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라이더 구 상점 BGM)
안녕 얘들아
아까 크아 글보고 카트라이더가 망해버린 이유를 적어보겠다.
참고로 나는 2005년부터 카트라이더를 시작했다가 접었다.
이게 아주 초창기의 카트라이더다.
아마 아주 옛날에 카트라이더를 했다가 접은 유저라면 저 구버젼 타코미터(속도계)가 익숙할거야.
게다가 한 10년 전에는 미니, 코카콜라, 현대기아차, KTF 통신사 등등과도 제휴해서 제휴 아이템 같은 것들도 만들고 분위기 좋았다.
그게 대략 2005년 까지였다.
그리고 2006년!
카트라이더에 SR 엔진을 장착한 카트가 출시된다.
우선 카트라이더의 지금까지의 엔진 변화를 살펴보자면
C1-E2-G3-R4-PRO-SR-Z7-HT-뉴-9
다 엔진의 이름이고 가장 끝의 9는 출시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어.
물론 그 사이에 각종 가지치기 엔진과 특별버젼 카트들도 있지만 그건 일단 제외.
본론으로 돌아와서, SR 엔진 카트는 기존의 카트와는 다르게 부스터를 사용하면 카트의 일부가 변신을 하게 돼.
게다가 SR 엔진의 속도는 그때까지(C1엔진~PRO엔진) 나온 엔진들의 속도
(물론 엔진이 개발되면서 속도도 빨라져왔어)와는 비교할수 없을 정도로 빨라져.
그래. 거기까지는 좋았어. 그런데 카트라이더에 가장 큰 타격을 준 패치는 바로 이거야.
레볼루션 패치라는 것인데, 2011년에 이루어졌어.
그 전까지는 원래 패치를 해도 그냥 별다른 예고없이 하고 뭐가 바뀌었다 이렇게 띄워주는 수준이었는데
레볼루션 패치는 이렇게 따로 창까지도 만들어서 유저들의 기대를 엄청나게 증폭시켜.
그리고 레볼루션 패치가 이루어진 다음날. 한마디로 카트는 개판이 됐어.
왜냐고? 일단 카트라이더의 UI가 완전히 다르게 바뀌었어.
여기 있어야 할 버튼이 저기 가있고 없어지고 그러니까 유저들의 혼란이 심해졌고
기존의 라이센스 제도를 완전 폐지해버려.
그리고 S로 시작하는 새로운 제도를 넣어버리지.
그러는 과정에서 채널별 속도의 균형은 그냥 끊어져버렸어.
(사진은 패치되기 전 옛날 사진. 대체할 사진이 없어서 넣은거니까 이해좀)
게다가 어찌된 일인지 서버는 매우 불안정한 상태로 변해버렸어.
가장 심할 때는 거의 5~10분마다 한번씩 서버를 점검했을 정도야.
그런데 여기서 그치지 않아.
넥슨은 카트라이더 사상 최악의 서비스인 카트 강화 제도를 도입해버려.(플랜트도 있지만 우선 제외.)
이게 뭐냐면 플로터(루찌 5000)과 활성킷(킷마다 가격이 다름)을 조합해서 카트에 때려 박아서 카트 성능을 높이는건데,
여기서 강화 가능한 목록은 랜덤하게 3개가 나타나는 거야.
예를들어서, 니가 스피드전 카트를 강화했는데
드리프트 탈출력 증가+3
최고 속도 증가+1
물풍선 재빨리 탈출+3
이렇게 떴다고 치면, 마지막 물풍선 재빨리 탈출 옵션은 스피드전에서는 전혀 쓸모없는 옵션이라서 필요가 없지?
그러면 스패너(1400캐시. 가격 계속 바뀜)를 이용해서 강화 항목을 초기화할수 있어
그럼 다른 3개의 옵션이 뜨는 걸 노릴 수 있겠지?
그런데 넥슨은 유저들의 이 심리를 아주 잘 알고 좋은 옵션이 뜰 확률을 아주 개똥으로 만들어버려.
그러면 좋은 옵션 한두개만 뜨고 필요없는게 계속 생기니까 초기화를 계속 하겠지.
