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둘 여자 셋이 펜션잡고 놀러갔음
자질구래한거 내가 다 비용대고 걍 놀러갔는데
가서 내가 고기굽고있었단 말야.
고기굽고있는중에 다른애들은 다 쌈 한두번씩은 싸서 먹여주는데
유독 한명은 그만굽고 와서 먹으라고 말만하고 한번 안오더라.
다먹이고 마지막에 남은거랑 밥먹는데 그때까지 계속 먹길래
얘는 걍 먹는걸 좋아해서 그랬나보다..하긴했는데
뭔가 길거리 돌마냥 진짜 병풍취급받은거같아서 기분도 더럽고 그러더라..
후 ㅅㅂ...
27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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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만날때 초반에 호구처럼 만나다가
오래만날지 걍 선긋고 끊을지 간보는 편인데 얘는 아닌거같다.
ac215770
공감 바라는 거
근디 여잔 아무것도 안 하면서 그런 걸 바란다는 게 차이점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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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내가 항상 고기 굽는사람이라 그런건데
막상 고기굽고 힘든거 나 혼자 다하는데 혼자 먹고만 있으니까
뭔가 좀 그렇긴 하더라.
근데 마지막에 상 치우는건 같이했음.
e7174b9c
0d9279f8
부끄러워서 쌈은 직접 못갖다줬지만 혼자 쳐먹는게 안쓰러워서 일부러 끝까지 따라먹는것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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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쳤냐 ㅋㅋㅋㅋ
e029d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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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발 그날 레알 정 존나 떨어지더라.
마지막에 정리는 같이하긴 했는데 그래도 뭔가 아직까지 기분 더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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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연락트이고하면서 한달주기로 만나고있음.
난 출근충이라 시간내기 힘들어서 더 자주만나고싶긴한데
한달에 한번도 힘들더라;
9cc39c3e
32c64603
상 같이 치우면서도 그렇고 내가 씨발 그렇게 싫은가....
ㅅㅂ....
db9a1f1f
너도 어느정도 구워놓고 와서 같이 먹고 또 구우면되지 뭘 혼자 꿍해있냐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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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꿍한거 같긴한데 ㅎ힣ㅎ.ㅎ
그래도 뭔가 좀 섭섭하긴함.내가 제일 많이 챙겨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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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얘 입장에서 얘기를 들어본적이 없어서 서로 오해가 계속 쌓이는거 같아서
나 나름 답답해서 섭섭했던게 빡침이 되어버린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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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요즘 뭐가 잘못된건지 서로 오해가 생긴건지 내가 질린건지
내가 느끼기엔 나랑 좀 거리감 생긴거같음.
그날도 술먹다가 나와서 잠깐 얘기했는데 자기한테 선긋는거 같다고 얘기해서
난 오히려 제일 친하고 좋아하는데 그런얘기 들어서 좀 충격이었거든.
최근들어서 뭔가 사이가 계속 멀어지는 느낌임.
멀어지는건지 나랑 거리를 두는건지 모르겠는데 뭔가 좀더 후자에 가까운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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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이유에서인지 그 여자애는 니가 거리 둔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자기도 거리를 둬야겠다고 생각했겠지.
관심이니 예의이니를 떠나서 말이야. 넌 거리둔 사람한테 가서 쌈먹여주진 않을거 아냐. 그래도 최소한의 도리로 걘 끝까지 남아서 너랑 밥을 먹었고. 그냥 쌈 안 먹여준게 섭섭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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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나름 표현 많이 한건데 내가 좀 버릇처럼 존댓말 쓰는게 많거든?
나이가 나보다 어리던 많던 좀 그런게 있음.근데 오히려 이거땜에 자기한테 선긋는다고 느꼈던거 같기도하고.
아니면 내가 처음에는 좀 가볍게 생각하고 대충 말하고 편하게 말하고 그랬다가
친해지면서 챙겨주고 친절하게 대하고 그런거땜에 오히려 선긋는거 같다고 생각한건지..
나도 최근들어서 얘가 나한테 선긋는거 같기도하고 딱봐도 예전같지 않다고 느껴져서 서운한게 터진듯.
둘이 얘기하고싶은데 자리만들기가 쉬운것도 아니고 답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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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평소에 내가 제일 많이 챙겨주는 편이었는데
뭔가 나한테 선긋는거 같아서.
근데 얘는 오히려 내가 선긋는거같다고 말하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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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둘이 얘기할 기회가 별로 없음.자주 만날수있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단둘이 만나기도 좀 애매한 부분이고...
난 직장다녀서 시간이 별로 없고 얘는 학생이니까 바쁘고.
내가보기에도 서로 오해아닌 오해가 있는 부분이 있는거같은데 뭔가 딱 날잡고 얘기할 기회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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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두절미하고 까놓고 말하는게 좋음
친구관계도 까놓고 말하는게 좋긴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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