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지식

(건담, 가상역사, 스압 주의)건담 우주세기 역사 요약-2

알바할때 쉬는 시간에만 적는거라 off거나 바쁘거나해서 며칠 못 적었다.
그리고 댓글로 많이 알려준 게이들에게 고맙고 유익하다.
그럼 저번 이야기에 이어 끄적이도록 하겠

사실 지온은 여기서 지구의 항복으로 전쟁을 끝내고 지구 정ㅋ복을 할 생각이었음.
(여기서 잠깐! 1978년도에 만들어진 기동전사 건담은 어린이 타겟인 로봇만화임.
아무리 주제가 난해하고 어두워도 로봇만화인 이상 기본적인 클리쉐나 어린이를 위한 서비스는 어느정도 따라줌. 이게 우리가 흔히 말하는 어른의 사정 같은 느낌이지만.
어쨋든 그런 부분에서는 충실해서 건담의 도색 컬러라든지 괴악하게 생긴 적 메카라던지(특히 자크레로!... 이건 실드 불가...) 적은 우주 괴물이고 지구를 정복하려고 한다던지... 이런 부분에서는 아동용 로봇만화의 구조를 충실히 따라주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회담을 하려는데 갑자기 포로로 잡아둔 레빌이 탈출함.
레빌은 역시 계급을 뒷구멍으로 먹은게 아니었음.
그 삼엄한 경비를 뚫고 탈출해서 지구로 복귀함.
물론 지구 특공대가 나서서 레빌을 빼내왔지만 그 노쇠한 몸으로 적지에서 탈출한 그 자체로 이미 영웅급인 느낌.

근데 이걸 지온에서 일부러 빼줫다는 느낌도 남.
물론 얘가 지구에 가면 항벜을 부추기겠지... 하는 생각이었겠지...

그.러.나 지온의 망상은 그저 망상일뿐...
누추한 포로의 몸으로 탈출한 레빌은 우주세기 대대로 이어질 명연설을 하게 됨.

"지온에는 병사가 없다."
이런 제목의 연설인데... 역시 자세히 기억 안남.

이 말에 갑자기 디버프 해제된 지구연방은 항ㅋ벅? 뭔소리임? 나 그런 생각 없는데? 하는 태도로 변하게 된다.

당연히 데긴은 뒷통수 심하게 얻어맞고 시무룩 하게 되고...

회담자리에 기왕 모이게 된 연방과 지온은 뭘 할까 고민하다가 그냥 조약이나 하나 조인하자고 합의함.

이게 남극조약.
역사상으로 매우 의미가 큰게 앞으로 우주전쟁에서 두고두고 써먹을 전쟁법이라는 의미가 있지.

실제로 이 남극조약에선 굉장히 포괄적인 전쟁법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져.
간단히 살펴보면 일단 제일 큰 의미는 콜로니 낙하와 핵같은 대량 살상을 금지했지.

그리고 각종 포로의 처우같은 조약과 중립에 대한 문제같은 것까지 우주세기 최초로 지정된 조약이니만큼 두고두고 써먹을수 있게 만들었어.

그리고 다시 전쟁 재개.

지온은 지구에 병력을 뿌렸고 지구의 대부분을 장악하기에 이르지.

그러나 연방의 저항도 만만치 않았고 지구를 거의 장악한 상태로 대치하고 있었어.

그런 시기에 지온은 이상한 소문을 듣게돼.

연방의 비밀 작전.
연방의 비밀 모빌슈츠가 개발이 완료되어 움직이기 시작하면 지온의 모빌슈츠는 추풍 낙엽처럼 쓰러질 것이다... 같은 느낌으로?

이런 소문을 조사하기 위해서 도즐 자비는 샤아라는 장교에게 순양함 한척과 모빌슈츠 한개 소대를 맡기고 조사를 시키지...

그리고 샤아는 연방의 비밀작전을 파악하기 위해 중립 지역인 사이드 7의 어떤 콜로니로 갔어.

그 콜로니에서 샤아가 출동시킨 정찰부대는 놀라운 것을 보고 말지.

