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그놈이 거길 그렇게 뒤집었냐?;
난 이글루스가 좌빨루스일 때 집어치워놔서 몰랐음

어 근데 야 이거 참 재밌는 현상이네?
이전 글에는 전혀 논리도 못 내세우면서 무작정 주체사상 드립에 김정은이 좋아하겠다는 둥 일본 식민지배를 정당화하는 글이라는 둥 온갖 괴설이 난무하더니 정작 이 글엔 당당하게 의견 피력하는 니 댓글 정도밖에 없구만.
뭐 아래 댓글은 어차피 내 질문에 대한 대답도 아니고 물타기식 역공이니까 대충 넘어가야지 뭐.
그렇게나 반발하던 놈들이 갑자기 다들 입 싹 닫아버렸어. 그리곤 늙은이들 투표권 주면 안된다는 정동영의 희대의 개소리를 맞는 말이라며 올려놓질 않나... 심지어 거기서도 제대로 반발하는 사람은 너밖에 없더라?

이글루스의 그놈이 좌빨루스를 전복할 때 쓰던 방식과 같은 방식이란 건 나도 니가 말해주기 전까지는 몰랐는데, 그 말 그대로 쫓아가보면 결국 내가 이러고 있는게 좌빨드립을 수꼴드립으로 전복시켜버리는 짓거리라는거냐?
그렇다면 그렇게 거품물고 발악한 것도 좌빨드립의 아성이 무너질까봐 그랬다는 것밖에 더 되나? ㅋ

여기 지성인들 모인 곳 아니야? 철저히 클린한 중립구역을 표방하는 곳 아니던가? 뭐 보통 사람들 민주주의냐 공산주의냐 사회주의냐 그정도 지식으로 이야기 나누는데 여기는 누구의 무슨 이론이라느니 이름도 처음 들어보는 누군가가 주장한 전혀 생소한 이론 들먹일만큼 공부 많이한 똑똑이들이 모여있는 곳 아니더냐고 ㅋ

네 말에 제대로 대꾸를 해주는 사람이 있네 없네 어쩌구 저쩌구는 이건 무슨 자의식 과잉이라고 까도 되는 부분이냐? 모든 유저가 네 말에 주목해야 할 필요성이 있었는지. 이건 무슨 침묵은 곧 동의라며, 자는 애 강간하는 소리냐.

그리고 그런 식의 내로남불 저격질하기는 담론 생산에 그다지 좋은 결말을 내놓지 못합니다. ㅅㄱ 서로 주장을 까보랬더니 "얘 예전에 병신! 빼애애애액!"하면 도대체 결론이 나긴 하냐? 담론을 가지고 논의해야 하는 사람만 링에서 떨구는 짓이지. 참고로 수꼴루스로 전환된 다음에 이글루스에서 좌빨루스 유저 중 제대로 의견 피력하던 애 중 남은 사람 거의 없고, 수꼴 진영에서도 지들 천국이라고 병신들이 나댄 결과 씹노잼 일베 정사게 수준으로 전락 중인 사실은 ㅇㄷ?

마지막으로 니가 그렇게 고깝게 보는 이른바 먹물 새끼들이 니 그 국왕 드립에 어떤 댓글을 남겼는지 다시 봐라 좀. 왜 나만 상식적인 소리를 했다고 보는지 이해가 안간다.

나능요~ 침묵이 동의라고 한 적이 엄써용~
좆나게 반발하던 놈들이 갑자기 말이 없으니 누가봐도 의아할만한 부분 아니냐는거야 ㅋ

이글루스가 좌빨루스에서 수꼴루스로 바뀌면서 제대로 된 좌파논객도 사라져? 아니 왜? 제대로 됐으면 좀 더 열불나게 떠들어보시지? 우왕 우와아아 해주던 좀비들 사라지면 할말도 못하는 자알나신 좌파논객이신가?

그리고 왕드립은 애시당초 늙은이들이 미개하다고 발악하면서도 그 늙은이들이 살아왔던 시절의 국민들은 4.19를 주도할만큼 깨어있었다고 아가리 털어대는 '리중성'을 저격하고자 던진 떡밥이야.
너만 정면으로 받아쳤지 나머지는 딴소리로 빗겨가기에만 급하더만 ㅎ

네가 지금 대답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왜 이따위로 일갈하는지 모르겠다만. 그 사람들은 여기다가 글을 싸든 말든 본인의 자유 의사에 따르는 것이지, 뭔가 찔리는 것이 있어서 안합니다. 그리고 걔들 부르고 싶으면 자유의지주의는 어디에 있는가! 라고 글 싸지르면 애들 등판할 거야. ㅇㅇ

또 좌파 논객 사라지는 건 걔들이 저격 받고 쫓겨나서 그래. 사람이 이중성이나 본인의 주장과 현실이 다른 면모에 직면했을때 그걸 지적하고 고치게 하는 게 아니라, 그걸 조리돌림하고 비웃고 마녀사냥함. 그러니 손바닥도 서로 맞아야 소리가 난다고, 한쪽이 없어지니 다른 한쪽이 병신 소리를 해도 폭주하다가 쫑 ㅋ 좌빨만 좌좀인 거 같지? 전혀요, 수꼴도 우좀 짓 하거든.

