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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민족주의가 가장 받아들이고 이해하기 쉬운 사상이 아닐까 함

내 미천하지만 생각해본 결과에 따르면 인간이 가장 이해하기 쉽고 잘 와닿는 사상은 민족주의가 아닐까 한다.


우선 자유주의와 공화주의는 프랑스 혁명 이후와 통일 직전 이탈리아의 리소르지멘토를 고려해 볼때 국력도 약해지고 제대로 된 정치를 펴긴 힘들 것 같고, 결국은 외세의 침략에 힘겨워 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냐? 프랑스 혁명군이 프로이센 이긴건 순전히 일시적인 결과 였던 것 같고, 하여튼 왕정 국가 군대의 사기가 낮았던 것 뿐이지 군사력 자체는 프랑스 의용군이 훨씬 오합지졸이었던 것 같음. 그 당시 무기가 덜 훈련받고 더 훈련받고 해봐야 쏘는 법 정도만 익히면 아무리 잘 쏴도 명중률이 안좋은 라이플이기에 전투에서 밀리지 않았던 것 뿐이지.


이탈리아는 제1차 세계대전 이전부터도 사실상 통일 직후부터 국력을 키우고 해외로 세력을 뻗치려고 꾸준히 노력했다. 다만 흔히 구대륙 열강이라고 불리는 영국/프랑스/도이칠란트/러시아 등 보다 심각하게 병신이었던 수준 (모두들 알고 있겠지? 이탈리아 자칭 정예병력이 에티오피아 군인들한테 쓸린 사건!)이라 관심조차 안갔던 것 뿐이지. 그 이후 제1차 세계대전에서도 열심히 싸워 (물론 전과는 병신) 승전국지위를 얻었음에도 불구하고 정치인들의 무능 (사실상 전쟁에서 한 것도 없으면서)때문에 승전국 대우조차 제대로 받지 못하자 무솔리니가 등장한거잖아. 무솔리니는 이탈로 발보 같은 영웅을 내세워 이탈리아 국민의 사기를 진작시켰고 사보이아-마르케티같은 우수한 항공기나 우수한 자동차등을 내세워 이탈리아 산업가들을 띄워주고 생산을 더 해내도록 격려해주었지. 당시를 살았던 한 여성 공장 노동자와 전쟁이 끝나고 난 뒤 최면을 통해 당시의 기분을 다시 한번 일깨워 준후 그것을 물어본 인터뷰가 'VA비타악티바-파시즘' 라는 책에 수록되어있는데 결국 인터뷰의 요약은 확실히 이탈리아인들이 무솔리니의 민족주의적 통치에 자부심을 느끼고 열심히 무솔리니를 따라 공장에서 일하고, 전선에서 싸우고, 학교에서 공부했다고 그때의 사회분위기를 회상해. 공포정치때문이었는지는 몰라도 객관적으로 확실히 치안도 훨씬 좋아졌고. 


내가 보기에 이 점은 이전까지 이탈리아의 지식인들 사이에 퍼진 아나키즘이나 자유주의같은 추상적이고 조금 뜬구름 잡는 소리같은 이론보다도 민족주의-파시즘이 더 매력적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라고 생각해. 아무래도 자유가 어떠니 유토피아가 어쩌니 하는 것 보다는 봐라! 우리는 위대한 로마인의 후예다! 우리는 한 번 더 위대한 로마제국을 건설할 것이다! 일 두체! 라는 외침이 훨씬 더 뭔가 마음을 뜨겁게 달구는 효과가 있지 않았겠어?


무솔리니의 파시즘 후배인 아돌프 히틀러 역시 '나의 투쟁'에서 장장 400쪽에 달하는 분량에서 수많은 장을 독일민족의 기상을 일깨우는 것에 할애하고 있어. 요제프 괴벨스의 주도아래 치밀한 심리학 이론등을 적용하여 개발된 선전 문구중 가장 선동적이었다고 평가된 것 역시 'Deutschalnd erwache!',즉 독일이여 깨어나라 였다고 하지. 간결하면서도 마음에 와닿는 무엇이 있어서 그랬다고 해. 이것 역시 다분히 민족주의적 선동이라고 할 수 있어.


