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역사카페 중에 부흥은 금지 논의 중인 것 같고, 역개루는 애초에 정치 논의 금지였음.

지금 국정교과서 문제가 역사학하고 정치 양 쪽에 걸쳐서 애매한 상황을 낳고 있다고 본다.

본디 역사카페는 역사를 다루는 커뮤니티기 때문에 교육에 가까운 교과서에다가, 정치 이념이 섞여 있는 현 국정교과서 문제를 열어두고 떠들기 시작하면 금방 정치 싸움으로 번질 것이 자명해지거든.

그렇게 되면 역사 커뮤니티에서 정치 토론의 장으로 변하게 되니(말이야 그렇지 실상은 디시 정사갤 수준으로 난장판이 나겠지) 따라서 이를 막으려고 논의 자체를 금지시켜 버리는 초강수를 둔 게 아닌가 싶음.

근데 내가 부흥, 역개루를 보면서 깔본다는 느낌은 심하게 받은 적은 없었는데, 어째서 그런 엘리트주의까지 느끼게 됐음? 궁금하다.

근데 부흥은 검색해보니깐 언급이 없는 것도 아니고, 자기네들끼리 좌편향 주장에 대한 반박도 해보고 하던데... 별로 많지 않아서 문제인가.

이미 학교 단위로는 다 대자보 내고 성명성 내고 하고 있는 걸

절대금지는 아니긴 한데 사실 안하는게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