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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세계인구를 실시간으로 보여줌

2013년 현재 세계인구는 약 70억 9천만명.

60억 인구라는 말도 이제는 옛말. 대한민국 인구도 어느새 '절대 넘지 못할 것이라고 했던' 5천만명을 넘어섰다.

만약 지구의 인구가 현재의 2배인 약 140억명이 된다면 세계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출처:NGC 인류멸망시나리오 2012 E04 두배로 늘어난 인구

지구상에 인류가 과잉상태로 넘쳐나게 된 시기는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이집트의 피라미드가 세워질 때 쯤에는 세계인구가 불과 3천만명 정도였고

영국의 빅벤(Big Ben)이 세워질때쯤에야 겨우 10억명을 넘겼다고 한다.

1973년 세계무역센터가 설립될때쯤에는 40억명정도가 되었다고 한다.

만약 세계 인구가 현재 70억에서 140억명으로 늘어난다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

식량 문제는 물론이고 식수 및 주거공간의 문제 외에도 여러가지 심각한 문제들이 생겨날 것이다.

지구의 인구가 2배로 늘어난 지 6개월 후...

미국의 인구가 6억 2천만 명이 되었다.

일차적으로 늘어난 사람들의 주거공간을 보장하기 위해 초고층 건물들이 늘어나기 시작하면서 전 세계 건설업계는 호황을 누린다.

하지만 인구가 늘어난 만큼 식량문제가 급부상하면서 많은 국가들은 비축해두었던 식량들이 바닥나고 중국, 인도마저 비축식량이 바닥나면서

세계인구중 50억 명이 기근에 시달린다.

미국은 전 세계 곡물 수출량중 7200만 톤을 차지하고 옥수수 수출량도 전 세계에서 25%를 차지하는 4500만 톤을 차지하고 있었지만

심각한 식량 문제로 인해 수출을 전면 중지시키게 된다.

주거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서 전 세계의 무주택 인구는 30억명에 달하게 되고

땅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천막을 치며 천막촌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나게 된다.

건축설계사들은 고층건물 설계에 더욱 고민을 한다.

200층짜리 고층 건물을 만들면 최대 1만명이 수용된다.

단독주택의 시대는 끝이 나게 된다.

고층지대의 강풍에 맞춰 구멍이 있는 건물들이 생긴다.

하지만 초고층 건물들은 무게만 해도 평균 100만톤이 되어 예상치 못한 현상이 생기게 된다.

건물의 어마어마한 하중이 지하의 숨겨진 단층대에 압력을 가하게 되고 그로 인해 예상치 못한 지진으로 많은 피해가 생기게 된다.

인구가 많아지면서 사용하는 물의 양도 많아서 하수량이 폭증하고

그로인해 하수 처리에 과부하가 걸려서

비만 오면 하수가 가정이며 도로며 하수구를 통해 역류하게 된다.

또한 늘어난 쓰레기로 인해 쥐가 들끓게 되면서 지난 오래전 사라졌던 질병들이 다시 유행하게 된다.

지구는 70% 이상이 물로 뒤덮혀 있지만 97%가 바닷물이고

남은 3% 가운데 2%가량은 빙하와 만년설로 존재한다.

인류는 지구상의 물중 1%를 가지고 살아가고 있었던 것이다.

결국 인구증가로 인해 물이 부족하게 되면서 정부는 제한급수를 실시하게 된다.

미국의 한가정에서 하루에 쓰는 물의 양은 약 870L라고 하는데

그중 2/3가 집안이 아니라 집 앞의 잔디밭에 주는 물로 소비된다.

1년만에 전 세계적으로 물부족현상이 가시화 된 것이다.

전세계 과학자들은 적은 물로도 잘 자라는 작물들을 개발하고 옥수수나 밀등도 적은 물에 강한 작물이 되도록 유전자를 조작한다.

또한 2배로 늘어난 인구로 인해 전기 공급체계가 위기를 맞게 된다.

미국은 서둘러 원자력 발전소 100기를 짓지만 10년 후에야 가동 할수 있다.

이로 인해 최선의 방법은 화력 발전소를 짓는 것이 되었고 중국은 연간 4기의 석탄 화력 발전소를 새로 가동하게 되고 여러 선진국들도 그렇게 하게 된다.

전기가 부족해지기 시작하면서 야간에는 전기공급이 끊기게 된다.

140억 명으로 늘어난지 1년째

2배로 늘어난 인구를 부양하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세계지만

머지않아 더 큰 문제들이 닥치게 된다...

2부에서 계속

출처:NGC 인류멸망시나리오 2012 E04 두배로 늘어난 인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