나치는 북유럽의 국가들로부터 의용군을 영입하기 위해서도 민족주의적 선동을 하는데, 대표적으로 스웨덴이나 노르웨이,덴마크, 핀란드등의 스칸디나비아 국가들로부터 지지를 얻기 위해서 바이킹을 활용한 홍보를 했어. 수많은 나치 가사도 스칸디나비아 정서에 맞춰 결국은 너네가 진정한 바이킹의 후예로써 용감하다면 나치 독일군에 입대하여 용맹성을 발휘하라는 취지였지. 이게 생각보다 많은 호응을 얻었던 것도 스칸디나비아 국가들의 민족주의 정서를 자극하여 일깨워 준것이 성공한 예라고 생각해.


나치독일이 패망하고 파시즘은 결국 종말을 고하게 되었지. 하지만 파시즘이 패배한 것은 결국은 히틀러의 아집에 대한 고위층의 환멸과 독일 군사력의 붕괴때문이었던 것이지 결코 더 이상 파시즘이 매력이 없어졌기 때문이 아니야. 독일 병사들의 회고록을 보면 일부 병사들은 나치즘에 반대하기도 했지. 그러나 대부분의 병사들은 게르만 민족주의에 선동되어 있었고, (유대인 학살은 당시엔 숨겨져 있었기 때문에 별개야) 전쟁이 끝난 후에도 국가사회주의를 버리지 못한 사람이 많았던 것을 알 수 있어.


이후 수십년동안 이루어졌던 공산주의 대실험을 위해 탄생한 국가 소련에서도 공산주의자들의 제재가 조금만 풀어지자 바로 성행한게 뭐였어? 바로 민족주의 였어. 키예프루쓰 민족주의와 기타 다수 동유럽 공산 위성국의 민족주의가 엄청나게 퍼져나가자 깜짝 놀란 모스크바의 공산주의자들이 바로 다시 막아야 했을 정도 였어.


내가 생각하기에는 모든 사람은 다 자기가족을 위하잖아? 자기 가족들이 좀 더 공동체적인 생활을 하면 마을과 부족이 되는거고. 이러한 집단이 오랜 역사를 가지고 하나의 민족으로 뭉친거니까 민족주의에 당연히 더 애착이 갈거라고 생각해.


내가 이렇게 민족주의가 더 가슴에 와닿는다는 소리를 한 까닭은 통일 후 우리나라의 사상때문이야. 내가 생각하기에는 공산주의자든 극우주의자는 한민족의 기치아래 연합해야 한다고 생각해. 다만 친일제국주의자만큼은 결코 용서할 수 없는 뿌리뽑아야 할 해악이자 악의 축, 악의 근원이지. 공산주의든 자본주의든 처음 그것을 선택한 취지는 내 나라 내 민족을 잘 살게 해보겠다는 일념이었잖아? 즉 조금 더 내 민족을 잘 살게 할 방법이 무엇인가 고민하다가 나누어 졌고, 여기에 김일성 이승만과 미국 소련의 이해관계가 겹치면서 결국 동족상잔의 비극으로 치달았던 것 뿐이지. 그러나 친일파, (사실 일본이라는 이웃나라를 좋아할 수 있어! 그러나 일본 제국주의만큼은 절대 반대, 즉 친일은 되지만 친일제국주의는 안된단 소리야. 그러나 편의상 친일제국주의자가 아니라 친일파라고 할게)는 결코 우리 민족의 미래를 위해 그랬다고 할 수 없어. 물론 식민지배 초기 무단통치 이후 문화통치로 넘어가면서 자치론자가 많이 생겼을 수 있단점은 십분 이해해. 그러나 이후 수년간 일본의 본질을 파악하고서도 일본제국주의에 찬동했다는 것은 어떠한 말로도 변명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일제강점기가 근대화 시점에서 진정으로 우리민족을 위했던 자가 누구이고 우리 민족을 배신한 새끼가 누구인지 정말로 파악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음에도 이승만은 정권유지와 공산격파를 위해 친일파를 대거 기용, 사회 고위세력을 유지할 수 있게끔 했지. 이거야 말로 정말 말도 안되는 소리 아냐?


