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쿠로스처럼 최선의 상태 = 고통이 없는 상태(아타락시아) 같은 개념이야?
아니면 모든 번뇌를 겪은 후에 그걸 이겨내고 더 이상 개의치 않는 상태(해탈/초월)가 되는 거야?

만물의 허상을 깨닫고 외부자극에도 무던해지는 거구나
확실히 아파테이아(금욕을 통한 정념에의 해방)보단 아타락시아(우주에 대한 올바른 인식으로 일체의 공포에서 해방됨으로 얻는 정신적 평정)와 더 가깝네.

마음에 어떠한 욕망이 끓어오르면, 그냥 끓어오르라고 하고 내버려두는 것이다. 단지, 아무것도 안 하고 관찰하라는 것이다.

이 말 새겨놔야겠다
안마방에 가는거에 맛들리니까 여친 있으나 없으나 1달에 2번은 꼭 가게 되더라

가고픈 생각 드는 순간에 여친있을땐 미안함이 앞섰고, 없을때는 돈아까움이 앞서지만 결국은 안마방에 가게되더라
이성적으로 생각하면서 안가려고 끊임없이 참아도 계속 욕망이 끓어오르고 결국은 비이성적인걸 알면서도 가버림

내버려 두면 나는 안마방으로 가잖아 ㅠㅠ

나는 항상 1번에서만 맴도는듯 ㅠㅠ

어떻게 되었더라. 영화관에서 봤는데 결말이 기억이 안 나네. 로봇 꺼지면서 끝났는데, 해탈한거였나

스스로 열반에 들었다고 그러지않음?

로봇 프로그램에 자살이라는게 없는데 스스로 작동중지함.
주인공은 로봇을 분해하고 회로사이에 맺힌 동그란 사리를 발견함. 그러고 끝난다

말 섞어주는게 어디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