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존나 잘생기고 운동하는 애는 늦게까지 헬스장에서 운동하다 고만고만한 애들 옆에 앉아서 인사하고 밥먹드라 세상 편해보여서 부러웠음

중고딩때 전학가서 저런적 잇는데.. 중딩때도 거의 1년 혼밥하고 고딩때도 거의 1년 혼밥햇다.. 진짜 혼밥하고 잇으면 온갖 생각이 다들음

급식세대가 아니라서 뭔소린지 모르겠다..

근데 아무리 씹찐다거나 아싸라도 결국은 같은 애들끼리 그룹생기지 않냐?

저건 진짜 혼밥을 할 수 가 없다
저걸 혼밥했으면 자신의 학창시절에 대해 깊이 생각좀 해봐야 할듯

학창시절 혼밥은 ㄹㅇ 혼모노 아니냐

다 같은 일과에 같은 시간표에 같이 반나절동안 움직이는데

저거 그냥 줄서서 착착 안다보면 알아서 먹는거 아니냐?

나는 혼자먹는게 편해서 점심시간 시작하면 책상에 엎드려서 자다가
급식타이밍 거의 끝날때쯤에 가서 먹는데도 미친놈들이 그때까지 기다렸다가 따라와서 같이 먹음
결국 지금까지 부랄친구 유지중

고등학교 와서는 급식실 혼밥하는애들 많이보였음 그거 시선의식 하는애들은 학교매점가서 사먹기도하고 ㅈㄴ 안타깝더라 근데 같이 어울리긴 싫었음

찐따들 개많네;;

중고딩때 이사를 자주다녀서 아직도 연락되는 사람이 몇 없는데 딱히 혼자먹었던 기억은 없었던걸 보면..

4교시끝나자마자 친구들끼리 개달려가는 기억..

앵간하면 반장 부반장주도로 다같이 밥먹어서 혼자먹는 애 없도록했었음

으악 소름 돋는다 저기서 혼밥이라니

나도 고딩땐 그냥 혼자먹었음. 그때는 좀 쪽팔리고 눈치보이고했는데 고3되고나서는 별로 감흥이없더라. 졸업한지 한 8년됬는데 지금 연락하는놈들은 한 2명정도됨. 결국 별의미없더라.

입학하고 하루동안 혼밥했는데 그것만으로 존나 울고싶더라

중2때 전학가서 그룹에 못끼고 1학기동안 밥 다른학년먹을때 슬쩍와서 먹고 점심시간 끝나기전까지 혼자 돌아다니고 그랬다.. ㅎㅎ;;
3학년땐 친구가 진짜 필요하다고 느껴서 막 활기차게 다니고 그래서 반애들이랑 두루두루 친구사귀였었음 2학년때 같은반인애들 만났을땐 눈도 못마주치고 걍가버렸다... 중2때 생각만나면 ㅈㄴ슬펐음

씨발 ㅈ같네 혼밥의 추억 생각나게하지마라 씨발

저건 정말 혼밥이 될수가 없지않나..
우린 심지어 교실에서 먹었는데
그럴수가 없는데..

중학교때는 친구들이랑 먹었고
고등학교때는 아싸라 그냥 반애들이랑 먹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