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를 왜 두번이나 쓰냐?

인제가면 언제오나 양구보다 나으리

진짜 가만보면 머가리 텅텅빈 새끼들 존나 많음 ㅋㅋㅋ sns 같은거 없을때는 티라도 안났지 요새는 머가리 빈게 뭐 자랑이라고 존나 티내고 다니니까

윌 스미스:우리도 어릴 때는 존나 병신 같았어요. 하지만 그 때는 트위터가 없어서 방안에서 혼자 병신 같았죠.

인정

정치인 하나 나와서 옥시걸고 넘어지고 언론에서 부정적인 보도 주구장창 해주면 옥시사건 지겹다는놈들 나온다

유한회사로 바꿔서 주식 없다던데

"불매운동, 데모 같은 활동들이 진보적 정치성향을 표현하는 모습으로 비춰지는 경향이 있는것 같다."

이 말 공감합니다.

이게 진짜면 한국은 진자 쓰레기 + 병신 국민들의 나라로군

공감한다. 아직 빨갱이 공포증이 박혀 남아 있어서 사회운동이 제대로 못 이루어진다고 생각함. 이 부분은 시간이 해결해 줄듯

언제부터 우리는 진보를 빨갱이로 부르게 되었는가. 집권세력이 자신의 세를 불리기 위해서 그에 반하는 진보를 빨갱이라 부르기 시작할 때부터겠지.
븅신들이 세월호 사건때 구질구질한 행정시스템 손보라고 보이콧하는것도 이젠 지겹다면서 노예근성 드러내고 있는것처럼,
이번 옥시 사건도 얼마 지나면 지겹다고 할 거다.
왜냐? 노예들은 주인님한테 반기를 드는걸 탐탁치 않아 하거든

ㅇㄱㄹㅇ ㅂㅂㅂㄱ

너가 말하는 빨갱이 뜻이 뭐임?

집회, 데모, 불매 등등 뭔가 운동과 관련되어 있는 활동을 하게 되면
'진보' 같은 정치적인 꼬리표가 붙거나 늬앙스가 묻어나 보이게 이미 되어버린것 같다.
빨갱이라는건 그쪽의미로 극단적으로 쓴말이야.
젊은층의 가장 큰 여론인 인터넷에서는 극단적 표현을 아무렇지 않게 사용하는 경향이 있으니 써봤어.

근데 이건 한국 사람들이라면 가장 듣고 싶어하지 않아 하는 말중에 하나지.
뭔가 바로 북한이랑 연결되는것 같은 분위기가 되어버리니까.
어느 사람이라도 온,오프 막론하고 욕먹기는 싫어한다.
그러니 본인이 저쪽으로는 아예 언급되는 자체가 싫으니
불매 운동에 대해서 끊임없이 이야기하기 어렵다는 소릴 하기위해서 썼다.

니 일이 아니니까 그렇지.

언젠가 너나 니 가족이 그런 일을 당했을때 아무도 도와주지 않길 바라는군.

니 한명의 이익만 챙기지 말고 주변인을 좀 돌아보는게 어때.

윗댓글이랑 이어져야 하는데 대댓글로 갈려서 문맥이 이상해졌네.

이미 다른사람 존나 도와주고 산다.
나보다 어렵게 예술하는 후배, 친구들 도와주냐고 한달에 못해도 150만원은 개인수입 포기한다.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거 아니냐?

구조적 불합리로 비극을 당했음에도 그걸 제도적으로 해결하지 못하고 그냥 사적인 위로금이나 받고 넘어가자고?

미국 fda의 깐깐한 허가절차까진 아니더라도 최소 어느정도 안전장치가 법적으로 마련될때까지 얘기하고 또 얘기해야 한다.

이상한 태클 걸지말고. 애시당초 댓글 내용이
얘기하고 또 얘기해야하는데 우리나라는 냄비근성으로 묻혀버리고
지속적으로 불매가 안되는것에 대해 이유를 나름대로 써본거다.

내가 이야기 하지 말라고 했냐? 닥치고 있으랬냐?
사적인 위로금이나 받고 넘어가자고 주장했냐?

뭔 소리를 하고싶은거지?

...빨갱이다..라고 쓴건 반어법이냐? -_-;;

윗 댓글이랑 이어져야 하는데 대댓글때문에 나뉘어서 갈려서 이상해졌다고.
이어서 읽어주면 안되는거냐?

그랬군 같은 사람이 쓴거라고 생각 못했네

한국인들은 똑똑한 사람들이다.
문제는 '합리화 잘하는' 똑똑한 사람들이 많음.

옥시 제품에 큰 문제 일어나서 까였으니 이제 문제될만큼 안 좋은 제품 안만들겠지.
때마침 사건 터졌다고 1+1까지하네. 역시 나는 합리적이야.
이렇게 사고 하는 사람들이 분명하게 많이 있다.

또한 별개의 문제로 나 먹고살기 힘든데 싼거 쓴다고 왜 지랄이냐?
하는 사람들도 있고. 멀리 보지못하고 가까이 보다보면 생기는 문제인데
문제는 본인들이 이런 선택을 하면서도 합리적이라고만 생각한다는거.

