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편이야.너네도 짜증났을듯.

나도 글좀 읽어볼려면 " 그 오빠가 나님에게 키스 했슴 나님은 너무 놀랐슴..근데 내일 쓰겠슴 "

이런식으로 꼭 중요한순간에 맥 끊기게 지랄하는거 많이봐서 니네 심정 이해해..중요한 액기스만 뽑아서 한몫에 다쓰고 치워블랑게

 

 

 

 

 

 

 

 

 

 

 

주완이가 " 구했어 " 이러는데 막상 구했다니 걱정반 기대반이였어.양념반 후라이드반도 아니고 시발..나란년은 정말 뼛속까지 우유부단한년이였지

 

' 아 이제 주완이랑 섹스를 해야하나?..니가 벌린일이잖아 미친년아..그냥해..아..앙대..부모님을 생각해 솔비야..근데 솔직히 궁금하긴해 '

 

 

 

 

 

금방전까지만해도 콘돔 구하는방법을 연구하고 있었던 나는 막상 판이 벌어지니 불안에 덜덜 떨어야만했어.

 

 

 

콘돔도 구했겠다.집만 비면 게임오버인데 머피의법칙 씨발년..

일주일에 하루는 늦게오시던 부모님들도 제시간에 꼭꼭 오셨고 설상가상 일도 많이 없어져서 집에있는 시간도 많으셨지.

주완이네는 동생도 많이 어리고 어머니가 가정주부라 집 비는시간은 거의 없었어

 

 

주완이새끼는 낮엔 멀쩡하다가 밤만 되면 발정이난건지 문자로 ' 오늘은 안됨? 내일은 안됨? 내일모레는? 삼촌 일 안감? 너희아빠 이제 백수임? ' 이러며 나를 들들 볶았고

나는 ' 아,좀..때가 있는법이야 니가 자꾸 그러니까 갑자기 하기싫어진다..그리고 우리아빠 백수아니야 씨발넘아 사과해 ' 라며 주완이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었지

 

 

 

 

그렇게 어영부영 시간은 흐르고 별다른 진전이 없었어

나는 그제서야 아..부모님이 나를 바른길로 인도하시려고 그러는걸까하며 큰 깨달음을 얻으려고 할때 경기도에 큰 일이 잡혔어.

 

간만에 일이 들어와서 부모님은 매우 기뻐하셨지만 나는 좆망이였지.이틀을 집에 못들어온다고 하셨어

 

 

나니?..ㅇ..이틀요?...

 

 

 

 

나한테 동생밥 꼭 잘챙겨먹어라.문단속 잘해라.누가 문열어 달라고해도 함부로 열어주지 말거라.창문 잠구고 자라 도둑든다라며 신신당부를 하셨고

그렇게 일을 찾아 경기도로 떠나셨어

 

나는 속으로 ' 엄마..도둑보다 더 무서운년이 하나있어..근데 그년이 바로 나야..미안해 ' 라고 생각했지.

 

 

 

집은 비었고 나는 생각했어 ' 그냥 하지말자..학생이란 신분을 망각하면 안돼.. ' 이렇게 내 마음을 추스렸어

 

그렇게 나혼자만의 생각을 마친뒤 동생이랑 티비보면서 깔깔 거리고 있는데 누가 문을 부서질듯이 쾅쾅 거리는거야

누구긴 누구겠어?이건 분명 주환이다 생각하고 문을 열어줬지.아빠가 주완이한테 전화 했었나봐

 

 

오자말자 피자 주문시키자고 하는데 ?...이 상황에서 피자를 찾다니?진짜 속 편한 돼지새끼네 라며 일단 피자를 시켰어

 

 

피자를 다먹고 내방에서 컴퓨터를 하고있는데도 주완이가 별 반응도 없고 아무말도 없는거야?