V작전의 핵심이자 바로 기동전사 건담의 주인공인 건담과 그 건담을 수송하기 위한 연방의 신조함인 화이트 베이스를 본거야.
(이 때의 전투가 우주세기 최초의 모빌슈트 전이야.)

이때까지만 해도 지온의 장교로서 승승장구한 샤아는 이 한 척의 배때문에 군생활이 활짝 망가지게 되지.
마치 육사출신의 엘리트 장교가 부대사고 때문에 출세길에서 미끄러지는 모습같다고 할까...
(그러니까 너희들도 병영부조리는 하지마)

화이트 베이스의 이후 이야기는 기동전사 건담(tv판,극장판)의 본편에 해당하니까 관심이 생긴 게이들은 한번씩 보라구.

그러나 여전히 연방은 수세에 몰려 있고 연방에겐 지온에게 이길 더 강력한 카드가 필요해. 더 많고 더 강력한...
그래서 연방도 양산형 모빌슈츠라는 카드를 꺼내들지.
그것이 바로 짐(GM)이야.
가격은 겨우 건담의 십분의 1!
생산기간도 짧고 만들기도 간편해.
그야말로 연방의 새로운 희망이지.

하지만 여기에서 몇 가지 취약점이 발생해.
하나는 파일럿. 파일럿은 삼분짜장같이 며칠 내로 만들수 있는 간단한 게 아니야.
그래서 연방은 기존의 전투기와 전차의 파일럿을 이용해 수를 메꾸게 돼.
그리고 다른 하나는 노하우야.
사실 새로운 병종을 이용하려면 새로운 타입의 전술을 만들어야해.
연방은 이때까지만 해도 MS(모빌슈츠)는 전력으로 쓴 경험이 없고 전쟁도 없다보니 이런 부분에서의 노하우가 전무한 상황이야.
그리고 MS에 쓸 소프트도 그런 전투의 경험이 없다보니 개발에 많은 어려움이 생겨났지.
그래서 연방의 높으신 분들이 한가지 해결책을 내놔.

건담의 실전 데이터를 이용하자.
그래서 연방은 적지의 화이트 베이스에 지구의 자브로까지 자력으로 무사 귀환하라는 터무니없는 명령을 내려.
왜 이 명령이 터무니 없는지는 전편을 읽어본 게이라면 다들 이해했겠지만 이 당시의 연방의 제우권은 거의 없다시피 한 상태였거든.
이런 악조건 속에서도 화이트 베이스는 지구로 내려오고 지온의 지구방면군과 전투에서 줄연승을 기록!
심지어 지구방면군 사령관을 격추시키는 전공을 올려.
거기에 지구권 역전의 실마리가 되는 오뎃사 데이의 참가까지.
그 열악한 상황에서 나왔다고는 믿기지 않는 전과를 주인공보정으로 올리게 돼.
어쨋거나 화이트 베이스의 승무원과 건담은 자브로로 다사다난한 복귀를 하고 연방은 건담의 매우 우수한 실전데이터를 손에 넣어.

이 데이터를 응용해서 연방은 짐을 실전투입이 가능한 MS로 만들지.

연방이 이런 준비를 하는동안 지온도 손을 놓은 것은 아니었어.
지온도 나름대로 연방의 본거지를 추적을 하고 있었고 나름의 성과를 얻어.
그 성과를 기초로 지온은 연방의 본거지에 대한 공략작전.
자브로 공략작전을 세우고 준비하지.
그리고 지온의 자브로 공략전.

지온의 공세에도 불구하고 자브로는 철통같은 방어력으로 굳건히 버티지.
물론 샤아가 이끄는 잠입부대를 막아선 건담의 활약도 대단했지만 쟈브로의 방어력이 약했다면 쟈브로는 지온에게 함락되었을테고 건담도 끝나지 않았겠어?
그리고 이 전투에서 짐은 실전으로 투입돼.
(이 부분은 오리진에서 본거라 정확하진 않아)

쟈브로 공략전이 실패로 돌아가고 지온은 이제 지구에서 힘을 쓰지 못하게 돼.
그리고 화이트 베이스는 지구연방 우주군 제 13독립부대가 되고 우주로 쏘아보내지지.

