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의 어느 봄 날
불곰을 카메라에 담을려고 다큐 제작자들이 알래스카에 원정을 왔음.
여기서 몇달 동안 생활한다고 함
알래스카에 서식하는 회색곰은 엄밀히 말하면 불곰의 한 종류임.
호랑이 라는 "종" 안에 아무르호랑이와 벵갈호랑이가 있는 있는 것처럼
.....
허허 벌판에서..
전기 울타리를 두르고 몇달동안 지낼 야영장을 꾸림
설치의 이유는 뭐 말 안해도 다들 알테고..아무튼..
5천볼트의 전류가 흐르는 울타리..
용케 살아 돌아오셨네 ㄷㄷ
이제 할 일을 시작..
그..그래 안녕...헤헤헤헤헤헤헤
그래. 오지 좀 마라
그만 좀 오라고
참고로 이 사람들이 들고 있는 호신장비라고는 후추가루 스프레이 하나 뿐.
참고로 곰이 저렇게 경계하는데 눈 마주치면서 움직이면
그건 싸우자는 신호라고 함 ㄷㄷ
모기 따위...
알래스카에서는 곰이 사냥당한 적이 거의 없기 때문에
사람이 곰 주변에 가까이 있어도 요령껏 잘 알고 행동하면 다짜고짜 곰이 공격하진 않는다고 함
한마디로 전문가 아니면 다 뒈짐
이놈은 수컷 곰.
사람들이 지어준 이름은 "밴"
겨울잠 에서 깨어난 지 얼마 안 되서 몸이 마른 상태
근데도 몸 길이 3미터에 몸무게 500kg.ㅋㅋㅋㅋㅋㅋ
가을에는 몸집이 2배 가량 불어 있을꺼라고 하니...
그냥 왕임.
그 패기로운 수컷 곰 "밴"이 한 암컷만 바라보는 중.. 앞에 작은<??> 곰이 암컷
근데 암컷은 아직 밴을 허락 안함
밴이 들이대면 앙탈.gif
근대 밴은 꿈쩍도 안함. 암컷 곰도 큰 편인데 밴하고 비교하면....
아무튼 이런 약간 밴이 들이대고 암컷은 아직 싫다고 하는 이런 관계였는데 변화가 생김
제일 왼쪽에 있는 암컷은 제3자였는데
한가로이 풀을 뜯다가 기분 안 좋은 밴한테 딱 걸렸음.
화풀이 하려는 듯..분위기 살벌해짐
제작진도 일단 뒤로 쭉 빠졌음
몇분 뒤 암컷은 죽음..
이 상황을 정리하자면..
죽은 이유는 기분 꿀꿀한 밴한테 잘못 걸려서
그 뒤에 일어난 이상한 상황
밴의 흉폭함에 반했나?
암컷이 밴을 허락했음
폭풍ㅅㅅ
무섭다. 이것들..
개드립
Themost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