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국내 위키발 불확실하거나 정확도 낮은 설정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으니 너무 믿지 말고 재미로만 보세요>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MkHin

안녕 겜게이들아

저번에 빨리 올린다고 했고 실제로도 빨리 올리려고 했지만 기말고사 범위가 너무 넓었기 때문에...

그래도 충실한 노예 핫-산은 연재를 포기하지 않는다.

이거 끝나고 어룡종(ex-볼가노스)이랑 갑각종(ex-다이묘자자미)중에 뭐 연재할지 투표해주면 고맙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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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약속대로 남은 수룡종들에 대해서 알아볼 거임

3.미추룡(尾槌竜) 도볼베르크

(육덕룡 ㅗㅜㅑ...)

대체로 한 덩치 하시는 수룡종 중에서도 도볼베르크는 특히나 존나 커서 저 등짝에 달린 혹 때문에 산으로 오인된 적도 있었다고 하는데

아무리 그래도 노산룡이나 지엔모란급도 아닌데 저걸 보고 산이라 하는 거 보면 눈깔사시거나 아편 빨고 본듯

입모양을 보고 유추할 수 있듯이 초식성인데 저 크고 아름다운 꼬리로 수해에 있는 나무를 줘패서 통째로 씹어먹거나 바람 등으로 자연적으로 쓰러진

나무를 주식으로 한다고 하는데, 실제로 니들이 수몰림가서 싸우는 숲 속 광장은 도볼베르크가 먹고 지나간 거임.

덩치에 맞게 기본적으로 호전적인 편은 아니고 민간인에게 딱히 피해를 입히려 들지는 않지만

인게임에서 싸워야되니까 세력권 의식이 강해서 침입자는 저 꼬리로 머리통을 쪼개버리려 든다고 함.

물론 이놈 영역에 안 들어가면 문제는 없겠지만 얘가 채집꾼들 루트나 마을 근처에 영역을 잡으면 덩치가 덩치인 만큼 온갖 지랄을 하기 떄문에

성격에 반비례하게 위험도는 높음.

도볼베르크의 특징은 뭐니뭐니해도 저 쌍봉낙타같은 혹이랑 안킬로사우르스 생각나게 하는 꼬리인데, 저 꼬리는 뼈의 강도가 역대급이고 굵기도 존나 굵어서

절단은 도저히 무리라고 함.

꼬리 끝에 난 덩어리는 나무 나이테마냥 태어날 때 달고 나온 작은 뼈를 중심으로 삼아서 오랫동안 겹쳐진 갑각 덩어리인데

이걸 내리치면 게임 내에서뿐이 아니라 실제로도 주변에 지진급의 진동이 일어난다고 함. 

쟈기(랩터 같은 소형 조룡임)같은 미니좆밥들은 저 꼬리를 땅에 두들겨서 위협하면 웬만하면 도망가지만

나루가 같은 수해의 최상위 포식자들은 저런 걸로는 기가 안 죽기 때문에 위협 거르고 바로 돌격해서 꼬리를 날리고 아무리 나루가가 유연해도 저기 한번 스치면

뼈가 다 박살나기 때문에 웬만하면 다 자란 도볼을 건드리는 포식자는 없엉

등짝에 달린 혹은 낙타를 봤다면 알겠지만 지방분 덩어리인데, 평소의 비상 양분 저장고 역할이기도 하지만 도볼이 한번 빡쳤을 때 덩치에 존나 안어울리게

보여주는 빠른 움직임의 원동력이야. 빡치면 저기서 김이 나오는 걸 볼 수 있는데 저기 저장된 지방을 빠르게 태워서 엄청난 운동 능력을 얻는다고 하는데

내 지방은 왜...

그래서 저 혹을 박살내면 스태미너가 잘 떨어지게 된다고 함.

