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기 전에 중요한게 있는데

모 몬헌사이트에 예전에 썼던거 한번 퍼가서 던져봤는데 설정부분에서 글싸면서 써먹던 위키자료는 (나무건 일본대사전이건) 독자연구나 편집자가 지맘대로 써논 믿지 못할 설정들이 있다니까

이 설정글은 그냥 흥밋거리로만 보고 너무 믿지 말아주세여. 사실 그냥 다 지울까 했는데 일단은 계속 써볼생각.

신빙성 없는게 섞여있을 수 있으니 재미로만 보고 유의해주길 바람.

고대문명 용전쟁 그거 프론티어에서 천랑나오고 그러길래 아직 유효한줄 알았는데 본가에서는 이미 죽어버린 설정이랍니다. 프론에서는 아직 살아있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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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설사자( 雪獅子)블랑고, 도도블랑고

(솔직히 이게 왜 사자임 원숭이지)

블랑고는 설산에서 살아가는 아수종인데 전에 소개한 콩가랑은 다르게 사회성이 뛰어나서 먹이를 잡을 때도 협력하면서 잡고 리더인 도도블랑고의 통솔력도 뛰어나서

도도블랑고가 호출하면 바로 튀어나와서 외적에 맞서는 충성심을 가지고 있음. 이 때 미리 설원에 몸을 파묻어서 들키지 않게 하는 높은 지능도 보유중

콩가에 비해 움직임이 빨라서 기동력을 살린 육탄전을 하지만 경우에 따라서 눈덩이나 얼음조각을 던져서 멀리 있는 적을 공격하기도 하는데 일단 똥 던지는 놈보단 나은듯

설산에 사는 만큼 모피는 방한성이 뛰어나고 고기도 식용이 가능해서 꽤 써먹을 거리가 많은 몬스터 중 하나.

또 이유는 알 수 없지만 특이한 모양의 눈뭉치를 만드는 습성이 있어서 2g의 배경인 폿케마을에서는 이 눈뭉치를 합쳐서 만든 눈사람을 특산물로 유통시킨다고 해.

(2g 트레져퀘에 아이템으로 등장) 근데 눈사람이 유통이 되나...?

그리고 후술할 도도블랑고는 사막에 적응한 사사자 아종이 있지만 블랑고는 사막 버전이 없는데 여기에는 사사자가 부하가 필요 없을 정도로 강하다는 설과

사막에 적응할 수 있는 블랑고가 없었다는 설이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그냥 분화돼서 다른 방향으로 진화한 게 아닐까 하고 생각함.

도도블랑고는 딱 보면 알겠지만 블랑고들의 리더 역할을 하는데 큰 덩치와 함께 튀어나온 송곳니와 아래로 가시처럼 뻗은 턱수염?이 특징.

체모는 블랑고처럼 보온성이 뛰어나서 설산 정상 부근의 극한에 가까운 냉기도 버텨낼 수 있고 하나하나가 엄청나게 견고해서 보기보다 강도가 높은 편임.

얼굴에 난 턱수염도 강인한 섬유 소재로 사용할 수 있다고 해.

현실 원숭이처럼 털고르기도 하는데 단순히 털을 깨끗하게 하는 의미도 있지만 헌터가 던진 페인트볼의 효과를 이해하고 그걸 제거하기 위해 하기도 한다고 해.

영역 표시용으로 자기 똥을 곳곳에 묻어 두기 때문에 설원에 묻힌 갓 싼 따끈따끈한 똥이 있다면 도도블랑고가 근처에 있다는 뜻. 이 동네 원숭이들은 똥을 참 좋아하는듯

평소에는 천천히 걸어다니지만 전투 상황이 되면 작은 스텝부터 다이빙까지 화려한 움직임을 보여주는데 바바콩가처럼 거구지만 바바콩가와는 다르게 민첩성도 뛰어나고

짤에 드러난 그뉵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완력도 엄청난 수준이지만 단순히 기동성과 완력을 살린 몸싸움뿐이 아니라 설산 지형의 특징을 이용해서 땅에서 얼음덩이를 파서 던지거나 눈 브레스를 쏘고 주변에 매복시킨 부하들을 불러내서 습격시키는 등 힘과 지능을 동시에 활용함.

영토 의식이 강해서 경우에 따라서는 설산 하나를 통째로 자기 무리의 영토로 삼기도 하는데 자기 영토에 상당히 집착하기 때문에 헌터한테 쫒겨나도 기회를 봐서 자기 영토를

탈환하러 나타나는 경우가 있어서 완전한 격퇴는 힘들다고....