아하 쟤 혹시 까먹었나?자기도 반성을했나?싶어서 안심을 하고있는 순간 주완이가 내방에 들어왔어

자기가 구해온 콘돔을 겉옷 속주머니에서 꺼내서 보여주면서 " 딸기맛임 " 이러는거야.

 

 

 

아니,씨발 내가 콘돔을 씹어먹을것도 아니고 딸기맛이건 초코맛이건 그게 무슨상관이람?이런 생각이 잠시 들었지만 그래도 어렵게 구해왔을 주완이가 기특해서

" 하하..딸기라고?나 딸기 좋아하잖아 우유도 딸기우유밖에 안먹음 " 이라며 생긋 웃어줬어

 

 

 

저렇게 기대하고있는 주완이 앞에서 " 아..우린 학생이고..그리고 또 공부도 해야하기때문에 너랑 섹스는 무리데쓰요.. " 라고 말을 못하겠는거야.

 

어쩌겠어?이미 판은 벌어졌는데 해야지

 

 

 

 

문제는 동생이였어.

평소에 부모님 안계실때는 친구들이랑 스타크래프트해야한다고 피시방좀 보내달라고 징징 처짜던새끼가 그날따라 책상에 앉아서 책보고 있음

물논 만화책이였지만

 

 

 

근데 존나 웃긴게 주완이가 많이 급했나봐.동생보고 " 야 너 오늘은 피시방 안감?스타크래프트 안함? " 이러면서 닦달 하는거야

 

아니 저 미친새끼가 왜저래?존나 어색하게..라고 내가 나서야지 하는 순간 동생이 인상을 팍 쓰면서

 

 

 

" 아놔 시팔 가고싶은데 지금 돈이 없다니까.. "하는거야 그 말이 떨어지자말자 주완이가 " 피시방 얼만데?형이줄게!!! " 하고 동생한테 돈을 줬어.

동생은 주완이가 준돈을 들고 아주 빛보다 빠른속도로 뛰쳐나가더라고..

 

 

 

 

동생이 나가자말자 집안이 갑자기 적막감으로 맴돌았어 분위기는 존나 짜증날정도로 어색하고 어떻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지 모르겠는거야

' 씻어아햐나?..아닌가..어제 씻었는데 그냥 해도 될려나 ' 생각하고 있는데 주완이가 " 야 니 안씻냐? " 이럼

 

" 어..어 씻어야지 " 하고 후다닥 화장실로 들어갔어.

그리고 바디워시를 떡칠해가며 벅벅 씻었지 머리는 몇시간전에 감았는데 또 감았어.양치질 하고난뒤 가그린도 존나하고 엄마가 아끼던 샤워코롱도 아낌없이 칙칙 뿌렸어

 

 

다 씻고 수건으로 닦고 화장실 거울로 나를 보는데 똥배가 좀 나온거 같은거야?

아..아까 피자를 왜 처먹었을까..하고 후회가 급 쓰나미처럼 밀려오면서 갑자기 안보이던 팔뚝살도 보이고..

평소 사내새끼 같았던 내가 살때문에 화장실 변기에 쪼그러 앉아서 ' 어떡하지 어떡하지.. ' 하며 수줍은 요조숙녀로 변신함

 

 

한시간을 그렇게 쪼그려서 앉아서 고민하고 있는데 주완이가 화장실 문 두들기며 " 니 거기서 뭐하세요 빨리나와 " 이러길래

" 어 지금 다 씻음 지금 나갈거야 " 하고 옷입고 나왔어 그리고 내가 나온뒤에 주완이도 씻으러 들어갔지

 

 

 

 

 

주완이가 씻으러 들어간사이 나는 옷을 뭘 입을까? 속옷을 뭘 입어야하나 옷장을 막 뒤졌어

며칠전에 사뒀던 딸기그림이 박힌 속옷세트가 있었지

 

뭐야 씨발..콘돔도 딸기 속옷도 딸기..아주 쌍으로 지랄하는구만 하고 빠른속도로 딸기속옷세트으로 후다닥 갈아입고 옷도 대충 잠옷으로 갈아입었어.