내 생각에 지금 대한민국에 옴붙은 패배주의도 깊게 뿌리를 파보면 친일파들의 잔재를 제대로 쓸어버리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 그러니 이제부터라도 극우 극좌, 지역감정, 보수와 진보 등으로 나뉘지 말고 한나라 한민족이라는 깃발 아래 함께 뭉쳐 새역사를 창조해 나갔으면 해.


45개의 댓글

2015.08.29
민족주의가 발명이었다는 이야기를 그알싫에서 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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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29
@고르곤존나
고게 뭐지? 그것이 알기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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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30
글쎄 나는 지금 우리사회도 민족주의가 너무 강하다고 생각하는 입장이라 소위 "국뽕"좀 가라 앉혔으면 좋겠더라. 어떤 아이에게 용기를 심어준다고 섯불리 칭찬만 해주면 그게 아이를 망칠 위험도 있잖아.

"반만년"이라는 우리의 유구한 역사도 솔까 거품이고, 단일민족 혈통드립도 오글거린다. 또 역사교과서에 쌍령전투나 경신대기근 같은 치욕스런 일도 가르쳐야 배우는게 있다고 생각한다.

또 일본이 미개하게 쭈욱 살아오다가 근대에 이르러서야 반짝 스팀팩 빨아서 조선을 앞지른거처럼 착각하게 만드니까 이전 몇백년간 조상들이 나눠서 쳐 먹을 욕을 이완용이 몰빵당해서 뚜드려 맞지.

누가 칼럼에서 그러더라 정조때 우리가 내부적으로만 봤을때 이전 시절보다 발전한건 사실이지만, 동시대 서양에서는 사람들이 매일 신문을 받아읽고 살고 있었다는걸 알아야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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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덕마소
ㄹㅇ 반만년 역사라느니 평화를 사랑하는 어쩌고 저쩌고...한민족 드립도 솔직히 많이 오글거림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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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30
@코메이지 사토리님의 펫
ㅇㅈ 솔직히 조선시대 선비들이 만날 방구석에서 찐따마냥 공자왈 맹자왈 왕왕 거렸지 뭐 한게 있냐?

씨발 힘이 약해서 맨날 성 쌓고 반도내에 쭈그리고 살았던거 가지고 평화의 민족이라고 포장해놓은거지 뭐.

그래도 우리나라 우리민족인데 우리가 안빨아주면 누가 빨아주겠냐.

그리구 마지막으로 섯불리 -> 섣불리 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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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30
민족주의의 연장선이 파시즘인건 아냐?

민족주의로 크게 한탕한 인간중에 가장 유명한 인간 이름이 뭔지는 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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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30
@Tristan
우리 제국지도자 각하를 두고 '크게 한탕한 인간' 이라고 하다니 무례하군요! 빼애애애애애애애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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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31
@Tristan
설마 우덜은 한민족이라며 북쪽에 따스한 햇볕을 비추셨던 슨...아니 그분을 말하는건 아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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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31
@궁덕마소
병신새끼야 아돌프 히틀러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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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31
@StG44 돌격소총
시무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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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31
@궁덕마소
미친새끼가 감히 우리 제국지도자 존함하고 '슨...아니 그분'을 헷갈리냐

너 가스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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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G44 돌격소총
단단히 돈듯 ㅇㅇ
닉을 생각해서 stg44제작한 휴고 슈마이저랑 한스를 빨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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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1
@도덕적 쾌락주의
후고 슈마이서 새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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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G44 돌격소총
이새끼야 독어로 발음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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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G44 돌격소총
독일인이름을 영어식으로 발음하는게 말이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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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1
@도덕적 쾌락주의
독어로 HUGO는 후고지 어떻게 휴고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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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1
@StG44 돌격소총
너가 휴고 슈마이저하고 써놨길래 '얼레 이개년이 왜 영어식으로 읽지' 하고 후고 슈마이서로 바꿔놓은건뎅

이제라도 너가 슈바벤 사투리를 썼다고 말하면 믿어줄테니까 말이야, 알아서 결정해.

