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난이도/빠른 속도
귀족난이도에서도 이길까 말까하는 실력이지만
게임 컨셉이 야만문명이기 때문에 난이도를 최상으로 했다.
필력이나 게임실력이나 떨어지기 때문에 혹시 재미없다고 느낀 순간 바로 뒤로가기 눌러주길 바란다.
따라서 이 이야기는 난이도를 최하로 할때나 볼법한 번개를 뿜는 막대를 가진 식인종이
유럽대륙을 침략하는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아닌
5천년이상을 고립된 지리에서 갇혀서 지루하게 지내는 내용이다.
초강대국인 미국이 위치한 북아메리카는 천혜의 지리적인 이점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로키산맥너머 서부지역은 황무지와 사막으로 가득한데다가
북쪽에는 툰드라지형으로 사실 별로 메리트있는 곳은 아니다.
동서로 늘어지지 않고 북서로 늘어진 대륙이라
툰드라
사막, 초원
정글
극명하게 차이나는 기후를 가진 아메리카는 유라시아에 비해 살만한 곳은 아니었다.
옥수수가 주식이었지만, 쌀과 밀에 비교해서 필수영양분이 결핍된 작물이라 먹는 사람들은 병에 걸리기 쉬웠다.
아메리카원주민하면 자연스레 생각나는 황야를 달리는 인디언전사들.
사실 저 무스탕들도 유럽놈들이 침략왔을때 잃어버린 군마들이 번식한 결과였고
구대륙에서나 있을법한 가축들마저 신대륙에는 없었다.
그나마 남미에서 가축으로 쓸만한 것은 라마나 칠면조
원주민들은 부족한 단백질을 보충하기 위해 새같은 작은 동물들을 사냥하기도 하고
필수적이진 않았지만 고기맛이 고프면 같은 동족을 먹는 것도 고민하지 않았다.
작은 동물따위 사냥하느라 힘빼느라 차라리 옆에있는 동료의 머리를 따서 한그릇 뚝딱하는게 더 힘이 덜들었지도 모르겠다.
따라서 아메리카의 환경은 사람이 살기에 존나 앰창이었다..
아주 오랜 옛날 산속에 살고있던 어느 작은 부족에서는
산밑에 있는 타부족을 사냥해서 인육파티를 즐기고 있었다.
앉은 소: "얘들아..."
고기만 먹지 말고 이것을 먹어봐라..
"캬... 고기에 옥수수비벼먹으면 한그릇 뚝딱 밥도둑이 따로 읎다는걸 우째 알았능교~ 맛있게 먹겠당께~"
앉은 소: 아니 시발놈들아 인육먹지말고 옥수수를 먹으라고
병신들아 문제가 생기면 해결할 생각을 해야지. 언제까지나 동족을 잡아먹는 방법으로 문제를 회피할 것이냐.
애초에 주위에 숲으로 가득찬 곳에서 채집과 사냥만으로 대규모의 인원들을 먹여살린다는 것이 문제인 거다.
이런 상황이 계속되다보면 사냥감들은 줄어들고 우린 굶어죽거나 서로를 잡아먹거나 둘중 하나인데
차라리 넓은 초원이 있는 곳에 가서
농사를 짓거나
물이 있는 곳에 어업으로 먹고 살아야 하는데 내 의견에 동조하는 놈들은 나를 따라와라.
"추장님께서 주신 옥수수경단의 맛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끝까지 따라가서 추장님과 함께 하겠습니다..."
강물이 짠맛이 나는방향이 우리가 갈 곳이다...
모모타로는 수수경단으로 고작 심복 세명을 얻었지만 앉은소는 수백명을 갖고
동부의 해안에서 정착하기로 했다.
각 문명은 처음 시작할때 기술 2개를 갖고 시작한다.
갖게되는 기술은 문명의 성격마다 다른데
예를들면 유목생활을 하던 몽골문명은 수렵과 바퀴를 갖고 시작하고
독자적인 건국신화나 청동기를 만들어낸 한국은 신비주의와 채광을 갖고 시작한다.
생존이 최우선이던 아메리카원주민은 어업과 농업을 갖고 시작했다.
추장의 말대로 해안에 정착한 부족민들은 살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땅을 다루고 물을 다루는데에 익숙해진 그들은 자연을 마음껏 조종할수 있을것만 같았지만
태풍
화산
번개같은 인간이 개입할수 없는 자연재해들은 그들의 오만함을 깨부수는데 충분했다.
우리가 감히 범접할수 없는 존재가 있다는 것에 인간들은 자연에 대한 경외심을 갖기 시작했다.
"대자연 스스로 신의 마음속 여러 생각에 영감을 불어넣었다."
기원전 3580년, 신비주의를 발견했다.
신비주의를 발견하면 기념상과 스톤헨지를 건설할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기념상은 턴당 도시의 문화력을 +1 올려주는 효과를,
스톤헨지를 건설하면 모든 도시에 기념상을 무료로 건설되는 효과가 있다.
문화력은 자국의 영토를 넓히는 능력이 있다.
만약 상대국의 국경과 인접하고 있을 경우에 자신의 문화력이 상대의 문화력을 압도한다면 상대의 영토를 잠식할 것이다.
하지만 우린 문화력을 키우는데에 관심이 없었다. 어차피 문화력으로 경쟁할 상대가 주위에 없는데 그럴 필요가 없었다.
각 문명은 하나씩의 고유건물을 가지고 있다.
예를들면 몽골은 마구간대신 게르, 한국은 대학대신 서원, 이집트는 기념상대신 오벨리스크..
그중 아메리카원주민은 기념상을 대체하는 토템폴이다.
토템폴의 모양이 화살과녁이라도 되는지 몰라도 궁수유닛의 경험치를 +3시켜주는 능력이 있는데
문화적인 효과를 배제하여도 건설할만한 가치가 있는 건물이다.
어쨋든 자연에 대한 경외감은 그 대상을 의인화하는데 이어졌다.
안좋은 일이 일어났으면 신을 저주하거나 위로하려 위해 재앙의 신을 숭배하고
아프거나 장애가 생길 때 의술의 신을 숭배하고
홍수나 가뭄의 조짐이 보일 때 농사의 신을 숭배한다.
인간들은 사물을 멋대로 인격화시키고 그 사물이 자신의 소원을 해결할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영원의 생명을 가진 신들과 지상을 걷는 인간은 닮을 수 없다."
기원전 3040년 다신교를 발견했다.
다른 문명들중 다신교를 가장 먼저 발견한 문명에게는 힌두교를 창시할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신 난이도에서 종교를 창시할수 있는 행운은 결코 흔하지 않다..
조개와 게를 뜯어먹으며 사는 아메리카원주민들은 자기들의 생활에 만족하며 살았다.
연극쟁이
대한국민에게고함
유방과항우
괭이
개독개독
응이엄마
월요일이다
크루세이더 킹즈2라는 겜인데 한 가문을 골라서 개막장 정치 유럽사를 경험하는 거잉
근데 DLC중 하나가 남미원주민들이 번개가 나오는 막대기(총)을 들고 중세 유럽을 침략하는 것임
이상 쓸모없는 설명충..
년째 소초 근무중
하얀누
놩롸멀루
허긴 뭐 신 난이도이니 다 의미없겠지만 --; 하여간 스스로 맵 만들어서 플레이한다니 대단
대한국민에게고함
만월산야바위꾼
속편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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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ies
죽창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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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이다
월요일이다
멸망한 문명은 떳냐?
코미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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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넬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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