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자들은 자고 있는 쥐의 뇌속에 인공적으로 조작된 기억을 심는데 성공했다
쥐의 신경세포를 전기적으로 자극하여 기억을 주작했고, 이 기억은 쥐가 깨어난 후에도
쥐를 여러가지 모양의 방이 있는 특별한 실험실에 풀어두었다
쥐가 각각의 방을 기억하게 되면, 뇌에는 각각의 장소마다 특정한 뉴런이 연결되게 된다
예를 들면 동그라미 방을 기억하는 뉴런, 사각형 방을 기억하는 뉴런 등
장소와 뉴런이 연결되고 이것이 우리가 장소를 기억하는 원리이다
이후 연구진들은 쥐가 자는 동안에 보상심리를 담당하는 뉴런과
동그란 방을 기억한 뉴런을 전기적으로 서로 연결시켜서
'동그란 방에 갔더니 좋은 일이 생겼다' 라는 거짓 기억을 주입했다
쥐가 깨어난 이후 다시 쥐를 실험실에 풀어두었더니,
거짓 기억을 주입받은 쥐들은 머뭇거리지 않고 바로 동그란 방으로 들어갔고,
다른 쥐들에 비해 동그란 방에 머물었던 시간도 훨씬 길었다
연구진들은 이 방법이 인간의 뇌에도 적용되는지 실험할것이며
추후에는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치료하는 방향으로 연구할 계획이라 밝혔다
개드립
XCOM
이야기는 감동적이지만 장치는 시궁창이지 시바
내 기억을 언제 통제당할지 모르는데
기린그린그림그린기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