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국내 위키발 불확실하거나 정확도 낮은 설정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으니 너무 믿지 말고 재미로만 보세요>

안녕 겜게이들아

이번에는 몬스터 헌터에 나오는 몬스터를 소개해 보려고 한다.

고로 이번에는 무지하게 다양한 몬스터 헌터의 몬스터들을 알아보자.

우선은 비룡종에 대해서인데

모티브는 딱 봐도 알다시피 와이번임. 우리가 생각하는 드래곤이랑 좀 다르게 양 앞다리가 날개로 진화한 생물이야.

생긴건 딱 판타지물이지만 화염낭이나 독가시같이 현실적인 기관들이 달려있음, 물론 물리법칙까지 파고들면 노답이니까 몬헌세계관으로 봐주자.

몬헌의 영원한 상징몹인 화룡 리오레우스가 바로 비룡종인데 최초로 디자인된 보스몹이기도 하고 이 비룡종 골격을 기초로 해서 조룡종과 어룡종도 탄생했지.

비룡이라고 다 날아다니면서 불만 쏴대는 게 아니라 아예 날개는 흔적만 남아 있고 브레스도 못 쏘는 놈도 있어, 그리고 원시 비룡종에서 비룡종으로 진화하는

과정에 있는 미싱 링크에 해당하는 비룡종들도 있는데 그건 2편에 쓸거임.

대부분의 몬스터 종에는 소형 몬스터가 있는데 유일하게 비룡종에는 소형 몬스터가 없...었는데 3시즌부터 기기네브라의 새끼인 기기가 추가됨.

거의 모든 비룡종은 머리와 꼬리가 파괴 가능하고(꼬리는 자르면 꼬리치기나 섬머솔트킥 같은 패턴의 범위가 줄어들거나 공격력이 줄어들기 때문에 잘라주면 아주 좋음, 또 잘린 꼬리도 갈무리해서 템을 먹을 수 있엉)

대략적인 설명은 이 정도고 비룡종의 종류를 소개하자면

1.화룡(火竜) 리오레우스

위에 말했다시피 몬헌의 영원한 상징이자 간판몹인 하늘의 왕자 리오레우스야.

몬헌 콜라보에는 거의 무조건 리오레우스 관련 상품이 꼭 들어간다고 보면 됨.

밑에 설명할 리오레이아와는 색깔만 다르고 같은 종인데

현실 생태계에서도 수컷의 역할이 먹이를 물어오는 역할이듯이 얘도 하늘을 날면서 먹이를 물어오도록 진화했기 때문에 

먹이를 확실하게 조지기 위해 끝내주는 비행능력과 발에 달린 독가시가 특징인데 게임에서도 얘 발에 맞으면 무조건 독+스턴에 걸리게 됨.

화룡이라는 이름답게 브레스를 상당히 많이 갈기는데 불을 그냥 쏘는 게 아니라 몸 속에 화염낭이라는 기관이 있어서 그걸로 브레스를 쏨.

리오레이아와는 공유하는 패턴이 상당히 많은데(꼬리치기, 돌진, 브레스, 저공돌진) 레이아와는 달리 백점프로 날아오르는 동시에 브레스를 갈기기 때문에 

다리 뒤에서 딜해주는 것이 안전하지만 넌 오늘도 머리를 치다가 맞아죽겠지

설정을 쓸데없이 충실히 반영했기 때문에 겜 내에서도 존나 뭐만하면 땅에 앉아계시는 레이아와 달리 주작마냥 날아오르는데 

헌터는 땅개라 가끔 꼬리 끝 말고는 공격을 못하기 때문에

거너 말고는 손가락만 빨아야 됨... 공중 패턴도 공중 브레스나 저공돌진 정도는 피하기 쉽지만 아까 언급한 발로 찍기 패턴이 아프기도 더럽게 아프고 정확도도 무지막지해서

맞았는데 옆에 아이루나 파티원이 어그로 안먹으면 넌 수레를 타게 되겠지

따라서 몬스터에게 섬광으로 눈뽕을 먹이는 섬광구슬이 얘를 잡을 때는 가히 필수템인데 공중에서 호버링하는 타이밍에 맞춰서 눈앞에 섬광구슬을 던져주면

리신이 되며 바닥으로 추락하는데 이 때는 너도나도 풀발기해서 극딜을 넣어 주면 된다.