같은 맥락으로
부동산 1억 가진 인간들이 2억 될 법안 쳐다보고 특정 정당만 찍지
그 법이 부동산 1조 가진 사람들의 재산을 2조로 불린다는 사실을 모르고
문제는 그게 부동산만 늘리면 문제가 안되는데 1억->2억 가는 사람들은 사실상 소득은 고정된 상태에서 집값만 오른건데
1조 -> 2조 가는 재벌들은 소득을 높이기 위해...

10년 이상을 내다보는 정치인이 득세하려면 그 정치인을 뽑는 국민들도 10년 이상을 내다보는 지혜가 필요함. 대의민주주의의 원래 의미는 실천과정에서의 비효율을 줄이기 위해 각계각층의 전문가를 세우자는 의미였지, 그들을 신봉하자는 의미가 아니었으나... 이 나라는 반만년동안 왕조를 지켜온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지
서구권의 어느 나라들처럼 수천년 전부터 합리주의를 논하던 나라가 아니야
이 점에 대해서 일찍 인지한 중국에서는 사회주의 모델을 채택했는데, 사회주의의 맹점 또한 기득권이 왕권주의와 다를게 없는 패권을 휘두를수 있다는 것이었을 뿐이지. 결국 공통점은 욕심과 무관심

그 요인을 나는 독재정권에서 찾고싶다.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이사람들은
현재의 할머니 할아버지들, 부모세대가 어릴적에 겪은 가까운 과거인데
한 사람이 오랫동안 장기집권 했고 특히 박정희같은 경우는 큰 경제성장을 이룩했다.

그게 민주주의로 따지면 굉장히 안좋은건데도 사람들은 '박통 때'로 정의하며
현대에도 대통령이 '임기중에' 뭔가 확 바뀌어야 한다는 인식이 강하다.
사실상 현 체제의 대통령은 임기중에 크게 대한민국을 바꾸기는 어렵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뭔가에 대해서 이야기하면 박정희와 비교되는 정서를 뗄 수가 없다.
당연하게 거론은 하지 않겠지만 국민들 정서가 "박통처럼 뭔가 대단한것좀 해봐라" 이런거거든.
너무 가까웠던 과거니까.

그러다보니 초딩 반장선거마냥 자꾸 대통령선거에 쇼킹한 공약을 걸게되고
사람들도 근시안적으로 지금 당장 좋게 바뀔것 같은 사람에게 표를 던지는거지.
우리나라는 장기적으로 10년, 20년을 내다보고 바뀌었던 유례를 찾기가 어렵다.
바로 30년전 부터는 죄다 독재, 강점기였으니 5년 임기 시절 자체가 짧거든.
그런데 현대에 현실적으로 10년을 내다보는 정책이 가능했던 인물이 있는데 바로 박정희다.
독재기 때문에 그 수년동안 자기가 감독해서 성공시키면 되었거든.

이 시기에 살았던 노인들은 절대로 향수를 벗을 수가 없는거다.
뭔가 한사람이, 한정권에서 크게 바꿀 수 있다고 믿는데 이건 당연히 불가능한거지.

그렇게 정리하고 보니까 그냥 체념이 답인것 같잖아. 기분이 멍하다.
하긴 그렇게 생각하고보니 노인네들 이해는 되네. 이제 죽을날 얼마 안 남았답시고 스스로 배울 기회조차 걷어차는 비율도 만만찮을테니...

'타국의 보수정당들이 수행하는 역할을 진보정당이 수행하고, 진보정당과 다를바 없는 공약을 글자만 바꿔 걸어놓고 반공 옵션 하나 붙이면 보수라고 정의되는 이상한 사회' 유럽선진국들에서 바라보는 시점이라는데 이걸 극복하려면 꽤 오래 걸리겠네

엄청 먼 옛날이 아니라는게 가장 큰 거지.
그리고 독재정권때문에 우리나라가 망해버린게 아니라
경제적, 문화적으로 봤을때에 크게 발전했기 때문에
정책의 실효성, 전문정확성, 공감성 같은 1차적 목표가 되야할것들이 밀려나고

희안하게 결단력, 추진력 이란 단어를 1순위로 계속해서 사용한다.
그리고 상대방의 말도 안되게 예산이 잡아먹히는 정책 같은걸 비판하면
비판 = 네거티브 = 진보
비판 = 복지정책을 반대한다고?ㅋㅋ = 보수꼴통
같이 유기적으로 이상하게 얽혀있지.

그래서 대선 공약들을 살펴보면 근거가 많지 않고 일단 지르는것들이 많다.
위에 길게 쓴것의 결과로 나타나는 요새 트렌드 인것같고.

시간이 굉장히 많이 필요할것 같다.
100세 시대기 때문에 앞으로도 30~40년은 당만 보고 찍는 보수, 진보층이 존재할거라 봄.
보수에 대해서만 안좋게 썼는데 진보쪽에서 나타나는 문제도 엄청 많아서
감성팔이, 대본 닥치고 공약에 대해서 현실성있게 설명하고
실현가능성이 있는것인지 분석적으로 이야기 하는 후보에 따라 갈리기 시작하는건 6~8선은 뒤에나..

00학번 정도까지는 고등학교때 교련을 배우고 성인이 된 사람들이다.
지금 신입생이 16학번인가 그럴거고 대학 왕고 학번들은
09,10 이런사람들도 아직 많이 있으니 결코 먼 옛날이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