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지식

런치패드에 대해서 알아보자.araboz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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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u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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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at Codes

 

 

하나 더 있는것 같은데 그건 닉넴 바꾸기 전 꺼라 닉넴이 기억이 안나네..

 

 

많은 사람들이 런치패드 영상을 보고 물어보는 사람들이 많은데, 사실 나도 런치패드를 누구한테 배운적이 전혀 없거든. 런치패드는 아직 가르쳐주는 사람이 국내에 거의 없을꺼야. 나도 유투브와 런치패드를 만든 회사에서 지속적으로 보내주는 e-mail을 통해 많은 정보를 얻고 있어. 국내에서는 정보가 많이 부족하지만, 런치패드를 만든 회사인 Novation은 수시로 다양한 자료와 정보가 담긴 e-mail을 보내주곤 해. 여튼, 아마 유툽에서 영상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는 것 같은데, 일단 단도직입적으로 말하면, 유투브에 있는 대부분의 영상들을 실제로 공연장에서 연주를 하는건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는걸 먼저 말해주고 시작할게.

 

 

 

일단 런치패드는 낙원상가에서도 파는걸로 알고는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그냥 인터넷에서 최저가 검색을 해서 사는것을 추천. 보통 20만원 극초반선에서 거래되고, 중고가격이 현물가격과 거의 차이가 없기 때문에 새것을 사는것이 나은데, 단순히 새것이 새것이기 때문에 사라는 게 아니라, 사실 공장에서 갓 나온 런치패드는 버튼이 굉장히 딱딱한 편이라 사용하면서 자신에게 맞게 길들이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야.

 

http://global.novationmusic.com/launch

런치패드의 종류는 총 세가지. 런치패드 미니와 런치패드S, 그리고 런치패드 프로. 프로의 경우는 최근에 나온 제품인데, LED색상이 매우 다양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 나도 저거 사고 싶음... 프로의 경우는 내가 정확히 가격을 찾아보진 않았는데 런치패드S에 비해 두배 이상의 가격을 가지고 있는것 같아.

 

아마 이런식으로 런치패드를 구입하면, (나는 런치패드 S를 가지고 있으니 이것을 기준으로 얘기할게.) 런치패드를 컴퓨터와 연결해주는 프로그램인 Ableton이라는 프로그램을 라이트 버전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해줘. 이 프로그램은 개인적으로 상당히 좋다고 생각되고, 라이트 버전에서도 어느정도 가상악기를 인터넷에서 구해서 연동시키면 충분히 좋은 곡을 만들 수는 있어. 대신 정식 버전에 비해 없는 기능이 많긴 하지. 아마 상자 안에 제품 키가 들어있는 종이가 있을거야. ableton 사이트에 들어가서 (https://www.ableton.com/) 회원 가입을 하고 자신이 구입한 제품의 시디키를 등록하면 사이트에서 Ableton Lite 버전을 다운받을 수 있어. 여튼 이 프로그램을 설치한뒤, 런치패드를 USB를 통해 연결하면 드디어 컴퓨터와 런치패드가 연결이 된 상태가 되지.

 

그리고 유툽에 있는 대부분의 런치패드 영상들을 만든 사람들은 그 영상에 쓰인 프로젝트 파일을 페이스북이나 혹은 다른 여러 사이트를 통해 공유하곤 해. 보통 영상 아래에 주소가 적혀 있는 경우도 있고, 요즈음은 이러한 파일을 한군데에 모아놓은 사이트도 생겼음. (http://launchpad-pro.com/) 이런 경로를 통해 자신이 맘에 드는 곡의 프로젝트 파일을 받으면 드디어 멋진 곡들을 연주할 수 있는 준비가 완료된거야.

 

보통 프로젝트 파일을 만드는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기 때문에, 프로젝트 파일마다 런치패드에 연동시켜서 연주하는 방식이 아마 조금씩은 다를거야. 그렇기 때문에 프로젝트 파일 제작자들은 간단한 튜토리얼이 적힌 텍스트 파일이나 JPEG파일을 같이 첨부해주니까 그런것들을 같이 참고하면 수월하게 할 수 있을거야. (대신 거의 대부분의 뮤지션들이 외국 사람들이다 보니 죄다 영어 투성이..)

