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이런 짤은 올린 적이 있는데 이게 돌아다니는거 보니까 반응 중에

'아니 설탕 함유량은 어차피 똑같은데 칼로리도 적고 지방도 적으니 차라리 괜찮은거 아님?'

이라는 반응이 좀 있드라구여

그래서 이번엔 설탕 경고 다큐맨터리 fed up에 나온 설탕 섭취량에 관한 얘기임.

기본적인 기준은 티스푼임. 설탕 1티스푼은 4그램.

미국 심장학회가 권고하는 하루 음식물로 부터 섭취하는 설탕 권장량은 6-9티스푼

물론 학회 권고량이라는게 그만큼만 먹는게 힘들기도 하고 졸라 웰빙하게 먹어야 충족시킬 수 있는거긴한데

일단 저걸 건강의 기준으로 삼아 보자구여.

자 이제 봅시다.

코카콜라 캔콜라 9.75 티스푼

odwalla 쥬스 9.25 

gushers (6각형 과일맛 사탕) 6.5

요플레(170g) 6.5

오레오 3개 3.5

Luna 초코바 3.5

m&m 7

프레고 스파게티 소스 12.5

여기까진 그냥 설탕 함유량이었고

그 뒤로 영화 내에서 비만이 된 아이들이 하루에 먹는 설턍량을 측정하는데

아침에 시리얼(3), 오렌즈 주스(5.5). 바로 권고량 초과

점심으로 빵(1.5)에 땅콩버터(0.75)와 젤리(6)를 발라 먹고 탄산음료(9.75) 마심

그리고 간식으로 누텔라&고(5.75).......

함유량 쑥쑥 늘어난다잉

여기에 샐러드, 스파게티에 차까지 마셔주면...

설탕이 넘쳐요.

일일 권고량은 티스푼으로 6-9개인데

몇배가 넘는 설탕을 거의 매일 먹고 있음...

물논 미국시장 기준이라 우리나라랑은 다를 수 있음.

이 다큐 보면 애초에 애들이 어렸을때부터 먹고 학교 급식에서 먹는것도 감자튀김에 피자에 햄버거 같은 것들. 학교 급식에서 제일 자주 먹는 메뉴가 나초래.

그러니까 쿠키 3개에 설탕이 티스푼으로 3.5개가 들어가면

그냥 안 먹는게 좋은거 아닐까여.

어차피 국내 과자업계 거지같잖아여? 멀리 수입과자 찾지 말고

그냥 밥 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