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경제협력이란건 결국  북한에 투자해서 지분을 높이고 그걸로 영향력을 발휘해서 북한을 컨트롤한다는게 목적이지.

이에대한 충실한 반례는 바로 중국이지.

북한의 중국 수출의존도는 90퍼로 우리보다 약9배는 높다. 

이 정도면 거의 경제식민지급이고 북한이 중국의 가장 착실한 대변자 노릇을 하고있어야 정상이지. 말잘듣고 군사도발 안하고 은근슬쩍 중국군이 동해 진출하는것도 묵인해주고

근데 북한이 지금 그렇게 해주고 있나? 어림없지

그리고 북한은 핵실험을 해서 동아시아 군사균형을 깨고있지. 이건 후에  수틀리면 동아시아를 핵밭으로도 만들수있는 물건이고 미국패권만 깎이는게 아니라 중국패권도깎는 길임.

물론 잘 해결되면 핵시설폭격정도로 끝나겠지만 아니면 핵가진 대만 일본 한국 미국이랑 대면해야됨. 군사영향권도 거기까지라는거지.

중국도 불안하지만 한국보다 9배 넘게 투자하면서 순망치한 이라고 실드는 치고있지만 완벽히 컨트롤하지도 못하고 있지.

이런 현실인데 어느세월에 영향력강화하고 앉아있지? 그러면 100퍼 수출의존도면 말을 들을까? 난 여기도 물음표임. 

 중국이 있는한 저 90퍼 수출의존도가 있는한 우리 수출의존도를 100퍼센트 달성할수있음?  우리가 차지할수도 없을뿐더러 90퍼도 말 안듣는 새끼가 100퍼 말은 들음?

결론: 우리만 돈썼던거 아니고 중국이 9배는 더쓰는데 말도 안들음. 근데 뭘 더 기대하자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