초기화에는 스패너가 필요하다고 했지? 넥슨은 이걸로 돈을 엄청나게 끌어들이는데 성공해.
게다가 운이 좋아 좋은 강화에 성공해서 좋은 옵션들로만 채워진 유저들이 카페 등에 스크린샷을 올리고,
유저들은 강화 잘 되는 팁도 물어보고 그러니까 넥슨은 이걸로 돈을 못 벌 수가 없잖아?
문제는 이 제도가 아직도 남아있어.
후에 얘기하도록 하고.
또 다른 좇같은 시스템은 행운의 망치야.
이게 뭐냐면. 아주 단순한 뽑기야.
망치라는 캐시아이템으로 상자나 쿠키 6개 중 하나를 선택하면 운에 따라 아이템이 나오는 시스템인데,
넥슨은 여기에다가 상점에서 파는 아이템들보다 더 좋은 아이템들을 조금씩 조금씩 넣어놔.
게다가 뜰 확률도 낮으니까 사실상 이건 도박이지 도박.
현재는 이 시스템이 '카트 기어' 라는 아이템으로 바뀌어서 이 기어들을 통해서만 카트를 구입할 수 있어.
선택의 자유따위는 없어.
아주 개똥같지?
그런 상황에서 새로운 엔진인 HT 엔진을 출시해.
이전 세대보다 더욱 사기적인 성능으로 아주 많은 유저들의 지갑을 후려쳤지.
게다가 아주 지능적인 것은,
스피드전 카트의 시리즈는 대략 코튼,세이버,마라톤,솔리드,버스트 이렇게 나뉘어지는데, 출시되는 순서도 대부분 이랬어.
대체로, 가장 성능이 좋은 카트는 세이버였어.
코튼에 우선 새로운 엔진을 넣어서 한참 팔아 돈을 벌고, 성능이 더 좋은 세이버를 출시해.
그리고 돈 없는 유저들을 위해 성능이 더 낮은 솔리드를 출시하지.
게다가 강화시스템도 잘 살아있으니, 상술 개쩌는거지.
그리고 몇개월 후, 넥슨도 유저들이 이 시스템들을 싫어한다는걸 어느정도 알아채고 또 다른 개혁을 시도해.
바로 카트라이더 2.0 패치야.
이 패치로 다행히도 레볼루션 때보단 그나마 평범한 환경을 만들어.
런데 요즘 또 이상한 패치가 바로 이 트랜스포머 패치야.
게다가 이건 정식 제휴도 아닌 그냥 이름만 갔다가 쓴 거야.
여기까지가 대략적인 카트의 변화이고,
요즘 카트라이더는 그냥 초딩게임 다 됐다.
전성기 때는 PC방 점유율 스타크래프트를 추월했을 정도인데..
3줄요약
1.카트라이더
2.레볼루션 패치 이후
3.망함.
출처- 일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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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지마요
wulf
원플러스
그나저나 이새기들 HT로 만족못하나? 왜 뉴시리즈를 쳐만들고 ㅈㄹ;
저번에 보니까 카트 조합해서 얻어야한다는데 ㅋㅋㅋㅋ 끝물빠는구나
overfIow
그냥그래
어머나씼빯
아이뽕
추가하자면 카트라이더 전성기는 딱 2번정도밖에 없음
니들이 어렸을때 흔히탓던차들 솔리드pro 세이버pro 등등 프로급 카트바디였엇을때.
그이후에 SR카트바디가 SR대란이 일어났지
속도가 너무빨라서
숏+풀 이라는 새로운 드리프트가 생기면서 부스터가 한번의 드맆으로 하나가 생기는 기이한 형상이 발견되.
이로인해 부스터를 적재 적소에서 써야하는 PRO급과달리 SR은 모든구간에서 부스터를 쓰는 즉, 무한부스터 현상이 이때부터 나타나게되
그 결과로 모든 타임어택 기록들은 PRO급보다 적어도 10초 많으면 20초까지 벌어지는 현상이나타나게되고
적응을하지못한(이때 카트가 갑자기 존나 어려워짐)
많은 사람들이 카트를 떠나게 된다.(ex 카트라이더 1세대프로게이머 NIKE 로 잘 알려진 김대겸이라든지.)
