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요리 잘아는 사람 도와줘. 이 장애인인데 토스트가 너무 먹고싶음


지금 교정중이라 음식을 이로 못 자르거든... 한입크기로 잘라서 오물오물 먹어야돼


근데 원래 내 식성이 입안 가득 + 존나 큰거 우왕ㅋ굳ㅋ 하면서 베어먹는 스타일이라


점점 치료기간이 길어질 수록 햄버거, 갈비, 토스트 이런게 더 끌리더라... 못먹으니까 더 끌린다는 느낌;;


집에서 토스트를 자주 해먹는데 이게 해놓고 바로먹으면 괜찮은데


금방 빵이 눅눅해져버리고 식재료 온도도 다 섞여서 미적지근해지고...


그래서 칼로 자르면 다 부서지고 이게 쌓아먹는 토스트인지 그냥 빵이랑 재료랑 비벼먹는건지 자괴감 존나들고 교정기 부셔버리고 싶더라


토스트를 다 만든다음 잘라도 깔끔하게 싹둑싹둑 잘리게끔할수 없을까???


빵 구워서 바삭하게 하는데... 금방 눅눅해지고 질겨져버림...





7개의 댓글

2014.11.22
식빵을 밀대로 밀거나 손으로 꾹꾹 눌러서 납작하게 한 다음에 토스트를 만들어봐. 재료들끼리 떨어지는게 싫으면 식빵위에 치즈를 뿌려서 재료랑 식빵이 안떨어지게 고정하는것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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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멍청이
아 아예 납작하게??? 내일 시도해보겠음 ㄳ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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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23
사실상멍청이 말이 가장 적합한 의견인듯. 모짜렐라 치즈나 체다 치즈 혹은 스트링 치즈를 찢어서 올려도 잘 고정되고
자괴감 까지는 들지 않을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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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23
멍청이 말에 더해서 토스트 한 다음에 호일같은걸로 단단하게 싸서 한김 식히면 좀 잘 붙어있는 것 도 같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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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눅눅한게 좋아서 일부로 안굽고
버터랑 마요네즈 발라서 전자레인지 돌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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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다 게이들아 방금 바삭바삭하고 모양도 예쁜 토스트로 배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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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24
올 나는 반대로 입안에 조금넣고 깔짝깔짝 먹는걸 좋아해
그래서 빵도 굽고 자르고 야채도 썰고 치즈등등 그날의 재료는 그냥 다잘라서
접시에 요리준비하는것 마냥 가지런히 올려놓고 포크로 한개씩 찍어서 포크안에서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지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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