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겜게이들아

오늘은 몬헌4에 나온 신요소 광룡 바이러스에 대해서 소개해 볼 거임.

<일본, 국내 위키발 불확실하거나 정확도 낮은 설정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으니 너무 믿지 말고 재미로만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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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룡 바이러스란 몬스터에게는 광룡화, 헌터에게는 광룡증이라는 증상을 일으키는 정체 불명의 물질인데

광룡화란 몬스터가 광룡 바이러스에 잠식되면 일어나는 현상이야, 참고로 광'룡'화라도 아수종이나 갑충종 같은 애들도 다 걸림.

광룡 바이러스에 감염된 몬스터는 광룡화가 완전히 진행되기 전에는 체력도 약해지고 힘이 빠지면서 뭔가 이상한 행동을 보이고

어느 순간 광룡 바이러스에 저항하지 못하고 완전히 잠식되는 순간 잠드는 듯이 스르르 쓰러지다가 몸속의 흑염룡을 깨우면서 다시 일어나는데

이 때는 대략

(내면의 살상본능을 일깨우는 티가렉스)

(크킄...야레야레...)

참고로 아랫짤은 아직 소개 안한 아수종 몹 바바콩가임

이런 모습이 됨. 눈도 시뻘개지는데 이 순간부터는 주변에 광룡 바이러스를 퍼뜨리기 시작하고 

자기 무리던 동족이던 헌터던 상관없이 미친 듯이 주변을 공격하게 돼.

게임 내에서는 대형몹만 광룡화하지만 실제로는 소형몹도 다 광룡화 한다고 함.

이 상태가 되면 짤에도 보이듯이 호흡이나 침, 피가 검보랏빛을 띄게 되고 이 보랏빛 연기에 접촉한 모든 생명체에게 광룡 바이러스를 뿌려 대는데

실제로 게임에서도 때릴 때마다 검보라색 피가 튀는걸 볼 수 있음.

일단은 질병이기도 하고 저렇게 서로 싸우면서 미친 듯이 날뛰면 당연히 몸에 부담이 엄청나기 때문에

4G에서 단장이 말하는 바에 따르면 저렇게 광룡화한 몹들은 설사 싸우지 않는다고 해도 오래 살지 못하고 죽어버린다고 해.

근데 그 전에 엄청나게 깽판을 쳐서 더 위험해지는거지.

하지만 강력한 힘을 가진 몬스터는 여기에 저항할 수가 있어서 희소종들이나 고룡종, 아캄이나 우캄은 광룡화가 관찰된 적이 없어.

4에서는 초사이어인 금사자 라쟌이랑 식욕에 미친 공폭룡 이빌죠도 광룡화를 안 하는 것처럼 보여도 4g에서는 광룡화를 하지만 더 끔찍한 상태가 있어서... 밑에 후술

참고로 도스재기랑 가라라야자라도 광룡화를 안하는데 가라라는 몰라도 도스재기가 광룡화 안 하는거 보면 사실 도스재기는 조룡종 최강몹이고

언젠가 샤갈처럼 목도리 벗고 변신하지 않을까

광룡화가 퍼져나가면서 목격되는 몬스터인 고어 마가라가 검은 기운을 항상 두르고 다니는 것을 보면서 고어 마가라가 광룡 바이러스와 관련이 있지 않을까...

하는 추측이 많았는데 조사 결과 광룡 바이러스는 고어 마가라와 샤가르마가라의 인분 그 자체 였어.

고어 마가라는 광룡화해도 이성을 잃은 것 같은 모습은 보이지 않는 게 복선이라면 복선인데 고어 마가라는 감지용으로만 인분을 사용하지만

샤가르마가라는 인분이 다른 생명체에게 무슨 영향을 주는지 알고 있어서 일부러 날리거나 폭탄처럼 이용하거나 하면서 공격적으로 인분을 사용해.

고어 마가라도 빡치면 주변이 시커매질 정도로 인분을 분출하고 샤가르마가라는 아예 인분을 응결핵 삼아 눈이 내릴 정도로 인분을 뿜어대는거 보면 피해가 장난이 아님

비록 샤갈마가라는 천공산에 틀어박혀 있긴 하지만 거기서 흘러나오는 바이러스 때문에 천공산 근처에 있는 몬스터들은 서로 죽고 죽이면서 난리부르스를 피우는데

동영상으로 보면

(동영상 링크 걸어준 휘끼휘끼타임 짱짱맨)

모바일러들을 위해 설명해 주자면

천공산에 퍼지는 광룡바이러스 때문에 서로 싸워대는 몹들을 볼 수 있는데

아무리 쪽수가 많아도 좆만한 이오스들이 호갱인 아프토노스 안건드리고 앞발치기 한방에 이오스 머가리를 으깰 수 있는 진오우가를 건드리는 거 보면 

광룡 바이러스 때문에 진오우가가 약해져 있는 게 보임.

