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음아픈일로 글을썼던.. 20대후반여자에요..

큰 관심감사합니다.. 여러분 댓글하나하나 감사하면서 봤어요

그중에도.. 자작이라는 분들도 계시는데.... 자작이라뇨..

그런 말도안되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그런말씀하지마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정말 죄송해요 ㅠㅠㅠ 제가 관심받으려고 동영상만 찍고있었던건아닌데..

뭐지그냥..본능적으로 그랬어요.. 그래야할꺼같아서..

죄송해요 .. 맞는말씀이세요..제 생각이 짧았습니다..

ㅠㅠ본론으로 들어가서 어제 병원다녀오면서 많이울었어요

큰.. 수술을 해야할꺼같은데 그게 하더라도 아이가 버틸수있을지.. 문제라고하셔서..

너무 애기잖아요

진료결과는.. 뒷다리 양쪽모두 부러져있었어요  이게 선천적인지.. 누구에 의해서 그렇게된건지

정확하지 않다고하셨어요.

만약에 정상으로 태어나서 골절을 당한거면..

그 당시 깁스라도 했더라면.. 원망이들었어요

다리가 부러져서 뒤틀린 상태로 그대로 붙어버렸다고 하셨어요

수술을 하게되면 다시 뼈를 골절시킨뒤 반듯히 맞추는 수술을 해야한다고하셨어요

그렇게 큰 수술을 버틸수있을까요?

그리고.. 다른곳 아픈곳은 없다고하셨구요..

너무 깨끗하다고 혹시 제가 데려온날 목욕시켰냐고하셔서

아니라고 너무애기라 못시켰다고 말씀드렸더니

 아마.. 여태까지 많이 이쁨받고 관리잘받은 아이였을꺼라고 하셨어요..

병원다녀온뒤 sbs동물농장에 전화를했습니다.

많이 안타까워해주셨어요 ..

여러 얘기들을하고 취재오시는날 연락주고 오신다고 했어요

우리 시월이 도움이필요해요

아, 이름은 시월이라고 지었어요. 10월에 만나서 시월이♡

여자아이라고하셔서^^ 남자아인줄알았는데...

일단 여기까지가 어제까지 상황이구요

우리 시월이...수술받고 다른 평범한 강아지들처럼 잘 뛰어다녔으면 좋겠어요

정말 똑똑하고 이쁜아이거든요

이불위에서 코자고있다가 가끔 일어나서 이불밑으로 기어나가요

그때 쉬야를 해요.. 잘곳과 쉬할곳을 벌써 구분할줄아는 애에요

애교는 얼마나 많은지아세요? 자다 가끔깨서 한바탕 놀고 다시잠들고 하거든요

눈을 똥그랗게 뜨고 제가 있는쪽으로 막 기어와요 손을 갖다 대면 엄청 부벼요

외로운건지.. 엄마를 찾는건지..

진심으로 시월이가 건강해졌으면 좋겠고 행복했으면좋겠어요

방송이 나올지 안나올지 모르겠지만 관심가져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빠른 시일내로 마지막으로 한번더 찾아뵐께요

감사합니다^^

 출처 : http://pann.nate.com/b3245795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