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우리 모두가 인정하는 사실부터 집고 넘어가자.

지난세기 운동권 꼴통좌파의 총아인 통진당은 병신 빨갱이집단 맞아. 인정

그리고 또 한가지....

어차피 가만히 놔 둬도 자연소멸될 운명으로 한국사회 내에서, 이제 더이상 영향력을 행사하기 힘든 상황이었다는거. 

가만 놔 둬도 반송장상태인 이들을 처형시킨건

"절~~대로 너희를 침대위에서 편하게 자연사하도록 놔 두지 않겠다!! 국가의 이름으로, 처형시켜서 죽여주겠다!"

는 정부의 의지의 표현이야. 후덜덜하지?

어차피 죽는데도 자연사로 침대위에서 곱게 죽어선 안되고 꼭 사형장에서 죽어야 한다면, 그 죄목은?

바로 내가 가장 먼저 언급한 저것이겠지?

"지난세기 운동권 꼴통좌파의 총아인 통진당은 병신 빨갱이집단 맞아. 인정"

근데 이 즈음에서 생각해보자. 

우린 그간 통진당보고 병신좌좀 빨갱이 운운하며 까고씹고 즐겁게 놀았지만, 따지고 보면 그거 다 심증 아니야? 물증 있냐고

법이라는게, 이 사회 정의의 최후의 보루인 법이라는게, 이 게시판에서 심증으로 웃고 떠들고 노는 우리의 똥글 수준으로 가벼워선 될까?

적어도 법이라면, 영악한 범죄자를 무죄처분해주는 성능구린 거짓말 탐지기마냥 존나 융통성없고 멍청하고 답답해야 하는거 아냐? 

한명의 억울한 사람을 구해주기 위해 열명의 범죄자를 풀어줘서 무고한 사람이 다시 살해당하는걸 눈뜨고 당해야 하는거 아냐? (법치주의원칙을 존나 고집해서 손해를 보고야 마는 서방의 선진국들....)

그런 법이, 이번 통진당 판결처럼, 심증만으로 정당하나 사형시켜벼릴만큼 인간적이고 대중이 공감할 만한 감성으로 충만하면 어쩌자는거지?

아무리 하는짓이 쓰레기 같다 하더라도, 빨갱이들이 만든 정당인 '통진당'이란 '관념'은, 이를 구성하고 있는 무수한 빨갱이들과는 다른 정체성을 가진다.

("전체는 부분의 합 그 이상이다" - BarredS)

아무리 '통진당'이라는 관념 하에 있는 새끼들이 시뻘건 NL빨갱이들로 가득차 있다 한들, '통진당이란 관념'은, 공식적으론 "우린 민주주의를 사랑해요 뿌잉뿌잉^^"이라고 주장한다면, 통진당을 구성하는 개개인의 빨갱이들은 '개인의 자격'으로 처벌 할 수 있을지언정 '통진당'이라는 관념을 처벌해선 안된다.  

법리적으로, 빨갱이들이 모여 '통진당'이란 '관념'을 만들어내면, 그 '통진당'이란 관념은 이를 구성하는 개개인의 빨갱이들과는 별개의 부분을 가지게 되니깐

(전체는 부분의 합 그 이상이다)

만일 빨갱이들이 존나 솔직하게, 통진당이란 이름을 걸고 "통진당은 적화통일을 원해요~^^"이랬으면 '통진당'이란 관념 자체도 범법성을 가지기 때문에 처벌할 수 있지만

그 구성원들이 좆빨갱이라도, 그들이 '개인의 자격'으로 빨갱이질을 하고 통진당 공식적으론 "민주주의를 사랑해용 뿌잉뿌잉^^"한다면 

개개인을 처벌할 지언정 통진당이란 관념은 처벌되어선 안된다.

만일, 빨갱이들이 가증스럽게도 그 '통진당이라는 관념'을 빨갱이질에 이용하고 있는게 명확하게 밝혀지면, 나쁜놈들에게 도구로 사용되어지는 통진당이란 관념도 처벌되어질 수 있다. 그런데 물증있어?

무수히 많은 통진당 빨갱이들이 이적성으로 처벌받아왔지만, 전부 개인의 자격이었지 통진당 공식의 이름으로 빨갱이 짓이 자행된 적은 없었어!!

그럼 볼멘소리가 나오지. 

"대놓고 나 민주주의 반대하요~ 하지 않는다면 정당해산은 사실상 거의 불가능하겠네? 그럴꺼면 정당해산법같은거 있으면 뭐 하냐?"

대답은? ㅇㅇ맞아. 그게 정답이야.

가끔씩, 아주 가끔씩 대놓고 민주주의에 반대하는 정당이 생기곤 해. 

정당해산의 좋은 예로 독일의 극좌정당, 극우정당이 예시되곤 하지? 

예네들은 대놓고 의회민주정을 공식적으로 부정했어. 공식적으로 일당독재를 옹호했어!

통진당원들처럼 가증스럽게 거짓말 한게 아니라 솔직했다고. 그래서 삭제당한거야!

그리고 다른사례? 터키?

내가올린 IS씨리즈 못봤냐?ㅋㅋ 터키 계네들 

대통령이 방 1150개짜리 초대형 궁전짓고 술탄질하는 막장 중동국가야! IS 뒷지원이나 해주는 막장 이슬람국가라곸ㅋㅋㅋ

런 나라랑 우릴 비교한다는건 우리가 역시 그 정도라는걸 인정 한다는 뜻이지?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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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파들은 항상 말 하지. 자신들은 감성이 없이 철저하게 이성적이라고.

정말? 아니? 우파들 되~게 감성적이야. 그게 싫어서 나 우파에서 좌파로 전향했어.

밖으론 그럴~싸하게 이성적인 척 하지만 하나하나 따지고보면 이성보단 감성이 넘치는 전원책의 언변처럼, 우파들 되게 감성적이야. 

+페쉬메르가가 신자르 일대에서 거둔 초특급 승전에 놀라서 다시 한국정치에 대한 관심이 사라졌다. 이 글을 끝으로 나의 관심은 다시 중동으로 복귀할것 같으니 

리플에 답글이 달리지 않더라도 실망하진 말게나들...

페쉬메르가 승리에 대한 포스팅 준비하러감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