 

 

 

 

런치패드는 크가 두가지 정도의 연주 방식을 가지고 있는데, session모드와 user모드로 나뉘어져 있어. session모드의 경우는 한마디 내지 네마디 정도로 만들어 놓은 음악 샘플들을 Ableton프로그램이 알아서 박자에 맞추어 재생시켜주는 연주 모드야. 이 경우는 칼박 연주가 가능한 장점이 있지. 보통 대부분의 디제이들이 런치패드를 사용할때 이 session모드를 사용하곤 해. 반면 user모드의 경우는 조금 다른데, 원래는 유저들이 사용할 수 있게 마음대로 변경이 가능한 모드를 모토로 만들었지만, 요즘들어서는 M4SONIC처럼 모든 키를 실시간으로 눌러서 연주하는 모드를 user모드라고 통칭하는 추세야. 내가 찍은 영상들은 모두 user모드에서 연주하는 상태인데, 실시간으로 키를 계속 눌러줘야 하기 때문에 사실상 외워서 하는거야. 보통 유툽에 올라온 영상 제목에 'How to play'라는 글을 같이 적어서 검색하면 아마 연주 순서를 천천히 찍어서 알려주는 영상들이 있을거야. 만약 없는 경우도 있는데, 그런 경우는 그냥 영상을 계속 보고 직접 따라 쳐보면서 익히는 수 밖에 없어. 나 같은 경우는 유툽에 맘에 드는 영상이 생겼으면 일단 프로젝트 파일을 가장 먼저 찾아본뒤, 일주일정도 짬 날때마다 계속 영상을 본뒤, 일주일정도 따라 치면서 외우는 식으로 연습하곤 해. 보통 처음 한곡을 외우는게 대부분 힘들다고 하는데, 한두개정도 마스터 하다보면 그다음부터는 굉장히 쉬울거야!

 

만일 자신이 런치패드로 직접 프로젝트 파일을 만들고 싶다면... 우선 백만원정도 선에 판매되고 있는 Ableton Suite를 구입해야 할거야. 이 프로그램은 Ableton lite버전의 최종판으로, 프로젝트 파일을 만들때 사용할수 있는 굉장히 유용한 방법들을 많이 사용할수 있게 해줘. 물론 꼭 이 프로그램이 있어야만 프로젝트 파일을 만들 수 있는 건 아냐. 실력이 좋다면 골드웨이브만 가지고도 충분히 만드는게 가능하긴 하지. 그렇지만 어떤 곡을 프로젝트 파일로 만든다고 할때 드럼 사운드는 어떤 식으로 빼줄것인지, 잘린 샘플들을 어떤 식으로 나열하고 어떤식으로 칠것인지, LED는 어떤 방식으로 넣을것인지... 등등의 작업량이 굉장히 많기 때문에 별로 추천하진 않아. 게다가 그렇게 고생해서 만들었어도 실제로 공연같은곳에서 연주하는데는 앞서 말한것처럼 무리가 있기 때문에 더더욱 그렇지. 보통 전자음악 장르쪽에서 같은 샘플이 반복되는 loop방식을 이용해 session모드로 연주하는 방법이 대부분이고.

 

유투브에서 ableton에 대해 검색하면 많은 동영상 강의가 있어. 한국어로 쵤영된 영상중에서는 https://www.youtube.com/user/VintageXO79 이분의 영상이 개인적으로 가장 괜찮다고 생각되. 나도 이분의 영상을 보고 많이 배웠고. 혹은 자신이 영어가 좀 자신이 있다고 한다면, 외국 대학교 온라인 강의 사이트인 Cousera(https://www.coursera.org/) 에 가면 Ableton과 관련된 강의들을 무료로 들을 수 있고, 해당 강의에서 출석과 과제제출을 만족시키면 수료증까지 받을 수 있지. 최근 버클리 음대에서 Ableton기초 강좌를 개설했고, 이 강의를 들으면 ableton suite버전을 두달정도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도 해주니까 들으면서 많이 배워보는것도 좋을 것 같아.

 

유툽에서 많은 뮤지션들이 런치패드를 통해 멋있게 연주를 하지만, 단순하게 런치패드를 구입하고, 그냥 연결해서 대충 연주하면 영상처럼 멋있게 연주할 수 있는건 절대 아니라는걸 마지막으로 말해주고 싶어. 런치패드 자체가 아주 싼편은 아닌데, 구입하는 많은 사람들이 대부분 얼마 못써보고 중고로 파는 경우를 많이 봐서... 결코 쉽지 않다는걸 어느정도 각오하고 구입하라고 조언해주고 싶어. 하지만 어느정도 사용법을 알고 어느정도 시간을 투자하면 누구나 쉽게 멋있는 음악들을 연주할수 있기 때문에, 도전정신을 가지고 접해보는것도 좋다고 생각해.