가끔 도도블랑고끼리 영역이 겹치거나 하면 영토를 둘러싸고 서로 싸워대는데 여기 휘말려서 큰 피해를 입은 마을이 나오기도 하는 듯.

저 입가의 송곳니는 무리의 대장인 증표이기도 해서 저걸 잃으면 통솔력을 잃어버린다고 하지만 저걸 가지고 있다는 건 도도블랑고를 토벌한 실력자라는 징표이기도 해서 헌터들이 그걸 노리고 도도블랑고에게 도전하는 일도 많다고 함.

플레이어가 보면 뭐 원숭이 잡았다고 실력자소리 나오냐 하겠지만 걍 플레이어 헌터가 괴물인 거고 고룡같은건 가~끔 토벌되긴 하지만 격퇴하는 게(그거도 힘들겠지만)대부분일 정도로 실제 설정 내에서 헌터와 몬스터의 격차는 상당히 큼.

게임 내에서는  바바콩가처럼 느려터지진 않고 빠르지만 공격력이 한대 맞으면 우주가 보일만큼 존나 쎈것도 아니라서 개인적으로 보스몹 중에서는 중간 정도 위치에 있다고 생각함.  블랑고는 지들끼리 모여있을 때는 그냥 짜증나는 잡몹이지만 도도블랑고가 포효하면 눈속에서 튀어나오는데 이때는 분노한거 마냥 입에서 김도 나오고 눈덩이 던져대는 패턴이 추가돼서 은근히 빡치게 하니 미리미리 정리해 주던가 도도블랑고 송곳니를 파괴하면 도도블랑고가 계속 불러제껴도 안나오니 블랑고가 싫다면 최대한 빨리 도도블랑고 이빨을 뽑아버리도록 하자.

도도블랑고의 특징 중 하나가 스텝을 꽤 많이 밟아대서 느린 무기는 처음 잡으면 횡스텝 백스텝 별지랄을 다하기 때문에 상당히 빡칠 수 있다.

특히 백스텝은 뒤에서 때리다가 맞으면 날아가는 공격판정이 있어서 꼬리 파괴할 거 아니면 옆구리즈음에서 툭툭 치는게 제일 안전함.

정면에 서면 앞으로 점프해서 때리는 동시에 한바퀴 굴러가는 패턴이랑 앞발로 한대 툭 치는 패턴이 있는데 툭 치는건 날아가긴 하지만 데미지는 그렇게 세지 않고

앞점프는 일단 피하면 굴러가는 동안 접근해서 한대 정도 치고 빠질 수 있음.

눈 브레스는 범위도 좁고 그동안 등짝이 비니까 3차지 같은걸 끼얹으면 되고 위에서 설명한 얼음던지기는 갑자기 지면에 손 넣은 다음 으아니 밥상이 이게 뭐야! 하면서 

얼음덩어리를 던져올리는데 유도성이 그리 좋은 편이 아니라 맞을 일은 별로 없지만 던질때 정면에서 팔에 맞으면 공중으로 날아오르니까 그냥 옆구리나 등짝을 노리도록 하자

그 외에도 버로우했다가 승룡권 날리기나 포효로 블랑고 소환하기가 있는데 송곳니를 부수면 포효 때 귀막기 판정이 사라지고 위에 말했듯이 블랑고도 안나오니 깨주면 좋다.

참고로 화속성 아니면 안깨짐

아종으로 사막 지역에 적응한 사사자가 있는데 가끔 목격 보고가 나기도 했고 도도블랑고가 충분히 건조 지대에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주장한 학자도 있었지만

아무도 믿지 않아서 길드에서 정식으로 확인하고 수렵명령 내리기 전에는 존재가 알려지지 않았다고 함.

솔로라 그런지 분노하면 원종을 능가하는 괴력을 발휘하고 눈 대신 모래 브레스를 쏘거나 바윗덩이를 던져대는 등 원종에 꿀리지 않는 전투력을 가졌고

몸에 있는 체모도 암석에 필적하는 튼튼한 강도를 가져서 어설픈 칼 정도는 튕겨 버린다는 듯.

게임에서는 던지는 게 돌로 바뀌고 브레스가 맞으면 스턴걸리는 모래속성으로 바뀌며 약점속성이 빙속으로 바뀌는 차이점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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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세마리 써야 되는데 시간이 애매해서 1.5마리까지 썼다가 일단 잘라서 하나만 올리고 ㅋㅊㅇㅊ랑 ㄹㅈ은 곧 올릴 예정이니 좀만 기다려 주세영

참고자료 출처-나무위키, 몬스터 헌터 대사전 위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