참고로 섬광구슬의 원리는 유리구슬 안에 폭약과 광충을 같이 넣고 던지면 충격으로 폭약이 터지면서 이 폭약으로 뒈짓한 광충이 눈뽕을 시전하는 방식임.

스태미너가 후달리면 맵에 돌아댕기는 초식룡을 잡아먹을 때까지 입에서 침질질을 시전하는데 이때는 브레스도 안나가고 돌진하다가 지 혼자 미끄러지니

딜타임^오^

파란색의 아종인 창화룡과 극히 드물게 보인다는 희소종인 은화룡이 있는데

대부분 레우스보다 육질이 더 단단하고 체력이 더 많다는 정도밖에 차이가 없지만

은화룡은 체력이 떨어질수록 하늘에 취해서 내려올 생각을 안하고 약점이 존나 높이 있는 날개라서 사람 빡돌게 만듬, 그리고 공중에서 가끔 지상에 맞는 순간

확산하면서 폭발하는 브레스를 쏘는데 맞는 순간 몸에 불도 붙고 체력이 수직하강하니 주의

얘 소재 무기랑 방어구는 간지나는 룩과 적절한 성능을 자랑하기 때문에 오늘도 레우스는 수백마리씩 밀렵당한다...

다만 겜 내에서는 일개 기사단을 전멸시킬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한 용임, 물론 헌터에겐 그런거없엉

2.자화룡(雌火竜) 리오레이아

위에 설명했듯이 리오레우스와는 같은 종이지만 얘가 암컷이야.

현실에서도 암컷이 둥지를 지키듯이 얘도 설정상 둥지에 침입하는 자를 격퇴하기 위해서 비행능력보다는 각력과 힘이 발달해 있고

발에 독가시가 있는 레우스와는 다르게 저 등짝에 있는 겨털같은 게 독가시야. 또 꼬리에도 독가시에 있는데 이것들 때문에

각력으로 땅을 차올리면서 공중제비를 도는 속칭 섬머솔트킥을 맞으면 레우스의 발찍기처럼 독에 걸리게 됨.

참고로 턱에 나있는 큰 가시는 독가시가 아니라 먹이를 잘게 씹은 다음에 새끼들에게 줄 때 저 가시에 걸쳐서 먹인다고 함.

생태 영상에도 나오는데 궁금하면 나중에 찾아봥

역시 설정을 반영해서 공중에서 꼬우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올라오세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는 레우스와는 달리 돌진이나 섬머솔트, 지상 브레스 등을

주로 사용하는데 뜬금없이 터지는 돌진 빼고는 대부분 대처하기 쉬운 패턴이 많고, 특히 브레스는 머리 옆이 비기 때문에 브레스 쏘는 순간에 대부분 풀발기해서

머리를 칠 수 있기 때문에 레우스 잡기 전에 잡는 예행연습급 몬스터라고 할 수 있어, 물론 초보들한테는 존나 무서운 몹 중에 하나임.

시즌 2 까지는 공중 패턴이 없었는데 시즌 3부터는 공중 모드란 게 생겨서 레우스급은 아니라 큰 부담은 없지만 저공돌진, 포식공격, 공중 섬머솔트를 쓰는데

다행히 레우스처럼 백점프 브레스는 안 쓰기 때문에 별로 빡칠 만한 점은 없지만 공중에서는 섬머솔트가 노딜레이로 나오기 때문에 정면에 있으면 뒈짓...

가끔 둥지에서 알을 채집할 수 있는데 이 알을 드는 순간 레이아는 모든 어그로를 무시하고 알을 든 사람만 공격하기 때문에 납품퀘할때 둥지에 레이아 있으면 

존나힘듬....

