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금은 없슴다.

MP3 켜세요.

다시 캠페인을 게이들과 함께하기 위해 돌아왔다!

팊 TPG-1 : 항구에 정박중인 (사실 Anchored는 Anchor-닻-을 내리고 해상에 묘박중이라는 뜻) 모든 선박은 정박료를 내야됭.

투자자 개쌍년 ㅂㄷㅂㄷ

저번에도 말했지만 처음에 820만유로 던져주고 매분기 지 몫이라고 들고감.

회사이름은 개드립넷 라인으로 정했다

일단 사명을 정한 뒤에 본사를 정해야되는데,

니들이 고려해야될건 Class of Port (항구등급) 와 Global Advantage (장점) , Export Commodities (수출품목)이다. Class of Port는 설명에 나와있듯이, 이 항구에서 건조 및 핸들링 가능한 선박등급임. 

이를테면, 제일 위에 샹트 페테르부르크의 경우에는 피더 클래스부터 포스트-파나막스 클래스까지 건조 및 입항 가능하단 뜻임.

Global Advantage는 말 그대로 효과인데, 함부르크는 선박 수리기간 20% 단축의 효과가 있음.

Export commodities는 솔직히 좆도 필요없다.

일단 선박 수리는 어쩔 수 없이 굴리다보면 들어가야하는 부분이고, 나중가면 상관없지만 배 1~2척으로 살아야되는 극초반엔 엄청난 메리트인데다 바로 옆에 게임 내 최대등급 선박인 ULCV가 입항 가능한 로테르담과 펠릭스토우가 있기때문에 난 항상 함부르크에서 시작한다.

이제 회사도 만들었고 본사도 정했으니 배를 사야지.

처음엔 피더 클래스에서 3종류의 선박을 구입 가능함. 배를 살때 고려해야 될건 TEU (용적), 속도와 항해가능일수다. 

TEU는 말 그대로 용적으로 TEU가 높을수록 더 많은 숫자의 컨테이너를 실을 수 있는데, 실제로 화물을 운송할땐 TEU뿐만 아니라 DWT (화물톤수)도 고려가 되야한다. 이를테면 철광석같은 경우엔 TEU대비 DWT가 높아 용적은 널널한데 무게때문에 다른 화물을 못싣는 경우가 있고, 소포같은 경우엔 TEU대비 DWT가 낮아 컨테이너는 있는대로 실었는데 무게는 남아나는 경우가 생긴다.

참고로 실제 선박은 무거울수록 속도가 떨어지고 연료를 더 쳐먹으나 게임에는 구현되지 않았다. 

암튼 초반엔 220TEU를 선적가능한 Light Carrier F가 좋을것 같으나 다른 두 선박에 비해 느리고, 항해가능일수도 짧아서 기름값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추천하지 않는다.

중반쯤 넘어가면 그딴거 없이 닥치고 큰배 ㄱㄱ이나 극초반엔 선박회전률을 고려해 난 중간에 있는 Medium Feeder 100/15를 쓴다.

개드립넷 라인의 역사적인 첫 선박의 선명은 DNL EXPLORER로 정했다. 유럽탐험 한번 해보자 ㄱㄱ

그럼 이제 좆만한배가 뿅! 하고 튀어나온다.

다음에 니들이 할 일은 밑에 Contracts List를 클릭해 화물운송 계약을 맺고, 그 항구까지 운송하면 됨.

일단 계약목록을 클릭했을때 모습이다.

기본정렬은 목적지 거리별로 정리되어있다.

화물목록에 검은색으로 굵게 표시된 날짜는 계약만료일임. 뭔소리냐면 저 화물 계약을 맺을 경우 12일 이내에 스톡홀름에 입항해야된다는 소리지.

밑에 회색글씨는 스톡홀름까지 항해일수임. 

각 화물에 마우스를 올리면 왼쪽 지도에 목적지까지 항로, 그리고 밑에 사용되는 TEU과 DWT가 흰색으로, 사용되는 연료가 빨간색으로 나온다. 

밑에 슬라이더는 선박속도. 슬라이더를 조종하면 사용되는 연료와 계약목록에 항해일수가 변함.

만약 계약맺을 화물을 클릭하면, TEU or DWT가 모자라 선적 불가능한 화물은 저렇게 변한다.

일단 난 알제리행 농산품과 옷감을 선적했다. 

TEU와 DWT가 아직 널널해 다른 화물도 선적이 가능하지만 알제리까지 가는 도중에 들를만한 항구가 없어 바로 알제리 직항으로 출항하겠다. 

아직 항구가 하나도 언락되지 않아서, 도착지인 알제리밖에 목적지를 설정할 수 없다. 언락시키는 방법은 그 항구로 가는 화물을 실은뒤에 한번이라도 입항하면 언락됨.

참고로 속도 슬라이더 밑에 75일은 5노트로 항해시 남은 항해일수다. 즉 지금 이 배에는 5노트로 75일을 항해가능한 연료가 실려있다는 소리임.

그리고 Cast Off (출항) 위에 Manual과 Automatic이 있는데 말 그대로 Manual은 직접 배를 조종해서 출항시키는거고 Automatic은 자동임. 어짜피 메뉴얼로 한다 해봐야 졸라 귀찮으므로 자동으로 하겠다. 

처녀항해 스타트!

씨발놈의 랜덤 이벤트.

랜덤 이벤트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직접 겪어봐라.

해적과 세관, 익수자발견을 제외한 폭풍, 산호초등의 이벤트는 2가지 선택지로 나뉘는데, 하나는 "에라이 씨발 그냥 뚫고가라!"고 하나는 "안전하게 돌아가라" 임.

그냥 뚫고 갈 경우 스케쥴에 차질은 없으나 선박내구도가 일정% 깎여나감. 안전하게 돌아갈 경우는 내구도에 변화는 없으나 몇일을 그자리에서 멈춰있다가 안전하게 피해가쓰요ㅋ 하고 나옴.

아주 지랄을 한다. 그거 피하는데 몇일이 걸림? 대항온하냐 씨발?

어쨋든, 급하지는 않고 초반에 내구도손상은 매우 뼈아프기에 돌아가기를 선택했다. 01월 08일 폭풍을 만난뒤에 01월 12일 겨우 빠져나옴. 

선장 짤라야겠다.

처녀항해부터 폭풍을 만난 뒤 알제리에 도착한 DNL 익스플로러, 입항을 하게되면 게임이 일시정지가 되며 기적소리가 난다. 그리고 오른쪽 상단에 도착했다고 알림이 뜸. 

이걸 누르면 입항할 수 있다.

귀찮으므로 닥치고 자동 

입항하면 이렇게 계약완료! 뿅! 하고 튀어나옴.

일단 기본적인 설명은 끝마쳤다.

참고로 개드립넷 라인은 저번 극동 개드립 해운과 같이 밀수품 운송중 세관에 적발되어 250만 유로라는 벌금을 낸 뒤 1달동안 힘써보았으나 파산했다. 

세관 이벤트 같은 경우엔 입항시 랜덤으로 뜨는데, 회사평판이 높으면 높을수록 확률이 줄어듬. 

근데 시발 회사이름에 개드립 들어가면 뭐 문제있나? 

그래서 다음엔 P의 영혼으로 성공적으로 스타트를 끊은 미시로 프로덕션으로 찾아오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