알바 하면서 틈틈이 적은 거라 올리는 데에 시간이 걸리네.
전과 다르게 이리저리 바쁘게 됐거든.
그리고 어제는 오랜만에 디아블로 하느라고...
다음편에서는 드디어 일년전쟁이 끝나겠네. 아쉽기도 하고 별부스러기 이야기도 해야 해서 좀 무섭기도 하고...
읽어준 게이들에게 고맙고 다음 이야기에서 다시보자

14개의 댓글

2014.09.15
꿀잼
건담 디 오리진모으는걸 다시해야하나
0
2014.09.15
건타쿠로써 ㅊㅊ
0
2014.09.16
뭐 나중에 공식설정이 변경된 이야기이긴 하지만 최초의 對MS전투는 사이드7에서의 MS전은 아니다. MS이글루에서의 대 MS전만 하더라도 지온공국군이 지구 강하작전 직후 0079년 5월에 MS전을 벌였고(뭐 연방군에 노획된 자쿠2 vs 지온군 소속의 자쿠2이긴 하지만) 설정붕괴로 욕먹는 MS08소대만 하더라도 작중 배경은 6월 정도로 V작전의 핵심인 건담을 개발하면서 생산되었던 파츠를 전용한 육전형 건담은 최소 6월경에 지온군과 전투를 벌이고 있었다. 연방의 하얀 악마 아무로 레이는 최초의 對MS전투를 벌였다고 보기에는 시기가 너무 느리지. 아무로 레이가 건담에 탄건 9월경이니까.
0
@o0o0o0o0o
나 퍼스트 볼때 까진 이게 공식이었는데... ㅠㅠ
그리고 이글루에서 나온 그 부대 기밀부대 아냐?
거의 유령취급인 부대던데...
ms08은 무대가 정글이고 중반에 크리스마스던데
날짜는 자세히 모르겠다...
0
2014.09.16
@닉네임짓기힘들다
603 기술시험대라고 지온공국 내부에서 개발된 기술/장비중 쓸만한거 있나 테스트 하는 기관이다. 국군의 방위 사업청과 같은 기관이라고 하면 될까...?

그래봐야 테스트 하는 장비들은 다 이전에 ROC 달성 부족으로 폐기처분 하려던걸 평가한다는 명목 하에 전선에 투입시키는 기관으로, 생각보다 쓸만한 장비들도 있지만 동시기에 존재하는 다른 전력과의 통합운용이 곤란한 것들이 많고(요르문간드, 힐돌브, 빅랑) 안정성과 성능 미달로 정규군 전력으로 채택되지 못한 장비들(즈다, 즈코크 개조 모빌 다이버 시스템, 옥고)이 대다수다.

그냥 산업폐기물 분리수거 기관이라고 생각해도 큰 무리는 없겠지.

크리스마스 즈음이면 對아프사라스3전일거다. 오래전에 봐서 잘 기억은 안나는데 아프사라스 3전 직후에 1년전쟁 종결됨. 1년전쟁 종결시간이 0080년 1월 1일 00:00이었다. 지온공국의 일방적인 항복으로 끝남.
0
@o0o0o0o0o
그 부대 말고 이글루 2화에서 지온의 힐돌브랑 싸운 자쿠노획부대.

그리고 603부대는 ㄲㄲ 산으로 가는 부대.
지휘관이 무려 셋이여.
물론 중간까지 배께 못봄
0
2014.09.16
@닉네임짓기힘들다
ㅋㅋㅋ 정확히는 지휘관이 넷이라고 봐야지. 함장인 마르틴 포르노우 중좌 상당관은 기술 정보과고 그 밑에서 실제 기술 평가하는 올리버 마이 중위는 기술 시험과 소속, 모니카 캐딜락 중위는 기렌 자비 총수 직할 총수부 소속이고 헤르베르트 폰 카스펜 대령은 키시리아 자비가 지휘하는 돌격 기동군 소속이다.