이때 카트사상 처음으로 유저의 반발이 많았었던 때엿어.
그리고나서 넥슨은 오토바이라고 새로운 카트를 만들게되
하도 숏풀이라는 초보자나 기타 처음 접하는애들이 스피드전의 높은벽을 실감하자
새로운 이 오토바이는 부스터 게이지가 매우(약 1.5~1.7배정도) 잘차게되지만 부스터길이가 짧은 성능으로 만들어져
즉 이 오토바이만있으면 초보자들도 중상급자 못지않게 무한부스터를 구사하게되엇고
이때 다시 시작하게되는 유저들이 모이기 시작해(나도 PRO급일때 잡시 접엇다가 이때 복귀햇엇어)
아이뽕
헬로키티 스쿠터,플라즈마EXT,세이버ZT 등등 강화시스템이 나오기 바로 직전이지.
헬로키티 스쿠터는 걍 오토바이 플라즈마 EXT는 4륜인데 오토바이처럼 게이지 잘차고 부스터가 약간짧은차고 세이버zt는 4륜인데 라인이 말도안되게좋아. 이때를 두번째 전성기라고 생각함
아 그리고 김택환이라고 아프리카 카트방송하는애있는데 이놈 때문에 이때 카트사람들의 유입이 많고 그랬어.ㅋ
그러곤 위에서말한대로 강화와 각종 이상한패치로인해 개망테크 타고있다가 (그래도 하드유저들은 이때까지만해도 잘하게됬어 어짜피 하드유저들끼리 강화 좋은거뜨면 서로 아이디 돌려쓰고 이래서 별 큰타격은 없었어, 단지 하드유저와 라이트유저의 차이는 엄청나게 변해서 이때 라이트 유저들이 모두다 90%이상 떠났다고 봐도되)
그러다가 뉴시리즈가 출시된이후 이상한 현상이 발견되
부스터쓰고 드리프트를하는데 오히려 속도가 빨라져....??? 근데 진짜고 사실이야.
이기술을 발견하고 나서의 쇼크는 SR사태와 비슷하게 일어났어. 하드유저들 사이에서도 이기술은 진짜 정교하고 어려운기술이라서
잘쓰고와 못쓰고의 차이가 천지차이라 하드유저도 이때 많이 떠나간다.
계속 줄고줄고 하다가 현재 카트 상황은 존나 약빨고 모든시스템을 뽑기시스템으로 바꿔버려서
초초초하드유저들의 엄청난 과금을 이용해 먹고사는 게임이랄까 그이상도 이하도아님.
그냥 쓰레기 다됨 씨발
KT다님
예전에 골드 exv얻을려고 얼마나 열심히햇는데..ㅠㅠ
상하이조
조루인플루엔자
유미토마토
대 닥터
일 동안 롤접음
엔투
원래 카트라이더 과금은 스피드전 유저는 카트를 사게 하고 아이템전은 카트는 루찌로 살 수 있지만 다른 아이템들(머리띠, 풍선, 펫 ㅡㅡㅋ, 캐릭터) 등으로 과금을 유도했었지.
돈 나가게 하는 요인1. 현질카트하고 루찌카트하고 성능차이가 좀 나고 잘하는 사람들끼리 할때는 결국 기본 속력도 많이 중요해지기때문에 아이템전유저들도 결국 스전카트를 사게됐다
2. 슬롯 체인저의 등장
게임속에서 먹는 공격 방어 아이템은 기본적으로 게임중에 두개를 먹을 수 있었는데(일부카트는세개) 무조건 먹는 순서대로 사용하게 돼있던 것을 슬롯 체인저를 이용해 킵해두거나 먼저 쓸수 있게 돼었다. 예를들어 1등은 무조건 실드를 킵하고, 바나나나 구름은 버리고, 2,3등은 부스터나 자석을 킵하고, 뒷사람들은 천사, 우주선등을 킵하기 위해서 저 슬롯체인저를 엄청써서 킵을 했지. 하지만 저 슬롯 체인저는 겁나 비쌋다. 한번 사용시 십오원쯤? (옛날에 저런식으로 계산) 근데 한판당 10~20번정도 사용해.. 중요한 경기(길드전) 일 수록 팍팍썼지.
