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외롭다.
전엔 자주 보던 카톡도 요즘은 귀찮아.
답장도 자주 하지 않지.
매일 붙잡고 살던 휴대폰인데,
이젠 들여다 보지도 않지.
나 말곤 다들 행복한 것 같은데,
난 왜이리 우울하지?
다들 내앞에서 달려가는 것 같아.
이제 따라 잡을 수도 없지.
어디까지 뒤쳐져야 보이지 않을까
손에 만져질거 같은데, 붙잡히지 않아.
아무것도 하지 않은데,
아무것도 하기 싫어.
훌쩍 어디론가 떠나라는 말들.
그냥 방 구석에 쳐박혀 있고 싶어.
잠이 부족한가
자도자도 계속 졸려.
먹어도 먹어도
내가 뭘 먹고 싶은건지.
요즘 너무 모르겠다. 아무것도.
어떻게 치유할 방법이 없나.
13개의 댓글
무분별한 사용은 차단될 수 있습니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404614 | 이직관련 질문좀 | 529762cc | 5 분 전 | 11 |
404613 | 고민이 너무 많습니다..... 저의 얘기좀 들어주세요... 4 | a9442e63 | 12 분 전 | 37 |
404612 | 제모해본 사람 도움! 4 | 04eb2443 | 17 분 전 | 41 |
404611 | 유부 형누님들 결혼 관련 조언좀 부탁드림 2 | 03b4de31 | 24 분 전 | 48 |
404610 | 아이폰 등 애플 잘 아는 사람?? 2 | 4a4a2d68 | 29 분 전 | 43 |
404609 | 4학년 학부연구생 질문좀 ㅠㅠ 20 | 7d749aaa | 38 분 전 | 50 |
404608 | 옆집여자가 자꾸 알몸으로 다니고 문열고 똥쌈 12 | 879261de | 42 분 전 | 235 |
404607 | 유학 보내는 집안은 잘사는집인가? 1 | 0201b462 | 43 분 전 | 43 |
404606 | 한국 근련대사 잘알들 들어와서 설명 좀 해주라 | c3e356ff | 44 분 전 | 22 |
404605 | 저작권 잘아는사람 들어와보삼 7 | a1c4db4d | 53 분 전 | 54 |
404604 | 최종합격했는데 입사일 통보가 안오는경우는 뭐임?;; 6 | ae91e746 | 56 분 전 | 105 |
404603 | 새로들어온신입 진짜 장애인같음 14 | ea5a4d87 | 1 시간 전 | 244 |
404602 | 탈모약 고수들 들어와보삼 7 | f051068e | 1 시간 전 | 59 |
404601 | 이건 호감이 있는건가? 1 | 33cce10c | 1 시간 전 | 53 |
404600 | 나 샌들좀 찾아줘잉 9 | cfe246e8 | 1 시간 전 | 66 |
404599 | 일 하면서 운동하는거 질문한 개붕이 | a1777302 | 1 시간 전 | 57 |
404598 | 같이 사는 사촌누나 때문에 고민 12 | 746d5a8c | 1 시간 전 | 328 |
404597 | 몇살까지 부모님집에 살아도 ㄱㅊ할까? 9 | fc71b1f1 | 1 시간 전 | 128 |
404596 | ㅈ됐다 직속상사 좋아하는 마음 생김 8 | 9068b513 | 2 시간 전 | 294 |
404595 | 물류 업계 종사가 있냐? 1 | 35ab3897 | 2 시간 전 | 61 |
78363941
e6ba8ab6
난 아무것도 못하고 있어
시험 공부도 잘 안되고,
마음 편히 놀아지지도 않고
깨어 있고 싶지 않는데 잠은 오지 않아
언제쯤 편해 질 수 있을까
이런 생각들 뿐
df18ea91
남이하니까 니가하는게아니라
니가하려고한걸 다른사람도 하고있는것뿐임
그럼 괜히막 내가하고있는게 대세인것같고 그런느낌듬ㅎㅎ
e6ba8ab6
남이 한다고 할려고 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모르겠어 솔직히 다
아무튼 위로 고마워
00ebb0a5
느리더라도 니 갈길 생각 하면서 전진해라
아무도 신경 안쓴다 건투를 빈다 넌 잘할꺼다
e6ba8ab6
되고 싶은 것도 하고 싶은 것도 많았는데,
내겐 재능이 없다고 느끼니깐 뭘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이젠 뭔가 해야되는데 뭘 해야 될지도 모르겠어
다들 열심히 사는 것 같은데,
꼭 열심히 살아야 되는지
시간 낭비.
한심한거 아는 데도 고쳐지 않아
난 한심한 인간일걸까 싶어
00ebb0a5
그래도 자네 마음속에 뭔가 하고 싶은거 있지 않나? 그거 우선 먼저 해봐
남보다 느리면 어쩌냐고? 빠르다면 그거 할꺼야? 몸 팔레? 아니잖아
늦는다고 해서 남이 지랄한다 해서 남이 널 도와주진 않아
너무 우울해 하는거 같다 밖에 나가고 몸을 움직여봐
나도 세상을 피해 도망쳤지만 세상은 고망친 사람에게 손을 내밀어 주지 않더라
569e38da
9d91a5eb
운동을 빡세게 하거나
존나 맞거나
돈을 다잃으면댐
514d55c2
575b6128
나 그럴때는 가끔씩 펑펑 울면 조금 편하더라.
그냥 울고나서 현실을 직시하면 그래도 별 수 없지 하면서 할일 하게 되더라.
1ed25b9c
운동도 좋지만 좋은책들을 많이읽어보는건 어때?
17a32ea3
삶이라는게 이유를 찾기 위해서 살아간다지만,
요즘은 너무 길을 잃어버려서.
내 앞이 너무 어두워서 좀 힘들었다.
언젠가는 아침이 온다는 걸 알고 있지만,
어두운 저녁에서 벗어나기가 힘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