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도전했던 웹툰들...
-차 : 2편짜리 순애ㅆㅆ물.. 은 훼이크고 아이 만들기
... 작업하다가 스스로가 존슨을 타일르면서 작업했던 녀석인데
아직도 콘티 상에서 묵히고 있음... 기량부족으로 미뤄버림...
어느정도 만화 숙련도가 오르면 꼭 만들생각...
1차 : 쌍둥이 남매가 주인공인 TS물
그림으로 콘티는 만들었는데 대사를 무시해서 내용이 점점
산으로 가다가 나중에는 셀프 멘붕먹어서 채색 도중에 포기함...
현재.. 이놈이 유일하게 팬선+채색까지 되어있음...
2차 : 중등학교 교내에서 벌어지는 서바이벌 배틀
혼자서 몰래 콘티 만들다가 내용이 너무 유치하다는 생각에
콘티 완성도 없이 그냥 뻥 차버림...
3차 : 일상물
콘티를 2차 가량 수정하고 언제든지 작업 가능하게 준비했다가
아무리 생각해도 재미없고 평이해서 패스...
4차 : 멘붕+세카이계
엄청나게 자극적이고 지금 본인 실력으로는 도저히 그릴 자신이
없어서 1화 대사+콘티 / 시놉시스 / 등장인물 설정까지 다 해놓고
뒷 일을 기약하기로... 스토리가 쩔어서가 아니라 배경 퀄리티가
극상으로 높아야 먹고 들어갈만한 녀석이라 동결한거.. (...)
5차 : 훈훈한 단편물
현재 진행중... 위에 경험들을 바탕으로... 하나의 틀을 만듬...
시놉시스 + 문서형 콘티 -> 이미지형 콘티 -> 원고작업...
거기에 타블렛도 어거지에서 이제는 조금 편해진 것도 있고...
... 이라는 상황까지 도달했네... 이제부터는 꼭 완성시킨다... 으으!!
그보다도... 위의 경험들을 통해서 가장 크게 느낀건 딱 하나더라...
일단 시작하면 결과야 어찌 되었건 꼭 완성해야 된다는거....
지금부터라도 절대로 미적지근하게 마완성으로 끝나면 답이 없더라...
웹툰 준비하는 게이들 화이팅!! ㅋㅋ
16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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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ctern
글 내려주세요
Benoit
저크고아름다운
했는데 한4명 정도 거쳐봤는데 끝까지 단 한화라도 완성을 시킨 사람을 못봄 ㅇㅇ 다들 중도포기하더라
Benoit
만화를 그리려면 석유같은 순간불이 아니라
숯같은 은은하면서 오래가는 불이 되어야 한다고
아는 사람이 말해준게 최근에 와서 이해가 됨...
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투슐욜
눈뜨면 타블렛 붙잡고 밥먹고 타블렛 붙잡고 똥싸고 타블렛 붙잡은 다음에 6시간 잔다.
분량 퀄리티 놓치기 싫어서 나름 노력한다고 했는데 결과는 생각보다 안나오고
이짓거리를 계속하려면 수익없이 생활이 안돼. 참고로 난 손이 느린편은 아니다.
저크고아름다운
그림그리는 사람만 그럴거 같냐?
투슐욜
난 작품한편 전체를 이야기 하는 줄 알고 수익없이 한편 완성시키는게 힘든건 당연한 일이다 라는 의도에서 쓴거임.
저크고아름다운
니가 3달해봤다고 하는데
3달정도면 어느정도 반응이 나오고
계속 진행해도 될법한지 아닌지 각이 나온다고 생각된다.
굳이 작품 한편을 전부 끝마칠 필요없이
작품이 나오묜 그 작품에 대한 반응을 확인할 정도의 양은 나와줘야 되는데
처음부터 할 생각이 없던건지
그럴거면 한다고 하질 말던지
쩝
투슐욜
거기서 베도를 거쳐 정식까지 얼마나 걸릴지도 모르고 정식연재해봐야 고료 얼마 안나오는데다가
중요한게 작품 분위기가 너무 무겁고 대상층이 20대 중후반부라 공모전을 끝으로 포기하고
다른데 취업했다.
저크고아름다운
4화는커녕 1화~2화 올리고 그만두는 사람 쌓이고 넘침
그리고 1화는 커녕 프롤로그만 올리는 사람은 더 많고
니가 나이가 몇인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거쳐간 사람들은 대부분 20대 초중반이었고
대학생이거나 백수들도 있었는데
보통 한사람당 2~3달정도 연락하면서 작업했다.
한화조차 제대로 안나옴
하루에 한컷도 안나옴 ㅅㅂ
이미 몇년전 일이기도하고
지금도 젊지만 당시에는 더 젊었었고 경험반 도전반으로 진행했던 거였다.
일주일에 1화 이런개념이 아니라
천천히 하더라도 어느정도 분량을 쌓아놓고 연재를 하면서 반응을 보면서
더 연재를 해도된다
꼭 정식 연재가아니더라도 어느정도 이쪽에 관심이있으면
경험삼아 해보자
이런 마인드로도 접근을 했는데도
1화조차 완성을 제대로 시킨놈이 없음
최대로 한놈이 1화 전체 밑그림만 완성하더라 한 3달걸려서 ㅅㅂ
나는 이미 뒷이야기 훌쩍 나오고있는데
1화조차 안나오니까 내가 할게 없어지더라 ㅅㅂ
더 나중에 가서는 그냥 스토리 자체를 단편으로 짜서 진행을 했는데도
이야기가 소설로치면 a4용지 4~5쪽 분량?
이정도 분량인데도 하.....
말을 말자
그때 알았지 세상에는 아가리로만 꿈을 이루려는 사람들이 존나 많다는걸 ㅇㅇㅇ
좋아하는것과 취미와 그것이 일이 되었을때의 차이나 부담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존나 많다는걸
현재는 가끔 창판에 단편 한편씩 감각 잃지않게 써서 올리는 정도고
따로 시나리오관련된 강의를 들으면서
졸업후에는 아카데미나 대학원 혹은 막내작가일이라도 찾아서 시작해볼 생각임.
투슐욜
당시엔 네이버 정식연재분량이 50~70컷 내외였던걸로 기억한다.
1주 1회 연재로 정상분량 연재할려면 개졷빠진다.
내가하고 싶었던 이야기는 이거였고 니 케이스에 대해선 할말없다.
근데 우리나라 웹툰이나 만화시장이 글작가가 잘될 가능성이 별로 없어.
저크고아름다운
스토리, 시나리오 작가쪽을 원하니까
그에대한 연장선에서 작업을 해보고 싶었던거지
말그대로 경험이다. 니말대로 도전란에라도 올라가고
베스트라도 간다면 이력서한줄정도는 채울 수 있지않냐?
그걸 알아주던 말던 나중에문제고
씨발 컷이야기하니까 네이버 웹툰보면서 존나 보지도 않는 웹툰이었는데
몇컨이고 대사길이는 어느정도의 얼마나 들어가고 으런거 세고 자빠졌던거 기억나네 ㅅㅂ
투슐욜
존내망아지
난 한두개정도가 고작인뎅ㅠㅠ
Benoit
존내망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