난 일단 가스를 채워놓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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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G44 돌격소총
독일어로도 휴고야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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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1
@도덕적 쾌락주의
난 분명히 맞다고 생각하지만 너가 그렇게 까지 확신하니까 헷갈리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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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G44 돌격소총
구글 번역기로 돌리고 들어봐
그리고 슈마이서가 아니라 이것도 슈마이저가 맞을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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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2
@도덕적 쾌락주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임마, 그러면 슈트룸할때고 STRUM인깐 슈트륨 이냐? 어? 칼슘 칼륨 슈트륨 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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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2
@StG44 돌격소총
짜식이, 문법책을 뒤져서 확인해야지 구글번역기를 왜 돌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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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2
@StG44 돌격소총
무엇보다 후고가 왜 미국식이냐. 미국식이름은 휴고가 맞지. 그러니까 내가 후고 슈마이서 라고 써놓은 걸 보고 왜 미국식으로 읽냐는 것 부터가 이상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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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2
@StG44 돌격소총
아 씨발 발에 MAUS 났잖아 개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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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2
@StG44 돌격소총
아 씨발 발에 MAUS 났잖아 개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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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1
@StG44 돌격소총
Hugo Schmeisser <- 절충점

근데 왜 Hugo Schmeisser를 빨아재끼라고 한거냐?

1차대전때 MP18 하나 만들고 뭐 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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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G44 돌격소총
휴고 슈마이저가 너의 닉인 stg44를 맹근 인물이고
2차대전 패전후 소련으로 끌려가 ak47만드는데 큰 도움을 줬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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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3
@도덕적 쾌락주의
후고 슈마이서는 MP18을 만드신 분이고 STG44 돌격소총을 만드신 분은 후고 슈마이서가 아닌 독일 제국 육군 병기국 관할 조병창 소속 엔지니어 들이시다 병신새끼야. 그 분 오래전에 돌아가셨는데 소련으로 끌려가긴 왜 끌려가냐 씹탱아. 그리고 인정하긴 싫지만 공산당 괴뢰 빨갱이 썅년들이 만들어재낀 훌륭한 소총 AK 47은 미하일 칼리시니코프가 STG 44를 참고해서 혼자 만든 소총이다.

이 씨발련이 알지도 못하는 깨알 지식가지고 밀덕을 상대해? 뒤져볼래?
0
@StG44 돌격소총
이년이.... 찾아봐라 stg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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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3
@도덕적 쾌락주의
아오 씨발 답답해 뒤지겠네....

너 나 말려죽일려고 일부러 컨셉잡고 병신인 척 하는거냐? 어? 병신새끼야?
0
@StG44 돌격소총
욕해도 봐주고 하니까 누굴 병신으로 보니
구글에 stg44누구 만들었는지 가장크게 기여한 놈이 누군지 쳐봐 이년아 닉값은 해야지 병신아
0
2015.09.03
@도덕적 쾌락주의
아니 왜 갑자기 화를 내고 그랭;;;;

병신이라고 생각한적 없엉;;;




병신은 너무 약해.


이 씹좆머가리에 개똥만 찬 병신새끼야 당장 백과사전에 검색만 해봐도 STG44는 나치독일 제국육군병기국에서 개발한거라니까...

최초의 실용적인 기관단총 MP18을 개발한 후고 슈마이서는 1884년에 태어나 1953년에 돌아가셨어. 단순계산만 해봐도 2차대전 당시에는 나이가

60살이 훌쩍 넘었는데 길이 남을 걸작을 만들 수 있었겠냐? 여기다 대고 만들 수도 있지 라고 하면 나도 더 할말은 없고.

