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미국 내에서 출시된 제품들에 한정되지만, 다른 회사의 제품들은 무슨 성분을 때려박아넣었는지 알수 있는 사이트를 하나 소개함.

(구글에서 한글이든 영어로든 굿가이드 검색하면 바로 상단에 뿅 나옴.)

회사 이름이나, 제품 이름을 영어로 입력하면 그 제품에 사용된 재료중 뭐가 괜찮고, 뭐가 안좋은지에 대해 알수 있음.

예시로 국내에 출시된 페브리즈 Air의 바닐라 라벤더를 한번 검색해보자.

이걸 굿가이드에 검색하면 아래처럼 평점 5.3/10에 건강 부분이 4.0으로 표시되어있음.

이런 경우엔 들어간 재료 성분이 안좋다든가 그렇겠지. 

보다시피 뭐뭐가 들어가있는지 설명되어있는데, 안좋은 재료는 색깔로 따로 표시됨.

건강에 안좋은 성분으로썬 Hydrochloric Acid(염산), Nigrogen(질소), Hydrogenated Caster Oil(수소첨가 피미자기름)이 포함되어 있음.

이건 탈취제니깐 분무기 형식으로 칙칙 뿌리는데, 그 성분중에 염산이 포함되어 있으니 당연히 좋을리는 없겠지?

또다른 예시로 도덕성과 개념따윈 저 멀리 쓰레기통에 갖다버린 옥시의 제품을 검색해보자.

이마트몰에서 약 만육천원에 파는 비트 제모크림 민감성임. 수입자에 보면 옥시라고 적혀져 있고..

이걸 저기에 한번 검색해보자.

평점이 4.0/10이고, 건강은 0으로 아예 시뻘겋게 되어있네?

재료부분을 한번 보자.

low 등급이 4개, medium 등급이 하나, 그리고 존나 시뻘건 high 등급이 하나 있네.

각각 성분이 뭔지 살펴보자.

low - Urea(요소), Calcium Hydroxide(수산화칼슘), Sodium Gluconate(글루콘산 나트륨), Cetearyl Alcohol(세테아릴 알코올)

medium - Propylene Glycol(프로필렌글리콜)

high - Butylated Hydroxytoluene(뷰틸레이트 하이드록시톨루엔)

참고로 high등급의 물질은 미국환경연구단체(EWG)에서 6등급으로 지정한 물질임.

등급상으론 보통이지만, 7~10등급이 높은 위험성으로 지정되니깐 거의 아슬아슬한 수준이지.

참고로 국내에선 성분표시가 치오클리오산 딸랑 하나만 표시되어 있어.

(구글링해보니깐 성분표시표의 세번째에 위치한 Potassium Thioglycolate인것 같은데, 화알못이라 확실치 않음)

이런식으로 국내에선 표시가 안되어있는 성분중에 뭐가 좋고 나쁜지 확실하게 볼수 있어.

참고로 컴으로 일일히 찾을 필요 없이 어플로도 나와 있으니깐 마켓에서 어플리케이션 받아서 검색해도 되.

3줄 요약

1. 구글이나 구글플레이에서 굿가이드 검색

2. 상품 이름을 영어로 입력(ex - 페브리즈 에어라면 febreze air로)

3. 국내 제품에는 표시되지 않은 성분들을 살펴보고 뭐가 안좋은지 체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