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안녕.

이제 32살되는 아재 직장인 개붕이임.

 

저번주 일요일에 6일차 후기 적었는데 기억하는 개붕이들 있는지 모르겠음.

www.dogdrip.net/262289835

 

원래라면 일요일에 적을까 했는데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하루 미뤄지게 됬음.

이번 주 후기 목적은 주말이 지나고 월 - 월 8일간의 체중변화가 주 목적이니 차라리 잘된거 같슴미다. 

 

 

- 최초 인바디(5/19)

체중은 90.6 / 골격근 38.7 / 체지방량 22.3

 

- 6일차 인바디(5/30)

체중은 85.6 / 골격근 37.7 / 체지방량 19.4

 

이전 글을 요약하면 대략 위에 내용이 전부임미다.

몸무게는 5키로 빠졌고 다른것도 전부 쫌 빠졌다. 이거시야. 

 

1. 6일차(토)

 

순서대로 저번 후기에 이어 점심, 저녁, 운동후임.

주말은 일반식을 하기로 생각했기 때문에 순두부와 닭가슴살을 피해 생선구이를 먹었음.

여윽시 MSG는 짱짱맨. 순두부 짱 맛있음.

 

공기밥은 2/3정도 먹은거 같음.

 

저녁에 동네마실 1시간 30분으로 하루 종료.

 

2. 7일차(일)

 

사진이 쫌 많음.

순서대로 아침, 점심, 저녁 샐러드, 저녁 닭가슴, 운동후임.

일요일은 PT샵 문을 열지 않기때문에 저녁먹고 나가서 1시간 30분가량 빠른걸음으로 동네한바퀴 했음.

 

저녁도 일반식을 할까 했는데 식단관리한지 얼마 안된 상태라 걱정이 되서 샐러드를 먹었음미다.

 

3. 8일차(월)

 

순서대로 아침, 점심, 중간식, 저녁 닭가슴, 저녁샐러드, 운동후임

아보카도 샐러드는 역시나 맛대가리 없...한식 짱짱맨.

 

운동은 맨몸운동 40분, 런닝머신 40분 후 집으로 도망옴.

 

2주차 월요일 인바디(6/1) - 토요일 대비

체중은 85.7(+0.1) / 골격근 38.4(+0.7) / 체지방량 18.4(-1)

 

주말에 일반식을 해서 그런거 살이 조금 쪘는데 유지했다는 생각으로 그냥 다행이라고 생각함.

그리고 트레이너가 아침은 오트밀을 먹으라고 계속 뭐라고 했음.

 

4. 9일차(화)

 

순서대로 아침, 점심, 중간식, 저녁, 운동후임

 

3번째 PT날이고 한 주가 지나서 그런지 PT트레이너랑 인바디 체크를 했는데...

84.7키로가 나옴. 하루만에 -1키로 실화?

체중이 너무 급속도로 줄어드는 것에 놀라가지고 저녁을 샐러드 대신 한식으로 바꿈.

 

운동은 트레이너가 런닝머신 말고 맨몸유산소 루틴 알려줬는데 땀이 줄줄 장난이 아니였슴미다...

 

5. 10일차(수)

 

순서대로 아침, 점심, 중간식, 저녁, 운동후임.

보는 바와 같이 저녁 샐러드가 한식으로 교체되었따.

 

주문했던 오트밀이 와서 처음으로 먹어봤는데, 여러분 오트밀은 먹지마세요. 더럽게 싱겁습니다...

오트밀 + 아몬드브리즈(언스위트) 말아서 전자렌지에 3분 돌렸는데 전자렌지도 오만사방 엉망되고 맛도 없...

 

그리고 이쯤 보면 알겠지만 중간식으로는 계속 과일 조금 먹고 운동후에는 닭찌찌 + 바나나를 먹음.

생각보다 닭가슴살은 계속 먹을 만 한거같음.

 

이날 운동역시 40분 맨몸운동 + 40분 러닝머신 후 집으로 퇴각.