그럼 한달에 적어도 3만원은 슬롯값으로 썼었어 그지같은 색히들
3. 펫
펫달면 랜덤으로 미사일이나 날파리나 우주선을 막아줬다. 씹사기..... 인데 가격이 한달에 만원
4. 랜덤 바꾸기
유저는 자꾸 빠져나가고 돈벌이가 줄어드니까 기존 헤비유저들 골수를 빨아먹기 위해 넥슨이 야심차게 준비한 캐쉬템. 먹은 아이템을 랜덤으로 바꿔준다. 이거 나오자 마자 접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레이싱게임 요소 하나하나하나를 다 팔아먹으려 작정. 진짜 별별걸 다 팔았다.. 페인트, 펫, 캐릭, 카트, 머리띠, 풍선, 손에드는 봉, 슬롯체인저, 슈퍼방장, 닉에 색깔 바꾸기, 스키드마크(드맆하면 생기는 바퀴자국), 오로라, 내가 기억못하는 것도 수두룩 할거다. 그리고 거의다 기간제, 오랫만에 들어가니까 기간끝났 아이템이 열개이상이더라
밸런스 문제
카트라이더는 초딩게임이란 인식이 허다해서 성인들이 잘 안했다. 초딩들이 많이 하긴했지.. 그래서 이런 구도가 생긴다.
초딩 vs 하드유저
같은 채널에 넣으면 상대가 안되는 매치가 많이 일어난다. 그래서 돈슨은 라이센스로 채널을 나눠놨는데
루키/L3/L2/L1(L0도 있었나...) 초딩들은 루키로 가고, 하드유저들은 L채널로 보낼라는 거였을 텐데
문제는 초딩게임이라 하드유저가 별로 없다
L1은 사람이 아예 없고 L2에서 하면 만나는 팀을 계속만난다.........
최적화문제
매우 옛날게임이다. 윈 95을 기준으로 첫 개발을 했었는지 윈98 xp 7 로 가면 갈 수록 버벅임이 심하다. 반응속도가 중요한 게임인데 컴퓨터에 따라 드맆밀림현상도 심하고 랙도 잦았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최고사양의 피시방만 찾아다녔다. 그지같은 발적화. 그리고 이게임 내부 그래픽 옵션이 하나도 없다ㅡㅡㅋ 진짜 대충만든 티가 나는 부분. 나중에 펫, 오라, 봉 등이 나오고는 최신사양으로도 끊기거나 반응이 밀렸다... 답없다...
껄껄녀석
캐쉬가 게임 밸런스에 영향을 주는 마인드조차 쓰레기라고 보고 게임계의 스크루지가 따로 없다
Schutz
뾰로롱꼬마년
リューネ
바람, 프리스타일
그공
생각이 없어서 저런다기보다 저게 가장 이득이 남는 전략이니깐...
aniori
지금은 완전 핵극혐정도구나...
이밤을기다렸슈
불갈비
Cluster
Dr 펜미르
게임 회사도 일반 기업과같이 상품(서비스)를 소비자한테 팔아서 돈을 벌어
따라서 게임회사는 게임을 팔아서 돈을 버는 기업인데, 우리나라는 불법다운로드 같은 방법으로 게임을 돈주고 사지않고 플레이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서
어쩔수없이 이런 방법으로라도 돈을 벌어야 되는데 그럼 위에서 말한거와 같이 과금시스템 없이 게임회사는 돈을 벌수 있을까?
군대간엑소
조루에걸린마리오
핵빡침
강화가되는데 강화는 딱 능력치 + 얼마 그걸로 딱 끝나는식이면 좋을텐데..꼭 저런식이아니어도 어쨋든 다른방식으로.. 스카이림처럼말야 씨발
캔디맨
그때 기획안 내놓은 놈 나왔으면 좋겠다 시.발.새.끼
PaInLeSs
Erio
레이알렌
ᅚᅚᅚᅚᅚᅚ
도시페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