머리의 크고 아름다운 뿔은 뇌랑 직접 연결되어 있어서 뿌리 부분에 강렬한 충격이 가해져서 부러지거나 하면 뇌에 강한 충격이 와서 즉사하기 때문에

동족전에서도 뿔싸움은 땅에 뿔을 박아넣고 위협하는 식으로만 한다고 한다... 근데 게임에서 뿔파괴 되던데 뭐지

생태는 의외로 코끼리랑 비슷해서 난생이지만 새끼는 암컷들 무리 속에서 보호를 받고 수컷은 어느 정도 성장하면 무리를 떠나서 혼자 생활하는데

우리가 잡는 도볼은 거의 다 수컷이라고 보면 됨. 암컷무리는 잡으려다 뒈질듯

저 갑각에 난 이끼와 버섯은 보온, 보습, 완충 효과를 위해 기르고 있다고 추측되고 도볼베르크의 혹과 함께 2대 별미지만

의외로 구해달라는 요청은 별로 안 들어온다고 함. 발효음식같이 취향타는건가 

도볼베르크의 모티브는 뿔 모양 보면 알겠지만 물소인데, 공격 방식도 소처럼 돌진하거나 호쾌하게 저 크고 아름도은 꼬리로 때려박는 공격이 많고 

호쾌하다는건 빈틈이 존나많다는거지 쌍검짱짱검

뭔가 돌진만 아는 바보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저 대가리의 뿔이 아니라 저 꼬리가 최중요 공격수단인데, 얼핏 보면 존나 굵어서 최고의 자르가즘을 느낄 수

있을법 하지만 실제로는 그냥 혹에서 껍질만 떨어진다...시무룩

위에서 말했듯이 저 지방이 가져다 주는 사기적인 운동능력때문에 다리를 축으로 해서 빙빙 돌다가 꼬리의 원심력을 이용해 날아올라서 깔아뭉개는

대회전공격이 사용 가능함. 근데 시전시간이 존나 길고 빙빙 도는 동안 다리를 줘패다 보면 그냥 쓰러지기 때문에 사실상 프리딜타임... 단 제때 경직 못주고 맞으면

반피+스턴이니 조심... 주변에 지진도 걸린다

보통 몬스터 대처법은 빙빙 돌다가 후장을 따버리는거지만 얘는 주딜이 꼬리기 때문에 훚을 따려다가 니 머리가 깨질 수 있으니 몸 안쪽으로 들어가는게 좋다

커버패턴이 거의 없어서 줘팰수 있음...대신 체력이 최종보스인 아마츠마가츠치랑 동급이라서 쌍검같이 타수 많은 꾸준딜 무기 써주는게 빨리 토벌된당

참고로 혹을 파괴하면 무지하게 말랑해져서 약점으로 변하니까 활쟁이면 곡사로 혹을 패줄때마다 도움이 됨

아종으로는 사막에 사는 미부룡(尾斧竜)이 있는데 이빌죠나 일반 도볼보다도 커서 수룡종 최대 크기를 자랑한다...

세력권 의식도 훨씬 강해서 희대의 미친년인 번식기 디아브로스와도 망설임 없이 맞다이를 한다고 하는데 디아브로스 지중찌르기 한방이면 배때지에 구멍날듯...

도끼 부(斧)에 맞게 꼬리 끝이 넓적한 도끼 모양이라 꼬리 때리기가 좀 쉬워졌고 꼬리후리기에 모래포풍 효과가 추가된 점이 차이점

4. 쇄룡(碎竜) 브라키디오스

(비실아...)

알바트리온에 이은 리젠트컷 몹인 3g 간판몬스터 브라키디오스! 지금 나오는 브금도 얘 테마곡이야.

화산에서 살아가는 수룡종인데 저 검은 갑각은 흑요석이 들어 있어서 존나 단단하고 포풍간지를 자랑한다.

저 비실이 머리는 사실 뼈가 아니고 점균낭과 갑각으로만 꽉 차 있음

일반적으로 티렉스마냥 앞발이 좆만한 수룡종들이 많은데 얘는 앞발이 크게 발달해 있어. 손가락은 한개 빼고 다 퇴화해 버리고 철기둥처럼 변한 손이 특징임.

다른 용들은 발톱으로 찢고 베어가르는 공격이 주가 되지만 얘는 복서마냥 말 그대로 타격에 특화되어 있어.

큰 발톱이 하나 있지만 그걸로 공격하는 모습은 목격된 적이 없고 오로지 줘-팸

팔뿐이 아니라 수룡종답게 근력도 짱 세서 지면을 찬 다음 반동으로 고속 이동도 가능

(아예 손가락 없는 줄 아는 사람들이 많은데 보다시피 큰 발톱 하나 있음)

덩치도 수룡종 중에서 길이는 좀 딸리지만 크고 아름다운 팔 덕분에 딱히 작아 보이진 않는다. 꽤 육중한 느낌

이놈의 가장 큰 특징이 바로 발달한 팔과 점균과의 공생인데, 위에 해부도에서 보이듯이 팔과 머리에 그물같은 점균낭이 들어 있어서 표면의 미세한 구멍으로 분비되고,

이 점균은 평소에는 브라키의 몸 속이나 표면에 부착되어 있고 이 떄는 특수 성분에 의해서 비활성화 상태지만 브라키가 움직이면서 먹이나 지면에 점균을 묻히면

녹색->노란색->빨간색으로 색깔이 점점 변하다가 폭*발. 참고로 이 때 폭풍으로 날아간 점균의 포자는 다른 브라키의 몸에 닿을 때까지 비활성화 상태가 되고 

그걸 또 브라키가 주우면...무한루프

브라키의 침에는 점균을 활성화시키는 성분이 포함돼 있어서 평소에는 지연폭발이지만 브라키가 빡치고 팔에 침바르기 시작하면

접촉 즉시 폭발하게 되지만 이로 인해서 자신이 데미지를 입는 경우도 있음.

