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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LE에 올라온 대웅이에대한 글

[1]

첫만남은 소울커넥션 오디션이 끝난 후 신입멤버들을 포함한 모든멤버의 모임날이었다. 현재는 아이돌인 방용국과 아마추어 래퍼였던 데쌩, 탤런트 정선경의 조카 스틸피엠, 그리고 블랙넛이 나를 제외한 신입멤버였다. 사실 묻고 물어 첫만남을 기억해낸 것이지 워낙 말이 없고 붙임성이 없는 친구라 가물가물하다. 그 때 보긴본건지.

지금은 공중분해된 소울커넥션이지만 래퍼를 발굴하는 능력은 있었나보다. 본인은 매슬로, CSP등이 랩이 별로라며 오디션합격에대한 설왕설래가 많았으나 라이믹스의 추천으로 디자이너로 합격했으며 블랙넛의 랩엔 이견이 없었다고한다. 특별한 펀치라인은 없었으나 오로지 스킬만으로도 좋은 래퍼라는 평이었다. 본인은 워낙 귀가 어두워 당시엔 특별한 래퍼라고 생각하진 않았다. 하긴 빠레뜨하우스 시절에도 본인이 영입한 지코가 잘한다고만 생각했지 이렇게 한국힙합씬에 한 획을 긋는 래퍼가 될거라곤 생각도 못했다. 소울커넥션 단체곡에서도 블랙넛의 존재감은 데쌩이나 스틸피엠보다 덜했다고 여겼다.


[2]

본인은 수원, 블랙넛은 전주가 본거지라 모임에 엇갈리는 경우가 많았다. 그 날 또한 엇갈렸는데 당일에 사건이 터졌다. 술에 취한 블랙넛이 취중진담을 풀어놓기 시작했고, 그 진담들을 요약하자면 '형들 다 랩 X나 구려요' 였다. 모든 멤버들이 웃어 넘기고 이해하는 분위기였으나 얼마 후 블랙넛은 탈퇴의사를 밝혔다. 소울커넥션에서는 '대웅이가 우리랑 음악색깔이 안맞나보다'.'그 날 주정 때문이다' 등 말이 많았다. 아마도 둘 모두일거란 생각을한다. 블랙넛과 정상수는 어떤면에서는 닮았다.

어쨌든 블랙넛의 결정은 탁월했다고 말하고싶다. 운명이었기도하고.


[3]

강변역 근처의 작업실 겸 숙소에서 함께 집으로 가던 중 담배를 꺼냈다. 불을 붙이려는데 둘 모두 라이터가 생명을 다해가는 상태였고 블랙넛은 간신히 불을 붙였고 본인은 실패했다.

'횽 그거 모르세요? 불붙은 담배로 다른담배 불붙일수 있음ㅋ'. 

'빠세요. 쭉 빠세요' (?)

서로 입술 아닌 담배를 맞대고 대웅이 담뱃불을 내 담배로 옮겨오며 많은 생각이 들었다. 20년을 촌동네에서 살다 갑작스레 수도권으로 홀로 올라와 깍쟁이들만 상대하던 나는 처음으로 고향친구 냄새를 맡았다. 그 뭔가 찌질하고 거리낌없는. 나랑 비슷한 사람이 있구나 하는.


[4]

아마 리스너들도, 플레야들에게도 블랙넛이란 존재는 비슷한 느낌일거다. 나와 이질적이지만 비슷하고, 멀지만 가깝고, 싫으면서도 정이가는.

본인과 데쌩이 소울커넥션을 탈퇴 후 빠레뜨하우스란 크루로 활동할 당시 자녹게의 가장 핫한 이슈는 산과 김콤비였다. XEPY나 진솔 등 뛰어난 아티스트들도 있었지만 일파만파 퍼져나간, 힙합팬들이라면 모두가 알만한 핫함은 아니었다. 한곡한곡 발표 때마다 즐겨보는 만화의 신간을 펼치듯 설레며 가사 한자한자 음미하며 곡을 들었다. 당시 펀치라인이 스윙스의 니 랩은 당뇨병환자 냉장고처럼 잼이없지 정도였으니 김콤비 가사가 X나 충격적일 수 밖에 없었다. 그러던중 듣게된게 블랙넛이 김콤비란 소식이었다. 