MP18이 기관단총계의 한 획을 그은 총기이지만 STG44는 무엇보다 기관단총이 아니라 아예 장르가 다른 돌격소총이고 후고 슈마이서가

거기에 기여한 건 아무것도 없다. 기껏해야 노하우나 장인정신 정도였겠지. 조병창 소속의 이름없는 무명 엔지니어들이 함께 STG44를 개발한

거라니까.....

너 씨발 영어 못하지? 구글에 대충 Hugo Schmeisser 검색한 다음에 이미지에 STG44 사진 있으니까 그거 보고 풀발기해서 그러는거지?

내가 나치독일성애자인데 이런것도 모르겠냐? 이 새끼가 열심히 알려주면 그런가 보다 하고 자기 잘못을 인정해야지

날보고 닉값도 못하는 병신이라구? 나가 뒤져라.
0
@StG44 돌격소총
너무 화내는거 아냐? 예전부터 너 닉보면 좋아하는 총이랑
방가워서 댓글 달고 했는데 ....






이새꺄 왠만한 덕력이 있는 애들이면 다 아는 이야기다
Stg44에 상당히 기여한거 위키나 다른 타 백과 사전이나
총기 고전 서적에도 나온다
닉값해야지 개눔에 시캬


우리 너무 그러지 말자 인정해야지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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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4
@도덕적 쾌락주의
어 화내서 미안해...

내 닉보고 좋아하는 총이라 반가웠다니 갑자기 미안해지네.

근데 문제는 아직도 '후'고 슈마이'서'가 STG44를 만들었다는 소리는 인정할 수 없쩌. 너가 분명히 '후'고 슈마이'서'가 STG44를 만들었다고

했었잖아? 그사람의 어떤 노력이나 모종의 기술이나 노하우가 STG44를 만드는데 도움이 되었을 수는 있겠지만

분명히 '후'고 슈마이'서'가 직접 STG44를 만들었다거나 "가장 크게" 기여한 인물은 아냐.

그리고 '후'고 슈마이'서' 문제는 독일어사전에 검색해서 발음이라도 들어봐라. '후'고 슈마이'서'가 확실하다.
0
2015.09.04
@StG44 돌격소총
3줄요약

1. 화내서 미안하다

2. 앞으론 친하게 지내자

3. 그러나 여전히 내가 맞고 너가 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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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31
요즘 참 세상 좋다...뭔가 궁금한게 있으면, 3초면 똭~하고 자료가 나오니....
민족주의가 다의적인 개념이라는데,
덕분에 이것저것 찾아 보면서...기억은 못해도 개념 정리가 좀 되는 느낌이네..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555324&cid=46626&categoryId=46626
이렇게 손쉽게 정리된 개념을 접할 수 있으니.. 참 좋은 세상이다...
0
2015.08.31
@Zerrod
이분 채소 20세기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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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1
@StG44 돌격소총
짧은시간 검색해서 10여분 정도 관련 글들을 읽고 나니...AR과 완전히 다른 결론이 나던데...
AR이 너무 본인의 생각에 몰입한거 아닌가 해서.. 다른 지식이나 의견들을 접해 보라는 의미에서 애둘러 쓴건데...

어쨌든 살아온 인생이 20세기에 더 많으니...맞기는 맞네...ㅋㅋㅋ
0
2015.09.01
@Zerrod
AR이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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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2
@StG44 돌격소총
Assault Rifle
0
2015.09.01
민족주의는... 이제는 폐기되어야 할 유물급이라고 생각한다.
저기 고르곤존나가 말했듯 진짜 이건 발명이지 기존부터 있던게 아니야