함선은 기술 정보과 소속의 군속이 운항하고 함장과 동급인 총수부 직할 정치장교(뭐 조금은 다르지만)가 속해 있는데다 실제 기술평가 임무에 대한 지원은 기술 시험과에서 하는데 막상 최후반에는 돌격 기동군 소속의 카스펜 전투대대에 배속된 상황이니 대대 지휘부 자체가 존나 개막작으로 돌아감.

꼭 북한군 지휘부를 보고 있는 심정이다. 부대 지휘관과 동급인 정치장교가 있고 그 정치장교를 감시하는 보위사령부가 있는데 막상 그 보위부 장교는 노동당의 감시를 받는다. 부대 지휘하는게 완전히 정치놀음이나 다름없다ㅋㅋㅋㅋ
0
@o0o0o0o0o
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모니카 파일럿도 함.
존나 엘리트 허세부리는 졸 귀엽
현실에서 내 눈에 보인다면 극혐
0
@o0o0o0o0o
그러고 보니 지온 실세들의 꼭두각시가 다 모였넼ㅋㅋ
그러니 저기가 하라는 전쟁은 안하고 입씨름만 하고있지
ㅋㅋㅋㅋㅋㅋㅋㅋ
0
2014.09.20
사실 퍼건 스토리만 따져보면 지온은 샤아 정찰대 때문에 망한거나 다름없지. 그 부하 한놈(이름이 기억안남)이 제 멋대로 공격만 안했어도 안문호가 건담에 탈 일이 없었거든. 안문호+건담 조합에 썰려나간 지온측 에이스만도 ㅎㄷㄷ하거니와 저기서 건담이 회수되지 못했다면 연방의 모빌슈츠 양산은 꽤 늦어졌을거야. 안문호 실전 데이터 피드백을 통한 개량은 더 말할것도 없고. 그러면 본격 양산정에 개털리던가 최소 전쟁을 질질 끌면서 강화협상 정도로 마무리 할 수 있었을지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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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폭풍
나도 만약이지만 건담 투입만 안됬어도 어느정도 유리한 고지에서 협상을 끝내고 채소 사이드3의 자치권정도는 얻었겠지.
샤아는 완성된 지온 공국에서 복수와 함께 아버지의 유산을 물려받았을테고...
그래도 실상 전쟁은 물량이 컸으니까 그렇게 연방이 호락호락하게 패배하진 않지 않을까 해.
그리고 참고로 정찰병 이름은 데님이나 진중 하나야.
0
2014.09.20
@닉네임짓기힘들다
아무로 레이와 화이트 베이스가 지온공국에 막대한 피해를 입히기는 했다만 그런 일이 없었다고 하더라도 우주연방이 지온공국과의 전쟁에서 패했으리라고는 생각할 수 없지.

당장 아무로 레이가 활약한 기간만 하더라도 0079년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이 채 안되는 기간일 뿐이었고 당시 전쟁 국면 자체도 비록 북미지역은 지온군이 점령하고 있었을지언정 지구연방군 최고사령부 자브로가 위치한 남미대륙은 지구연방군이 완벽하게 공역을 장악하고 있었다. 게다가 유럽지역에서도 점차 세력을 확대하고 있었던 것이 그 당시의 상황이지.

아무로 레이가 격추한 전함 9척과 MS 142기(MA 포함)는 지온공국 입장에서도 뼈아픈 전력이기는 하다만 이 전력이 있었다고 하더라도 오데사 작전 이후 우주연방군이 쏟아붓는 최소 3천여기 이상의 MS(짐, 건캐논, 건탱크 포함)와 1만여기 이상의 볼 전력이 있었고 오데사 작전 당시만 해도 지구연방군은 매일 1,500여대 이상의 61식 전차를 잃었지만 그 이상을 투입시킬 수 있을 만한 여력이 남아있는 상황이었다. 아무로 레이와 화이트 베이스만으로 전세가 뒤집혔다고 보는건 아무래도 빠르다고 할 수 있다.