'설마'가 '혹시?'가 되고 '헐?'로 바뀌는 순간. 소울커넥션은 멤버들이 따로 자녹게에 곡을 올리는 것을 금했고, 블랙넛은 들키지않고 자녹게 활동을 이어가기 위해 보이스웨어를 썼다는 풍문이다. 복면가왕의 김연우처럼 공공연한 비밀이 되갈때쯤 가끔 연락해서 김콤비냐고 물었는데, 블랙넛 본인도 자아가 흔들렸던 것 같다. ㅎㅎㅎㅎ...하며 인정하다가도 에이...형 아니에요...라며 오락가락 했다. 김콤비가 소울커넥션 멤버였다는 루머가 돌며 본인이 김콤비가 아니냔 질문을 받곤 했다. 


[5]

일베가 참 그렇다. 

한국엔 디씨가 있고 일본엔 투채널이 있는데 그 집단에서 파생되어 나온 집단이 극우세력이다. 디씨인사이드는 정치색을 많이 지운상태고 투채널은 내부에서도 극우세력에 대한 혐오세력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대부분은 알고 있는거다. 그게 나쁘다는걸.

헌데 몇년전만해도 일베가 순수했다는걸 말하고 싶다. 웃대나 베스티즈 같은 형태를 취하고 있었고 웃긴 자료를 올리고 서로 드립치며 즐기던 동네였다. 김콤비가 핫할때도 그랬다. 그런데점차 변해버린거다. 한국음식이 점점 보통 혀와 위로는 감당못할 매운짬뽕처럼 자극적으로 변하는 것 처럼 일베도 서로 관심받기 위해 자극적인 자료들로 넘쳐나다보니 혐오자료들로 가득차버린 것이다. 

나는 그들을 '멘탈 노숙자'들이라고 평하고 싶다. 멘탈을 재산으로 본다면 그게 산산조각나버린, 이성의 끈이 끊어진. 모두 탕진해버린. 

지하철 입출구에서 빅이슈란 잡지를 판매하는 사람들을 본적이 있나? 그 분들은 모두 노숙자 출신이며 재능기부로 만들어진 빅이슈의 판매수익을 분배함으로써 빅이슈가 그들의 재기를 도와주고 있다. 사회복귀를 돕고 있는 것이다. 

나는 스윙스의 이 글이 빅이슈의 이념과 같은 맥락에서 그들에게 호소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경쟁사회에서 멘탈적으로 패배한 그들도, 자유경제체제에서 재산을 탕진해버린 그들도 무조건적으로 욕하고 비난하기보다 그들을 인정하고 그들의 교정을 위해 다수가 힘써야한다고 생각한다. 이런 기형적인 사회에서 재산을 축적한 갑부가 있다면 당연히 재산을 탕진한 자가 있을 수 밖에 없고 바르고 곧게 정도를 걷는 사람이 있다면 엇나간 사람들 또한 존재하는 것이다.-일베충과 노숙자를 비교해서 진심으로 죄송하다. 뜻하는 바는 그것이 아니다.-

블랙넛이라는 존재자체를 혐오할 필요가 있을까? 일베를 했다고 해도, 도를 넘어선 드립을 친다고해도 그건 블랙넛만의 기믹이고 나름의 스토리텔링이다. 블랙넛의 과거곡이 여혐이나 패드립으로 문제가 된다면, 수준낮은 스토리텔링이었지만 팻두 또한 자유롭지 않은 것이다. 힙합이란 장르안에서 용인할 수 있는 것이고 실제하는 사람 김대웅이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 이것은 일베를 했다는 이유로 무조건적인 혐오는 정당한가? 

힙합 자체로만 즐길 준비가 되있는 리스너들은 블랙넛이란 힙합씬의 핫한 카드를 흥미롭게 지켜볼 수 있는데 나는 그와 다른 상황의 리스너들이 안타까울 따름이다. 

공감하지 못하는 리스너들이 많겠지만 내 소신은 그렇다. 갓대웅 갓대웅하는 이유는 실패하고 찌질한 자들을 블랙넛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어루만지고 있기 때문이다. 


[5]

본인이 표절로 한국힙합씬에서 리스너 플레야 가리지않고 욕먹을 당시 기억에 남는 문자가있다. 

'형..무슨 일있어요?..'