어. 음... 준법정신 아해 이야기는 좀 보고 떠들렴.

걱정마
난 특정지역을 갈라서 그렇게 단정짓진 않아

민주주의에 왕이 없나? ㅋ

민본사상도 아니고, 민주주의에 왕이 왜있어 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내가 논점에서 많이 빗겨나간 소리를 하는 건 맞는데, 왕이라 함은 나라의 주인이 곧 왕이야.
니가 다른건 '너 편한대로' 싹 다 걸러내고 '어머머 왕이라이 상대할 가치 엄썽' 이러길래 던져준 드립이다.

국가의 지도자가 주인인 시스템은 민주주의가 아닌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민주주의의 최소한에 대한 이해도도 없는 발언이시네요.

나라의 주인은 국민이에요. 그러면 모든 사람이 왕이라고 주장하시남?

왕은 기본적으로 '군주제의 우두머리'를 뜻하는거에요.

니가 말하는 그 기본적인게 어디서 나왔나 모르겠는데 '나라의 주인은 왕이다. 민주주의에서 나라의 주인은 국민이다. 따라서 민주주의에서는 국민이 왕이다.'라는 말은 관념적으로 그다지 틀린 말은 아니지.
아 이런식으로 생각할 지능은 없을지도 모르겠네.

미개한 국민과 왕이라는 개념을 들이밀어놓고선 그런말을 하시다니 대단합니다.

설득력이 우주를 돌파하셔요.

설득당할 생각 없으면서 설득력을 논하시나
대단하신 뻔뻔함이야
왕이 븅신이면 나라가 고꾸라져요
누가 누굴 탓해? ㅋ

내가 누구 탓한적 있냐? 섀도우 복싱은 혼자서 열심히 하시구요.

그래서 민주주의에서 국민 빼고, 왕이 어디있는지 설명이나 해주시죠.

야 그만하자 내가 너한테 말려들었네
이제보니 본문에 던진 질문은 쏙 피해갔구만?
이런식으로 주제를 틀어놓는다니깐 ㅋㅋ

? 비난은 온당하지 않지. 비판은 온당한데 말야 ㅎㅎ

됬냐? 하다못해 공약도 안보고 1번찍는 행위는 자유임. ㅇㅇ 비난할 이유가 어딨냐?

근데 정작 자신한테 이득안된다고 자기가 찍은거에 반대하면 노예의 태도라고 비판할 수 있는거지.

2500년전 민주주의의 고장 그리스에서 있던일이고 ㅎ

그 온당하시다는 비판의 근거가 뭔데? ㅋㅋ

자신이 평소에 동의했던 법이 자신에게 안좋게 돌아온다고 반대하는 행위는 자신의 선택에 책임을 지지 않는 것으로 자유민의 태도가 아니다.

그것은 노예의 태도이다.

-소크라테스

예를들어서, 살인죄를 평소에 찬성하던 A씨가, 자신이 살인을 저지른 뒤에 살인죄를 부정하는 일 같은거지.

캬 편한대로 골라잡으시네 ㅋㅋ
그 '찍은 것'은 아마도 투표를 통해 찍은 당선자를 의미하는 말일테지? 아닌가? 아니면 내가 굳이 뒷말을 이어갈 필요가 없겠네.
어 근데 민주주의라는게 '내가 찍은 당선자'만 인정되는 제도였건가 ㅋ

민주주의의 대전제는 '다수의 선택을 존중한다'인데요

민주주의를 한다는거 자체에서 이미 그걸 동의한건데요 ㅋㅋㅋ

그래서 내가 B를 지지했어도 A가 당선됬으면 A가 대통령이 된걸 부정하지 않죠 ㅎㅎ

다수의 선택을 존중하되, 소수의 선택권도 존중받는게 정상적인 민주주의죠.

캬 박근혜는 좆나게 까더만? ㅋ
내 기대치에 따라 내가 찍은 후보자에 대해 내 기대치의 충족을 위한 요구를 하고 그게 좌절 됐을 때 반발할 수 있는 건 당연한거 아닌가?
그걸 동의했던 법으로 치환해서 같은 논리라고 해석해내는 왜곡질에 감탄이 터져나온다. 남이 왜곡해서 적용하면 그것이 왜 왜곡에 해당하는지 꼼꼼하게 분석하고, 정작.... 됐어됐어 "아 뭐 니들이 그렇지 뭐"

공약을 썼다는건 할 수 있다고 쓴거 아니냐? 안되면 깔 수 있지. 동의해.

그게 정당하게 집행됬을때 반대하면 노예의 태도라니까? 적어도 지지한놈은 그거에 대해서 저항하면 안되는거야.

기대치에 대한 충족이라는데, 공약도 안보셔놓고 찬성하셨으면 욕할 자격없지. 안그래?

뭐 어쩜? 자기 선택인데. 노예 계약서에 자기가 싸인했으면 자기가 책임져야지.

남들만 적용되길 바라는건 그냥 이기적인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