게다가 더 놀라운건 저 3천여기 이상의 MS는 1년전쟁 기간 내내 생산한 것이 아닌, 0079년 10월 이후에나 설계 및 생산이 진행된 것으로 화이트 베이스가 북미지역으로 강하한 이후 마틸다 중위와의 접촉 이후 RX-78 건담이 대량 양산하기에는 코스트 비용이 비싸 이를 간략화한 RGM-79 GM을 생산하게 되면서 시작된 것이니 말이야. 오데사 작전 개시일인 0079년 11월 7일까지 약 700여대의 MS가 오데사 작전에 투입되었다는걸 생각해보면 1개월만에 설계변경, 생산 및 파일럿 교육까지 끝낼 수 있는 연방의 저력이야말로 1년전쟁을 연방군이 승리하게 된 힘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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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0o0o0o0o
ㅇㅇ 맞는 말임.
다만 건담의 실전 데이터가 없었다면 짐의 실용화가 늦어짐도 사실이고
샤아가 가르마를 종용해서 죽이기도 그렇게 쉽게 됐을리도 없었다고 본다.
게다가 화베가 미친게 지온의 백전노장과 에이스들을 다썰어버림.
솔직히 콘스콘같은 놈도 있었지만 그래도 마쿠베, 가르마, 란바 랄, 아카히코, 데긴, 라라아
이런 애들이 건재했다면 그렇게 쉽게 지온이 몰락했다고는 생각안해
또 희대의 삽질인 키리시아와 기렌의 파벌싸움...에 가르마가 있었다면 그렇게까지 막장으로 치닫지 않았으리라 보고

네 말대로 지구 정복은 무리라고 해도 적어도 사이드3의 자치권정도는 얻어내는 것으로 끝나지 않았을까?
역사에는 만약이 없다고 하지만 우주세기를 정관하는 입장에서 지온의 몰락의 중심에 화이트 베이스와 건담이 존재한다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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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26
자브로 공략전 서술 보강을 위한 첨언을 해주자면...

자브로 공략전에 지온공국군은 작전술 측면에서 신경을 많이 썼음. 가우 공모가 정기적으로 실시하던 폭격에 연방군이 이미 적응했단 점을 이용해 가우 편대의 폭격과 동시에 자브로의 게이트를 발견한 매드 앵글러 대(샤아가 지휘)가 수륙 양용 모빌슈트로 자브로에 침입했음. 매드 앵글러 대가 자브로에서 사보타주를 시도했지만 화이트베이스 세 꼬맹이의 대활약으로 실패. 이 다음에는 캘리포니아 베이스에서 발진한 가우 편대가 자쿠, 구프, 돔을 강하시키고, 제공기를 이용해 공격을 개시.

사보타주를 통해 생산시설을 파괴하고 경계태세에 혼란을 준다는 점이나, 본격적인 공략을 위해 입체적인 공세를 시도했다는 점에서 지온공국군의 노력을 좋게 평가할 수 있음.

하지만 자브로가 존나 쎈 완전체라서 그런게 안될 뿐이지(...) 건담과 화이트베이스 크루들의 활약으로 사보타주도 저지되었을 뿐만 아니라 정작 가우에서 강하한 지온군 모빌슈트 중에 살아서 도착한게 수십 기(내가 아는 바로는 40여기)가 안됨. 그나마도 얼마 안가서 자브로 주둔군에 의해 소탕되었음.

그냥 실패했다면 상관이 없겠는데, 문제는 이때 동원된 병력이 캘리포니아 베이스 전력의 절반(추정)이라 지온군 입장에선 처참한 피해였음. 가뜩이나 오데사에서 한바탕 말아먹으면서 지구전선이 수세적으로 몰리는 시점에서 거하게 삽을 또 푸면서 사실상 지구전선의 방폐를 강요받게 됨. 이후 연방군이 북미를 탈환하고, 이어서 나머지 지온군 병력은 아프리카로 짱박혀서 수십 년 동안 항전하게 되는 원인이 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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