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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아프리카 비제이들이 잠깐 플레이했던 파밍 시뮬레이터야. 별 병신같은 게임으로도 개드립에 잠깐 나왔었지? 그 게임 리뷰야.
※ 이 글은 글쓴이의 창작물이 아닙니다. 타인의 저작물을 다른 사람이 읽기 쉽게 번역한 것 뿐입니다.
※ None of this article is the creation of mine. What I only did is to translate it.
It's Matthew Stevens's
원문 : http://twinfinite.net/blog/2013/01/16/lttp-review-farming-simulator-2013/
Farming Simulator 2013 은 딱 보기에도 느려터진 트랙터나 타는 게임 같아보였고 진짜로 그런 게임이었어요. 그런데 이걸 리뷰하기 위해 플레이 해봤는데, 쉬지도 않고 12시간동안 플레이하고 말았습니다. 이 게임을 몇 주 동안 해봤는데 이 리뷰를 쓸 만한 시간이 없을 정도로 헤어나올 수가 없더라고요. Farming Simulator 2013 은 대체 무슨 힘을 가지고 있기에 제가 다른 일을 죄다 제치고 계속 게임을 하게 만들 수 있었을까요?
우리가 이 게임을 처음 할 때의 상황 한 번 살펴보자고요. 당신이 아마 이 게임을 하게 되면 처음 한두시간에는 트랙터를 어디든지 박아대는 데에 시간을 허비할 겁니다. 다른 트랙터에, 건물에 아니면 인도 위를 걸어다니는 사람들이나 자동차들도요. 게임을 시작하자마자 이런 행동을 하는 게 당연한 겁니다. 안 하면 그건 사람이 아니에요. 진짭니다. 어쨌든, 그런 과정을 거치고 나면 두 번째로는 이제 진정한 농장 사업에 뛰어들게 됩니다.
당신은 독일의 한 시골에서 농장을 경영할 겁니다. 작은 트랙터 몇 개를 가지고 있는데 50년대 구닥다리처럼 생겼죠. 그리고 작물을 수확할 수 있는 몇 가지 기계들도 있습니다. 당신은 땅을 갈고, 씨를 뿌리고, 거름을 주고, 그리고 기다려야할 겁니다. 이 게임의 멋진 점은 시간을 더 빠르게 지나가게 할 수 있다는 점이죠. 하지만 나중에는 어떤 작물은 더 빨리 수확해야 하고 어떤 작물은 늦게 해야 하기 때문에 이 시간 조정을 하는 데에 꽤 골치가 아플 겁니다. 다른 일도 해야 하고요. 작물들이 자라고 수확할 시기가 오면, 당신은 콤바인에 타서 그것들을 모두 잘라 수확해야합니다.
솔직히 말하면 이게 Farming Simulator 2013 의 전부입니다. 농장일은 그다지 복잡한 게 아니죠. 어, 잠깐만, 뭐라고요? 성에 안 차시다고요? 알았어요. 그러면 이 게임이 왜 이렇게 중독성이 강한지 말해주죠.
테마 파크 타이쿤, 심즈 같은 다른 시뮬레이션 게임처럼, 목표에 다다르기 위해 수행해야 할 반복적인 일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Farming Simulator 2013 에서는, 주된 목표가 돈을 더 많이 버는 거죠. 이런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씨를 뿌리고 그것을 수확하는 방법밖엔 없습니다. 처음 몇 번 수확을 하고 나면, 땅을 더 많이 가지고 싶어질 겁니다. 더 큰 땅을 얻고 나면, 기계들이 많은 일을 하기에는 너무 작고 느리다는 걸 알게 될 겁니다. 그러면 더 좋은 기계를 사기 위해 저축을 하겠죠. 동시에, 스크린에 몇몇 소일거리들도 나타날 겁니다. 예를 들면 골프 코스의 잔디를 깎으면 7000달러를 주는 미션 같은 것 말이죠. 당신은 돈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 미션을 할 겁니다. 사실, 마약에 중독되어서 그런 거라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니죠. 이런 순환에 갇혀 당신은 게임을 그만둘 수 없게 됩니다. 돈을 더 많이 벌면, 땅을 더 많이 살 겁니다. 땅을 더 많이 사면, 더 좋은 장비가 필요하죠. 더 좋은 장비를 위해 더 돈을 많이 벌고, 그 돈으로... 대충 이해하셨겠죠.
2013이란 타이틀을 달 수 있을 만큼 나쁘지 않은 그래픽입니다. 땅도 꽤 보기 좋고 흙이나 잔디 같은 것의 텍스쳐도 괜찮습니다. 쓰지 않는 기계는 썩기도 하고(역주 : 이 부분은 번역할 수 없어 100% 의역) 처음 가지고 있던 기계에는 조그만 녹도 생깁니다. 시야는 약간 구립니다. 게임을 하면서 제대로 볼 수 있는 게 적기 때문에 좀 나아졌으면 합니다. 게임 하다 보면 감이 생겨서 괜찮아집니다. 이 게임에 대해서 그래픽을 논하는 건 좀 아니다 싶기도 하죠. 그래픽이나 사운드는 상을 받을 정도로 훌륭하진 않기도 하고요. 농장 운영하는 게임에 딱 맞을 정도죠. 그냥 게임 플레이에 더 신경을 쓰는 게 나을 겁니다.
게임에서 안에서 더 괜찮은 게 이뤄졌으면 좋을 거 같습니다. 새로 산 기계를 시속 16km로 달리면서 땅까지 가져오는 게 너무 지루합니다. 추가 비용을 더 내서 자기 땅으로 바로 가져올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제일 큰 문제는 기계들이 다른 물건에 너무 자주 걸려서 오도가도 못한다는 겁니다. 주차장 안에서 운전만 하는 게 엄청난 모험처럼 느껴질 정돕니다. 그러다가 한 번 걸리면, 끝장이 나는 겁니다.
사실, Farming Simluator 2013 은 자기 자신도 모르게 중독되는 게임입니다. 대부분의 시뮬레이션 게임처럼, 멈추지 않고 100시간 동안 내내 하다가 그러고선 절대로 플레이하지 않죠. 모든 기계를 다 사고 난 이후에는 플레이할만한 목적이 별로 없습니다. 다른 새로운 컨텐츠도 없고 말입니다. 만약 당신이 시뮬레이션 게임을 좋아하고 주말에 돈이 좀 남으면, 이걸 살만한 가치가 있을 겁니다. 돈에 쪼들리고 2012년에 나온 것 중 좋은 게임을 즐기지 못했다면, 할인될 때까지 기다리는 게 나을 겁니다.
Final Breakdown
[+중독성] [+추가적인 모드들] [+차끼리 박으면서 놀기!] [-리플레이할 필요없음] [-29.99달러 치곤 별로]
원문 : http://twinfinite.net/blog/2013/01/16/lttp-review-farming-simulator-2013/
hitman
ㅂㅈㄷ
소키우고 닭치고 농장질하고 아내 만들러 당기고
필드메딕
이과
얼마전에 카이로소프트꺼 게임 한 개 플레이 하다가 일주일을 날렸지...
하지만 언젠가 harvest moon도 하고 싶음
외국인 친구들도 이거 다들 추천하던데
모든걸 포기하고 게임만 할까봐 못하고 있는 중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