누가봐도 평범한 안부연락이었지만 죄지은 사람으로 주변 모든 동료들이 등을 돌린 순간에 받은 이 문자는 특별했다. 모두가 나에대해 침묵하거나 비난했을 때였기에 -심지어 가족 또한- 특별히 고마웠다. 그리고 몇년의 시간이 지난 2011년 받은 연락은 더욱 고마웠다.

-

보기 좋아요 형..
저도 형 연락도 안받으시고 자꾸 눈앞에 보이는것만 믿다보니까
형을 원망하기도 했었는데..
믹스테입 최근에 내신거 들어봤어요.. ㅋㅋ
다시 열심히 하시는 모습 정말 좋아요..
형이 포기하지 않고 하신다니 뒤에서 계속 응원할게요
바보나 데쌩형이나 형한테 섭섭해서 그런것이니 너무 상처받지 마시고
준비 다 되실때 먼저 용기내셔서 말씀드리면 잘풀릴거예요 ㅋㅋ
저도 형 다시 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힘내시고요..
비트 좋은거 나오면 언제 저도 들려주세요!!
저랑 같이 음악 해왔던 모든 분들이랑 같이 위로 가고 싶어요 ㅋㅋ
힘든 일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주시구요 같이 화이팅해영! ㅋㅋ

-

비록 제대로 음악하지 못했고, 또 다시 안좋은 일이 있었기에 창피함에 다시 연락하지 못했지만 나는 진심으로 바란다.

한국힙합씬에 유일무이한 캐릭터로 성공하길. 눈을 부릅뜨고 잘못되지 않았단걸 증명하길.




[Bonus] 

블랙넛이 추천했던 외힙

1.Hurt me soul-Lupe fiasco

★ 출처 - 흑인음악 매거진 '힙합엘이' ( http://HiphopLE.com ) (복사 시 출처를 남겨주세요~)

 

 

 

아오 이 3줄충들.

1. 대웅이가 일베를 한것은 사실이다.

2. 그때의 일베는 지금의 극도성향 사이트는 아니었다. 드립치고 노는 곳이 었을뿐.

3. 대웅이의 성드립이나 욕설은 저속한 것이 맞으나 이것을 대웅이만의 기믹과 프레임으로 봐 줄 수는 없을까?

71개의 댓글

2015.08.11
블랙넛이 김콤비였냐? 엠창? ㅋㅋㅋㅋㅋㅋㅋ

일베garage 시절에 잠시 들러본 기억 있지만 일베는 옛날부터 쓰레기 소굴이었다. 낙갤난민이라 일베 코글리 코셔틀 개드립 전부 기웃거렸는데 결국 정착한게 개드립이고... 일베garage도 처음부터 합필갤 노무현합성만 가지고 정치를 논하는 레알 병신들 집합소였음.

다만 김콤비가 블랙넛이었다는 충격적인 사실에 개드립누름
0
모두까기인형이 이새끼 컨셉인거같은데
컨셉은 제발 컨셉으로
0
2015.08.11
하던지말던지 씨발 뭔상관이야 병신들아
0
2015.08.11
힙찔이들은 별로 관심 없는데 글이 내 맘에 드네.. 색안경 끼고 격리 낙오 시키는게 아니라 인정하고 변화시켜줘야하는게 맞지

일베충들을 피해자라고 한다면 과도한 쉴드겠지만 피해자까지는 아니라도 불쌍한 놈들인건 맞지 않냐?

