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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철이없는게고민

내가 이번에 목돈을 찾아서 부모님 2천만원 드리고 생활비 100만만 남기고 백수모드를 돌입하는데


동생은 내가 걍 돈을 많이 모아놨단건만 아는정도거든?..


인터넷으로 송금하려는데 동생이 계속 무슨꿍꿍이가 있는지 자기가 차로 데려다준다고 그러는겨


난 이때까지만해도 솔직히 속셈을 몰랐음.. ㅅㅂ 근데..


내 동생년이 돈도 하나도 안벌면서 내돈에 눈독을 들여서 그랬던거같아.. 계속 자기 용돈안주냐고..


그래서  내동생년 30살먹고 돈도안벌고 한심해서 10만원 용돈줬더니만


대뜸 자기 기름비는 안주냐고 그러는겨.. -_- 그래서 기름비 줄생각없다고 철좀들라고 했는데


사람들보는앞에서 대뜸 내가준 용돈을 내 얼굴에 던지는겨.. 완전..어이상실..


용돈주기로한거 없던일로 하기로했고 쌩까기로했다. 사실 용돈 더 줄까도생각했는데 내가 그동안


내동생년한테 용돈 몇백준거 아까워서라도 여기에 하소연하고싶음 ㅠㅠ 시발년..

15개의 댓글

471c7e8e
2014.09.02
30이 넘었는데 용돈을 왜 줌?
너무 오냐오냐해드렸네
0
a1b2da88
2014.09.02
@471c7e8e
내동생이 내얼굴에 던진 십만원은 일단 가지고왔음..
0
c7a22376
2014.09.02
@a1b2da88
여 남?
0
471c7e8e
2014.09.02
@a1b2da88
동생분을 아끼고 싶고... 속썩이게 해도 가족이라고 다음날이면 그래도 내동생...하는게 오빠맘 알지만 계속 그렇게 용돈 주고 하시다보면 자립심을 키울 틈을 못 주게 되여...
0
471c7e8e
2014.09.02
@471c7e8e
그러고보니 글쓴이를 오빠라고 생각해버렸네 여자일 수도 있겠군하
0
a1b2da88
2014.09.02
@471c7e8e
난 남자고 내동생은 여자.. 일단 앞으로 용돈준다거나 이런것들을 완전 끊어볼생각
0
471c7e8e
2014.09.02
@a1b2da88
끊는다고 딱 잘라말하셔야 떼 안쓰실듯 그리고 둘만 밥을 먹거나 해서 잘 풀어서 이제 열심히 일해보라고 토닥여주세요 강압적으로 하지 마시고ㅎㅎ
0
d400b747
2014.09.02
캬 가족이라고 너무 응석 받아주고 그러지마셈. 철없는 가족은 안아줄수록 정신적 성장 방해하고 주변에 폐만 끼칠뿐...멀리하고 알아서 철들 때까지 냅두세요
0
67f8bba7
2014.09.02
줘팸해라 삼십먹고 뭐하는 년이냐
0
3e876a71
2014.09.02
호의가 계속되면 그게 권리인줄 안다

이거 시전하면 반박 불가
0
68b3f81c
2014.09.02
레알 철없네 열통 터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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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6bded73
2014.09.02
30살이면 유통기한도 지나고 돈도 안 벌고 ㅋㅋㅋㅋㅋㅋ
그냥 밥에 청산가리 섞어서 먹여라
0
77820529
2014.09.02
그냥 쌩까고 끝낸다고? 나라면 존나 예전일부터 탈탈털어서 동생 눈에서 눈물날때까지 갈굴껀데?
너한테 받아간 돈액수부터 너가 왜 동생한테 용돈을 줘야되는지랑 오늘 있엇던일까지 다따져
차태워준건 고마운데 기름값은 뭐고, 처음부터 돈받을 생각으로 그딴짓을 하고 길거리에서 오빠얼굴에 돈을던진거냐고
아주 말로 꼬집어 비틀어버리고 쌩까
0
91bae138
2014.09.02
사스가 상장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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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f345ef
2014.09.02
돈 안주고 끝내는건 일시적인 해결책일뿐 그런다고 철이 드는건 아니다.
사회생활을 시켜서 '너 그렇게 살면 안되'를 확실하게 알려줘야 된다.
아니면 너가 혼줄을 뺄만큼 혼내야되는데 할수 있겠어?

좋은 작전 생각해봤는데
월에 용돈을 얼마씩 주는 대가로, 어떤 회사던 입사시키고 1년동안 일하게 하기.
단 맨처음에 묵돈을 용돈으로 주고 입사할떄까진 주진 않다가 입사하고부턴 매달 용돈 지급.
하지만 시작할때부터 일정 기간을 정해서 그 기간내에 회사에 들어가지 못할경우 처음에 줬던 묵돈은 전부 돌려주는걸로 함.
중간에 회사에서 퇴직해도 마찬가지. 몰래 퇴직하고 일하는척하는걸 막기 위해서 매달 월급통장이나 증명서류같은거 보고하기.
단 계약서처럼 적어서 부모님 공증받는거 필수. 이렇게해서 성공하면 정신차릴테니 좋은거고, 실패해도 돈은 안날리고 동생한테 혼낼 거리 생김 + 부모님이 지원군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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