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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스포) 목격자 본 후기

목격자의 서사는 살인범을 목격한 평범한 가정의 남성이 쫄아서 신고 할까 말까~ 하는 내용이다


여기서 당신이 느낄수있는 위화감 3가지만 추려본겠다



1. 개씨발 쫄보 주인공


주인공이 목격자인데 목격자가 경찰에게 신고때리면 영화가 끝난다


그래서 신고 못하게 하려고 여러가지 수를 쓰는데 좀 억지 같은 부분이 넘친다


오히려 사람들이 왜 신고안하지~ 라고 생각할까봐 과하게 연출한부분이 더 어색하게 느껴진다는 소리


그리고 이러한 신고 쫄보 주인공의 인성이 너무 씹창나는것을 막기위해 무리수가 늘어간다


아래에 있는 문제점도 이러한 근원적인 플롯의 허점에 기인된 문제라고 봐도됨




2. 나약하고 전술이라고는 없으면서 시민 피해 입히는거 신경안쓰는 경찰


경찰들이 나오는데 형사 한명을 베테랑이다 그런데 나머지 형사들은 병신이다 범인 잡는데 주변에 경계치면되는걸


그냥 우루루몰려가다 괜히 애꿎은 주민들 자동차만 뿌개고 문 막히면 갑분싸되면서 놓치고 씨발 미친놈이다


그리고 범인의 과격한 피지컬과 비교되며 한국 치안수준에 익숙한 나에게는 엄청난 위화감으로 다가왔다


아마도 주인공이 불안해서 해꼬지당할까봐 신고 안하는 이유랍시고 보여주는거 같은데 좀 오바싼다



3. 경찰좆까~ 하고 대놓고 죽이고 다니는 당당한 살인범


영화 전체중 가장 기괴한 부분


범인은 살인 대상이 도망치면 쫓아가서 아파트 한복판에서 대놓고 머리깐다


동기도 없는 사이코패스로 그려지는데 어째서인지 살인 대상의 스토킹남알고 불러서 자기대신 용의자로 만들어 버리고


경찰에게 한끗차이로 도주하던 스토킹남이 딱 숨어서 쉴때 등장해서 자살처럼 죽이는데 ㄹㅇ 영화내에서 


연출로 표현하는것만 보면 미션임파서블 톰크루즈 수준이다 ㅋ


또 자택에 대기하던중 잠깐 형사가 놓친사이 또다른 목격자를 주인공과 형사가 대화하는 짧은틈에 빼어내서 폐공장에서 피떡갈비가 될때까지 패버리고 유유히 사라진다


참고로 3명이 같이있다가 주인공과 형사가 잠깐 대화하던도중 집지키던 형사가 집에 살인범 없다고 하자마자 애가 사라져서 찾아보니까 떡갈비된거다


ㄹㅇ 미친거아닌가? 범인은 애새끼를 떡갈비로 만들고 유유히 증거도 없이 도주해서 다시 형사가 지키는 집구석으로 ㅌㅌ한다


니들은 이게 이해가 됨? 영화에서는 토씨하나 안틀리고 나온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또한 이 살인범새끼는 집 2층에서 경찰 십수명이 총까지 들고 잡으러 가는데 전자레인지랑 맥주병을 이용한 조악한 폭탄으로


자기 바로 앞에서 터트려서 병신같이 우루루 몰려있던 경찰을 소탕하고 자기는 옷걸려있는 옷걸이 뒤에서 데미지 받지도 않고 빠져나간다 ㅋㅋ


이정도면 북한에서 주체사상으로 우상화시켜 가르쳐도 될수준ㅋㅋㅋ


그리고 그 이후 행적이 더 엄청난데 집 주변을 지키던 경찰이 한명도 없이 폭탄 피격범위에 다있던건지 범인은 유유히 도망가더니


경찰이 복귀해서 주인공이 멱살잡는동안 또다른 피해자를 매수해서 주인공을 죽이게 만들고


그사이 자기는 주인공 가족을 호위하러간 경찰보다 먼저 집에가서 집주인들 몰래 애완견을 납치한후 대가리를 따서 문앞에 두고


경찰이 와서 주인공 아내가 문열어주니까 경찰이 문앞에서 개대가리에 비명지르는동안 아파트 복도 끝까지 달려와서 경찰 대가리 박살내고


주인공 가족 죽이려든다



내가 말한 플롯이 너희는 이해가 되는가? ㅋㅋㅋ 슈퍼솔져다 아니 슈퍼살인범 ㅋㅋㅋ






마지막장면에서 이영화에서 말하고자 하는 내용이 나오는데 주인공이 사건이 끝나고 이사가기직전에 사건현장에가서 살려달라고 소리소리를 질러보지만


아무도 반응안하는걸 보여주면서 끝낸다



결론. 영화에 장점이 없는것은 아니나 15초짜리 공익광고를 만들어야될 내용을 2시간으로 늘린것에 부작용이 없을수가 없다


2개의 댓글

2018.08.16
스토리왜 그리쓸까
0
젤 ㅈ같은 부분 왜 안씀?ㅋㅋㅋ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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