 

4줄요약

1. 구입은 인터넷에서 최저가 검색으로 사는게 무난

2. 런치패드를 컴퓨터와 연결시켜주는 Ableton이라는 프로그램 사이트. https://www.ableton.com/, 런치패드 제작회사인 Novation http://global.novationmusic.com/

3. 런채패드 영상들에 쓰이는 프로젝트 파일을 한군데에 모아놓은 사이트 http://launchpad-pro.com/

4. 런치패드/ableton강좌 (한국어 : https://www.youtube.com/user/VintageXO79, 외국어 : https://www.coursera.org/)

 

8개의 댓글

2015.05.23
왜 런치패드로 공연을 할 수 없는지 대한 부분이 충분하지 않네. 동영상을 보면 충분히 드럼패드 대용이나 각종 퍼커션으로 쓰일 수 있을꺼 같아서 하나 구매할 용의가 있는데
이런식으로 사용하기 힘들다면 왜인지 알려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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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23
@하루카상
드럼패드나 퍼쿠션으로 쓰기에 매우 적합한 악기임은 맞아. 런치패드 자체가 드럼랙의 발전형이니까. 내가 말하는건 유툽에 런치패드를 검색하면 나오는 영상들을 말하는거야. 실제로 M4SONIC라이브 영상을보면 박자감이 썩 좋지 않음..보통 밴드에서 런치패드를 사용하는경우는 드럼패드로 사용하거나 fx적인 느낌을 부여하기위해 쓰는데 드럼패드의 경우도 결국 실드럼과 같이 연주자 리듬감을 탈수밖에 없고 느낌적인 부분이나 리듬적인 부분이 실제악기에 밀리는건 당연지사. fx쪽으로 사용한다 하더라도 대부분 샘플링된 음원을 루프돌려서 팀원들 메트로놈역할을 겸하면서 사용하거나 오케스트라적인 패드계열의 분위기를 잡는데 주로쓰지. 여튼 이 악기가 솔로잉은 가능할지라도 집단에서는 절대 주 가 될수없고..또한 전자악기 특성상 잼이 힘들다는것도 한몫 하지.
0
2015.05.23
@ART ProjecT
그리고 저런 영상들 한번 촬영할때 컨디션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열번에서 스무번은 기본으로 반복하는거라...혼자 솔로잉 하는 경우에는 버튼하나만 안눌려서 소리가 끊기면 그 즉시 티가나거든. 유툽에 올라오는 대부분의 영상이 실시간으로 계속 정확한박자에 키를 눌러줘야 하는 user모드 영상들인데, 이런 프로젝트 파일들은 앞서 말한것 처럼 잠깐만 틀리거나 박자를 놓치면 빈공간이 확 생겨버리기 때문에 공연같은곳에서 사용하기는 무리지. 대신 글에 나와있는데로 세션모드를 사용하거나 리듬계열이 아닌 분위기계열의 악기를 직접 연주하는건 가능하다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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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24
@ART ProjecT
무슨 이야긴지 대충 감잡은거 같다.
원맨밴드 형식으로 사용하는것은 난이도가 매우 높고,
키보드와 드럼역할을 보조하면서 간주부분에서 솔로 들어가는 형식으로 운영하면 될 거 같다.
혹시 음원을 라이브에서 직접 샘플링해서 즉석 디제잉 스럽게 사용할 수는 없어?
비슷한 예를 들자면 기타의 루프스테이션이라던지
0
2015.05.24
@하루카상
샘플만 잘 만들어서 루프가 돌아갈때 어색함이 없으면 상관없어. 하긴 앞서 말한것들도 결국엔 연주자 능력에 따라 좌우되는 것들이고,
전자음악 특성상 실력 좋아서 어지간한거 커버 때릴수 있으면 어떻게 써도 상관 없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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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24
런치 키보드도 있던데 그건 어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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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24
@간호순
런치키는 요즘 여러 회사에서 나오는 것들처럼 신시사이저에 패드 키 몇개랑 이펙터용 노브 몇개 달려 나오는건데 본인이 건반을 어느정도 칠줄 아는 경우 사용하면 좋지. 이 악기도 ableton과 연동되기 때문에 사실상 음원도 무제한이고 노브랑 패드를 이용해 색다른 사운드를 내는것도 가능하고. 나도 이번에 작업용으로 작은 마스터건반용 런치키를 사려고 하는데 이걸로도 기회가 되면 공연에서 써먹어 보고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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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25
런치패드는 네브가 제일 유명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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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분별한 사용은 차단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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