결국 진오우가는 이오스 떼거리한테 쓰러지지만 상태 확인하려고 다가온 도스이오스를 광룡화하면서 목을 물어뜯은 다음 이리저리 휘둘러서

근처에 있는 이오스들을 다 쓸어버려. 이것만 봐도 광룡화시 전투력 상승 정도를 볼 수 있음.

진오우가가 냅다 던져버린 도스이오스도 광룡화해서 일어나려고 하는 순간

진오우가를 공격하다가 광룡화한 부하 이오스들이 도스이오스를 뜯어먹는다.

그리고 천공산에 검은 안개가 깔리면서 동영상이 끝나는데 왜 광룡 바이러스가 재앙인지 보여주는 영상인듯.

근데 도스이오스 목 존나 가늘어보이는데 안부러지는거 보면 사실 목뼈가 아다만티움이신가 보다

겜 내에서는 걍 존나패다보면 잠드는 것처럼 쓰러졌다가 광룡화하는데 이 때부터 무속성 공격에는 광룡 바이러스 속성이 붙고

침이고 뭐고 다 보랏빛이 되는데 육질도 더러워지고 공속도 느려지거나 빨라지고 패턴에도 변화가 생기는데

(풀풀은 비명소리가 더 높아지고 티가렉스는 4회까지 드리프트가 가능)

브라키 같은 놈들은 속도가 느려졌다 빨라졌다 하기 때문에 대부분은 몹을 잡다 보면 네놈의 공격패턴을 파악했다! 강약약 강강강약 강중약! 

하면서 어느정도 패턴 파악이 가능해지는데 이놈은 박자를 지 꼴리는대로 막 바꾸면서 공격하기 때문에 딥빡이시라고 함.

또 광룡화 몹에게 발견되지 않았을 때 관찰해 보면 같은 맵에 있는 다른 소형몹들을 닥치는 대로 공격하는 걸 볼 수 있는데

이때는 공격 종류에 상관 없이 소형몹은 즉사한다, 쿤추 죽으면 개꿀

그리고 헌터는 광룡화 몹에게 처맞을시 광룡 바이러스 게이지란 게 생기는데 일정 시간 내에 몹을 때려서 이걸 없애지 않으면 광룡증이 발동하면서

체력 회복 게이지가 모조리 사라지고, 광룡 바이러스에 접촉할시 맹독에 걸리고 광룡 바이러스 속성을 띈 공격에 맞을 시 데미지가 무지하게 증폭돼서 들어와.

대신 몹들을 줘패서 게이지를 없애면 광격화라는 버프가 발동하면서 회심률이 15% 오르고 광룡 바이러스에 일정 시간 면역이 됨.

4에서는 이 정도로 요약할 수 있었지만 

광룡 바이러스도 질병인 이상 헌터처럼 광룡 바이러스를 극복해 내고 광격화처럼 바이러스를 힘으로 삼은 개체가 생겨난다면 어떨까?

이런 개체가 바로 극한 상태 개체야. 광룡 바이러스를 극복했다는 것 자체가 강한 개체라는 징표인데 거기에 바이러스로 더 강해진 상태니까 그야말로

무지막지한 괴물이 되는데 우선 극한 상태에서는 모든 상태이상 면역, 난무, 3차지 등 튕김 무시 공격 판정을 무시하고 모든 무기를 튕겨냄

같은 미친 버프를 먹는데 육질 연화나 데미지 증가 같은 버프를 헌터에게 주는 항룡석이 없으면 불지옥급 난이도를 자랑한다.

공격력 증가는 덤... 참고로 육질 강화 부위는 페인트볼 같은 투척계 아이템의 효과도 무효화하고 폭탄 데미지도 들어가긴 하지만 대폭 감소해.

4g의 마을 최종퀘가 극한 셀레기, 디아브로스, 이빌죠를 투기장에서 차례대로 잡는 퀘스트라는데 사실상 헌터보고 죽으라 하는거 아니냐...

참고로 4g에서 여기저기 꺵판을 치고 댕기는 셀레기오스들도 사실 고어 마가라가 셀레기오스의 서식지를 지날 때 한 마리가 감염되었다가

극복해 극한 상태가 된 다음 주변에 있는 셀레기오스들을 미친 듯이 죽여대서 도망 온 개체들임.

하여튼 마가라놈 민폐 하나는 세계구급으로 끼치고 돌아가신듯...

오늘의 잠깐상식:크샬다오라는 식성 불명으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 2nd에서 망원경으로 관찰해 보면 광석을 먹고 있는 걸 볼 수 있다.

참고자료 출처-나무위키, 몬스터 헌터 대사전 위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