근대국가가 태동하면서 민족주의가 생긴 가장 큰 이유는
제국주의와 공화정에 따른 징병제의 필요성이 가장 커
제국주의는 타 국가에 대해서 배타성을 가지기 위해서 민족주의를 채택한거고
공화정 경우는 왕이라는 중심으로 모여있던걸 하나로 뭉치기 위해 필요했을 뿐이야
거기에 전면전 총력전 개념의 전쟁으로 변화하다보니
징병제를 채택해야 하는 한계로 우리 민족이 우리의 국가를 지켜야 한다는 당위서을 확보하기 위해서지
일례로 왕정에서 군대는 읭이나 귀족의 사병일뿐 일반 사람들은 국가를 지켜야 한다는 개념 자체가 없었으니까
그 후로는 제국주의의 충돌로 인한 세계대전... 결과로 거대한 제국을 해체 시키기 위한 일환으로 다시 민족주의가 사용됐던것 뿐이고

민족주의의 가장 큰 맹점은 타민족에 대한 배타성이야
모든 인간은 동일한 권리를 가지고 선천적인 차이를 가지지 않고 보편적인 인권을 가진다는 현대 사상과는 상충되는 지점이 있지...
사실 2차세계 대전이후 패권국인 미국은 민족주의를 철저하게 배격해...
뭐 애초에 민족으로 구성된 국가가 아니였기에... 미국이라는 국가로 뭉치는거지 민족으로 뭉치지 않았으니까.
여러 민족이 다양한 문화를 가지고 있는 걸 인정한 채로 미국이라는 국가의 거대한 용광로에 그 문화를 융화시킨다는게 미국의 모토야.

세계 대다수의 국가가 민족이라는 개념을 버리거나
이민자 정책만 봐도 쉽게 알수 있지... 이건 우리나라도 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생각
중국같이 중화사상안으로 소수민족을 묶어버리는 형태로 진행중인게 현 상황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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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1
@제3자
국민개병제만세! 아름다운 독일의 숲, 굳건한 독일의 군대!

모든 독일 국민의 마음속에는 언제나 이 두가지가 자리하고 있다!

- 1차대전 당시 독일군 선전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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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1
과연 우리나라는 어떤길을 가게 될지 의문이다...
일명 다문화 정책이라고 하면서 한민족 안으로 타민족을 융화시키려고 하지만 그게 쉬운게 아니거든...
이게 말만 다문화지 까놓고 이민온 놈들 한민족 안으로 들어와~ 아님 배격 할꺼야 이거거든...

민족주의는 이미 한계가 드러난 사상이고 곧 사라질거라는게 내 상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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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1
@제3자
나도 그렇게 생각해.

그래서 나는 배타적이 아닌 이타적 민족주의를 주장하고 싶어.

우리민족끼리가 아닌 모든 민족끼리 함께를 주장하는거지.

하지만 우선은 우리민족끼리 단결해서 다른 민족까지 받아들이는 포용력이 필요하지 않을까?

그리고 난 순혈주의를 따지진 않아. 지금 우리가 쓰는 민족의 정의는 일본애들이 독일어의 VOLK를 번역하다가 (영어의 NATION이라는 썰도 있음)

지어낸 단어거든. 그 단어의 정의를 더 정확히 한건 중국의 쑨원이고. 뭐 방금건 잡설이고 어쨌든 난 민족의 정의를 좀 더 넓게,

즉 비록 조상 대대로 한반도에서 살지 않았더라도 우리나라와 우리역사와 우리전통과 우리문화와 우리사람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아끼고

그걸 위해 어떤 것이든 할 각오가 되어 있으면 한민족으로 쳐주는게 타당하다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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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1
@StG44 돌격소총
그리고 내가 국립국악원하고 우리나라 여성가족부 다문화 가정 지원 시스템 관련해서 MOU협약 맺었을때 갔었는데

현재 시행되는 다문화정책은 너가 생각하는 것마냥 '이민족을 한민족에 융화시킨다' 라는 거창한 정도까진 아직 도달하지 못했고,

지금은 그냥 '다문화 가정의 한국내 사회생활의 어려운 점을 도와준다' 라는 정도니까...

너가 그렇게 걱정하진 않아두 돼. 어쨌든 우리민족의 미래를 같이 걱정하고 고려하는 동지로써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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