해 학군이 그렇게 중요한가? 내신만 따기힘들고 더 빡세지않음?

학군도 학군이지만 주요 관공서와 대기업들이 강남에 몰려있어서 상권으로서 엄청난 지역임

학군 생각안하고 집만 사놔도 집값이 엄청 뛰니까 강남강남하는듯

아몰랑 울아빠가 강남집판거 거의 10년동안 후회하고있는중 버블강남 ㅂㄷㅂㄷ

그래도 강남에 살았다면 최소 동수저이상이군

90년대만 해도 강남 땅값 별로 안비쌌다. 그리고 강남도 다 강남이 아니라 지역마다 다름.

십년 정도라면 2000년대인데? 90년대라도 어린시절 부모님이 강남에 아파트 사신것만 해도 동수저는 충분히 되지

아글네. 아님. 내가 강남역근처살았는데 옆집아저씨 직업이 수도관 수리하시는분이었는데 그냥돈모아서 꼬박꼬박 대충 집 산게 90년대들어와서 폭등한케이스얐음. 이런집도 많아. 정작 거기에 계속거주하면 아파트값은 묶인돈이라 그리부유하게 살지도 못함.

정작 값은 폭등해서 세금은많이내는데 직업이 직업이신지라 생활비가 적으니 고통받으시더라고.

90년대에도 강남땅값 비쌌어..지금처럼 지방이랑 가격차가 심한것이 아니였을뿐 80년대부터 젤 비쌌다

진심으로 이야기하는데 강남도 지역마다 다 다르다니까... 강남이 전부다 강남! 이런데가 아니야.

태어날때부터 살아왔고 그쪽지역 이사만 몇번했는데 그걸모르겄냐.. 그리고 진짜 전통적인 부촌은 강남이 아니야. 그쪽동네가 땅값 훨씬 비싸다.

가령 한남동이라던가. 강남이 비싸다 비싸다 추앙받는건 사실 거주지역이 아니라 상권 문제야.

그건 너말이맞어 강남도 강남나름이지 하지만 내가말하는강남은 서초-강남-송파 지역임..그리고 한남동이나 목동, 이촌동 같은곳은 위의 곳보다 비싸기대하고..
근데 오히려 강남이 주거지+학군땜시 인기있는거고..강북이 상권때문에 비싼곳이 있는거지..성북동같이 재벌구역은 논외

그 강남 서초 송파 지역중에서 말하는거임. 가령 서초 3동 서초역 근처 빌라 밀집지역은 30평에 4~5억정도 밖에 안함. 지금도.

좀 유명한데로 돌려서 서래마을쪽도 조달청 근처 구석진 곳으로 들어가면 집값 굉장히 내려감. 아예 서울 밖으로 분당 정자 핵심구역이랑 비교해봐도 이쪽이 훨씬비싸고.

그래..너가 무슨말을 하려는지는 알겠다. 그런데 기준을 비슷하게해서 가격을 비교해야지 분당같은곳은 정자역이나 수내역 주상복합을 잡고 강남은 지하철역이랑 버스정류장멀고 좃같은 다세대주택이나 빌라 잡지말고 둘다 일반적인 아파트나 주상복합(지하철역 인근+상권+학교) 기준으로 보자는거지..너말대로면 분당도 운중동 이런데가면 개똥값이잖어..

내가말한지역 둘다 지하철역 걸어서 10분내외야. 빌라도 그냥 다허물어져가는 구석진데가 아니라 지은지.얼마안된 깔끔한데고. 그냥 생각보다 그리차이 안난다는말을 하고싶었음.

저렇게 땅값 비싼곳은 개인이 운영하는게 아니라 본사측에서 마케팅용으로 직원 고용해서 운영하는거

본문에도 나와있잖아 저런곳은 이익 내려고 하는게 아니고 광고효과 보려고 손해보면서 장사하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