설정상 저 폭발의 위력은 대형몹을 몇 방이면 빈사 상태에 몰아넣는 정도라서 화산의 최강자 중 하나.

머리 좋은 놈은 지면에 점균을 발라서 일종의 함정처럼 사용하기도 한다고 해.

또 저 머리에 있는 점균낭을 땅에 박아서 지하에 점균을 퍼트린 다음 한 방에 폭파시키는 전법도 사용하는데

이렇게 주변을 파.괘 하는 습성을 보고 쇄룡이라는 이명이 붙은 거임.

새끼 브라키는 부모의 세력권 안에서 살긴 한다만 부모는 새끼의 생활에 일절 도움을 주지 않고 새끼는 스스로 작은 동물을 사냥하면서 

부모가 폭파시킨 점균들을 모아 가면서 점점 성장하는데 아직 갑각이 완전히 성장하지 않아서 점균이 터지면 자기도 상처를 입지만 갑각이 재생할 때

폭파열로 인해서 녹아 버린 광물들이 같이 섞이기 때문에 더욱 더 단단해진다고 함. 근데 광석도 이물질인데 이새끼는 면역체계란 게 없나...

게임 내에서 가장 어려운 간판몹인데, 역대 최강의 간판몹임.

최초에 공개된 다음 반응은

애호박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반게리온 초호기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존나 디지몬이세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었으나 그 헌터들은 폭발에 모조리 머리가 깨져나갔다고 한다...

일반 수룡종과는 확실히 다른 패턴에 애미뒤진 폭발로 인해서 랜스와 건랜은 가드도 더럽게 어렵고 가드해도 스태미나가 모조리 증발해버리는 동시에

머리에 불꽃펀치가 꽂혀나갔고 다른 무기들도 무심코 점균 밟았다가 폭-사

수룡종 중에서는 상당히 민첩한 편이고 이놈 점균에 맞으면 몸에도 점균이 붙는데 레우스 브레스 맞았을때 마냥 존나게 굴러주지 않으면

점균이 터지면서 데미지를 입고 이 점균 묻었을때 또 점균공격에 맞으면 혜자스러운 추가뎀이 들어오기 때문에 서드 이후로 거의 안보이던

즉사콤보를 날릴 수 있는 몬스터임.

근데 자기가 날린 폭발에 자기가 맞고 죽는건 우라간킨이랑 좀 비슷하다...

참고로 몬헌 4에서는 여단 마스코트걸의 첫사랑이 바로 얘인데, 화산에 벌레잡으러 갔다가 눈 마추지고 한눈에 반했다고 한다... 시발 수간충;;

전에 설명한 고룡종 나나 테스카토리도 아내로 삼고 싶다고 하는 귀족이 있는 걸 보면 세상은 넓고 수간충은 많은 듯 하다.

근데 잘 생각해 보면 여자헌터들은 나루가나 키린, 베리오로스같은 건 존나 잘잡으면서 왜 푸르푸르나 기기네브라 만나면 쪽을 못 쓰는 걸까?

몬헌 4G에서는 아종이 아니라 특이개체가 등장했는데 임계 브라키디오스 라는 상태로 상반신과 꼬리까지 점균으로 노랗게 물들어 있고

이 점균은 싸우면서 점점 붉어지다가 헌터가 공격하는 순간 폭파되기 때문에 근접무기는 새로운 창렬을 맛보게 되었음...

원래 브라키는 3g 시점에서 발견된 신종몹인데 이 임계브라키는 특이하게도 고문서에 출현이 예언되어 있었다고 한다.

왜인지는 겜 내에서도 안나옴

생태영상에서 보이다시피 마그마를 몸에 두르고 다니는 해룡종 아그나코토루랑 유난히 악연이 많은데

아그나는 항상 처발리는 역할로 나온다... 불쌍

참고로 아그나도 마그마에 견디는 몸이 있고 용암 갑옷을 두르는 놈인데 그걸 처발라버리는것만 봐도 브라키의 전투력이 눈에 확 들어옴

그리고....