 

 

 

 

 

 

주완이가 다씻고 나왔는데 날보고 처웃으면서 언제 잠옷으로 갈아입었냐고 준비성이 철저한 여자라고 놀리는데 아주 대가리를 한대 치고싶더라.

서로 침대에 가만히 앉아서 고개 숙이고 바닥만 쳐다보고 있는데 우리 둘다 처음이니까 뭐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는거야.

 

 

 

침묵을 깨고 주완이가 " 자.. 잠시 누워볼래? " 이러는데 엄청 웃겼어 매너 돋는 남자 주완이지.

 

 

근데 아까 화장거울로본 내 뱃살이 잊혀지지 않는거야.

민망하기도해서 " 잠시만 " 하고 내방 창문 커텐 다치고 불까지 꺼버렸어

 

 

그리고 그렇게 가만히 몇분을 있다보니 어둠에 익숙해져서 주완이가 보이는거야

그때 누웠어 누워있으니까 주완이가 내옆에 무릎꿇고 쭈구려 앉아서 손으로 잠옷 단추를 하나 하나씩 푸는데

주완이 손이 진짜 핸드폰 진동마냥 덜덜덜덜 떨리는거야 귀엽기도하고 웃기기도하고 미묘한 느낌이였어.

 

 

주완이가 긴장하고 있는 모습을 계속 보이다보니 결국은 내가 주도권을 잡더라. 

 

잠옷 다풀고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멍때리고 있는 주완이가 답답해서 내가 내 스스로 브라끈 풀어버렸어.

그니깐 진짜 본능적으로 가슴을 핥는데 아기처럼 핥는거야.맘마 처먹듯이 쪽쪽 빨음

 

 

 

분위기에 취했는지 기분이 이상했어.마약을 한다면 그런 기분일까?

그치만 흥분을 해도 야동에서처럼 "하앗..하..하앙 이끄이끄..꺄앗.. " 이런 신음은 안나왔지

 

 

 

방안은 엄청 조용했어 내방 책상위에 있는 손목시계 돌아가는소리가 크게 들렸을정도니

 

 

 

주완이는 한참 그렇게 가슴을 핥다가 갑자기 내몸을 킁킁 거리면서 냄새를 맡는거야

" 뭐하냐 너 " 이랬는데 " 니 몸에서 좋은냄새 남 " 이러며 계속 킁킁 거렸어

 

 

 

샤워코롱 냄샌데 병신..

 

 

 

그러고 한참을 물고빨고 하다가 주완이가 너무 흥분했는지 윗옷 바지 팬티 다 벗더라고 자기 소중이도 만져달라길래 만져줬어 만질수록 커지더라

 

 

차마 빨아달라는말은 못하는거 같았어.

가끔 주완이 신음도 새어나왔는데 여자의 앙칼진 신음보다 한번씩 자기도 모르게 한번씩 나오는 남자신음이 더 섹시한거같아.

 

 

그리고 못참겠는지 콘돔을 뜯어서 씌우는데 병신같이 씌우더라고.

내가 씌어줬는데 존나 미끌미끌거리는게 손에 묻은 인조적인 딸기향 진심으로 좆같고 최악이였어.

 

 

 

콘돔 다 씌우고난뒤에 주완이가 내 팬티를 벗길려고 하는데 그때도 손이 덜덜 떨려오는거야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걔는 참 자기 감정에 솔직한 아이였나봐. 중풍온줄 알았어

 

 

여자저차 팬티도 벗겨지고 이제 삽입할일만 남았는데 내가 주완이한테 부탁했어

 

" 야 너 천천히 넣어라 진짜 제발 "

 

주완이는 알았다고 걱정말라고 살살넣겠노라고 나만 믿어라며 진짜 리얼 살살 조금씩 조금씩 천천히 넣음

 

 

씨발..판단미스..살살 넣으니깐 헬이다 헬..고통을 서서히 느끼는 그 느낌이란..지옥이 있다면 바로 이곳이 지옥일까..