근데 블랙넛 쉴드질은 극혐;; 기믹은 니미 힙합이 패드립치면 대중들이 용인해줘야돼? 이건 도대체 누가 정했냐? 지들끼리 정했나...
0
2015.08.11
저일베는 새드 때인가 아니면 그 전인가 아니냐
0
2015.08.11
참고로 똥통은똥통임
오유한다고해도 마냥 정상인으로 보기엔 힘들어졌지만
일베는 이유불문하고 쓰레기
0
2015.08.11
@로렌데코
비유가 될지 모르겟지만
지금의 삼합회가 처음엔 반청명복의 애국적인 모토로 만들어졌지만 지금엔 세계거물폭력조직이 된거처럼
일베도 처음엔 디씨 야짤이나 퍼나르고 유머자료퍼오던 사이트였음
물론 한나라당과 국정원이 운영자와 손잡고 알바를 풀면서 그 색이 완전히 바꼈지만
그 초기에 일베활동했다고해서 마녀사냥하는 너가 진성 쓰레기 민족성의 한국인같음
0
2015.08.11
@lift vayne
ㅋㅋㅋ처음에 뭐?야짤만퍼날라? 정치색이 안낀 패드립왕국이였어 이제와서 뭔과거미화를하려고해 ㅋㅋㅋㅋ씨발 꼭대응을 안하려고해도 ㅋㅋ별같잖은 병신새끼가 대꾸질이야ㅋㅋ^^얼굴있었으면 침이나뱉어주고싶네.
이제뭐라든신경안쓸게 평생 니좆꼴리는것만 보고 말하고 선생질하려들고해라 진성쓰레기민족성 한국인중1인아 ^^ㅗ
0
2015.08.11
@로렌데코
너 어삼이 뭔줄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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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11
힙합이란 장르안에서 용인하라네
저글쓴새끼 애뮈창년하고 힙합디스곡나와도 허허하며 웃을새낀가
통념이란게 왜있고 도리라는게 왜있는건데
예술이라는이름하에 비방과 욕설이 편히용인될거였으면
예술가는 꿈의직업이네
0
2015.08.11
댓글 잘달지않는데 ,
저 글 정독해봐도 웃겨서 참..
다읽고보면 단순쉴드네 뻐큐머거.
블랙넛을 오래보고 딱히 응원했던 사람은 아니지만
랩을 참 맛깔나게 잘하는구나 응원해주고싶다 라고 생각하던차에 정내미가 뚝떨어지는군
0
관심도 없고 넘 길어서 걍 넘어가려는데 ㅊㅊ 19 붐업 20이 거슬려서 균형 맞추고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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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힙합 장르를 좀 혐오하긴한다만 요즘 히~퐙~ 이지랄하는 새끼들은 겉멋만 존나 든거 같아서 더 극혐이다
이새끼들 노래는 무슨 이여자저여자 강간하고 임신공격에 니애미 내애미 다뒤져도 암 얼라이브 이지랄 하고 있고
병신새끼들
0
2015.08.11
이거 사실상 지능형안티아니냨ㅋ
0
힙찔이 지들끼리 재밌게 노네 ㅎㅎㅎ 존나 오그라듬
0
2015.08.11
와 내친구 있네 ㅋㅋㅋㅋㅋ
0
개인적으로 블랙넛 노래 즐겨듣고, 블랙넛 좋아하는 편인데
블랙넛 싫어하는 사람들도 충분히 이해함.
아무리 힙합씬이 가사 수위에 관대하다고 해도 졸업앨범이나 친구엄마 같은 곡들은 쉴드 칠만한 수준이 아님.
애초에 컨셉부터 가사수위까지 호불호 존나 심한 캐릭터인데, 일베에 노래 올린것까지 들켰으니 까이는건 당연하지 뭐...
예전 일베에 노래를 올렸든, 지금 일베에 노래를 올렸든 그건 블랙넛이 지고가야 할 문제고, 굳이 저렇게 감성팔이 하면서 쉴드치는건 의미 없다고 본다.
내 개인적으론 블랙넛의 컨셉과 가사센스를 좋아하지만
다른사람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블랙넛의 가사에 대해 반감을 갖는 사람들이 당연히 많을 것 같음.
나 역시도 블랙넛이 무리수 뒀다고 생각하는 곡들이 몇 개 있으니까 ㅇㅇ
0
2015.08.11
힙합이 흑인들에 대한 차별에 저항해서 나온 음악인데, 가사는 또 여성혐오라는 차별주의적 발상에서 나온 가사라 그냥 웃김.

힙합이란게 그냥 어줍잖은 흑인 따라하기로 밖에 안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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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11
막 총 쏘고 대마초 빨고 해야
좆간지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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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12
어짜피 우리나라에서 힙합이라는 문화가 어울리는것도아니고 정체성이 있을만한것도 아님
그냥 노래 좋기만하면 된다고봄
있자나 에픽하이마냥 그냥 대중적인거나 해라 수준은 딱 그정도아니면 안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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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12
개드립 재작년인가 그때만해도 댓글도 거의없고 클린했는데 요샌 좀 별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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