6.공폭룡(恐暴竜)이빌 죠

(역대급 최강의 수룡종이자 희대의 미친놈 몬스터 이빌 죠!)

생태계 자체를 파괴하는 초특급 위험 생물이자 식탐에 미친 괴물.

수룡종 조상의 일부가 분화 과정에서 수수께끼의 진화를 이루어 내면서 탄생한 괴물 몹인데, 체온과 신진대사가 비정상적으로 높고 체구도 무지막지하게 거대해

그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서 눈에 보이는 생물을 닥치는 대로 잡아먹어 대기 때문에 한 마리만 있어도 그 근방의 생태계가 위험해지게 하는 몬스터야.

이름의 뜻인 '악마의 아가리' 에 걸맞게 가시로 가득 차고 쫙 찢어진 입이 특징인데, 저 가시는 사실 이빨이 과도하게 발달해서 밖으로 튀어나온 거임.

보통 대형 몬스터들은 쟈기 정도의 소형몹이나 초식룡들을 주 먹이로 삼지만. 얘는 그런거 없고 진짜 눈에 보이는 대로 다 잡아먹는다.

심지어 고룡종인 키린을 잡아먹는 최강의 아수종인 금사자 라쟌에게도 주저 없이 달려들었다는 기록이 있음.

전 세계 곳곳에서 목격되는 몬스터인데, 그 무지막지한 식욕 때문에 한 자리에 머무르면 금방 먹이가 부족해지니까 이동 생활을 하게 됐다고 봄.

게임 내에서도 진짜로 낄곳 안낄곳 모르고 아무데서나 막 기어나온다...

저 사기적인 적응력 때문에 다른 대형몹의 세력권에도 막 들어와서 순삭해버리고 미쳐 날뛰는데

예전에 어떤 지역의 생물종 수가 급감하여 그 원인을 알아보니 이빌죠가 다 잡아먹어서 그리 된 거였음..

당연히 지랄맞게 흉폭한 몬스터인데 저 흉폭성의 원인은 신진대사 때문에 가벼운 움직임에도 피로가 쌓이기 쉬워서 닥쳐오는 공복감 때문도 있지만

이 놈의 생태상 당연히 다른 대형몹과의 싸움이 잦고, 그로 인해서 온 몸에 흉터가 가득하기 때문에 고통으로 인해 더더욱 지랄맞아진다...

언뜻 보면 느려 보이지만 이 놈은 온몸이 근육덩어리라 무지막지한 각력과 공격력을 보유하고 있고 방어력도 레우스나 다른 용들 같은 갑각이 없어 약해 보이지만

먹이(대형몹 포함)의 타격이건 발톱이건 저 근육덩어리에 막혀서 내장 같은 주요 기관에는 치명타가 들어가지 않고 근육의 상처는 신진대사에 의해서

금방금방 움직일 정도로 치유가 되며  그동안 먹이는 고통으로 빡친 빌죠의 산성침이 질질 흐르는 입에 뜯겨서 사-망

각력이 진짜로 무시무시한 수준이라 입의 가시로 절벽의 단차에 몸을 고정하고 수직에 가까운 절벽도 기어올라가 먹이를 쫒아가며

입에 난 가시를 활용해 땅을 파거나 거대한 바위를 던져 먹이를 공격하는 지능도 가지고 있어. ㄹㅇ 호러몹

피로가 쌓이면 입에서 강산 성분이 든 산성침을 질질 흘려서 먹이의 갑각이나 방어구를 부식시켜서 확실하게 숨통을 끊을 수 있게 되는데

이놈 특성상 먹이가 살았건 죽었건 바로 뜯어먹기 때문에 빌죠가 덮쳤을 때 무게에 깔려 죽으면 운이 좋은 편이고 안 죽었다면 그냥 산채로 뜯어먹힘.

아까 위에서 설명했듯이 생태 때문에 회복된다고는 하지만 몸을 지키는 비늘이 없으니 온전한 개체 목격 사례가 없을 정도로 몸에 흉터가 가득한데

전투 중 분노하면 분노로 팽창하는 근육으로 인해 지금까지 입은 상처가 벌어지면서 그 고통으로 인해서 더더욱 미쳐 날뛰고 먹이를 포식하려고 들기 떄문에

일반적으로 흉터가 많은 이빌죠일수록 오래 살아 경험이 많고, 또 위험하지. 

