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첫번째로 근성과 멘탈임.

솔직히 손흥민도 저 정도로 다혈질은 아님 ㅋㅋㅋㅋㅋㅋㅋ

우선 자신감이 존나게 넘치다보면 나중에 슬럼프 올 때 좃되는거긴 한데

만약에 이승우가 호날두급으로 성실하게 훈련에 임한다면 오히려 저 멘탈이 도움이 될거임.

축구를 떠나서 저 정도로 뭔가에 열중하면서 승부욕 가진 애들이 성공함.

공부도 그런게 승부욕 쩌는 애들이 공부에 전념하는 순간 걔네들은 sky는 잡고 가더라.

그리고 두번째로 지금 이미 빅클럽에 있다는거임.

성장기에 빅클럽, 빅리그에서 뛴다는건 엄청난 행운임.

더구나 fc바르셀로나 같이 유소년 체계가 잘 갖추어져있는 클럽이라면 더욱이.

이 대목이 박주영과 가장 차이가 나는 부분인데 솔직히 박주영이 이미지는 나뻐졌어도

청대 시절 때는 엄청난 신동이었음. 후문에 의하면 그 당시 퍼거슨도 맨유로 데려올까 고민도 했었다고 박지성 자서전에서 밝혔었고.

내가 알기로는 퍼거슨이 스카우터를 통해 관찰하면서 영입을 고민했었고 마지막 최종 승인 단계에서 포기했다는걸로 들었음.

박지성한테도 박주영 어떠냐고 적응할 수 있을거 같냐고 물어봤었다고 박지성이 자서전에서 말했었고. 

근데 결국엔 맨유행 무산되고 그 당시 박주영이 있던 곳이 fc서울이었음.

fc서울을 무시하는건 아니지만 바르샤에 비하면야 조촐하지.

더구나 박주영은 그 fc서울에서도 주전은 주전이었지만 뛰어난 성적은 보여주지 못했고 그 뒤에 유럽 진출이라고 떠난게

공격수들의 무덤이라 불리는 리그 앙이었음. 

근데 이승우는 그냥 지금부터 바르샤에서 뛰고 있고.

더구나 그냥 골을 잘 넣는다 이런게 아니라 어제 4어시 해주는거보면

진짜 그냥 성인 대표팀급 센스들이었고 분명히 세스크, 실바 등과 같은 선수들에 비하면 아직 아주 많이 떨어지지만

약간은 세스크 파브레가스 같은 모습도 보였었음. 

패스, 슛, 드리블 하는 것들보면 동년배 선수들보다 반템포도 아니고 한 템포가 빠름.

여튼 설필패라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봤을 때

이승우가 확실히 성공할 가능성은 크다고 봄.

그리고 막말로 보얀을 보라고는 하는데 우리 나라에 보얀급 선수 하나 나와도... 솔직히 땡큐아닌가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