 

좀전에 애무 받을땐 천국이였고 삽입할땐 지옥이야.섹스로 천당과 지옥을 둘다 경험함

 

 

 

장난 안하고 너무 아픈거야

 

반쯤 들어왔을땐 와 미치겠더라 정말 찢어지는줄 알았어.

 

 

결국 다 들어왔고 주완이보고 잠시만 움직이지 말라고했어.

그자세 그대로 몇분동안 있었고 그나마 견딜만할때 " 살살 움직여봐 "라고 했어

 

아 움직일때마다 존나 아프더라

 

 

' 아..이렇게 아픈걸 왜 그렇게 하고싶었을까 ' 싶었어

 

 

너무 아프니깐 아랫도리에 힘이 들어가는거야

주완이는 " 야 너 일부로 조이지마 조이지 말라고..아..흐어 " 이러고 몇번 못움직이고 절정으로 가더라.

 

 

그렇게 주완이가 파김치마냥 축 늘어진상태로 엎어져있다가 잠시 뒤 정신차리고 소중이를 뺐는데 처녀막이 터져서 피가 묻어나오더라

 

사람마다 다른데 나는 피가 생리처럼 흥건하게 나오지않고 소량의 피로 나왔어.

 

 

 

그리고 그렇게 내 첫경험이 허무하게 끝났지.

 

 

그 뒤로 주완이가 끈질기게 몇번을 달려 들었지만 내가 계속해서 거부했어.

 

 

 

.

 

 

 

지금 현재 주완이랑 관계는 식스센스급의 반전이야.아주 그냥 개병신같다.

친구도 아니고 연인도 아니고 뭣도아니고 허공에 떠있는듯한 관계야.차라리 남이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기도 해.

 

 

내가 섹스를 거부할때마다 주완이도 크면서 ' 이건 아니다 이제 그만하자 ' 라고 느꼈을거야.

 

나이를 먹으면서 몸도 마음도 머리도 성인에 맞게 성장하는거지.

 

그러니 지금 우리사이는 틀어질대로 틀어진거고 예전의 과거가 잘못되고 창피한걸 알기때문에 서로를 피하고 있는거야.

 

 

 

 

 

여자의 첫경험만큼이나 남자의 동정도 소중할거야.

 

하지만 주완이와 나는 첫경험과 동정보다 더 소중한걸 잃었지.

 

 

 

 

 

 

 

그러니 혹시나 내글을보는 좆중딩이나 좆고딩들은 아무여자나 잡아다가 " 오늘부터 넌 내 짱친이다 " 이러고 여자 넘어트릴생각 접어

나는 상위 0.00000001%의 나사 빠진년이였고..대부분의 여자라면 니네가 우리 짱친아이가하고 여자 넘어뜨리는 순간 은팔찌 철컹철컹이야

 

섹스는 빨라도 늦어도 나쁠건 없다만,빠르면 좋을건 없고 늦으면 나중엔 지금 생각하는것보다 한층 더 성숙한섹스를 즐길수있을걸

 

나처럼 쓸데없는 호기심과 섣부른 판단으로 본인 과거에도 상대방의 과거에도 기스 남기지말고..

 

 

 

 

그리고 혹시나 피할수없는 상황이 온다면 콘돔은 꼭 껴라.

 

 

 

사실 썰이라기 보다는 무거웠던 나의 과거를 어디에나 털어놓고 싶었거든 고민을 하나의 썰로 승화시킨건데 속여서 고멘네~

혹시나 내글로 딸잡았던 분들도 딸 잡자말자 현자타임오게 해서 혼또니 스미마셍ㅋ

재미로 봐줘서 고마워.너네들때문에 나도 창피했던 과거를 하나의 추억이라고 생각할수있게 되었어

 

 

개드리퍼들은 차캤습니다..

 

 

 

마지막으로

 

 

 

 

 

 

개드립 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