또 수룡종 중 유일하게(프론티어에는 아비올그가 있지만) 브레스를 쏠 수 있는데 자신에게도 약점인 용 속성 에너지를 체내에 담고 있다가

발사하는데 자신에게도 위험한 에너지인 만큼 분노한 상태에서만 사용한다고 해.

동족 포식하는 모습도 관찰된 적이 있어서 쎾쓰는 어떻게 하나 싶지만 먹이를 대량 포식해 잠시나마 만족한 빌죠의 몸에서는 호르몬이 분비되어

이 때만큼은 잠시 동족간 공격성이 사라져 냄새를 맡고 찾아온 암컷이나 수컷과 교미를 한다고 해.

더럽게 위험한 몹이니만큼 생태 관찰도 어렵고 소재도 희귀하지만 그 소재로 만든 장비는 이빌죠의 광기가 깃들어 있다고 알려져 

기피되는 소재이기도 하다고 함.

게임 내에서는 불협화음이 들어간 bgm과 함께 땅을 울리면서 다가오는 덕에 존나 무서운 몹 중에 하나로 꼽히는데, 

적응력이 강하다는 설명답게 아무데나 막 기어들어오고 다른 몬스터를 불러 헌터를 교란하는 크루펫코랑 싸우다가 가끔 이새끼가 땅에서 튀어오르면

진짜 존나 무섭다... 아니면 몹 다 잡았는데 쭈쀼쭈쀼 하면서 난입해 들어오면 공포...

기본적으로는 동작이 느린 편이지만 공격 하나하나가 지축을 울리는 무지막지함을 가졌고 설정답게 스태미너 조루라서 피로상태가 쉽게 걸리는데

이게 좋은 것만은 아니라서 입에 나오는 침에 닿으면 방어력 다운이 걸림... 대신 마비고기 수면고기 독고기 안가리고 다 처먹으니 상태이상 걸기는 진짜 편함

분노하면 용속 브레스를 횡방향으로 긁어대면서 온 몸에 상처가 드러나는데 공격력은 애미혜자가 되지만

상처가 드러나면서 방어력이 떨어지니까 빌죠랑 싸울 때는 분노상태를 잘 이용하는게 중요함. 근데 처음잡을때는 무서워서 못때리겠엉...

포식 공격을 굉장히 많이 하기 때문에 똥구슬 지참 안하고 싸우러 가면 너 자신이 이빌죠의 똥이 됨.

식탐이 강하다는 설정답게 피로상태가 되면 주변 소형몹과 대형몹 시체, 잘린 자기 꼬리도 다 먹어버림, 물론 얘가 시체 먹으면 그거 갈무리 못함

트라이에서는 살아있는 다른 대형몹도 공격했다고 하는데, 포획퀘에서 난입한 다음 대형몹을 먹어버려서 퀘실패하는 경우가 속출해서

서드부터는 조정되었다고 함.

여러모로 더럽게 센 몹 중 하나고 고룡종 제외 최강몹이라는 점에서 라쟌과도 비교되는데, 실제로 10주년 기념 몬스터 크기 비교영상에서도 라쟌이랑 같이 나오는 걸

보면 캡콤에서도 어느정도 인지는 하고 계신듯. 라쟌의 타격은 빌죠의 그뉵에 막히지만 라쟌의 브레스는 빌죠의 약점인 뇌속성이기 때문에 박빙대결일 것 같다.

짧은 생을 살아가는 빌죠지만 만약 오래 살면...

미쳐 날뛰는 이빌죠

(참고로 물려서 휘둘리는 건 쟈기의 보스인 도스쟈기... 지못미)

너무 오래 살아온 이빌죠는 식욕의 리미터가 풀려 버려서 더더욱 미친 듯이 먹이를 갈구하게 되고 

몸을 좀먹는 용속성 에너지와 공복 때문에 항상 분노해 있는데 여기서 한번 더 분노하면 윗짤처럼 미쳐 날뛰는 상태가 된다...

무기고 발톱이고 전부 근육이 흡수해 버리고 거체에서 나오는 파워가 먹이를 찢어버림.

원래 사냥터에 몬스터가 난입해 오면 사냥하는 건 헌터의 자유지만 이놈이 난입하면 즉시 철수가 원칙일 정도로 무서운 괴물이야.

서비스로 10주년 비교영상.

막판에 레우스랑 셀레기오스랑 싸우는거 존나 멋지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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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는 어룡종이나 갑각종 중에 하나 쓸 생각인데 투표점 부탁...

개인적으로는 이빌죠랑 브라키 설정이 맘에 드는듯... 간지도 나고 전투도 재미짐

근데 이빌죠는 진짜 무섭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