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힘내라
그래도 좋은 분대원, 간부들 만나서 다행이네

다들 비슷한 처지라서 그런지 가족이란 단어만 들어가면 그렇게 갈구던 선임도 잘 챙겨주긴 하더라만...군대도 사람 사는 곳이라.
좋은 글 잘 봤습니다.

엄마가 2틀이라고 가르쳐 줬나요?

그려. 아무리 군대가 좆같아도 다 사람사는 곳이라..
훈훈하다!

훈훈하다

2틀 때문에 ㅂㅁ

핫산 나쁜놈아 눈물 날뻔했다 ㅜㅜ 개훈훈

고추들 있는곳에 잠재적 의리가 있지!!

엄마생각 많이나지?
네, 그렇습

말이 짧다?

오늘도 대법관님들은 냉정하기만 합니다.

ㅠ

ㅈㅈ = ㅊㅊ

8ㅅ8

군대 있을 때 부모님 돌아가시는 거 진짜 힘들었겠다. 나도 그런 상황인 줄 알고 착각한 적 있는데 자살하고 싶었음.

난씨발 외할머니 돌아가셔서 휴가나가는데
혼자일한다고 개빡쳐셔 인사도 안 받던씹새끼가
맞선임이엇는데..
한양대 ㅈㅇㅎ 새끼 진짜 목따러간다 ㅆㅂ

쩝.. 나도 군생활 할때 우리 내무반 선임들 정말 좋은 사람들이었는데.. 보고싶다 그래서 가끔 꿈에서 전쟁났는데 선임이 앞에 총맞아 쓰러진거 구하러 뛰쳐나가는 꿈을 꾼다. 진짜 무섭고 해도 난 총탄 빗발치는 상황에서 그 사람이라면 구하러 뛰쳐나갈 수 있음.

2x이

난 형 사망했을때 전방에 있어서 아침10시까지 기다리다 전방에서 내려왔는데 대대장이 작전뛰는중이라서 내려갈수도없고
참 ㅈ같더라. 청원휴가에 일병정기 포상휴가 다붙여서 갔다왔다. 청원1일주더라 ㅅㅂ 4박 5일 정기를 못쓰게 하더군
가족이 사망했는데 고작 초상치르고 바로 올라와야한다는거에 ㅈ같더라. 나중에 내가 형 제사주인이여서 휴가나올때도
청원휴가같은건 안주더군

좋은 부대네...

36 사단 이연소 하사씨발놈아 보고있냐
내가 형 위독해서 빨리 휴가나가아할거같다고 진지하게 휴가보내달라고하니까 뺑끼쳐서 휴가못나가게한거 너 전역하면 바로쥭인다.

눈물 흘리며 보다가 2틀에서 정색함

1루 2틀 시발새끼들아ㅏㅏㅏㅏㅏㅏ그래도 어머니 돌아가셨으니 불쌍해서 ㅊㅊ줌

저런 군대 가고싶다

되게 뭉클하네...

너가 군생활 잘해서 좋은 사람 만난것 같다

분대장때 분대원이 일곱명 정도였는데 한두놈 빼고 죄다 이혼이나 돌아가셔서 부모님 한쪽이 없었음. 가끔 장난으로 너 누가 이렇게 가르쳤어 그러면 미친놈들이 죄송합니다 어머니가 안계셔서 그렇습니다. 아버지가 안계셔서 그렇습니다. 이러는데 웃을수도 없고 그렇다고 진지해지기도 뭐하고 어... 유감이구나... 이랬었음

눈물나서 울었다..힘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