 

6. 11일차(목)

 

순서대로 아침, 점심 일반식, 점심 닭가슴, 저녁, 운동후임.

이 날은 일때문에 사람들이랑 점심을 같이 먹어야 되가지고 닭가슴살만 따로 먹고 일반식을 했습니다.

복어지리 맛이쪙.

 

앞으로 계속 일주일에 하루 정도는 점심때 일반식을 할 예정임.

계속 혼자 따로 먹으니 왕따된거 같고 사회생활도 해야 하는것 아니겠슴미까.

 

운동은 원래 PT날인데 트레이너 사정때문에 맨몸 40분 + 러닝 40분을 하고 집으로 돌아옴.

 

6. 12일차(금)

 

순서대로 아침, 점심, 저녁임. 중간식은 못찍었음.(어차피 똑같이 과일 조금)

 

이날은 친구 친인척상으로 일도 중간에 반차내고 튀어나오고 운동도 못함.

나는 살을 뺄려고 하는거지 인간관계를 다이어트 하는게 목적이 아니기 때문에 저녁에 고향으로 내려갔음.

 

7. 13일차(토)

 

이날 사진은 한장뿌니에여. 아침임.

 

집에서 간단하게 닭가슴살만 먹고 친구들끼리 모여서 조문을 다녀옴.

가서 점심도 먹고 했지만 나는 올바를 정신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거기서 사진을 찍는다거나 하지 않았음여.

 

저녁은 서울로 다시 올라와 같이 내려갔던 친구들과 소고기 먹음. 한 300g정도 먹은거 같음. 소맥도 3잔 함.

이날도 운동은 못했슴미다.

 

8. 14일차(일)

 

순서대로 저녁, 운동후임

아침은 바나나 한개로 먹었는데 못찍었고 점심은 닭가슴살, 바나나 먹었는데 역시 정신없어서 못찍음.

 

운동으로 동네마실 한바퀴 빠른걸음으로 1시간 30분했음.

 

 

이거는 궁금할까봐 올린건데 밥은 반공기, 건더기만 먹었고 국물은 몇번 안떠먹었어열...

 

9. 15일차(월)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따.

순서대로 아침, 점심, 중간식, 저녁, 운동후임.

저녁은 바나나까지 먹기 배불러서 운동후로 넘겼음.

 

운동은 맨몸 40분 + 런닝 40분 후 집으로 도망옴.

 

10. 결론

 

인바디 변화임미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인바디는 믿을게 못됨.

위로 튀었다가 아래로 튀었다가 미친년 널뛰기하는것 마냥 맘대로임.

 

참고를 하더라도 한달에 한번? 정도 전체적인 곡선을 볼 예정.

 

3주차 월요일 인바디(6/8)

체중은 84.1(-6.5) / 골격근 37.5(-1.2) / 체지방량 18.2(-4.1)

 

인바디 보다 나는 바지 입을때 차이가 큰게 느껴졌음.

원래 정장바지가 허리가 작아서 이번년도 설에 절할때 허리를 잠구지 못했거든?

근데 이번에 입어보니 그냥 딱 맞는거 같음.(본인 허리 32사이즈)

 

저번 후기에 적었던 면을 못먹는다던가 하는 건 이번 주에는 크게 느껴지지 않았...

샐러드를 한식으로 바꾼 덕인가?

 

하지만 체중은 지속적으로 계속 내려가고 있다는게 보이니까 체중감량 목적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고,

목표 체중은 70 후반 80 초반이니 이대로라면 한달 전에 목표치는 달성할꺼같음.

다만 걱정은 골격근량이 많이 빠지는게 문제인데...

 

닭찌찌님께서 어찌 해주지 않겠음?

 

희망찬 생각으로 글을 마치도록 함여.

 

개붕이들 모두 식단 및 운동으로 건강한 개드립라이프를 즐기길 기원함미다.

 

ps.

1. 마춤뻡이 틀려도 이해해 주는 착한 개붕이가 됩시다.

2. 어차피 이제 비슷한 식단이라 후기를 계속 적어갈지 고민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