리오레우스랑 부부인 관계로 모든 시리즈에는 얘네 둘이 같이 나오는 퀘가 꼭 있는데 둘이 같이 있으면 탈탈 털리기 마련이므로 똥구슬을 먹여서 한 놈을 다른 곳으로

보내버려야 되는데 시즌 3부터는 한 마리가 넘어지거나 눈뽕맞거나 하면 다른놈이 도와주러 오는 컨셉이 생겨서 더더욱 개같아졌엉.

아종인 앵화룡과 금화룡이 있는데

앵화룡은 별 차이 없지만 금화룡은 섬머솔트를 지상에서도 연속으로 날리고 섬머솔트 쓰는 척 하다가 확산 브레스를 3연속으로 날리고 다시 섬머솔트로 연계하는 등

뻐킹콤보가 많아서 존나힘듬...

얘 장비는 룩은 예쁘지만 스킬이 요리로도 만들 수 있는 체력업이라 좀.... 대신 희소룡 장비가 퀘스트 보상 늘려주는 스킬이 있어서 물욕소재 안뜨면 입고 가기도 하는데

멀티에서 이거입고오면 쌍욕먹음 주의

레우스 아내라서 모든 몬헌 시리즈에 같이 나왔엉.

3.각룡(角竜)디아블로스

마왕 드래곤 비슷하게 생긴 얘는 사막의 폭군 디아블로스야.

위에 있는 개놈부부와는 다르게 브레스도 못 쏘고 공중패턴도 없지만 리오부부보다 어려워하는 사람도 많음.

왜냐하면 브레스를 포기한 댓가로 공격력이 지랄맞고 저 날개로 뭘 하는진 모르겠지만 땅을 파고 돌아다니는데, 땅 속에서 솟아오르는 공격에 맞으면

날아오르면서 후속타를 맞게 되거든. 솟아나오는 타이밍도 지 꼴리는 대로 튀어나오기 때문에 피하기 더더욱 지랄맞음, 설정상 청각으로 목표를 감지하기 때문에

땅 속에서 헌터한테 돌진할 때 음폭탄을 던지면 아악내귀! 하면서 땅에 박혀서 당분간 못 나오기 때문에 타이밍 이즈나우 오라오라오라오라옹라! 하면서 극딜을 넣어줄

수 있음.

또 하나의 특징으로 괴성이 있는데 가끔 디아 두마리 나오는 퀘 하다가 한놈이 소리지르면 다른한놈이 땅에서 튀어나오기도 함...

설정상 이거 듣고 고막이 터져서 은퇴한 헌터도 있어.

생긴거랑 존나 안어울리게 초식룡인데, 스태미나 없으면 선인장 밭으로 가서 선인장 씹고 있음....

딱 봐도 부위파괴 하라고 있는 거 같은 뿔 때문에 돌진할 때 벽으로 유인하면 벽에 뿔이 박혀서 업법ㅂㅂ버 하는 동안 오라오라오라오라오라오라

물론 뿔 파괴하면 당연히 머리 못박음....

브레스 없다고 쉽게 생각하고 가면 더럽게 빠른 돌진에 치이고 좀 때려볼라 하면 땅속으로 파고들어가기 때문에 위에 있는 방식대로 빈틈을 많이 만들어주면 좋음.

딱히 거는 상태이상도 없고 기습패턴도 없지만 공격 하나하나가 존나게 빠르고 존나게 아프니 어떻게 보면 몬헌의 정석인 치고빠지기만 잘 하면 제일 쉬운 몹이라고도

할 수 있어. 물론 우린못함

아종으로 흑각룡이 있는데

사실 이건 아종이 아니라 번식기에 성깔이 드러워진 디아블로스 암놈이라는 설정이야, 평범하게 체력이 더럽고 평범하게 육질이 더러운 대신

공격스피드가 디아보다 빨라서 빡돈 상태에서 돌진맞으면 넌 이미 죽어있다.

얘도 강한 몹의 상징 중 하나라 몬헌 모든 시즌에서 개근했음.

나머지 비룡종은 2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